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명소순례 : 영국 국립미술관 (National Gallery) 

 


  답사지:  영국 국립미술관 (National Gallery)
  
위치영국 런던


  National Gallery 개요

 

  영국 런던에 있는 극립미술관으로 1824년 런던 폴몰가(街) 100번지에 세워졌다가 1838년 트러팰거 광장 북쪽에 있는 지금의 건물로 옮겨졌다.
  
건물은 그리스 복고풍 건축가인 윌리엄 윌킨스가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설계했고 1860년 이후 4번에 걸쳐 확장되었다.
  
13~19세기의 이탈리아· 네덜란드· 플랑드르· 영국 등 유럽의 회회 명작들을 많이 소장하고 있으며 전체 컬렉션은 2,300점이 넘는다. 
  
센즈베리 관에는 중세부터 초기 르네상스 시대까지 작품들을 전시하며. 얀 반 에이크, 벨리니, 보티첼리 등의 대표작들이 있다.
  서관은 르네상스 전성기에서 말기까지 유럽 회화를 전시하며, 한스 홀바인, 브론치노 등의 작품이 있다.
  
북관은 17세기 네덜란드의 풍경화 와 정물화를 비롯하여, 카라바조, 렘브란트, 벨라스케스, 베르메르 등 유명 화가의 작품들이 있다.
  동관은 터너, 고흐, 세잔 등의 작품을 비롯하여, 18세기 이후 작품을 전시한다.

  
van Eyck의 Arnolfini Portrait, Velázquez의  Rokeby Venus, Turner의 Fighting Temeraire, Van Gogh의 Sunflowers 등 많은
  유명한 작품이 있다.
  입구는 트라팔가 스퀘어와 오렌지 스트리트 양쪽에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찾아가기

   런던 중심부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 바로 옆에 있으므로 전철이나 버스를 타고 용이하게 찾아갈 수 있다.

 

트라팔가 광장에서 본 National Gallery

 

National  Gallery
프랑스나 스페인,  네델란드 등 주변국의 미술관과는 달리 이 곳은 
입장료를 받지 않고 기부금으로 운영한다.
런던내 지하철 화장실에서도 돈을 받는 것을 생각해 보면 약간 의아하다..
문화선진국 영국의 특별한 문화정책으로 여하간 우리같은 관광객들에게는 반가운 일이다.
그리고 아무리 무료이지만 좀 진지하고 정숙하게 감상했으면 좋겠다.

 


  주요 작품 감상

  여행 떠나기 전에 찾아본 작품, 직접가서 본 작품들을 골라 정리해 보았다.

  
여기에 보이는 그림은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그림인데 실제 그림과는 색채, 질감, 크기 등 모든 면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
  
역시 현지에서 가서 감상하는 것이 좋겠으나, 그것도 그리 만만치 않다.
  
너무 많은 전시품이 있고 시간에 쫓기는 지라 한 작품을 그리 자세히 볼수 없기 때문이다.
  
인터넷으로는 작품의 배경과 작가의 의도에 관한 지식을, 그리고 실제 작품에서는 느낌과 감동을  얻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이 곳을 이미 다녀온 사람은 방문했을 때를 회상해보고 앞으로 방문할 사람은 예습삼아 한번 보고 가면 도움이 될 것이다.
 

 

(아래 사진 위를 누르면 확대)

 

 The Arnolfini Portrait(아르놀피니의 초상화, 아르놀피니의 결혼, 아놀피니 부부의 초상화)
얀 반 에이크 (Jan van Eyck)
1434년 작


얀 반 에이크는 네덜란드 화가로 르네상스 미술, 특히 플랑드르 미술의 대표작가이다.
이 그림은 에이크의 친구인 조반니 아르놀피니와 조반나 체나미의 결혼식 초상화로서 15세기의 몇 안 되는 전신초상화이다.  

남자는 진지하고 엄숙한 얼굴 표정이다. 한 손은 여자의 손을 잡고 있고 다른 한 손은 맹세를 상징하듯 손을 세워 들었다.
그림에는 많은 상징성이 내포되어 있다.맹세를 상징하는 남자의 손, 순종과 겸손을 상징하는 여자의 손의 위치,
충성과 충절을 상징하는 그리폰 테리어 강아지, 결혼식을 상징하는 양초 등을 들 수 있다.
벽에 걸린 수정 묵주와 거울은 신성함과 순결을 상징하고, 신에게 맹세하는 신성한 장소이므로 신을 벗고 있다.
그리고, 벽에 걸린 거울에는 두 사람이 비쳐지고 있는데 그 중 하나는 화가의 모습이다.
벽에는 라틴어로 'Johannes de Eyck fuit hic 1434(얀 반 에이크 여기에 있었다. 1434년)'라고 씌어 있어,
에이크가 결혼식의 증인임을 알 수 있다.
신부의 배가 많이 나왔는데 혼전임신이 아니라 당시의 미의 기준은 배가 나올수록 미인이었다고 한다.

