영국 여행기 : 런던시내 중심부 


답사지 : 영국 런던 시내중심부


런던 중심부 개념도



답사 메모


짧은 짜투리 시간에 돌아본 런던 시내중심부 답사기이다.
과거 들린 적 있는 대영 박물관, 세인트폴 대성당, 버킹엄궁전 내부, 런던 탑 등은 생략하고
이번에는 National Gallery의 미술작품, 트라팔까 광장, 국회의사당, 웨스트민스터 사원, 버킹엄궁전 외부 등 시내 관광을 주로했다.

 

Waterloo Place에 있는 크림전쟁 기념비

크림전쟁은 1853∼1856년 러시아와 오스만투르크·영국·프랑스·프로이센·사르데냐 연합군이
크림반도·흑해를 둘러싸고 벌인 전쟁이다.
백의의 천사 나이팅게일이 활약한 전쟁으로 유명하다.

 

프레데릭 요크공작 기념비

Frederick Duke of York (1763-1827)는 영국왕 죠지3세의 둘째아들로
빅토리아 여왕(재위 1837-1901, 67년)의 삼촌이다.
1795년 이후 영국군 총사령관을 지냈다.

 

영국 국립미술관인 National Gallery

트라팔가 광장 옆에 있는 영국의 국립미술관이다.
자세한 내용과 주요작품소개는 National Gallery편을 참조
(여기 click!)

 

트라팔가 광장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에 있는 광장으로 1805년 트라팔가 해전을 기념하여 만든 곳이다.
과거 에드워드 1세의 시대에는 왕가의 정원이었다.
이 광장은 정치연설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도 유명하여, 주말에는 여러 가지 집회가 이루어진다.
여러 기념비와 동상이 있으며, 그 중 분수대 근처에 있는 넬슨 제독의 기념비는
거대한 4마리의 사자 동상이 떠받치고 있는 형상으로 건축되었다.
광장 북쪽엔 내셔널 갤러리, 동쪽엔 세인트 마틴즈 교회가 있고, 남동쪽엔 아드미럴티 아치에 인접해 있다.
남쪽에는 화이트 홀과 사우스 아프리카 하우스, 북쪽에는 챌린그 크로스 로드, 서쪽에는 캐나다 하우스가 있다.

 

 트라팔가 광장, 분수대와 그 뒤 National Gallery

 

 트라팔가 광장의 넬슨제독 기념비

허레이시오 넬슨(Horatio Nelson)제독은 나폴레옹과의 전쟁당시 영국의 제독으로
트라팔가 해전에서 에스파냐-프랑스 연합함대를 격파하여 영국을 구하고 전사하였다.
기념비 아래에는 이 전쟁에서 노획한 프랑스 대포를 녹여서 만든 4마리의 사자가 지키고 있다
.

 

 넬슨제독 기념비 상부

 

영국장군  헨리 해브락경 동상

Henry Havelock에 대해 인터넷에 나오는 인물소개를 보면 1857년 인도전쟁에서의 전공을 세웠다고 되어있는데,
자세히 영문사전을 보니, 이 사람이 바로 과거 고교시절에 배웠던 영국 동인도회사의 폭력적 식민지 지배에 항거한
 "세포이의 항쟁
(Sepoy Munity,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clcik!)"을 진압한 영국 장군이다.
그러니 영국에서 보면 식민지에서의 반란을 진압한 사람이지만, 인도로 보면 인도 최초의 민족적 항거를 짓밟은 사람이다.

 

트라팔까 광장에서 보는 빅벤 방향

 

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 본 영국 국회의사당과 빅벤

웨스트민스터 다리(Westminster Bridge)는 1862년에 개통된 다리.
Central London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로서. 7개의 아치로 이루어져 있다.
이 다리는 초록색으로 칠해져 있는데, 이것은 영국 국회의사당에 있는 하원의 의자색과 같고.
이와 대조적으로 람베스다리(Lambeth Bridge)의 붉은색은 상원의 의자색과 같다고 한다.

 

빅벤(Big Ben)

1859년에 만든 영국 국회의사당 동쪽 끝 탑에 달린 대형 시계.
원래 빅벤이라는 명칭은 종의 이름이었으나 지금은 시계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종의 지름은 약 274cm, 무게는 13.5, 시계탑의 전체 높이는 106m, 시침 길이 2.7m, 분침은 4.3m이다.
빅벤은 여러번의 실험 끝에 1869년 현재와 같은 200kg의 당목(撞木)을 설치한 이후
114년 동안 별 고장 없이 정확한 시계의 대명사로 불리어왔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의 폭격도 버텨낸 빅벤도
1976년과 1997년에 기계 고장으로 작동이 중단된 적이 있다.
우리나라의 보신각처럼 1월 1일에는 빅벤이 새해를 알린다
.

