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나발루(kinabalu 4095.2m) 소재지:말레지아 보르네오섬 샤바주 코타 키나발루.


등반일정:2001년 11월09일~14일(5박6일).



2001.11.10 동남아 최고봉인 Mt,키나발루 등정 때의 사진.   ..<동영상을 중지하시려면 아래 사각형 보턴(중지보턴)을 누르세요>


참석회원:21명.

곽연기고문.현봉운회장.이순경.최종득부회장.전병술.김희정.정정자.박대흠.서대현.박일조.최종은.김영희.박정길.강순애.이명숙.박찬숙.김말숙.황규범.홍순덕.이동성.윤말선.


산행코스및소요시간:
01년11월10일08:00시 키나발루 국립공원 관리사무소도착.
08:40관리사무소출발-09:00TIMPOHON GATE도착-09:04팀폰개이트출발(1866.4m)-09:38KANDIS(1981.7휴게소-09:58 UBAH(2081.4m)-10:35 LOWI(2267.4m)-11:21 MEMPENING( )-12:04 LAWANG LAWANG(2702.3m)-13:22 VILLOSA(2960.8m)-13:54 PAKA(3080.4m)-14:45 WARAS HUT(3243.7m)산장-14:55 LABAN LATA(3272m) 숙식.


11월11일07:00 LABAN LATA출발-07:05 BURINGTON HUT-07:15 GUNTING LAGADAN(3323.2m)-09:30 SAYAT SAYAT HUT(3668.1m)-10:00 ROW`S PEAK(4095.2m)-11:45 LABAN LATA 중식-12:35출발-12:50 PAKA-13:03 VILL0SA-13:30 LAWANG LAWANG-13:52 MEMPENIG-14:21 UBAH-14:41 KANDIS-15:16

TIMPOHON GATE. 총산행시간:10일5시간51분. 11일8시간16분(휴식,식사시간포함)


등반기.



키나발루 회외등반은 백두산 산악회 창립이후 첫번째 회외등반으로서 산행의 의미가 매우깊다.

몇년전 부터 계획은 하였지만 각자의 시간과 여건이맡지않아 지금까지 미루워온 동경의 회외등반이다.



등반결정이 이루워지고 며칠후에 미국 테러사건이 일어나 참석회원의 동요가 걱정되었으나 다행이 전원이 출국을할수있어서 기쁜마음이었다.



11월09일06시30분 김해공항 대합실에 전원집합완료.

07:20대한항공탑승후출발. 08:10 인천공항도착하여

11:30 말레지아 항공탑승후출발.

15:30(현지시간)도착(한국보다1시간늦음).소요시간:4시간55분.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하여 서해바다위로 남쪽방향으로 비행이 계속되었다. 날씨는 매우양호하여 순조로운 항해가되었으며 예정시간되로 코타 키나발루에 도착되었다.



도착전 내려다본 공항주변은 조금전 내린것같은 스콜로 바다가는 누런 흙탕물이 보이고 대지는 촉촉이 젖어있고 수상가옥들이 보이고 드디어 착륙이다.



간단한 입국 수속을마치고 나오니 현지 한국인 가이드 Mr,고 가기다리고있다. 이곳 날씨는 조금 더운 기운을 느꼈으나 그렇게 더운편은 아니었다. 코타키나발루는 10년전 등반을하러 와본곳이어서 감회가 새로운 곳이다. 본인의 개인적인 희망은 북알프스 등반이 었으나 본산악회 첫회외 등반을 회원과 같이 하고싶었다.


공항을 출발하여 대형버스편으로 약2시간30분을 소요하며 현지 가이드의 일정에관한 스케줄을 설명듣고 오늘의 숙박지 ROSE CABIN 에 도착하니 이미 어둠은 내리고 주위는 조용하였다. 각자 방을 배정받고 저녁식사가 시작되었다. 평소때같으면 식사가 늦어 불평들이 있을건데 모두들 긴장을 해서인지 배고프다는 불평이 한사람도없다.



이곳에 도착하기 까지 제일 염려가 대부분 식사였다. 그첫식사가 시작되는 순간 태이블은 조용하다. 맨먼저 스프가나온다. 모두들 한공기씩 떠다 맛을본다. 일부는 먹을만하다하고 일부는 향이 진해서 거부감을 느낀다. 열대지방의 대부분 음식에는 열대의 향료를 많이 쓰기때문 한국사람에게는 식사에 어려움이 많다.



알랑미 밥이 나오고 소고기 뽁음,되지고기뽁음,야채조림,등등의 반찬은 먹을만하나 알랑미 밥은 대부분 억지로 먹는다. 아예 입에 되지않는 사람도있다. 내일산행을 생각해서 영양보충을 충분히 해두어야 하는데 걱정스럽다. 내일의 계획된 목표를 차질없이 이행할려면 필요한만큼의 에너지는 보충해야함은 등산에 상식이라고본다.