 

 


The Toilet of Venus ('The Rokeby Venus')(로커비 비너스).. 그림위 누르면 확대
디에고 베라스케스 (Diego Velázquez)
1647-51년 작

스페인의 대표적인 화가인 디에고 베라스케스가 그린 작품으로
나체의 비너스가 아들 큐피트가 든 거울에 비친 자신을 보고 있는 장면이다.

이 그림은 당시 스페인의 교회가 누드화를 그리는 것을 용인하지 않았기 때문에
벨라스케스의 남아 있는 유일한 누드화라 고 할 수 있다.
이 비너스 그림이 "록커비의 비너스"라는 별칭을 가진 이유는
이 그림이 내셔날 갤러리에 들어오기 전에 영국 요크셔의 록커비 홀에 있는 모리트 미술관에 있었기 때문이다. 

얼굴,  헤어 스타일, 가는 허리, 풍만한 둔부 등은 현대인의 눈으로도 매우 관능적이며,
모델은 당시의 실제 여인이었을 것으로 추측되며 베라스케스의 정부라는 설도 있다.

어쩌면 화가가 꼭 그리고 싶었던 어떤 여인의 누드를 비너스와 큐피트로 치환하여

세간의 비난을 피했을 지도 모른다.

   

 

The Fighting Temeraire(전함 테메레르)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 (Joseph Mallord William Turner)
1839년작


J.터너는 영국의 화가로 주로 수채화와 판화를 제작했다.

1838년 어느 날 템스강가로 산책을 나갔다가 트라팔가르해전에서 나폴레옹군을 물리친 유명한 전함 테메레르가
증기선에 이끌려 선박 해체장으로 가는 장면을 목격하고 그 자리에서 이 그림을 스케치하였다.
석양에 검붉게 물든 강, 그 위로 거대한 전함이 연기를 내뿜는 검은 연통을 단 증기선에 끌려 간다.
장대한 일몰과 과거의 명성은 보이지 않는 낡은 전함이 조화를 이루어 향수와 상실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터너의 애국심을 바탕에 깔고 있으면서도 서정성이 돋보인다.
예인선인 증기선은 새로운 근대 문명의 도래를 예고한다. 

  

 

Sunflowers(해바라기) .. 그림위 누르면 확대
빈센트 반 고흐 (Vincent van Gogh)
1888년작

 

후기 인상주의의 대표적인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으로 아를에서의 시기에 그려졌으며,
해바라기는 태양처럼 뜨겁고 격정적인 자신의 감정을 대변하는 영혼의 꽃이라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네델란드의 "반 고흐 미술관"편 참조

반 고흐 미술관 답사기 보기 (여기를 clcik!)

  

다른 사람이 찍어서 올린 사진
사진 찍을때의 빛과 방향, 노출과 화이트발란스 등에 따라

이렇게 색깔이 달라진다. 실제 색은 위쪽 사진에 가깝다.

  

  

The Madonna of the Pinks ('La Madonna dei Garofani)(순결의 마돈나, 패랭이꽃을 든 마돈나, 분홍꽃을 든 마돈나)
라파엘로 (Raffaello Sanzio, Raphael)
1506-7년경 작

 

이탈리아 르네상스 3대화가중 하나인 라파엘로 작품이다.
그림 제목의 Pinks는 패랭이(Dainthus)과의 꽃인데 작품명으로는 좀 어색하다.
이 작은 그림은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젊은 성모 마리아를 그린 그림으로 묵상할 때 사용되는 그림일 것이다.
창문으로 보이는 햇살 가득 머금은 풍경과 침실에 앉아있는 마리아와 아기 예수 모습이 평화롭다.
성모와 아기예수가 들고 있는 패랭이꽃은 결혼의 상징이라고 한다.
이 그림은 한동안 위작의 오해를 받다가 1992년에야 진품임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The Virgin of the Rocks (암굴의 성모, 동굴속의 성모).. 그림위 누르면 확대
레오나르드 다 빈치 (Leonardo da Vinci)
1491 - 1508년경 작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그린 작품으로,
거의 같은 작품 두 점이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과 영국의 내셔널 갤러리에서 각각 소장되어 있다.