 

 런던 아이(London Eye)

1999년 영국항공(British Airways)이 새천년을 기념하여 건축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순수 관람용 건축물이다.
커다란 자전거바퀴 모양을 한 회전 관람차로서 밀레니엄휠(Millennium Wheel)라고도 불린다.
영국의 대표적인 상징물로 런던의 템즈강변에 위치하며, 런던 시내의 모습을 다양한 방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 곳도 곳곳에 시위대

영국 국회의사당 (Houses of Parliament)

템스 강변에 있으며, 영국의 상원과 하원이 열리는 곳으로 원래는 웨스트민스터 궁전이었다.
1843년 화재로 궁전 대부분 소실되고 웨스트민스터 홀만 남았다. 이후 지금의 의사당을 건설하였다.
북쪽은 하원의사당, 남쪽은 상원의사당이다. 상원에는 영국 왕실을 상징하는 진홍색 소파가 있다.
남쪽 끝에는 왕이 앉는 자리가 있으며, 벽에는 마그나 카르타에 서명한 귀족 18명의 흉상이 있다.
하원에는 초록색의 긴 소파가 있고 가운데가 의장석이다.
양탄자는 초록색이며 붉은 선이 좌우로 그어져 있는데 회의가 진행중일 때는 이 선을 넘으면 안 된다.

 

영국 국회의사당
북쪽에 빅벤, 남쪽에 빅토리아 타워가 있다.

 

국회의사당 맞은 편에 있는 죠지 5세 상

 

웨스터민스터 사원 앞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Westminster Abbey)

영국 성공회의 성당으로 에드워드 참회왕(懺悔王)이 1050년경 처음 착공하였고,
중심의 현재 대성당은 건축이나 미술에 의욕적이던 헨리 3세가 1245년에 착공한 것이다.
북프랑스 고딕양식을 계승, 1298년에 완성되었다.
영국 왕실과 인연이 깊은 대성당으로 역대 제왕의 묘소는 거의 이곳에 있고
또 윌리엄 1세 이후 대관식장으로서도 알려져 있다.
저명인사의 묘도 많아 초서, 스펜서, 테니슨 등 많은 대시인들의 무덤이 있다.
영국 특유의 수직식 장식으로 알려진 화려한 헨리 7세의 예배당 등이 있다.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버킹엄궁전 (Buckingham Palace)

1703년 버킹엄 공작 셰필드의 저택으로 건축되었으며, 1761년 조지 3세가 이를 구입한 이후 왕실 건물이 되었다.
왕실의 소유가 된 뒤에도 당분간은 왕궁의 하나에 불과하였다.
1837년 빅토리아 여왕 즉위 뒤에 국왕들의 상주 궁전이 되었다.
이후 몇차례 증개축하였으며,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의 공습으로 피해를 입었다.
2만㎡의 호수를 포함한 17만 4000㎡의 대정원, 다수의 미술품을 소장한 미술관, 도서관 등이 있다. 
 

버킹엄 궁전

엘리자베스 여왕이 기거하는 동안은 궁전 위에 깃발이 계양되며,
여왕이 스코틀랜드에서 지내는 여름 기간에만 궁전의 몇 곳을 개방한다.
단, 왕실 소장품을 전시중인 픽쳐갤러리는 언제나 관람 가능하다.

 

전통 복장의 근위병
전통 복장의 근위병 교대는 버킹엄궁전의 명물이다.
5월부터 7월 말까지 매일 11시30분부터, 그 외 시즌에는 격일제로 열린다.

 

버킹엄 궁전 앞의 빅토리아 여왕 기념비

빅토리아 여왕(재위 1837~1901)은 영국의 최 전성기를 이룬 여왕.
자본주의 선진국이 되는 동시에 2대정당제 의회정치가 전개되었고 그 동향이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끼쳤다.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따라 오늘날의 영국 군주의 패턴을 확립했다.

 

빅토리아 여왕 기념비

 

 그린 파크(Green Park) 

 

그린 파크(Green Park)

버킹엄궁전 바로옆의 공원으로, 동쪽의 세인트 제임스파크, 서쪽의 하이드파크와 함께 런던의 3대 공원으로 불린다. 
헨리 8세 때는 왕실의 사냥터로 이용되었고, 1660년대에 찰스 2세에 의해 시민들의 휴식장소로 바뀌었다.
18세기에는 결투장소로 이용되기도 하였으나, 1748년 아헨조약이 체결되고,
이듬해 이를 축하하기 위해 불꽃놀이 축전을 벌인 뒤에는 왕실의 불꽃놀이 장소로 유명해졌다.
헨델이 작곡한 《왕궁의 불꽃놀이 음악》은 이 불꽃놀이를 축하하기 위해 1749년 4월에 만들어진 것이다. 
푸른 잔디와 아름드리 나무, 형형색색의 꽃이 아름답다.

 

런던교로 가는 버스에서 본 성당 (명칭?)

 

런던교에서 본 타워브릿지(Tower Bridge)

영국 런던의 템스강에 놓인 다리로1894년에 완성되었다.
양안에서 각각 80m의 현수교 부분과 중앙 60m의 가동 부분으로 되어 있으며 .
이들을 받쳐주는 스코틀랜드풍의 대소 4개의 탑과 더불어 특이한 디자인은 런던의 상징물이 되었다.
가동 부분의 위로 보행자용 통로가 설치되어 있어 배가 통과하는 동안 엘리베이터를 오르내리게 하여
다리를 건너가도록 하였으나 1909년 이후 중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