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지등 안면도 핵심 한바퀴
대간과정맥(1＋9)을 마치고 산과의 인연을 정리하려 했는데 산만 보면 괜시리 설레이게 되어 산으로 다시 나서게 되었읍니다
꽃지주차장에서 안면수목원과 안면휴양림 그리고 안면시내와 방포해수욕장을 한바퀴 돌아 꽃지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는 안면도의 핵심지역을 연결하여 보았읍니다
### 참고한 자료 1. 1990년 발행 안면도지 2. 영진출판사 발행 1:5만지도 3. 국토지리정보원 발행 1:2만5천지도
### 안면도의 유래 안면도는 원래 섬이었든 곳이 아니라 반도의 형태 이었는데 370여년전인 인조 16년(1638년)에 세곡선의 왕래 편의를 위해 현재 연육교가 놓인곳을 운하로 만들어 섬이 된것임
### 일반사항 1. 행정구역 : 태안군의 안면읍과 고남면 2. 면 적 : 113.46㎢ 3. 인 구 : 약 12,570명(남:6,258명*여:6,312명) 4. 해안길이 : 약 181.8km 5. 직선거리 : 약 24km 6. 도서규모 : 우리나라에서 6번째 7. 부속도서 : 유인도 3개 무인도 23개 8. 주요거리 : 서울 약 188km, 대전 약 192km
###관련기관(041) 1. 태안군청 : 670-2114 2. 안면읍사무소 : 673-3081 3. 고남면 사무소 : 673-7006 4. 서산경찰서 : 662-0112 5. 안면파출소 : 673-4112 6. 국립공원관리사무소 : 672-7267 7. 휴양림관리사무소 : 674-5017 8. 안면농협 : 673-4080
###특산물 1. 대하,꽃게,전복,바지락,까나리액젓등 해산물 2. 고추,마늘,고구마등 농산물
### 볼거리 1. 꽃지해수욕장의 낙조 2. 안면자연휴양림 3. 안면수목원 4. 방포 모감주나무군락(천연기념물 제138호) 5. 내파수도의 조약돌 방파제
### 안면팔경 1. 국사망림(國師望林) : 신야리 국사봉에서 안면도를 바라보는 경치 2. 삼봉노도(三峰怒濤) : 삼봉에 우렁찬 물결과 산 3. 백사교범(白沙皎軓) : 백사장에 석양을 싣고 돌아오는 돛대 4. 무당월주(無堂月柱) : 간월도 무당사의 밝은 달 5. 서포고암(西浦姑巖) : 할미 할아비 바위 6. 서해낙조(西海落照) : 해떨어지는 황해의 절경 7. 두지총림(斗地叢林) : 두지도 수풀사이의 제사당 8. 명사당화(明沙棠花) : 해변 모래사장에 핀 해당화
### 안면육미 1. 판목의 농어 2. 간월도 어리굴젖 3. 창기리의 고사리 4. 종주산의 해삼 5. 중장리의 벙구나무 6. 신야리의 전복
### 주요로선 꽃지(해수욕장)주차장==안면수목원==안면휴양림==승언1저수지==승언2저수지 ==안면시내==방포해수욕장==젓개산==방포방파제==모감주나무군락 ==꽃지(주차장)해수욕장
1. 산행시간 : 약 4시간(휴식시간제외) 2. 산행로선및 세부소요시간
주차장에서 할매할배바위를 바라보며 출발(좌로) ⇓02분 : 바지락봉(직진) ⇓03분 : 진주조개봉 사거리(좌로) ⇓03분 : 승언 1저수지(우회) ⇓03분 : 안면고옆 조그막터 고개(우로) ⇓01분 : 소로삼거리(직진)
꽃지해수욕장의 할미할배 바위=== 신라 흥덕왕때 승언이라는 궁복의 부하가 기지사령관으로 있었는데 당시 이들부부의 금슬이 너무 좋아 하루라도 못보면 살기 어려웠었다 그러던 어느날 급히 출정하라는 명령을 받고 떠난 승언은 돌아 오지 않았다 그의 아내 미도는 비가오나 눈이 오나 젓 개산에 올라 일편단심 기다리다 산에서 죽고 말았다 한다 그이후 미도여인이 바라보 던 섬이 바위로 변하였으니 이를 일컬어 할미 바위라 한다
전 안면국제꽃박람회장
꽃지해수욕장===안면도의 모래는 모두 유리의 원료가 되는 규사로서 산과 바다가 온통 광물 자원이다
펜슬 철망 끝지점에 있는 바다목장사업 추진위원회
마을로 들어서는 고개
펜숀지대
승언 4리 버스정류장
마을회관과 경로당 중간사이길로 오른다
통신탑
마을방송시설
롯데오션캐슬 호텔간 포장도로
좌측 지하차도로 내려 서면서 건너편 임도로.....