국내 산행때도 흔히 아침식사를 겨르고 참여하여 산행 초기부터 탈진하여 진행에 어려움을 주는 예가많다. 식사후 간주를 조금하고 내일의 산행을 생각해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이곳 산장의 시설은 10년전에 왔을때 신축을 하고있었는데 좋은편은 못되고 방에는 바퀴벌래가 많다고했으며 룸 써비스도 우리나라 하숙집 정도였다.

11월10일 07:00 기상하여 아침을 뽁음밥과 토스트로 마치고 샌드위치 점심도시락을 배당받아 공원관리사무소에 08시 도착하였다. 이곳일정중 가장식사가 어려운때가 첫산행중 중식으로서 샌드위치와 삻은 계란두개,소새지두개다(아니면 알랑미뽁음밥). 입맛에 맞지않으나 산행을위해서는 반드시 먹어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입산신고와 산행가이드 세사람을 배정바받아 08:40출발하여 09:00 TIMPOHON GATE 에서 기념찰영을 하고 09:04 이국의 첫산행이 시작되었다. 현지 가이드 ANTHONY 의 리더로 Timpohon Gate를 통과하여 계곡의 규모가 적은 폭포를 지나고 원시림의 밀림을 감상하며 지난번의 느낌을 기억해보며 현재를 비교해본다.


오늘의 일기는 구름이 잔뜩하늘을 가리고있으나 시계는 양호한편이었다. 열대지방의 날씨는 하루에 보통 한두번은 스콜이 내리고 키나발루산에는 수시로 비가많이 내린다. 다행히 비는 내리지않았으나 약간의 불안한 마음은 떨쳐 버릴수없다. 두사람이 겨우 비켜갈수있는 등로는 대부분 나무 계단으로 정비되어있고 굳은 흙길과 돌계단으로 비가 와도 그렇게 미끄럽지는않다.

평탄한 흙길을 지나고 가파른 나무계단을 오르면 첫휴게소 PONDOK KANDIS 다(793M거리). 휴게소는 5평정도의 면적으로 육각형 지붕으로 되어있고 둘례는 의자가 설치되어있어 비를 피하고 잠쉬 쉬어가기에 좋았다. 그리고 모든휴게소에는 3000고지에서 내려오는 식수를 공급 받을수있다.

레져문화가 우리나라에 비해서 아주 뒤떨어지지만 등산로는 자연을 혜손할수없게 잘정비되어있고, 새로운길을 낼수없도록 되어있다. 우리나라도 한라산이나 설악산,지리산 같은 사람이 많은곳에는 자연이 혜손되지않고 항시 산행이 이루어지도록 정비되어야 할것이다. 입장객이 많은 혜손이많은 등산로는 입장료 수입을 고려하여 개방하고 산행이 한적한 등산로는 휴식년제를 하는 부적절한 행정은 하루빨리 시정하여야 될것이다.



비디오맨 최종은씨와 황규범사장님은 산행의 모습을 담는데 열심이다. Kandis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441m거리의 UBAH를 지나고 750m거리 LOWI휴게소에서 휴식을취한다. 고산병은 천천히 걷는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를 하였기에 선후미의 차이가 없다.



920m거리의MEMPENING을 거쳐 12시경 LAWANG LAWANG(2702.3)휴게소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했다. 휴식후 산행길은 계속돌계단(자연적인) 길이라 다소 힘들었다.734m거리의VILLOSA휴게소를 통과하여 417m의PAKA(3080.42)휴게소에 도착하자 몇몇사람은 고소증을 느끼는 모양이다.



지금까지의 등로는 대부분 주위경관이 같고 등로도 비슷하여 지겨움을 느끼는 사람도있다. 5 K지점에서부터 새로운 환경이 펼쳐진다. 고사목지대가 시작되고 대부분 나무들은 키가작고 수종도 틀린다. 시계도 매우 넓어져 마음에 위로를 받는다. 그러나 3000m고지를 오르는데는 쉽지않다. 이제550m만 오르면 산장이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다.



첫번째산장 WARAS에 도착하고(근래신축한산장) 5시간51분만에 LABAN LATA 산장에 도착했다. 모두들 고산은 처음인지라 감격에젖어 기쁨을 나눈다. 천천히 진행했는데도 예상외로 빨리도착되었다. 커피 한잔식 나누고 방을 배정받아 저녁 식사때 까지 휴식을 취했다.