얼마전 소설과 영화로 나온 "다빈치 코드"로 더 유명하게 되었다.
루브르에 있는 작품은 다빈치가 성 프란체스코 교회 수녀들의 의뢰를 받아 그린 작품인데,
완성 후 수녀들이 그림에서 세례 요한과 예수의 묘사가 마음에 들지 않아 퇴짜를 놓았다고 한다.
그래서 다시 그린 작품이 바로 내셔널 갤러리에 있는 위의 그림이다.

그림 왼쪽에서 두 손을 모아 경배를 드리는 아기는 예수보다 몇 달 먼저 태어난 세례요한이고(둘은 친척 관계), 
오른쪽의 아기 예수는 한 손으로 세례 요한에게 축성을 내리고 있다.

동굴의 어슴푸레한 빛은 대상을 가리는 동시에 대상을 드러내면서 형태감을 살려냈는데,
이러한 빛과 그림자의 미묘한 농담과 분위기로 인하여 그림이 더욱 신비스럽게 느껴진다.

 

 

  

The Virgin of the Rocks (암굴의 성모, 동굴속의 성모)- 루브르 박물관 소장...그림위 누르면 확대
레오나르드 다 빈치 (Leonardo da Vinci)
1485 년경 작

 

이 그림이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다빈치가 먼저 그린 그림이다.
아기 예수의 얼굴모습, 마리아의 손, 천사 우리엘의 손, 머리 위의 후광, 세례요한의 지팡이 등이 달라졌다.
흥미로운 것은 "다빈치 코드"에서 제기한 많은 수수께끼이다.

조금 더 높은 곳에서 성모 마리아가 더 다정하게 안고 있는 아기가 예수가 아니라는 점,

마리아가 무언가를 잡을 듯한 손의 모양, 천사 우리엘의 손가락 가리킴 등

가만히 보면 정말로 천재 다빈치가 무언가 수수께끼 같은 "다빈치  코드"를 암시하고 있는 듯하다.

아래를 한번 읽어보면 재미있다..

 

네셔널 갤러리와 루브르에 있는 작품들의 비교 (여기를 click!)
다빈치 코드와 암굴의 성모 (여기를 Click!)

 

  

  

A Young Woman standing at a Virginal(버지널 앞에 서있는 젊은 여인)
베르메르(Johannes Vermeer)
1670-2년경 작

  

화려한 옷을 입은 젊은 여인이 네덜란드의 델프트에서 제작된 검은색과 흰색 무늬가 있는 델프트 파일이 깔려진 방에서
버지널(Virginal)이라는 중세의 건반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왼쪽의 벽면에는 풍경화가 걸려있다.
그 오른쪽에는 카드를 들고 있는 사랑의 큐 피드가 마치 사랑의 맹세라도 하듯이 벽에 걸려 있다.
베르메르가 그린 그림은 평생 35편 정도 밖에 안된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베르메르는 델프트 시내에서 여관과 사무실 운영, 그리고 화상이라는 직업이 있는 화가였다.
베르메르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은 일상 생활을 담은 그림들을 그려내고 있기 때문이 다.
비슷한 시기에 베르메르는 '버지널 앞에 앉아 있는 젊은 여인(A Young Woman seated at a Virginal)'이라는 그림도 그렸다.

  

  

Bathers (Les Grandes Baigneuses)(목욕하는 사람들)
폴 세잔 (Paul Cézanne)
1894-1905년작

 

근대회화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프랑스 화가 폴 세잔의 작품
세잔은 인상파작업을 했으나 구도와 형상을 단순화한 거친 터치로 독자적인 화풍을 개척해 나가기 시작하였으며,
이 때의 작풍이 더욱 발전하여 후에 야수파와 입체파에 큰 영향 을 주었다.

폴 세잔은 목욕하는 그림을 나름대로 즐겨그린 사람이다.
그가 남긴 약 850 여점의 작품 중 10% 가량이 목욕하는 그림이라고 한다.

