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안나푸르나 BC,푼힐,룸비니 트레킹 7일 [데우랄리(3230m)-MBC-ABC(4130m)-MBC].

 

◈ 트레킹코스.

나야폴(1070m)-비레탄티(1025m.입산신고)-수다메(1340m)-힐레(1475m)-틸게퉁가(1540m.1박)-울레리(1960m.)-반단티(2300m.점심)-
나야탄티(2460m)-고라파니(2750m.2박)-푼힐전망대일출(3200m)-고라파니-데우랄리(2999m)-반단티(2520m.점심)-타다파니(2590m)-
출레(2245m 3박)-구르중(2050m .학교있음 )-촘롱(2170m.점심)-시누와(2340m.4박)-밤부(2335m)-도반(2540m 점심)-히말라야호텔(2840m.)-
힌쿠동굴(3100m)-
데우랄리(3230m.5박)-MBC(마챠푸차레 베이스캠프.3700m.점심)-ABC(안나푸르나 베이스켐프.4130m)-MBC(6박)-
ABC-MBC-히말라야호텔(2840m.점심)-도반(2540m)-밤브(2335m.7박)-시누와(2340m)-촘롱(2170m.점심)-지누단다(1750m.온천.8박)-
뉴브리지(1590m)-킴체(1638m)-샤울 바자르(1170m.점심)-비레탄디(1025m)-나야폴(1070m)-포카라(820m.9박)-카트만두-룸비니-카트만두(11박).
 

 

◈ 일시 : 2010. 10. 17(일).7일째.

  

◈ 날씨 : 새벽에 비는 멎엇으나  흐리고 오후엔 짙은 안개가 낌.

 

◈ 대원 : 7명(오세춘님.최평칠님.김형식님.정영옥님.이선우님과 우리부부).
                 지원팀 11명(가이드1명,셀파1명, 포터4명,주방장 1명,부주방장1명 주방보조겸포터 3명)

 

◈ 지도 : 

 

 

네팔 안나푸르나 BC,푼힐전망대 트레킹 지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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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안나푸르나 BC,푼힐전망대 트레킹 지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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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안나푸르나 BC,푼힐전망대 트레킹 지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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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정리.

7일 2010.10.17(일). 네팔 최대 명절인 Dasain Festival Day.


08 : 00. 데우랄리(Deurali.3230m)의 DREAM LODGE출발 .밤새 양들이 울어대고 새벽에 비가 그치고 날이 개임.
08 : 50. 한턱 올라가 모디콜라  강가 평지.양들을 방목함.
10 : 30. MBC(3700m)첫집인  GANGA-PURNA VIEW  LODGE도착.MBC는 Machapuchare base camp의 약자임.
12 : 13. 휴식후 점심먹고 ABC로 출발.ABC는 Annapurna base camp의 약자임 

13 : 11. 돌탑있는 언덕위(약4000m).
13 : 58. ABC  안내판.
14 : 03. ABC(4130m)의 롯지촌 도착.MBC(3700m)에서1시간50분 걸림.
14 : 13. 언덕위 view point.짙은 운무로 조망은 없음.
14 :27/ 45. ABC(4130m)롯지에서 차마시고 츨발.
15 ; 33. .  MBC(3700m)첫집인  GANGA-PURNA VIEW  LODGE.도착.50분걸림. .

 

 

 

<산행개요>.

원래 여행사에서 세운 일정표는 고라파니,타다파니,촘롱,히말라야호텔,MBC에서 숙박을 하는걸로 돼 있는 것을
Annapurna base cam
p에서 1박을 할려고 일정을 땡겨 올라가서 고라파니,출레,시누와,데우랄리에서 숙박하는걸로 잡아
어제 데우랄리(Deurali.3230m)에서 자고 오늘은 ABC에서 묵을 계획이었는데 차질이 생겼다.


ABC엔 방이 없고 MBC도 전화로는 예약이 됐는데 밀려오는 손님들로 예약과는 상관없이 오는 순서대로 방을 준다고해서
어제 셀파가 먼저 올라가서 겨우 방을 잡아놓고 내려왔으니 오늘은 MBC에서 점심먹고 ABC를 다녀와서 MBC에서 묵게됐다.

고소순응을 위해서는 MBC에서 묵고 다음날 ABC에 오르는 것이 좋겠으나 ABC에서 일몰과 일출을 볼 생각으로 그렇게 일정을 잡았는데
결국 MBC에서 자게됐고 일정을 땡겨 올라갔으니 시간여유가 있어 오늘 오후에 ABC에 오르고 내일 새벽 일출시간에 맞춰 다시한번 ABC에 오르기로 했다.

 

오늘이 네팔 최대의 명절인 더사인(Dasain )축제일인데 축제기간은 15일동안 계속된단다.
우리를 안내하기로한 가이드도 원래는 딴 가이드였는데 고향부모가 아들 두놈중 하나는 외국 나가 있어 못오니
하나남은 아들은 무슨일이 있어도 고향엘 와야한다고 야단을 쳐서 고향엘 가고 없서 사장인 얄피씨가 가이드로 나왔단다.

남들은 명절이라 집에 가는데 돈 벌겠다고 집나와 명절날에 아침도 제대로 먹지 못할 나이어린 포터들이 맘에걸려
엊저녁에 명절 팁을 조금씩주고 오늘아침은 우리양식을 좀 줄여서라도 아침을 먹도록 해주라고 당부를했다.