입산하기전에는 GUNTING LAGADAN HUT 산장에 숙박하기로 되어있었으나 입산신고시 LABAN LATA산장에 11명의 자리가 있어
여성회원은 LABAN LATA산장에 숙박을 하기로 정했으나 다행히 예약자가 취소가 들어와 전원이 LABAN LATA산장에 숙박을 할수있어서 대행운을 만난 샘이다.



이곳 산장은 선착순으로 예약제며 자국민 우선이라는? 모순을 안고있다. 그러므로 LABAN LATA산장에 숙박은 매우 힘든다고한다. 현지 한국 가이드 Mr,고에 따르면 67번째 이곳을 올랐지만 10번정도 LABAN LATA 산장에 묵을수있었다고한다. LABAN LATA산장은 비교적 시설이 잘되어있고 스팀을 공급하기에 춥지않게 잠을 잘수있고 식사를 제공받을수 있다.



타산장은 온방이 되지않고 취사시설은 되어있으나 본인이 해결하여야한다. 도착후 얼마지나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산행이 끝나고 비가와서 다행이라 생각하며 저녁식사를 하였다. 산장의 식사는 ROSE CABIN보다 훨신좋았다. 내일새벽에는 식사할시간도 없고 새벽에 음식을 섭취하는것이 지난번 경험에 의해서 좋지않으니 저녁식사를 충분히 하도록 강조했다.



그리고 일찍 취침을 할것을 부탁하고 잠자리에 들었으나 도무지 잠이오지않는다. 산장밖입구에 있는 흡연실을 연방 드나들며 계속 세차게 내리는 비는 멈출줄 모른다. 9시 취침시간 소등이되고 다시 잠을 청했지만 잠은 오지않는다. 비가 계속되니 불안이 가중된다.



이곳의 날씨는 오늘 비가 솓아 지다가 내일은 청명한날씨가 다반사이나 쉽게 그칠비가 아닌것같다. 그리고 11월부터 1월까지 우기철이라는 생각을할때 걱정은 가중되지 않을수없다.  키나발루 등반을 위하여 몇년을 계획했던 사람도있을것이고, 대부분 어려운 시간을내어 힘들여 온곳인데 정상을 밟지못했을때 실망감은 누구가 보상하랴?



다음날 까지도 비가 계속된다면 샤피섬 해수욕도 허사다. 사실이곳의 일정이 키나발루 정상등정,샤피섬 해수욕이 전부다. 현지 가이드 와 여러사람에게 내일의 일기에 조언을 구해보았지만 예측할수가 없다는 말뿐이다. 마음에 안정을 애서 가지고 다시 잠을 청했으나 옳것같지않다.



01시30분 배낭을 메고 식당에 내려왔으나 아무도없다. 이곳의 산행은 새벽2시부터 시작하여야만 일출을 볼수있다. 비줄기는 조금도 줄어들지않고 세어만가는것같다. 2시가넘으니 한사람두사람 모여든다. 솓아지는 비줄기를 보고 모두어두운 표정으로 말이없다. 이곳사람들은 다음에 오면 되겠지만 우리는 그렇치 못하다.



30분이지나 산행통제 팬말이 내걸렸다. 가이드Mr,고는 정상산행이 어려울것 같다고한다. 그러나 새벽녁에 비가 그치도록 기대하는 수밖에없다. 모두 취침을 하도록하고 잠자리에 들었으나 세찬 바람소리와 비는 잠을 잘수없게하였다.



산장 2층에는 초저녁부터 전기 고장으로 불이 왔다 갔다 하며 전기휘타가 끊어져 추위를 느꼈다. 새벽5시쯤지나 비는 줄어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언제쯤 통제가 풀릴지 알아볼때가없다. 근무자는 모두자리를 비우고 대기실에는 아무도없다. 비가 차차 그치고 6시가조금넘어

통제팻말이 걷어졌다.



이순간의 기쁨은 이루표현할수없다. 산행대장들을 깨우고 모두 산행준비를하도록했다. 현지 산행가이드를 찾아 깨우고하여 07시 산행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한국 가이드의 말에 의하면 SAYAT SAYAT HUT(무인대피소)까지만 허용이 된다고하여 실망이앞선다. 그곳까지 오르는것만으로 만족하기를 바라며 천천히 진행되었다. 밤새도록 내린비로 물이 많았으나 산행에는 지장이없었다.



이곳의 지형이 계곡이없이 물이 사방으로 분산되기에 큰물을 건너는 곳이없다. GUNTING LADAN HUT 를지나고 가파를 계단길을지나 첫로프지대를 다소 힘들게 오른다. 여기서부터 정상 까지계속 등로는 가이드 로프가 설치되어있다. 이곳부터는 계속암반지대로서 안개가 끼이면 등로를 알수없기에 굵은 로프를 정상까지 설치해놓았다.