  

  

  

Bacchus and Ariadne (바쿠스와 아리아드네)

Titian (티치아노)

1520-3년 작

 

티치아노의 후원자인 알폰소 데스테(Alfonso d'Este)에게 선물을 주려고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나오는 아드리아드네는 미노스왕의 딸로 테세우스가 반은 인간이고 반은 소인 마노타우로스를 처치하고
미궁을 빠져 나오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준 공주이다.
나중에 이들은 함께 낙소스 섬으로 가게 되는데 여기에서 다정한 연인 테세우스에게서 버림받는다.
낙소스 섬에 혼자 남아 상심에 빠진 아리아드네는 멀리 떠나 가는 테세우스의 배를 쳐다보고 있을 때
치타가 끄는 마차에서 술의 신 바쿠스가 뛰어내리면서 아리아드네를 만나는 장면을 담고 있다. 

송아지 머리를 끌고 있는 목신 사티로스의 발밑의 꽃은 사랑을 상징하는 케이퍼라는 꽃이라고 한다. 

 

  

  

Doge Leonardo Loredan(레오나르도 로레단)
조반니 벨리니 (Giovanni Bellini)
1501-2년 작

 

조반니 벨리니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파 최성기의 화가로서,
색채감이 풍부한 정서적인 메시나의 화풍이며 초상화, 풍경묘사에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였다.

그림 속의 레오나르도 로레단은 베니스의 총독를 지낸 인물이다.
벨리니의 이 초상화는 상당히 동적이다.
햇빛이 비치는 쪽인 로레단의 오른쪽 안면은 상당 히 강인한 인상을 주고 있지만,
그늘진 왼쪽은 온화한 미소가 흐르고 있다. 뒤 배경의 푸른색도 상당히 동적이다.

  

  

  

Samson and Delilah(삼손과 데릴라)
루벤스 (Peter Paul Rubens)
1609-10년 작

 

삼손과 데릴라는 고대 신화의 많은 얘기처럼 강렬하고 관능적이며 에로틱하다.
유혹과 배신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사람 삼손은 팔레스타인여자 데릴라를 보고 사랑에 빠진다.
데릴라는 삼손을 무릎에 뉘어 잠재우고 사람을 불러 그의 머리 일곱가닥을 자르게 하였다.
그러자 삼손은 맥이 빠져 힘없는 사람이 되었다.
밝은 빛을 받아 빛나고 있는 인물들은 모두 4명이다.
근육질의 삼손이 무릎에 잠들어 떨어져 있다. 아마도 사랑을 나눈 직후인 듯 하다.
가슴을 드러낸 데릴라는 이발사가 그의 머리를 자르는것을 내려다보고 있다.
그림에서는 팔레스타인병사들이 문밖에 몰래 숨어 있는데 이들은 삼손이 힘을 잃으면 눈을 뽑으려고 기다리고 있으며,
횃불이 그들의 얼굴을 밝히고 있다.
벽을 장식한 조각상은 로마신화의 사랑의 여신 비너스와 그의 아들 큐피트이다.

 

  

  

산로마노의 전투 The Battle of San Romano
파울로 우첼로(Paolo Uccello)
1438-40년경 작

1432년 이탈리아의 플로렌스와 시에나 사이에 벌어졌던 산 마리노 전투 장면을 묘사한 그림.
이 그림은 세 개가 한 세트로 그려진 그림으로 나머지 2개는 파리의 루부르 미술관과 플로렌스의 우피찌 미술관에 있다.

 

 

  

Seaport with the Embarkation of Saint Ursula (우르술라가 출항하는 항구)
클로드 로랭 (Claude Lorrain)
1641년 작

  

  

The Entombment(예수의 매장)
미켈란젤로 (Michelangelo)
1500-1년 작

 

그림에 등장하는 인물을 보면 주홍색 옷을 걸친 이가 복음서가인 요한이고
예수를 뒤에서 부축하는 이는 예수의 부유한 비밀제자로 알려진 아리마테아 사람인 요셉이다.(요한복음 19장 38절)
오른쪽 하단에는 동정녀 마리아를 그릴 참이었는데, 필요한 값비싼 청금석 안료가 도착 하기를 기다리다가
도착하기 전에 피렌체로의 부름을 받고 돌아가는 바람에 이것을 완성하지 못했다고 한다.

 

  

  

The Supper at Emmaus(엠마오의 저녁식사)
카라바조 (Michelangelo Merisi da Caravaggio)
1601년 작

 

이탈리아 초기 바로크의 대표적 화가인 카라바조의 작품.
부활한 예수가 제자들과 저녁식사를 하며 제자들에게 빵을 떼어 나누어 줄 때
제자들 이 그가 부활하신 예수임을 깨닫는 순간을 그린 것이다.

