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안나푸르나 BC,푼힐,룸비니 트레킹 3일 (틸게퉁가-울레리-고라파니(2750m)).

◈ 트레킹코스.

나야폴(1070m)-비레탄티(1025m.입산신고)-수다메(1340m)-힐레(1475m)-틸게퉁가(1540m.1박)-울레리(1960m.)-반단티(2300m.점심)-
나야탄티(2460m)-고라파니(2750m.2박)
-푼힐전망대일출(3200m)-고라파니-데우랄리(2999m)-반단티(2520m.점심)-타다파니(2590m)-
출레(2060m 3박)-구르중(2050m .학교있음 )-촘롱(2170m.점심)-
시누와(2340m.4박)-밤부(2335m)-도반(2540m 점심)-히말라야호텔(2840m.)-
힌쿠동굴(3100m)-데우랄리(3230m.5박)-MBC(마챠푸차레 베이스캠프.3700m.점심)-ABC(안나푸르나 베이스켐프.4130m)-MBC(6박)-
ABC-MBC-히말라야호텔(2840m.점심)-도반(2540m)-밤브(2335m.7박)-시누와(2340m)-촘롱(2170m.점심)-지누단다(1750m.온천.8박)-
뉴브리지(1590m)-킴체(1638m)-샤울 바자르(1170m.점심)-비레탄디(1025m)-나야폴(1070m)-포카라(820m.9박)-카트만두-룸비니-카트만두(11박).
 

 

◈ 일시 : 2010. 10. 13(수).삼일째.

  

◈ 날씨 :  가을날씨로 산행하기 좋음.

 

◈ 대원 : 7명(오세춘님.최평칠님.김형식님.정영옥님.이선우님과 우리부부).
                 지원팀 11명(가이드1명,셀파1명, 포터4명,주방장 1명,부주방장1명 주방보조겸포터 3명)

 

◈ 지도 : 

 

 

네팔 안나푸르나 BC,푼힐전망대 트레킹 지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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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안나푸르나 BC,푼힐전망대 트레킹 지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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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안나푸르나 BC,푼힐전망대 트레킹 지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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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정리.

 

3일. 2010.10.13(수).

 

06 :00. 기상.
06 : 40. 아침식사.
07 : 30. 티케둥가(Tikhedhunga) 아랫마을 See You Lodge출발.
07 : 46. 윗 티케둥가마을 통과.
07 : 52. Bhrungdi khola계곡의 다리를 건너감.여기서부터 울레리까지는 2시간 정도 계단길 오르막임.

09 : 23. 울레리 아랫마을(1960m)도착.
09 : 43. 울레리(Ulleri.)안나푸르나 남봉(Annapruna South7219m)과 히운출리(Hiunchuli.6441m) 설산이 보임.
10 : 15. 반단티(Banthati.2300m)도착.
10 : 35/12 :35. 반단티 Green Hill View Guest House에서 점심.
13 : 41. 계곡의 다리를 건너감.
14 : 17. 랑게탄티(Nanthati.2460m)도착. 고라파니 1시간 반안내판.
15 : 30. 아래 고라파니.
15 : 44. 윗 고라파니(2750m).투쿠체롯지(
tukuche peak view guest house)도착.아내가 고소증세가 옴.


<산행개요>.

 

티게둥가(Tikhedhunga.1540m) 아랫마을 See You Lodge롯지에서 15분쯤 올라가면 롯지들이 여럿있는 윗 티케둥가 마을을 지나고
5분쯤 더 올라가면  Bhrungdi khola라는 큰 계곡을 건너는 다리가 나오고 다리를 건너서 부터는 계속 오르막 계단길이다.
울레리까지 2시간 정도 올라가는 이 언덕길은 푼힐코스중에 가장 힘든길이다.

 

울레리는 동네가 커서 롯지들이 여럿있고 우측 계곡뒤로 히운출리와 마차푸차례 설산이 비로소 보인다.
산사면으로 난 길을따라 30여분을 더 올라가면 반단티 마을이 나오고 반단티 마을에서 점심을 먹었다.


반단티 마을을 지나면 오름길은 누그러지며 좌측으로 휘어져 계곡을 서서히 오른다.

좁은 계곡을 건너 계곡을 좌측에 끼고 랄라그라스숲길을 1시간반쯤 올라가면
랑게탄티(Nanthati.2460m)의 헝그리아이 롯지가 나오고 고라파니까지 1시간 반거리라는 안내판이 보인다.

 

랑게탄티(Nanthati.2460m)에서 아래 고라파니까지는 50여분걸리고 아래 고라파니에서 언덕 하나를 더 올라가면
Chek post가 있는 고라파니(2750m)로 많은 롯지와 노점상들이 있는 안나푸르나 산군에서 손가락안드는 큰 마을이다.
좌측으로 1시간거리에 안나푸르나와,마차푸차례,히운출리, 다울라기리,투쿠체피크등을 한눈에 볼수 있는 푼힐전망대가 있어 늘 사람이 붐비는 곳이다.
고라파니는 고도가 2750m로 고소증세가 처음 나올수 있는 고도이다.

