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14일-7월18일(4박5일)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함께한님=물안개부부 운해 산마루 이득헤님모자(6명) 한국에서 가장 가까이위치해있는 유럽이지만 우리에겐 멀게 느껴졌던 러시아 동방의 진주라 불리는 블라디보스톡을 동해항에서 크루즈훼리를 이용해 다녀온다. 새벽 일찍 동해항으로 향하는데 장마철이라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국제여객터미널 가는길에 동해의 아름다운 해안길 헌화로도 둘러보고..... dbs훼리에 올라 오후 2시쯤 러시아로 출항한다. 부페식으로 제공하는 점심을 먹고, 갑판에 나와 멀어져가는 동해항을 바라본다. 이배는 이번이 세번째 여행이다. 일본 다이센갈때도 정말 좋아서, 긴시간 배를 타고 가지만 피곤하지않고 여유로워 좋다. 바다를 바라보면 온천욕도 즐기고.... 20시간의 긴 항해끝에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항구에 도착한다. 이곳날씨는 낮에는 햇살이 따갑게 느껴지고,그늘만 들어서면 서늘하다. 아침저녁으론 안개속의 바람이 많이불어 쌀쌀하게 느껴지고...... 제일먼저 이곳의 심장인 혁명광장을 둘러본뒤 잠수함박물관으로 향한다. 세계제2차대전때 사용했던 잠수함 그 크기에 한번 놀라고,맑고 파란하늘에 다시한번 감동한다. 개선문과 러시아정교를 둘러본뒤 저녁을 먹기위해 한국관에 들려 김치찌게를 먹는다. 고려인이 운영한다는 한국관...러시아에서 만나는 주인장의 넉넉한 인심이 맘에든다. 길거리풍경은 모두 바쁘게 움직이고 특히 키큰 러시아 미녀들이 아름답다. 중심도로는 늘 차가 막히는것 같고.... 호텔로이동 짐을 푼뒤 우린 주변공원을 산책하기로 한다. 치안이 좋지않아 밤에는 움직이지 말라고 했는에.... 밤9시가 넘어도 지지않는 해를 보며 공원에서 여자셋이 러시아의 밤을 즐겨본다. 밤에는 추위마져 느껴져 자켓도 걸치고... 10시가 넘었는데도 어둡지않으니 ....옆 아파트공사현장에서 밤새 작업을 하는 바람에 잠을 설치고 이렇게 러시아의 밤은 깊어간다.

       동해 국제선터미널 가는길에 들린 헌화로에 비가 내린다.

      훼리 선상에서....

       객실내부 모습

       동해항을 떠나며....

       

       선실 내부

       객실에서 편안하게 바다를 바라보며.....

       훼리 식당풍경

       

       갑판에서 작은 음악회도 열리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금교가 보이고....

       블라디보스톡항구

       금교

       

       블라디보스톡항구 터미널

       시내풍경

       

       

       

       블라디보스톡의 심장 혁명광장에서....

       2차대전당시 소련함대영웅 쿠즈네초프장군 동상

       세계2차대전당시 사용했던 거대한 잠수함

       

       

       잠수함 내부

       잠수함 내부모습

       

       

       러시아 정교회성당

       

       러시아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2세의 방문을 기념하기위해 만든 개선문

       정교회 내부모습

       영원히 꺼지지않는 불꽃

       저녁식사를 한 한국관

       오후가되니 안개가 끼기 시작한다.호텔주변을 산책하며....

       호텔주변 밤9시인데 어둡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