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부와,남부,동부, 그리고 캐나다,동부와 북부32박34일 종단여행기-20

이제 또 새로운생활로 접어든다.
여행은 작은시작에 불과하지만 여행의 뒤안길에는 언제나 아쉬움으로 가득한채 였었다. 지금 난 무엇을 얻기위해 이 여행을 하고있는걸까?
나는 이미 미국여행에 익숙해져있다.
여행의 깨달음을 가지고 귀국할수있도록 마음깊이 다짐을한다.

미국여행 6일을 다시 시작해야하는,,,,, 하루를 쉬기위한 여행일까?
오늘은 볼티모어 와 필라델피아, 그리고 뉴욕까지 들어가는날이다.
하루에 움직이기에는 장거리코스여서 오전일찍 아침식사를 마치고 오전8시 볼티모어 방향으로 핸들을 잡는다.
곧 바로 4번으로 빠져나와서 295번 북쪽방향으로 진행을한다.
불과 40분만인 오전 8시40분에 볼티모어 다운타운에 들어섰다.

볼티모어는
19세기 영국과 미국 전쟁에서 이름을 남긴 사적 포트메켄리를 비롯해 역사적인 건물들이 거리 곳곳에 아직도 남아있다.
미국최초의 철도인 볼티모어 오하이오 철도의 동쪽 출발지로 번영하기 시작한 도시이기도했다.
다운타운은 걸어서 볼만하고 미국야구의 베이스루스가 태어난곳 이기도하다. 또한 국립수족관과 교통박물관이 볼만하고
항구 에는 유에스 콘스텔레이션호 가 있는데 미해군 최초의 군함이 바다에 떠있다.
1797년에 진수된 이배는 160년동안 한번도 패배한적이 없는 군함이라고하는데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개방이 되어있고 입장료가 2불이었다.

다시 필라델피아로 향한다.
695번 북쪽도로로 진행을하다가 95번으로 도로를 바꾼다.
다시 495번도로로 계속 진행을하다가 95번 북쪽도로로 들어선다.
볼티모어에서 필라델피아까지 약2시간이 소요되어 도착을했다.

필라델피아에 도착을하니
현대적인 건물들과 옛건물들이 조화를 이루고있었다.
날씨가 흐려서인지 앙상블한 도시미관이 무언가 침침하게 다가오고 있었다.
펜실베니아주의 동남쪽에 위치한 필라델피아는 헌법과 독립선언이 발표된 미합중국의 탄생지이기도하다.
미국조페국과 프랭클린코트, 인디펜던스홀, 로뎅미술관, 필라델피아미술관등,

볼거리도 있으나 이곳 또한 걸어서 다운타운을 둘러보고 시내를 빠져나왔다.
사소한것들중에도 중요한것들이 있을라.....

이제는 뉴욕으로 향한다.
59번 북쪽도로로 진행을한다. 143번 좌측도로로 잠깐 다시 1번 트랩튼방향으로 나오다가 278번 북쪽도로로 갈아탄다.
오후 3시50분 뉴욕맨허튼이 보이기 시작한다.

뉴욕맨허튼에 도착을했다.
완전한 빌딩군안으로 들어선것같은 느낌이 뉴욕이었다.
엄청높이 치솟은 거대한 마천루속에 같힌 느낌으로 주차파킹을 찾는데 잘몰라 한바퀴를 돌면서 자동차를 주차한후
자유의 여신상을 보게하기위해 모두들 배를 타게했다. 나는 기다려야했다.


== 뉴욕 자유의 여신상 ==


난 사진의 초점을 지나는 다양한 인종과 흑인들에 렌즈를 맞추며기다렸다.
다행인 것은 뉴욕은 비가많이 오는 도시인데도 오늘은 쾌청한날씨를 보이고있었다.
이곳 뉴욕시즌은 10월에서 11월초까지가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계절이나 8월28일인데도 날씨가 아주좋았다.
뉴욕은 한국에서도 여행페키지로 많이 오는곳이지만 실제 볼거리는 많지않은곳이 뉴욕인것같다.

위험한지역인 이스트할렘가와 이스트 사이드의 할렘등은 치안이 별로여서 우리는 아예 들어갈 생각도 하지않았다.
뉴욕의 볼거리로는
자유의여신상, 월스트리트, 매디슨스퀘어가든, 록펠러센터, 미드타운과 센트럴파크,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과 유엔본부등이있다.

뉴욕맨허튼을 빠져나간다.
도로가 무척 복잡하다. 278번 동쪽도로로 들어섰다.
다시 87번 북쪽도로로 진행을하다가 3번 유료도로를 지나 다리를 건넌후 17번 출구로 빠져나와 300번 북쪽도로로
다시 32번 북쪽도로를 타고 약 6마일을 달리니 뉴욕캠프 그라운드이다.
오후8시30분 뉴욕캠프 코아에 도착을했다.

오늘은 약10시간 이상 장시간을 운전해서인지 몸이 무겁다. 여행의 고달픔으로 그냥 눕고만싶다. 샤워를 마치고 저녁10시30분 침낭안으로........
계속...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11-12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