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나와 센트랄 파크로 왔다.

 

 

어제 타려던 마차

 

센트럴 파크 그랜드 아미 플라자 앞 플라자호텔 앞에 내렸다.

공원 입구 구경만 하라는건지 자유시간을 30분밖에 안 주네.

우리는 어제 여기에 왔었으니 내린곳 주위에서 쉬기나 하자.

처형은 의자가 좋은 버스에 탄채로 주차장으로 가시고.

 

우리는 플라자호텔 앞 분수에서 사진 찍으며 쉰다.

 

 

 

 

 

 

 

길 건너 애플 store.

애플 로고가 그려진 큐브 앞은 만남의 장소로 인기란다.

 

가이드가 플라자호텔 인테리어가 볼만하니

들어가 보란다.

 

이말 듣고도 안들어 가면 우리 언니 형부 아닙니다.(처제)

 

천장도 높고 고풍스러운데

구경하는 사람이 많으면 둘러보기 좋을텐데 사람이 없어서

구경하기 민망하다.

 

들어 가려니 못 들어오게 하여 들여다만 보고.

들어오게 했으면 마실 거 라도 팔았을텐데..

 

옆에 있는 ANGELO GALASSO라는 기성복집에 들리니

젊은이들 기성복과 벨트 모자등등

 

 

 

 

분수

 

동부관광에 오늘 낸 돈이 700$.

 

원래 투어비 350$에 스카이라이드 옵션비와 가이드팁 합친 금액이다.

가이드팁은 왜 받는지 아까와라!!!

 

버스 유리창으로 비가 새고 처제는 국밥 먹을때 만 좋았단다.

 

ROLEX, OMEGA, LOUISVUITTON, ST PATRICK, BREGUET,

Salvadore Ferragsmo등등

 

호텔이 있는 타임스 스퀘어가는 동안에 본 브랜드들

 

1904년에 One Times Square 란 빌딩에 뉴욕 타임스 본사가

이전하면서 타임스 스퀘어란 이름이 붙여졌단다.

 

 

 

 

타임스 스퀘어 광고판이 세계에서 가장 비싸다는데...

 

 

 

타임스 스퀘어의 가장 큰 볼거리는 최첨단 기술의 화려한 광고판이라는데...

 

 

 

 

 

 

 

네이키드 카우보이는 타임스 스퀘어의 명물이란다.

 

딸의 대학 친구가 뉴욕 사는데

친구 부모님 오셨다고 대접을 하겠다네.

 

처는 뮤지컬 맘마미아를 보겠다지만

나는 우리 같이 영화로도 보고 당신은 국내에서 뮤지컬로도 보았으니

시카고나 다른 것 보자니 맘마미아 보아도 보아도 재미있다며 그걸 보잔다.

 

딸 친구가 티켓을 예약해 주어

신세 갚음으로 저녁을 사 주려해도 하도 바빠 전화로만 인사를 했다.

 

원래 오늘 저녁은 근사한 만찬을 하려고 했는데,

동생이 호텔 들어 오는길에 샌드위치를 샀으니

 

뉴욕의 스테이크 유명한 집이 있었는데...

 

호텔에서 쉬다가 맘마미아를 보러 갔다.

 

극장에서 발광금지 자동과 "P" 로 사진 찍어 보니 "P"가 훨씬 낫다.

진작에 해 보았더라면 브루클린의 야경을 잘 찍었을텐데 하는 후회가 든다.

어머니 살아계셨을때에 후회는 뒤에 하는 거라며 후회없게 하라셨는데.

 

두사람 모두 맘마미아는 한국에서 뮤지컬도 보고 영화도 본 사람들이다.

 

미국사람 동생은 큰 소리로 웃어가며 잘 보고

여독에 피곤한지 처형은 처음부터 끝가지 주무시고

처제는 깬 시간과 존 시간이 비슷한 것 같고

나는 존 시간보다는 깬 시간이 많았다.

처는 졸지도 않고 끝까지 다 보는구나.

 

공연중에 사진 찍지 말라네

 

말리니 더 찍고 싶어지는데 동생이 말린다.

공연 끝나고 무대인사 할때 찍었다.

 

 

 

 

 

 

 

 

 

 

 

 

 

 

 

 

 

 

 

 

 

 

 

 

 

늦은 밤에도 웬 사람이 이리 많은지...

 

 

 

 

 

 

 

 

 

 

 

한국타이어가 보이네..(우리나라 브랜드가 보이면 반갑고 흐뭇합니다)

 

 

 

 

사진찍으며 따라 가는데 일행이 안보인다.

몇일 드나든 호텔 못 찾아 가랴 하며 가는데 지나가버렸다.

호텔있는 쪽이 아니고 건너편 길로 가는데 호텔이 안보여

건너편이다 보니 웨스틴이라는게 안보인다.

파출소도 봤고 말탄 경찰도 봤으니 물으러 가는데

동생이 호텔 들어갔다가 찾으러 나온 동생 만나 해프닝이 끝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