안면 수목원입구의 철망 우측으로 통과함
안면 수목원=== 수목원에서 휴양림을 거쳐 승언 1호저수지간 도로 까지 이정표 시설이 잘되어있음
장승이 있는 고개
휴양림으로 건너기 위한 지하도
수목원내의 장승
안면도 자연 휴양림=== 고려시대부터 조정의 용재와 선박을 만드는 선재로 사용 했다는 토종 붉은 소나무인 안면송이 집단으로 자생하고 있으며 통나무집,산림전시관,야영장등이 있음
자연휴양림 주차장
조개산 등산로 입구
삼해봉의 전망대
삼해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홍성 광천의 오서산
삼해봉에서 내려서면서 곧바로 우측으로.....
약소 민족의 서러움이 여기에도.........
안면고등학교
안면고 옆의 조금막터 고개
승언 1호저수지=== 조금막터라고도 불리는데 옛날에는 원목을 실어내어 배를만들었다고 하며 원목을 실어 조운 하던곳이라 하여 당시에는 조운막터라 불렸다 저수지 한복판에는 자라섬이 있으며 바닷물이 여기까지 들어왔든 곳이다
58.6m봉의 삼각점
안면고 넘어가는 중간지점의 쉼터와 장승
안면 소재지간 도로
비석골 삼거리
승언 2호 저수지
안면 시내
안면 시내에서 방포간 도로
안면꽃게장에서 오른쪽으로 오르는길
놀이 시설
당겨본 방포 해수욕장
77번 국도 철계단을 타고 오름
지나온길
해안도로에서 직진으로
방포 해수욕장
꽃지해수욕장과 방포해수욕장사이에 있는 여자의 형상을 했다는 젓개산=== 젓개산 중턱에 본도본사라는 절이 하나 있었는데 이는 무학대사가 수도하기위해 지은 절로 이곳을 지나던 선박들이 암초에 부딪히곤 하였다 한다 그이유는 악천후에 이곳을 지나던 선박들이 절에불이켜진 불빛을 등대로 착각하고 불빛을 따라오다 암초에 걸리 곤 한것이다 이사실을 늦게안 무학대사는 이를 버리고 간월도로 옮겨갔다 그 이후로는 배들이 암초에 걸리는 일이 없었다 한다 그후로 절이 있다 하여 절개라 하였는데 세월 의 흐름에 절이 젓으로 변하여 젓개로 불리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방포의 물새집 뒤편으로 침목으로 만든 계단삭 등산로를 따라 오릅니다
미도가 바라보던.....젓개산에서 바라본 할미 할배 바위
젓개산에서 바라본 꽃지 주차장과 꽃박람회 주최장소
방포 방파제
천연기념물 모감주 나무 군락
방포와 꽃지해수욕장을 연결 하는 꽃다리
============================================================================
꽃지해수욕장과 방포해수욕장에서의 해수욕이나 산책로 같은 위 로선을 산행한후 꽃지해수욕장의 석양과 해산물을 겸한 산행코스로 하시면 더욱 멋있는 코스가 될것 입니다 산행과 여행의 좋은 길잡이가 되길 기대하며 안면도를 사랑하는 마음에 자작시 하나 올립니다
꽃 지 에 서
유리 알갱이 백사장 여기 꽃지에 오시면 안면육미(安眠六味) 곁들여진 아른아른 갯 내음 아슬아슬 사라질 듯 섬 자락 국사봉 솔향에 취한 발자국 하나 둘 셋 여기 꽃지에 오시면 여기에서 다른 것을 얘기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손주 녀석처럼 그토록 보채는 바다를 할매할배 앙가슴으로 감싸 안고 달래고 어우르며 지켜온 여기 꽃지엔 새로운 전설을 향해 바다는 바다가 되고 육지는 육지가 되어 해당화 춘란 피고 지고 꽃바람 절로절로 불어오는 곳
무학대사마저 놀라버린 젓개 포구에 갈매기 날고 만선(滿船)에 깨어진 햇살 부스러기들 모래 결 따라 스멀스멀 기어오르면 누가 여기서 석양을 말하고 꽃지를 말할 수 있을까요 해가 뜨는 줄만 알고 해가 지는 의미를 모르는 몽매함으로 어찌 여기서 꽃지를 말하고 석양을 말할 수 있을까요
소리 없이 어둠이 옷깃을 적시고 안개꽃 같은 잔별들이 안면팔경(安眠八景) 가득 피어나면 아침을 수태한 산모가 태교를 하는 곳 여기 꽃지에 오시면
순리를 거역하고 되돌아오는 듯 오늘도 어김없이 해가 지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할매할배 바위의 낙조
|
이 산행기 도 참 대단하네요.
안면도가 섬이 아니었다는 새로운 사실도 이제야 알았습니다.
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