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28일 월요일 맑음(구리 코스모스축제 )10월9일-10일
       
      함께한님=산울림 송이 명지 물안개(4명)
       
      매년 9~10월이 되면 코스모스 만발한 아름다운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구리 코스모스 축제가 개최된다.
       살랑거리는 코스모스가 강변을 따라 끝없이 피어 있으니 그 길 따라 산책을 해도 좋고,
       자전거를 타며 시원한 강바람을 즐길 수도 있다.
       자전거도로, 실개천, 산책로, 잔디광장 등이 조성된 구리 한강시민공원은 돗자리를
       펴 놓고 정을 나누기 좋은 장소이다. 4일간 개최되는 축제는 관내는 물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 약 3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명실상부한 수도권의 지역
      축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오늘은 늘 산으로만 향하던 발길을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만나러간다. 연신내역에서 만나
       삼각산으로 향하던 발길 ...코스모스가 한창이라고 했더니 우리님들 구리축제장으로 향한다.
       강변역에서 100번 버스를타고 토평I C정류장에 하차 축제장으로 향한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수만평의 코스모스가 하늘거리며 우리들을 반긴다.
      내생애 이렇게 많은 코스모스는 처음인것 같다.
      축제기간에는 많은인파로 힘들것같아 미리다녀온 코스모스축제장...
       여러가지의꽃들이 활짝피어 가을하늘을 수놓는다.
       우리들은 영화의 주인공이되어 이리찍고 저리찍고 마치 소녀마냥 행복한 모습들이다.
       강바람을 맞으며 그늘진 나무아래서 먹는 도시락은 정말 맛있다.
      강을따라 이어지는 구리둘레길..축제장에서 광진교까지5.5km
       여심을 현혹시키는 꽃들의향연에 하루 푹 빠져본 하루였다.
      가끔은 이렇게 꽃을 찾아 둘레길을  찾는것도 좋을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