첫로프 설치지대는 어두운 새벽녁에는 위험하게 보이지만 조심하면 보기보다는 쉽게 오를수있다. 여기서 부터는 계속 암반지대며 오른쪽 위로는 거대한 바위군 멀리서보면 물개 두마리가 마주 보고 있는 형상이 신기하다. 비교적 비스듬히 바위길을 오르면 마지막 휴게소인 무인대피소 SAYAT SAYAT HUT(3668m)산장이다.


산행 가능지역이 여기까지였으나 통제가 없어서 선두는 계속 진행을 한모양이다.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그러나 후미 몇사람이 사력을 다하여 오르고있지만 걱정이 앞선다. 정상 500m못미쳐 첫등정자 두사람이 내려온다. 이어 500m지점을 통과하고 얼마후 백두산의 선두 박대흠 산행대장이 일행을 대리고 내려온다 .

정상이 가까워질수록 바람은 세차고 안개는 시야를 가린다. 또한 추위도 더욱 느껴진다. 그러나 지난번처럼 고소증도 느껴지지 않고 호흡이 가쁘지도 않으며 물도 스이지않는다. 후미와같이 너무나 천천히 오르고 차가운 온도 때문인지 몰으겠다. 드디어 바위무더기 지대가 나오며 정상이 바로위임을 느꼈다.

먼저올라온 서대현 산행대장과 회원 몇사람이 찰영에 바쁘다. KINABALU(4095.2m)! 모두들 감격에 기뻐하고있다. 정상의모습은 예나 다름없고 고도 표시만 4095.2m로 수정되어있다. 주위는 구름 안개로 전혀볼수없고하여 남은 회원과 정상 기념찰영을 하고 10시 15분 하산하였다.

SAYAT HUT 위 경사가 완만한 바위지대에서 안개가 조금 걷치며 처음으로 키나발루의 신비의 자태를 일부분이나마 나타내었다. 같이 하산하던 박찬숙씨와 이명숙씨가 감격에 환호를 한다. 안개속에 갑자기 나타나는 광활한 바위지대는 충분히 인간의 마음을 황홀하게 하고 남음이 있을만하다. 왼쪽위로는 Donkey 바위가 모습을 약간 드러내었다가 감추워 버린다.



키나발루 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분이라면 Donkey바위와 South Peak 다. 정상은 좋은 사진이 나올수없고 대부분 위 두곳을 촬영한다. KINABALU산은 약3600m부터는 전부가 암반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간혹 바위틈에 자라는 고산식물이 있을뿐이다. 오늘은 그모습을 옳게 볼수없어 아쉬었다.



SAYAT대피소를 지나고 오를때 위험하게 느껴지던 바위 클랙지역도 별 어려움없이 내려올수 있었다. 오른쪽으로 어제 저녁식사때 모습을 드러낸 바위에서 흘러내리는 실폭포의 장관이 지금은 아주 가늘게 물줄기를 내리고있다. LABANLATA 산장에서 KINABALU의 조망이 가장 아름다운데 구름이 그모습을 완전히 보여주질않아 실망스 럽다.

11시45분경 전원이 라반라타산장에 하산완료하여 식사를하고 LABAN LATA산장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12시 35분 출발하여 약2시간30분만에 TIMPOHON GATE 에도착했다. 고소증을 심하게 느낀 몇사람이 정상을 오르지 못하여 아쉬운 마음이지만 악천후속에서도 의지를 굽히지않고 무사히 정상등정을 성공했다는 것은 높이 평가할만하다고 생각한다.


관리사무소에서 정상등정 증명서를 발급 받고(등정번호 2001년11월11일 NO,304641) ROSE KABIN 을 들려 4시30분KOTAKINABALU 를 향하여 출발했다. Kota Kinabalu 로 이동하는중 오른쪽 차창으로 키나발루산 3부쯤에 세계에서 두번째? 로높다는 거대한 폭포가 흰물줄기를 떨어트리고있는 모습이보였다. 현지의 지형조건이 어떤지는 몰으지만 관광지로 개발을 했으면 많은 외화벌이가 될것같다.



그리고 정상의 서쪽방향 봉우리가 구름에가려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있으나 그아래의 거대한 직벽에 비가올때만 흘러내리는 물길자국인지 알수는 없으나 여러개의 선이 내려져있고 웅장하기 비할때없었다. 산을 멀리하면서도 시선은 계속 키나발루를 떠나지않는다.

사피섬 해수욕과 관광일정은 생략하고, 마지막으로 산행에 참여하여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림니다.




대한산악연맹 부산광역시연맹 백두산 산악회. 연락처:051-555-6635.



*키나발루산높이는 근래 수정이되어 현재는 4095.2m로 표기되어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