 

요즘이 일년중 최대 성수기라서 롯지 잡기가 쉽지않다.
롯지는 식사와 차와 물값을 받고 방값은 따로 받지를 않는다는데
우리같이 쿡팀을 데리고 오는 팀은 밥과 차를 사먹지 않기 때문에 주방 임대와 재료 구입비외엔 별 매상이 없어
성수기에 롯지에선  환영하질 않아 방을 잡는데 애로사항이 있다.

 

저녁은 닭도리탕을 했는데 맛이 있다며 아내가 맛있게 먹더니 밤부터 설사를하기 시작했다.
다음날 얘길들으니 고라파니에 올라서면서부터 머리가 조금 아팠단다.
백두산에 오를때도 정상부근에서 머리가 좀 띵 하다더니 이 높이에선 아마 고소가 살짝오는 모양이다.
이후 이 설사는 멈추지 않고 4일동안 계속돼서 MBC에 가서야 겨우 멎었다.
정로환도 먹고 갈때에 병원에서 미리 지어간 설사약을 먹어도 멈추지를 않는걸보면 단순한 배탈이 아니고
고소가 먹어서 그런가 의심도 가는데   다이아목스도 먹이고 다음날부터는 고도가 2300m대로 떨어져도
그 증세가 멈추지를 않을걸보면 단순한 고소 때문만도 아니듯싶은데 그 원인을 모르겠다.

아내는 이후 4일동안 제대로 먹지를 못하고 겨우 죽만먹고 그나마도 다 쏟아내며 MBC, ABC까지 올라갔다.

 

<사진으로 보는 산행일지>.

 

우리가 묵은 티게둥가(Tikhedhunga.1540m) 아랫마을 초입에 있는 See You Lodge와 안나푸르나롯지.

 

 

 

 

07 : 30.출발.우리의 포터들.
포터 1명이 보통 30~40kg되는두 명의 트래커짐을 지고간다.

 


 

 

See You Lodge 윗쪽의 티게둥가(Tikhedhunga.1540m) .
저윗쪽에서 좌측 계을 건너 오르면 울레리다.

 

 

 

 

07 : 46. 윗 티케둥가마을통과.

 


 

 

07 : 52. Bhrungdi khola계곡의  다리를 건너간다.
여기서부터 울레리까지는 2시간 정도의 급경사 계단을 올라야한다.푼힐 코스중 가장 힘든 구간이다.고라파니까지 6시간 거리란다.


 

 

 

울레리오름길.
올라가도 올라가도 끝이 없다.

 


 

 

울레리오름길에 처음으로 설산의 머리가 보인다.안나 사우스인 모양이다.


 

 

 

뒤 돌아 보면 우리가 묵은 티게둥가(Tikhedhunga.1540m) 마을이 바로 밑에있다.


 

 

 

울레리 아랫마을 첫집인 바티(Bati.찻집).

 


 

 

울레리(Ulleri.)에서 반단티가 45분,반단티에서 낭게탄티가 1시간 45분. 낭게탄티에서 고라파니가 1시간반거리로 아직 갈길이 멀다.


 

 

 

 

울레리(Ulleri.)에서 본 안나푸르나 남봉(Annapuruna South .7219m)과 히운출리(Hiun Chili.6441m).

 


 

 

울레리(Ulleri.)에서 본 저위 반단티마을과 내일 지나갈것같은 고라파니에서 데울랄리로 가는 앞쪽능선.


 

 

 

울레리(Ulleri.)마을의 돌지붕과 양철지붕.

 

 

 

 

울레리(Ulleri.)의 이방인과 원주민 아이들.


 

 

 

울레리(Ulleri.)에서 사우스와 히운출리를 배경으로.
가능하면 여기까지 올라와서 자는것이 조망도 좋고 다음날 고라파니까지 오르기가 수월하겠다.


 

 

 

 

울레리(Ulleri.).가을 코스모스.

 

 

 

 

뒤돌아 본 울레리(Ulleri.)와 티게둥가(Tikhedhunga.1540m)


 

 

 

반단티(Banthati.2300m)의 메밀밭.

 


 

 

반단티(Banthati.2300m).

 


 

 

점심먹은 반단티(Banthati.2300m)윗동네의 Green Hill View Guest House.

 


 

 

울레리(Ulleri.)에서 사 온 창이란 우리의 막걸리 같은 술인데 맛은 별로인모양이다.


 

 

 

점심반찬.우리의 주방장인 정식으로 한식을 배운 요리사로서 음식솜씨가 좋아 일정내내 음식때문에 신경쓰진 않았다.


 

 

 

네팔 달력인데 아라비아숫자도 틀리고 음력같이 작은 글씨로 쓴 숫자가 우리의 양력날자이다.
오늘은 10월 13일이니 우측 10월달의 맨 아래줄 네 번재칸이다. 내일부터는 명절휴가인 듯 빨간글씨다.

