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9일 목요일 흐린뒤 비(북한산 둘레길)
코스=효자리-내시묘역길(3.5km)-마실길(1.5km)-하늘길(4.9km)-불광역 모두(9.9km)
함께한님=은영 들꽃 솔향기 나리 운해 코스모스 정희 물안개(8명)
전날 남편이 다녀오며 길이 너무 예쁘다고 강력 추천한다.
북한산 둘레길 월요산행에 이어 계속되는 구간이다.
우리팀들은 둘레길보다는 산정상에올라 시원한 조망을 보는것을 더 좋아한다.
내시묘역길을 지나 마실길로 들어서니 예쁘게 단장된 오솔길에 유치원생들이 걸어오고 있다.
어찌나 앙증스럽고 귀엽던지..외손녀 태희가 생각난다.
마실길을 지나 하늘길.. 나 개인적으론 하늘길이 매력을 느끼는 코스다.
적당한 오름길과 전망대 그리고 쉼터를 골고루가지고 있어서....
하늘길이 둘레길 코스중에 두번째 긴 코스인것 같다.(4.9km)
솔숲쉼터에서 도시락을 펼치니 모기떼들이 달려들어 정신이 없다.
하늘전망대를 지나니 이슬비가 갑자기 폭우로 변한다.
부지런한 발걸음으로 장미공원을 지나 불광역에 도착 산행을 마무리한다.
다음코스 성너머길로 이어지는 둘레길 기대해본다.
내시묘역길
마실길에서 만난 유치원꼬마들
마실길에 예쁘게 핀 나팔꽃
마실길 공원
130년된 느티나무
하늘길 전망대
정진사
하늘길 전망대
구기동 장미공원
왕성한 즐산 모습은 여전하시군요.
북한산 둘레길이 생겼다는 뉴스를 보고 많이 반가웠는데 역시 무난하고 멋진 코스이군요.
능선 계곡 산행과 연계해서 둘레길을 이용하면 훌륭하게 원점회귀도 가능할 것 같아 북한산행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 같습니다.
물안개 사단의 다양한 산행코스가 기대되고요.
건강하시고 멋진 즐산 이어가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