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저녁 방에서 본 일몰

 

 

 

우리방이 서향이라 아침해가 건너편 마을을 붉으레 하게 물 들인다.

Walmart에서 사 온 먹거리로 아침을 먹고,

 

어제 필라델피아에서 뉴욕 오느라 헤맨 덕에, 하룻밤 비싼 주차료 내고

또 맨하탄에서는 차로 Tour하기도(길거리 주차때문에) 나빠, 동생이 차를 반납하고

뉴욕에 있는 작은딸을 데리고 왔다.

이름은 경현이고 미국이름은 Allice

 

앨리스는 뉴욕의 컬럼비아 대학원 영어교육학과에 다닌다.

어학에 재능이 있는지 4살에 이민와 모국어도 잊지 않았고,

일본어도 영화와 드라마로 익혔단다.

경현이로부터 뉴욕 오리엔테이션 받고 Tour에 나선다.

 

 

 

 

 

 

 

 

 

 

 

 

붉은 표시 라인을 타야 한다.

 

 

 

Allice에게 지하철 노선을 배우고,

 

Allice는 점심때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지하철에서 나와 스카이라인도 보고

 

센트럴 파크는 1857년에 개장했는데,동서로 800m,

남북으로 4km에 이르는 직사각형의 공원이다.

걸어서 다니려면 2시간이 넘게 걸린단다.

 

 

 

 

 

 

Central Park로 들어 간다.

 

 

 

마차 타려니 도중에는 탈 수 없고 시발지가 멀어, 앓느니 죽지.... 그냥 걷자.

 

 

 

 

 

 

처제가 가져온 자리가 제대로 쓰인다.

목사님의 야외 목회가 있었다.

동생인 목사님은 형에게 지금 당장 안믿어도 좋으니 예수님을 영접하라며

자기따라 말 하란다 물론 형수와 사돈인 처제에게도...

그말 따라 하기야 쉽지만 그것도 약속인데 성경 말씀대로 살 자신이 없어

 

물론 신자들이 라도 모두 성경 말씀 대로 사는 사람 드물거라 생각은 하지만

망서리다 그만 두었다.

처형은 천주교 신자, 처제는 불교 신자인지는 몰라도

산에 가 절 있으면 들어가 참배 하고 나오는 사람이다.

 

 

 

 

 

 

 

 

 

 

 

 

 

 

 

 

 

 

 

 

 

뒤 건물은 지금도 이름을 모르나,센트랄파크에서 둘러 볼 때 가장 두드러지는 건물이라서...

 

 

 

목사님의 강복

 

 

 

 

 

보트하우스 옆에서 경현이를 만나 같이 보트를 탔다.

 

 

 

 

 

 

 

 

 

 

 

 

 

 

 

 

 

 

 

 

 

자라가 자주 보인다.

 

 

 

베데스타 분수!

1871년 세워진 뉴욕 최대 분수 이다.

분수 가운데 서있는 물의 천사(angel of the water) 라는이 동상은

이도시에 물을 공급 하기 위한

크로턴 수로(水路) 개설을 기념 하여 세워 진 것 이다.

 

 

 

 

 

 

 

 

 

 

 

 

젊은이들의 퍼포먼스가 있어 잠시 구경하고

 

 

 

 

 

 

 

동생과 경현이가 추천하는 멕시칸 패스트 푸드 치폴레(Chipotle)로 점심.

같이 앉을 자리가 없어서 따로따로 앉아 먹었고

값싸고 푸짐하여 남은 음식은 싸가지고 왔다.

 

 

 

지구대인가? 문제 생기면 도움 받아야지! 가끔 기마경찰도 보였는데.....

 

 

 

센트랄파크에서 힘들어 한 처형 호텔에서 쉬시겠다고.

 

 

 

방에 들어와 서쪽 창밖을 보니 허드슨강에 크루즈선이 나가고 있네.

언젠가 크루즈 여행도 해야지.

