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륜산 숫대덕바위를 구경히고
대덕사로 돌아와 차를 타고 평창 읍네를 지나
개념도상의 약수쉼터에 차를 대니 12시다
개념도상에는 모래재로 올라갈고 돼있으나
약수터에서 보니 계단이 보인다
힘들게 돌거 있냐 골창을 우측에 두고 올라간다
작은 골창에서는 물이 컬컬 넘쳐난다
어데서 지하 용출수가 쏟아지는 것같고
기래서 동네이름이 약수마을인가 부다

잔뜩 벌목해 놓았고 노란 낙엽송숲으로 이리저리헤매며 올라


능선에 올라서니 리본이 하나보인다
일단 우측으로 올라붙으니 30여분만에 독지산 정상에선다
개념도상에 독지산 정상과 호랑바위사이로 올라선것 같다
뿌연 날시로 뵈는 거는 별로 없고 일단 식당에서 준비한 밥과 반찬으로 요길하고
1시가 다돼서 왔던 길로 내려선다

울울창창한 소나무숲길을 따라 가다가

우측으로 장송이 서있는 바위지대가 나와 접근을 한다
요기가 개념도상에 호랑바위같다

처음으로 조망이 터진다
지나온 독지산 정상 우측이다

오금이 저리는 천길낭떠러지다
조심조심 기어가며 사진을 박는다
아래로 쪽빛 평창강은 흐르고



산태극 수태극 의 평창 360도 구비도는 평창강 위로 항공모함이 둥실 떠있다
이름도 독특한 진바리다 뒤로 옥녀봉

존경하옵는 김부래선생께서 이산을 소개하면서
예천 용궁면 대은리의 회룡포, 영월 북쌍리의 물도리, 정선 백운산에서 본 동강, 병방산 전망대
상장바위산에서 본 조양강 등 우리나라에서 내노라 하는 유명한 물도리 지형들이 여기를 보고 울고 가겠다.
고 하였는데 반신반의 하고 찾아와서 보니
그말이 전혀 허언이아니라는 거를 절감을 한다
위의 물구비들은 대중화됀 뽕짝이라면
평창 독지산에서 바라본 진바리 물구비는 꽁꽁 숨어있는 비경이로다


날씨가 똥주구리한거이 안타갑구나

가야할 콧등베기능선



30여분 바라보다 바위와 소나무가 어울린 콧등베기능선을 따라 오르내린다


다시한번 구비도는 평창강과 진바리를 바라보고

뒤돌아본 정상과 호랑바위를 바라본다
암봉 아래 소나무지대가 호랑바위다

땡겨본 평창강

평창읍네 쪽으로는 숲때문에 시원하게 조망이 터지지를 않고

사불감시초소가 있는 마지막봉이 보인다
뒤로 좌 절개산 우 옥녀봉

뒤돌아본 진바리 평창 강 독지산 호랑바위



억새가 만발한 초소봉에는 4등 삼각점이 있다
완경사의 숲길로 내려서니 무덤이 나오고 바닥으로 내려선다 (2시)
좌 옥녀봉

뒤돌아본 독지산

응고개 옆에 풍차 가있다 나중에 가보니 성당이다

아양정구경을 할라고 길을 건너가니 절개둘레길 이라는 안내판이 보이고
공구리길을 걸어가니
절개둘래길을 올해9월말에 개통했다는 플라카드와 안내도가 있다
평창강을 따라 응암리 매화마을을 도는 4.5키로의 둘레길이다


푹신한 갈비길을 밞으며 아양정에 들러본다

아양정의 소나무

아양정

돌아나와 우회전 응암리로 내려서 평창강을 따라돈다
좌로 절개산

물억새 핀 평창강과 아양정아래 적벽강

절개산아래 동강 못지않은 기암지대로 접근을 한다
절개산은 변하지 않는 절개를 뜻하는 산이다.
이 산 서쪽 평창강이 구비 돌아 깎아 세운 뼝대 위에 관굴과 민굴이라 하는 응암동굴이 있다고 하고
임진왜란 때 여기에 배수진을 치고, 군수는 휘하 장졸, 백성들과 함께
1592년 8월7일부터 5일간 응암동굴을 본부로 삼아 왜적과 혈전을 벌였던 유적지다.
또한 군수의 부인 은 왜병의 포로가 될 때 절벽에서 투신, 초개와 같이 목숨을 버려 절개를 지켰다한다



응암동굴이 이디나 저위에 구멍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절경이로다



모래사장을 따라 휘휘돌아간다

강따라 끝쯤에 오니 소나무가 서있고

뒤에 백덕산자락 수정산과 아래 재래봉 삿갓봉 핏대봉 능선 같고

좌로 올라서서 절개산을 다시바라보고 돌아나와

성필립보 생태마을 옆 응고개로 내려서

평창강을 따라 도로를 걸어 원위치하니 4시다 집으로 향한다
좌 삼방산과 절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