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여행기 : 바티칸


답사지 : 바티칸 (Vaticano), 이태리 로마
주요 답사 Point :성 베드로 대성당, 성 베드로 광장, 바티칸 미술관


로마 중심부 지도

(지도 위를 누르면 확대)

  


바티칸 지도

  

  


답사 메모 및 사진  


바티칸 시국


바티칸 시국(라틴어: Status Civitatis Vaticanæ, 이탈리아어: Stato della Città del Vaticano)은 로마 시내에 있으며,
벽으로 둘러싸인 영토로 이루어져 있는 내륙국이자 독립 도시국가로서.
0.44㎢의 면적에 약 900명 정도의 인구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독립국이다.

로마의 주교, 즉 교황이 통치하는 신권 국가로서 가톨릭교회의 상징이자 중심지이다.

  

 바티칸 시국

  


성 베드로 광장 (Piazza San Pietro)

 

이탈리아 바로크양식의 거장인 화가·조각가 베르니니(Giovanni Lorenzo Bernini)가 1656년 설계해, 12년 만인 1667년 완공하였다.
입구에서 좌우로 안정된 타원꼴이며, 가운데서 반원씩 갈라져 대칭을 이룬다. 좌우 너비는 240m이다.
정면 끝은 산 피에트로 대성당 (성베드로 대성당)의 입구에 해당한다.


반원형인 광장 좌우에는 4열의 그리스 건축양식인 도리스양식 원주 284개와 각주 88개가 회랑 위의 테라스를 떠받치고 있다.
테라스 위에는 140명의 대리석 성인상이 조각되어 있고,
회랑은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를 향해 팔을 벌리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하였다.


광장 중앙에는 로마의 3대 황제 칼리굴라(Caligula)가 자신의 경기장을 장식하기 위해
40년 이집트에서 가져온 오벨리스크가 우뚝 서 있다.
이 오벨리스크는 로마로 옮겨진 뒤 경기장에 세워졌으나,
후에 경기장에서 죽은 순교자들을 기념하기 위해 1586년 지금의 위치로 옮겨졌다.
뒤에 오벨리스크 꼭대기에 알렉산데르 7세 가문의 문장과 십자가가 장식되었는데,
이집트 사람들에게는 약탈 문화재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인식될 만큼 많은 굴곡을 겪은 건축물이다.

  

  

  

성 베드로 광장

 


 성 베드로 대성당 (San Pietro Basilica)

  

교황이 직접 미사를 주관하는 가톨릭 대표 성당이며, 가톨릭의 총본산으로 교황청에서 관리한다. .
성 베드로의 무덤 위에 세워진 4세기의 바실리카식 성당에서 출발하여, 16세기 당시의 여러 대표적 건축가들에 의해 에 재건이 진행되다가,
1546년 교황 바오로 3세가 71세의 미켈란젤로에게 공사의 전권을 맡겼다.
미켈란젤로는 일체의 보수를 사양하고 오직 신에 대한 사랑과 사도 베드로에 대한 존경에서 1564년 그의 생애를 마칠 때까지 공사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 후 몇몇 건축가가 이어받아 1590년 마침내 완성되었다.

미켈란젤로의 걸작 <피에타>, 동상의 발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성 베드로 동상>, 베드로의 유해가 있는 <지하 무덤>등
르네상스와 바로크 예술의 걸작이 있다.
이곳을 짓기 위해 로마 교회는 면죄부를 팔았고, 후에 종교 개혁을 불러오는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성 베드로 성당 안

  

  

  미켈란젤로의 피에타(Pieta)
피에타란 이탈리아어로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뜻으로,
성모 마리아가 죽은 그리스도를 안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그림이나 조각상을 말한다.
이 피에타 상은 미켈란젤로가 로마에 머물던 시절인 25세 때 프랑스인 추기경의 주문으로 제작하였다.
마리아가 그리스도의 시신을 안고 있는 모습은 고딕 조각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런 모습은 흔히 그리스도의 몸이 마리아의 무릎 밖으로 뻗어나와서 조각 작품으로서는 부자연스러운 형태가 된다.
미켈란젤로는 그리스도의 몸을 작게 표현하면서 옷을 이용하여 마리아의 무릎을 크게 보이게 함으로써
그런 부자연스러움을 조형적으로 없애려고 하였다. 

  


바티칸 미술관 (Musei Vaticani)

 

바티칸의 산 피에트르 대성당에 인접한 교황궁 내에 있는 미술관이다.
역대 로마 교황이 수집한 방대한 미술품·고문서·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또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등의 대화가에 의한 내부의 벽화·장식으로 유명하다.

미켈란젤로나 안젤리코의 벽화로 유명한 시스티나성당·파오리나성당·니코로 5세 성당 등도 미술관의 일부로 여기는 것이 보통이다.

