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섯째날:2010.7.13(화요일)

 

       

 

         핀란드

 

12세기부터 650여년동안 스웨덴의 지배를 받으며 러시아와의 잦은 전쟁으로 황폐 했다.

나폴레온전쟁 이후 러시아의 지배를 받다가 2차대전시에는 독일 편에 섰다가 소련에 배상도 하고

1947년 파리강화회의로 독립 하고 1995년 EU에 가입하였다.

 

위치 : 북유럽 발트해 연안

수도 : 헬싱키(Helsinki)

언어 : 핀란드어,스웨덴어.

종교 : 핀란드 루터교 82.5%,그리스 정교 1.1%

면적 : 33만 8145㎢

수도 : 헬싱키(Helsinki)

인구 :  약 524만명 (2008)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1세가 스웨덴이 세운 수도 투르쿠(Turku)를 싫어해 1812년 러시아 가까운 헬싱키로 수도를 옮겼다.

약소국의 비애랄까 스웨덴은 투르쿠에, 러시아는 헬싱키에, 핀란드인이라면 어디에 수도를 세웠을까?

지금은 디자인 강국이고 노키아가 있는 전자산업도 발전 된 부국이다. 

     

헬싱키

 

탈린의 파크인호텔이 더워, 모두 편히 잠잔 것 같지 않다.

벽이 두터워 창문 열고, 방바닥에서 70여cm 높은 창틀에서 잔 사람도 있었단다.

헬싱키행 배를 타러 부두로 가는길에 소지품을 두고 온 부인이 있어서 되돌아 갔다 오기도 하고.

멀리 가기전 바로 생각 나서,  다행 이다.

나도 모스크바호텔에 상의 하나 두고 왔었다.

페테르부르크에서 생각났으니..... 잃은거지^^

다음 호텔부터는 침대를 잘 확인했다.

 

오늘은 배를 두번 탄다!

탈린에서 헬싱키, 투르크에서 스톡홀룸!

 

 

             

              

              바이킹라인 배로 8시에 떠났다.

 

             배에서 탈린 시가지를 눈과 마음에 담는다.

 

          

 

 

 오늘도 도시락 지참 이다.

 배에서 여유롭게 먹겠다는 처

 

 참을성 없는 나는

 배 타기를 기다리며 터미날에서 일부 먹었고....

 

 처는 배에서 우아하게.....

 먹을 것도 별로 없는 나는,

 남은 것 조금과 사진찍기^*^ 

                             

            

          모자 날아 갈가 보아 ~~~~   머플러로 칭칭... 

  

 

  

             갈매기 부부의 에스코트도 받으며 

 

 

   가는 동안 섬이 자주 보이고.

 

 

 

             헬싱키 항구로 

 

 

  

 

  

 

  

 

  

 

  왼쪽 주황색 천막이 노점들  

 

  꽃,야채,모피,과일은 체리 딸기 토마토가 주종이다.

  

 

  한여름에 모피람.

 

 

  할머니는 직접 만들기도 하여 HANDMADE 라 걸어놓기도 했다.

 

  인형같고 그림같이 예쁜아이들과

 

처는 계속 북구의 어린이들이 예쁘다고 탄성이다. 

늦동이 하나 둘  걸 그랬나!

 

 

                                                우 스 펜 스 키 사 원

  

  

 사원 높고 마당이 좁아 사진 찍으려고 주차장끝 버스 뒤까지 가야 했다.

 

 

 

 

  

 

                                             대 성 당

 

 원래는 러시아 황제 니콜라이 1세 이름으로 니콜라이 교회였으나 1959년 대성당으로 바꾸었다.

돔도 중앙에 하나 였으나 나중에 작은돔을 네귀퉁이에 더 하였단다.

 

 

 

 

 

  대사원 아래 원로원 광장에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2세의 동상이 있다.

갈매기똥을 이고...

신기한 것은 우리나라에 일본천왕의 동상이 있다면 해방이후 그져 두고 보았을까.

 

 

 황제도 별수없구나!

 

무엄한 갈매기들은 황제의 머리꼭대기에 앉기 좋아하고 배설을 하다니,

청동색 황제가 갈매기 배설물로 희끗희끗 하구나 

 

 

  원로원 광장 주변으로

 

독일사람 카를 엥겔이 1833년 호텔로 설계한 시청사,

대통령관저, 서쪽은 헬싱키 대학 도서관 있다.