 


 

 

짐을 나르는 당나귀 대열.
고라파니쪽에서 내려오는 대열이다.때론 십수마리도 되고 몇마리도 된다.나귀나 포터들을 피할땐 산쪽으로 피해야 한다.
벼랑쪽으로 피했다가 잘못하면 사고나니까...

맨앞의 리더가 가는 발자국을 정확하게 따라가고 목에 매단 큰 방울 이름은 잊었는데 유럽에서도 똑같은 방울을 달았더란다.

 

 


 

 

새로 찻집(바티)를 짓는모양인데 모두가 도끼 하나로 지어진다.전기톱이 있으면 아주 쉬울텐테...

 

 

 

 

초우따라(chautara.쉼터)라고하는 쉼터로 포터도 쉬고 트래커들도 쉬고 당나귀들도 쉬어가는 곳으로
얇은 돌들을 벽돌처럼 쌓아 만든곳으로 적당한 거리마다 있고 로찌앞에도 있다.

 


 

 

14 : 17. 랑게탄티(Nanthati.2460m) 의 Hungry Eye
롯지이름이 재미있다.고라파니 1시간 반 거리란다.


 

 

 

시스누'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쐐기풀인데 독초니가 조심해야 한다.
잎과 줄기에 가시가 많은 풀인데 살갗을 스치기만 해도 아프고 심하게 쏘이면 곪을 수도 있다.

 

 

 

뒤 돌아 본 랑게탄티(Nanthati.2460m)마을.

 


 

 

아래 고라파니(GHOREPANI).
우측위에 고라파니가 보이고  좌측능선위가 푼힐전망대다.


 

 

 

아래 고라파니(GHOREPAN).


 

 

 

아래 고라파니(GHOREPAN).


 

 

 

아래 고라파니(GHOREPAN).
염소도 자기 얼굴만한 방울을 달고.

 


 

 

한턱을 올라가야 고라파니(GHOREPAN.2750m)다.


 

 

 

윗 고라파니(GHOREPAN.2750m) 체크 포스트.

 


 

 

고라파니(GHOREPAN.2750m) .
언덕위에서 좌측이 푼힐전망대로 가는 길이고 넘어에 우리가 오늘 묵을 D
ukuche peak view guest house가 있다.

 

 

 

 

고라파니(GHOREPAN.2750m) .

 


 

 

우리가 오늘 묵을 Dukuche peak view guest house.

롯지엔 일찍들어가야 전망좋은집을 얻을수있고
우리같이 쿡을 대동한팀은 주방팀이 제일먼저 도착하여 식사준비를 한다.


 

 

 

Dukuche peak view guest house 숙소에서 본 Dukuche peak(6920m.가운데 구름위 하얀봉)와 다울라기리(Dhaulagiri.8167m.좌측 구름속).


 

 

투쿠체 롯지의 매점겸식당.

 

저녁은 닭도리탕을 했는데 맛이 있다며 아내가 맛있게 먹더니 밤부터 설사를하기 시작했다.
다음날 얘길들으니 고라파니에 올라서면서부터 머리가 조금 아팠단다.
백두산에 오를때도 정상부근에서 머리가 좀 띵 하다더니 이 높이에선 아마 고소가 살짝오는 모양이다.
이후 이 설사는 멈추지 않고 4일동안 계속돼서 MBC에 가서야 겨우 멎었다.
정로환도 먹고 갈때에 병원에서 미리 지어간 설사약을 먹어도 멈추지를 않는걸보면 단순한 배탈이 아니고
고소가 먹어서 그런가 의심도 가는데   다이아목스도 먹이고 다음날부터는 고도가 2300m대로 떨어져도
그 증세가 멈추지를 않을걸보면 단순한 고소 때문만도 아니듯싶은데 그 원인을 모르겠다.

아내는 이후 4일동안 제대로 먹지를 못하고 겨우 죽만먹고 그나마도 다 쏟아내며 MBC, ABC까지 올라갔다.

 

 


 


 

 

투쿠체 롯지의 매점겸식당.

 


 

 

투쿠체 롯지 2층.
더운물은 100루피(약1800원).카메라,핸드폰 충전 100루피.

 


 

 

롯지 내부모습.
롯지모양은 거의 같으며 난방은 안되고 이불이나 침낭은 없다.베니어로 바람만 막아준다.
성능좋은 침낭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전기는 거의 전 롯지에 있으나 도반 이후로는 충전은 안된다.

 


 

 

투쿠체 롯지에서 다음날 아침에 푼힐을 다녀와서 본 안나푸르나 남봉(Annapruna South7219m.중앙)과 팡(Fang.7467m좌)과 히운출리(Hiunchuli.6441m.우).


 

 

 

투쿠체 롯지에서 다음날 아침에 푼힐을 다녀와서 본 다울라기리주봉(Dhaulagiri.8167m.중)과 투쿠체피크(Dukche Peak.6920m.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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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