주요 작품은 고대조각에 《아포크슈오메노스》 《벨베데레의 아폴로》 《벨베데레의 토르소》 《라오콘》,
고대 회화에 《오디세우스 이야기》 《아르드브란디니가(家)의 혼례도》,
중세 회화에 《웨르기리우스사본(寫本)》 《여호수아기(記)》,
그리고 르네상스 회화에 미켈란젤로의 《천지 창조》 《최후의 심판》, 라파엘로의 《성체의 논의》 《아테네의 학당》 《그리스도의 변용》,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성(聖)히에로니무스》, 카라바지오의 《그리스도의 매장》 등이 소장되어 있다.

    

성벽으로 둘러쌓인 바티칸... 바티칸 미술관 들어가는 입구

문 위의 두 사람은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이다.

 

 

미술관 안쪽의 삐냐(솔방울) 정원

  

  

 

 천지창조(Genesis)
미켈란젤로
프레스코화
1508∼1512년

41.2×13.2m
바티칸 궁전, 시스티나 성당(Palazzo Vaticano, Cappella Sistina)  

(프레스코화는 소석회(消石灰)에 모래를 섞은 모르타르를 벽면에 바르고 수분이 있는 동안 채색하여 완성하는 회화임)


1508년 교황 율리우스 2세는 미켈란젤로에게 시스티나성당의 천장화를 그리는 일을 맡겼다.
미켈란젤로는 4년 동안 작업의 프로그램을 짜고 거기에 따라 일을 진행해나갔다.
목과 눈에 이상이 생기기도 했지만, 그는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혼자서 4년 만에 이 대작을 완성하였다.
이 천장화는 성서의 〈천지창조〉의 순서와는 반대로 노아에 관한 3가지 이야기로 시작한다.
첫번째 단계는 2개의 곡면 벽화에 그린 3가지의 노아에 관한 이야기와 8명의 나체상이다.
두 번째 단계는 〈아담과 이브의 원죄와 낙원추방〉과 〈이브의 창조〉, 4명의 나체상, 두 명의 예언자 등이다.
세 번째 단계는 〈아담의 창조〉 〈하늘과 물의 분리〉 〈달과 해의 창조〉 〈빛과 어둠의 창조〉의 4가지 이야기 등,
네 번째 단계는 나머지 모든 원형 벽화로 같은해 10월부터 1512년 10월 사이에 완성되었다.
그림은 1512년 완성되어 같은 해 만성절인 11월 1일 제막식을 가졌다.
그후 500여 년 동안에 이 벽화는 여러 차례에 걸쳐 덧칠과 복원작업이 이루어졌다.

 

 

천지창조(Genesis)

"아담의 창조"

 

 천지창조(Genesis)

"이브의 창조"

  

천지창조(Genesis)
"아담과 이브의 원죄와 낙원추방"
  

     

최후의 심판(Last Judgement)
미켈란젤로
 프레스코화
13.7x12.2m
1534~1541

바티칸 궁전, 시스티나 성당(Palazzo Vaticano, Cappella Sistina)

  

미켈란젤로는 1533년 당시의 교황 클레멘스 7세로부터 시스티나 성당의 제단 위 벽에
최후의 심판도를 그리라는 명을 받았다.
1541년 가을, 면적 200㎢의 벽면에 인간이 취할 수 있는 모든 모습을 한 총 391명의 인물상이 드러났다.
이 작품은 미켈란젤로에 의한 《신곡》이라 할 수 있다.
심판자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천상의 세계에서 지옥의 세계로 차례를 매겨 나간다.
이 그림은 크게 천상계, 튜바 부는 천사들, 죽은 자들의 부활, 승천하는 자들, 지옥으로 끌려가는 무리들의 5개 부분으로 나눈다. 중앙의 그리스도는 이제까지 흔히 그려졌던 모습과는 사뭇 다르게, 수염도 나지 않은 당당한 나체의 남성상으로 표현되어 있다. 그 곁에는 성모 마리아가 앉아 아래에 있는 인류를 부드러운 눈빛으로 내려다 보고 있다.
두 사람 주위를 성자들이 거의 원형으로 둘러싸듯 서 있다. 여기는 천사에 가까운 성자들의 세계이다.
그 주변에서 죽은 자들이 살아나, 혹은 천상으로 올라가고, 혹은 지옥으로 떨어진다.

    

  라오콘 군상
Laocoon and His Sons
기원전 25년경 제작. 1506년발견
White marble
Vatican Museums, Vatican City

기원전 2세기 경에 그리스에서 제작된 청동원작을 기원후 1세기에 로마에서 복제한 것으로
1506년 로마의 에스켈리노 언덕에서 발견되었다.
트로이의 사제였던 라오콘이 그리스의 트로이의목마 작전을 트로이인들에게 알린것을
그리스의 여신인 아테네가 알고나선 분노하여
라오콘과 두 아들을 바다의 뱀에 희생시키는 장면이다.

  

  

   

  

 페르세우스의 메두사 
메두사를 보는 자는 그 자리에서 돌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페르,세우스는 잘 닦은 방패 속에 괴물의 모습을 비추어 보면서 접근하여 괴물의 목을 베는 데 성공한다.

  

 성 히에로니무스 (St. Hieronymus)

레오나르도 다빈치 (Leonardo da Vinci)

1480-1482
Oil on wood
Vaticano, Pinacoteca Apostolica Vatic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