 

 

 

 

 

 

 

 

 

지하철로 루즈벨트섬(Roosevelt Island)으로

동생은 영어의OO를 우로 아니고 오로 발음하는 사람도 있다며

로즈벨트 아일랜드라 하기도 한단다.

 

 

 

뉴욕으로 유학 보내고 자주 못보니 애틋한가 보다.

 

 

 

빨래도 보이고

 

 

 

지하철에서 내려 루즈벨트섬 순환버스 타고 섬을 돌며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갔다.

 

 

 

 

 

 

Queensborough Bridge 이층다리.

 

이스트강의 가운데 걸쳐 있는 3.2km길이의 가늘고 긴 루즈벨트 섬!

꼭 긴 바늘 같은 섬이다.

 

 

 

 

 

 

루즈벨트 섬은 맨하탄 야경을 감상 하는 좋은 장소 라지만 .....

우리는 브루클린에서 맨하탄 야경을 보려 한다.

 

 

 

이제 지하철로 브루클린(Brooklyn)으로 간다.

도중에 경현이는 기숙사로 가고, 허드슨강 아래 깊은 지하철 이다.

브루클린역에서 에스컬레이트로 한참 올라왔는데

그리말디피자(Grimaldi's Pizza)집으로 내려가는 길이 안보여 많이 걸었다.

브루클린에 유명한 피자집이라 여행 안내책에 있으니 먹으러 가야지.

 

 

 

동생과 차례 기다리고, 처와 처제는 맨하탄이 잘 보이는 곳으로 갔다.

 

 

 

 

 

 

처제 曰 "이사람이 아이스크림 사준댔어요". 예쁜건 알아서 ㅋ.

 

 

 

 

 

 

 

 

 

 

 

 

한참후에 처와 처제가 돌아와, 환상적이라며 교대해 주어 우리도 강으로 갔다.

 

 

  

 

 

 

 

목사님은 피자 냄새라도 맡으려는지 돼지코를 만드네.ㅋ.

 

 

 

40분 이상 기다려 자리잡고 한참을 더 기다려 피자가 나왔다.

토핑은 여러가지인데 선택 할 때 마다 2불 추가

우리는 버섯과 잊었지만 또 한가지 추가 값은 싸서 20불이다.

뉴욕에서 알아주는 피자가 20불 우리나라 피자는 왜 이리 비싼거야.

지금껏 내가 먹어본 피자중에 제일 맛있었다.

 

옆 테이블에도 한국사람 3대가 왔는데 많이도 시켜 다 먹는구나.

앞자리에도 우리나라 아가씨 세사람, 귀에 잘 들어온다.

우리말이라 그런가?

 

 

 

브루클린다리, 길기도 하고 차는 안다니지만, 불안켠 자전거가 많아 조심스럽다.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위로 보름달인가.

아직 보름은 아닌데 전등?.

 

 

 

 

 

 

호텔 가까운 타임스퀘어 광장의 광고판들

 

센트랄 파크에서, 이스트강의 로즈벨트섬에서, 지하철 환승장에서,

브루클린역에서 그루말디 피잣집으로, 브루클린다리에서 지하철역으로.호텔로.......

내 발목 걱정하며 자주들 묻는데, 참으며 다녔다.

오늘 참 많이 걸었네.....

 

 

 

안타깝다 카메라 다리가 없으니 많이 흔들렸고

후래쉬 안터지는 자동으로 했더니 0.5초의 노출,

나중에 뮤지컬 볼때 "P"로 해보니 40분의1초나 50분의1초가 되네.

만약 브루클린에서 맨하탄 야경볼때 "P"로 했었으면 좀 더 선명했을텐데.....

나중에 집에와 아들에게 얘기하니 "이것저것 해보시지, 한가지로만 하셨어요" 핀잔 이다.

처형은 방 걸림쇠를 걸고 주무셔서 호텔 직원들 까지 출동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