 

  

  

Venus and Mars
보티첼리(Sandro Botticelli)
1485경 작

 

1485년경에 보티첼리가 그린 그림으로, 줄리아노 데 메디치와 그의 애인 시모네타를 모델로 그린 것이라고 하나 확실하지는 않다.
미의 여신 비너스 앞에 전쟁의 신 마르스가 무장을 벗은 채 곯아 떨어져 있다.
비너스의 매력에 취해 잠든 마르스의 모습은 전쟁을 넘어서는 사랑의 선한 힘을 상징하고 있다.
이 둘의 주변에 4명의 사티로스가 소라고둥을 불며 마르스의 갑주(갑옷과 투구)와 창을 가지고 놀고 있다.
세계를 평화롭게 만드는 '사랑의 여신'을 찬미하는 전통은 고대 로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것이었는데,
이 그림은 바로 그러한 내용을 표현하고 있다.
보티첼리는 이 그림을 통해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고 말하고 있다.

 

  

  

Whistlejacket(위슬제킷)
스텁스(George Stubbs)
1762경 작

 

위슬재킷은 1749년에 아라비안 순종 혈통을 가지고 태어난 경주용 말로 많은 승리를 한 말이다.
이 그림의 크기는 실제 말의 크기인 대작임에도 불구하고 그 배경은 단순하기 작이 없다.
후문에 따르면 조지 3세 국왕때의 수상인 로 킹엄은 조지 3세의 초상화를 위해 말을 먼저 그리고
그 위에 조지 3세 초상화를 그리려고 했는데 그만 조지 3세로부터 수상 해고 통지서를 받자 그만 두었다고 한다.

 

  

  

The Umbrellas(우산)
르누아르(Pierre-Auguste Renoir)
1881-6년 작

 

행복을 그린 화가, 우리 동양인들의 정서에 잘 맞는 화가 르누아르의 작품이다.
비오는 1880년대의 파리, 성장을 한 사람들이 밝은 모습으로 오가고 있다. 그 당시는 우산이 부의 상징이었다고 한다.
빗속을 거니는 여인들을 낙천적이고 페미니스트였던 르누아르 특유의 느낌으로 화사하게 표현하고 있다.


 

  

The Skiff (La Yole)
Pierre-Auguste Renoir
1875년 작

 

르누아르 작품은 서울 시림미술관 르누아르 특별전 편 참조

르누아르 특별전 답사기 보기 (click here!)

 


The Ambassadors(대사들)
한스 홀바인 (Hans Holbein the Younger)
1533 년작


 

 

  

34세의 자화상(Self Portrait at the Age of 34)
렘브란트(Rembrandt)

1640년작

 

 

 

 

앤드류씨 부부(Mr and Mrs Andrews)
게인스보로(Thomas Gainsborough)
1750년작

 

Robert Andrews와 Frances Carter의 결혼기념 초상화.
게인스보로는 당대의 초상화와 풍경화 부문에서 일인자였다.

 

 

 

라 그르누예르(Bathers at La Grenouillere)
모네(Claude Oscar Monet)
1869년작

 

파리 서쪽 근교에 위치한 부지발(Bougival) 근처의 세느강변에 있는 보트도 타고 수영도 할 수 있는
유명한 '라 그르누예르'라는 유흥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1869년 여름에 모네는 그의 정부인 카밀(Camille), 그리고 그의 아들과 함께 라 그르누예르에 살면서 르노와르와 함께 작업을 했다.
그림에는 대낮에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 방갈로, 대여용 보트와 작은 나뭇길 등이 묘사되어 있다.
모네는 그늘 속에 계류중인 보트를 표현하는데 넓은 영역의 색을 사용하고 있으며,
반면 강에서 수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좀 더 밝은 점들로 그려넣고 있다.

 

 

 

아스니에르에서의 물놀이(Bathers at Asnieres)
쇠라(Georges Seurat, 1859-1891)
1884년 작 

 

 

 

Madame Moitessier (모아테시에 부인)

앵그로(Jean Auguste Dominique Ingres)

1856년작

 

 

 

The Leonardo Cartoon (성 안나와 성 요한과 함께한 성모자)

Leonardo da Vinci
1499-1500년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