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치
대궐터/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
덕릉마을/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2.교통
(갈때)부평역~회기역~상봉역~별내역에서 73번 버스로 대궐터/내각리정류장 하차
(올때)덕릉마을 흥국사정류장에서 33-1번 버스로 당고개역~부개역
3.코스
대궐터~별내면사무소~별내도서관~덕릉마을
4.상세설명
<덕릉마을 산신각>
1996년 12월 24일 경기 민속자료 제9호로 지정되어 덕릉마을에서 관리하면서 이 곳에서 산신제를 지내고 있다.
약 300평 대지에 3.1m×4.1m의 기단을 놓고 그 위에 세운 1칸짜리 기와집으로 앞쪽은 비워두고 뒤쪽에 제실(祭室)을 꾸몄다. 지붕은 맞배지붕이며 양 옆에는 비바람을 막을 수 있도록 풍판(風板)을 달았고 산신각 전체에 책걸이·꽃·쌍희문(雙喜文) 등을 새겨 화려하게 단청하였으나 많이 퇴색되어 있다.
뒷쪽 제실 정면에는 탱화풍의 산신도를 모셨는데 그 왼쪽에는 호랑이를 배치하고 오른쪽에는 동자 2명, 선도낭자(仙挑娘子) 1명, 다승(茶僧) 1명을 배치했다. 이 곳 사람들은 이 산신을 수락산신(水落山神)으로 믿는다고 한다.
건립시기는 약 11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덕릉마을에서는 지금도 이 곳에서 산신제를 지내고 있다. 매년 음력 1월과 10월 초하루에 날을 받고 주민 중에서 당시 집안에 초상, 출산 등의 부정한 일이 없이 생기복덕(生氣福德)이 많은 사람을 화주(산신제를 총 주관하는 제관)로 정하여 조용한 밤 시간을 택해 유교식으로 제를 올린다. 이 때 제물은 소머리를 쓴다.
이러한 산신각과 산신탱화, 산신제는 전통적인 산신신앙과 불교신앙 그리고 유교의례의 요소가 융합되어 만들어진 전형적인 조선시대의 마을신앙을 보여 준다.
5.탐방일자
2016.12.16(금)
6.글쓴이
김영도(010-8121-8041)
7.생생한 장면
http://blog.daum.net/kyd5111(사진이 안보이면 블러그를 방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