위와 아래 건물은 구분이 잘 안되나 건물 중앙 위에 시계의 유무로 구분되는데 어느것이 어떤 건지 모르겠다.

 

 

 

 

 

   

 

 암석교회 가는 길의 풍경!

 우리네 여자들은 선크림, 팔토시, 장갑, 얼굴가리는 마스크, 양산 없으면 우산이라도 쓰는데......

 

                                                            암 석 교 회

 

 본래 이름은 루터파의 템펠리아우키오 교회 이다.

약간 높은 언덕 바위산 위에 세워져 있기 때문에 암석교회라 한다.

1969년 티오모 투오모 스오마라이 형제들의 설계로 만들어졌단다.

핀란드의 현대 건축물 가운데 걸작품의 하나 란다.

 

 

 천정은 직경 24m의 동판 돔이고, 돔 주위는 원형 유리창으로 지붕을 만들어 자연채광!

 

 

 

 

                          

                          천장의 직경 24m의 동판 돔

                  

                    현지 안내인이 우리에게 내부 높이를 물었는데,

                   아무도 대답하는 사람이 없다.

                  높이가 17m라며 날씨에 따라 높이의 느낌이 다르단다.

 

 

  

왼쪽에서 피아노 치는 사람이 있다.

음향효과가 좋아 듣기가 좋다.  음악 연주회장으로도 쓰인단다.

 

 

                         

                         시벨리우스 공원 가는 길에 본 핀란드의 육상 영웅 파보 누르미 동상

                                

                                           시 벨 리우 스 공 원

 

 

 

시벨리우스( Johan Julius Christian Sibelius 1865.12.8~1957.9.20)는 핀란드의 국민음악가 이다.

 

오래도 살았구나 ! 만으로 92년이나 살았네!

                                          

  

          이마에 내천(川)자 라.......    아마도 햇빛이 강열해 그런가.ㅎㅎㅎ.

 

 

          파이프와 두상을 한화면에

 

 

         파이프는 밑에서 쳐다 보니, 하늘이 보이는 그야말로 파이프 로다.(독일사람이 찍어 줬다.)

 

 

 

공원이라 숲도 있고, 길옆에는 호수인지 바다인지 보트도 많다.

 

 버스로 이동하여 시내 공원으로 간다.

 

 

  

               

                               동상 머리에는 어김없이 갈매기 !!!

 

 

              여인은 동상이지만 예쁘다.

 

  

 

                      연주도 한참 듣고

  

 

 

                           짧은시간이지만 흉내는 다 내어 본다^^  공원에 앉아도 보고.......

 

 

이제 핀란드의 헬싱키도 떠나야 한다.

스웨덴 지배시절 수도였던 투르쿠로 가 바이킹라인 배를 타고 스워덴 스톡홀름으로 가야 한다.

우리나라 남북한 합친면적보다 1.5배 큰 나라를 오전10시경에 왔다가 저녁8시에 떠나다니.....

주마간산에 꿈 꾼것 같다.

그래도 핀란드 다녀 왔다는 말은 하겠지!

 

바이킹라인 타니, 6층에 방이 배정 되었다.

보따리 두고 식당으로 가니 부페식 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크루즈선  부페에 기대가  컷었는데....

역시나! 

각종 해물을 비롯하여  음식이 풍요롭고, 맥주와 포도주는 마음껏 마실수 있다.

넘어가는 해를 보며 ........

 

북구는 청어가 좋다 들었기에 각종 향신료에 재운 청어를 싫것 먹어 보았다.

내몸과 입맛은 국제적(?)이라 여행지의 현지음식 거부감 없이 잘 먹으니......

 

배도 부르고, 지는 해를 보기 위해, 다시 선실 밖으로 나가 보았다.

 

 

10시가 넘었는데, 해가 서서히 지고 있다.

 

선실로 들어 가니, 배가 커서 그런지 배에 탄 느낌이 없고 호텔에 들어온 것 같다.

방이 작기는 하지만,  온도와 습도가 적당하고,

6층이라 그런지, 엔진 소음도 적어 오랫만에 잘~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