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가계 여행기 (1)

 

천문산 천문동

 

 

 

2013년 봄 중국 장가계 여행기입니다.
패키지 여행이라 코스는 대동소이하고,
장가계 여행객의 약 반이 한국사람일거라고 할 정도로 워낙 많이 알려진 곳이라
여행지 소개도 별로 중요치 않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는 이미 다녀온 분들께는 지난 여행을 회상하시고
앞으로 가실 분들께는 중요 관광포인트를 소개하는 의미로
이번 여행 중 특히 기억에 남는 곳의 사진으로 여행기를 대신합니다.

 

 

 천문산 오르는 길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다는 석회암 동굴인 "천문동"으로 올라갑니다.
장가계 여행에는 "세계에서 제일"이라는 말이 꽤 자주 나옵니다.

 

 

 

 

 

  세계에서 가장 길다는 7.45km 케이블카를 타고 천문산을 올라갑니다.
케이블카만 무려 35분을 탑니다.


 

처음에는 완만하게 올라 가다가 조금 가면 급경사를 올라가는데
아래로 내려다 보면 장난이 아닙니다.
고공공포증 있는 사람들은 웬만하면 앞으로만 보시기 바랍니다.

 

 

 올라가면서 좌우로 보이는 봉우리들이 하나 같이 멋집니다.

 

  

 

 

산 중간으로 난 길은 좀 있다가 버스를 타고 올라갈 길입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이 꼬불꼬불한 길을 곡예운전하며 올라가는데
솔직히 언제 사고가 날지 모를 정도로 위험한 길입니다.
차에 고장이라도 나면 대책 없을 것 같습니다.
중국은 아직 안전의식은 많이 후진국 수준입니다.
안전벨트 없습니다.
그래도 어쩝니까... 낮은 사고확률을 믿어야지요...
 

 

 

산비탈을 깍아서 만든길은 한참이나 오랫동안 올라갑니다.

 

 

주변 경치는 장관입니다. 

 

 

  

저기 산 위에 뻥 뚤린 곳이 오늘 목적지인 천문동 동굴입니다.

 

 

드디어 다 올라왔습니다.
내려서 올라온 길을 내려다 본 광경입니다.

 

 


 

 

 

 천문산 천문동

 

 

천문동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석회암 동굴로
"하늘과 맞닿은 문", "하늘로 통하는 문"으로
일컬어집니다.

 

 

 

 주차장에서 천문동 바로 앞까지 계단이 있어서
한 20분이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장가계 천문동은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는 동굴로도 유명하지만
그 크기도 엄청 큽ㄴ;다.

2006년 국제 에어쇼 때는 4대의 비행기 편대가 곡예회전을 하면서 통과해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합니다.

 금번 여행중에 찍은 사진이 너무 밋밋하여
다른 에어쇼 사진에 나오는 비행기를 한번 합성해 보았습니다.

 

 

 

 

그냥 인증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