 

포터들은 보통 일당으로 12불정도를 받는 모양인데 계약할 때 식사를 하는 조건과 하지않는 조건으로 구분해서 계약하는데
한푼이라도 더 받을려고 식사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하는 모양이다.
포터들의 식사는 전에는 롯지에서 공짜로 줬는데 지금은 대부분 공짜로 주지않아 각자가 사먹어야하는데 한끼에 81루피 정도 한단다.
보통 아침은 안먹는 눈치이고 잠은 롯지 식당이나 아니면 때론 헛간에서 덮는것도 없이 자는걱 같았다.

포터라는일자리가 여기서는 꽤 수입이 좋은 일지리라 보통 월급쟁이의 몇배를 벌 수있지만
한해에 넉달 봄 3,4월과 가을 10,11월에만  일이있어 이때만 나와 일을하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모양이었다.

 

엊저녁 데우랄리(Deurali.3230m)의 DREAM LODGE에서도 방이 없어 우리부부는 전기도 없는 가축 축사였던듯싶은 지하방에서 자고
남은 5명도 한방에서 비좁게 잤다.밤새 한데서 비맞고 자고있는 양들이 울어댄다.
7시반에 잠자리에 들었으니 밤은길어 몇 번씩 밖엘 나가보니 새벽에 날이 들고 시커먼 마차푸차례가 바로 코앞에서 올려다 보인다.

고도가 3200m을 넘어가니 고소가 올 위험이 있어 엊저녁부터 대원들에게 다이아목스 고소약을 한알씩나눠 줬다.
고라파니부터 연 4일째 설사로 고생을하고 어제 우중산행까지 한  아내가 걱정되지만 다행히 잠은 잘 잤단다.

 

좌우로 까마득한 절벽을 이룬 좁은 협곡을 따라 올라가며 우측뒤로 마차가 그 위용을 자랑하고 한턱을 넘어서니
강가푸르나 설산이 보이고 모디콜라 강가의 너른 평지 초원엔 방목하는 양들이 앙상한 풀들을 뜯고 있다.

 

2시간 반걸려 10시반에 고도 500m를 올려 Machapuchare base camp인 MBC(3700m)의 첫집인 GANGA-PURNA VIEW  LODGE에 도착했다.
조금 위쪽에 몇 개의 롯지가 있고 집뒤로 독일에서 세운 기상관축소건물이 보인다.
방배정밭아 짐풀고 침낭과 젖은 옷들은 빨래줄에  널어놓고 느긋하게 차 마시며 휴식을 한다.

 

MBC(3700m)는 Machapuchare base camp의 약자이고
마차푸차레(Machapuchare.6993m)는네팔인들이 신성시하는산으로
네팔정부가 정상등정을 허가하지 않아 공식적으로는 아직 미답봉이다.
산정상의 모양이 물고기꼬리같이 생겼다하여 피시테일(Fish's Tail)'이라는 별칭이 생겼고,
알프스산맥의 마터호른산과 비교하여 '네팔의 마터호른(Matterhorn)'이라고도 불리는 신성한산이다.

 

점심을 먹고나니 날씨가 꾸물거려 구름이 몰려 올라온다.
집사람은 ABC를 내일에나 가겠다고해서 MBC에서 쉬고 나머지 5명이 ABC로 향했다.

MBC에서 ABC가는길은 데우랄리에서 MBC 오는길보다 훨씬좋다.
돌계단도 없고 흙길이라 편하다.급격히 고도를 올리는 것은 고소를 먹을 확률이 커서 서서히 쉬엄쉬엄 천천히 오른다.
길게 올라가 한턱 올라서니 탑인지 집을 지을려다 만것인지 돌탑들이 있고 고도계는 4000m를 가리킨다.
석회가 뾰얗게 쌓인 실개천을 따라 편편한 초원길을 따라 올라가면 Annapurna base camp 안내판이 있고 언덕위로 롯지들이 보인다.

5분을 더 올라가면 ABC의 롯지들이 있고 롯지위 너른 공터에선 명절이라 네팔리들이 오락을 즐기고 있다.
롯지에서 10여분을 더 올라가면 안나푸라나 주봉,남봉,히운출리와 모레인과 빙하가조망되는 언덕위 view point가 나온다.

 

ABC는 Annapurna base camp의 약자이고
안나푸르나산군은 히말라야 중부에 늘어선 산군으로 길이가 55km에 달하고
최고봉인 안나푸르나 제1봉은 높이가 8,091m로 8,000m이상의 고산을 의미하는 14좌의 하나이다.
서쪽에서부터 최고봉인 안나푸르나 제1봉, 안나푸르나 제3봉(7,555 m), 안나푸르나 제4봉(7,525 m), 안나푸르나 제2봉(7,937 m),
강가푸르나(7,455 m)가 연이어 서 있고, 남쪽엔 안나푸르나 남봉(7219m)등 7200m가 넘는 봉들이 여섯 개 있다.
안나푸르나 제3봉의 남쪽에서 갈라져 나온 끝에 마차푸차레가 있다.


안나푸르나는 산스크리트어로 "수확의 여신" "풍요의 여신"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ABC는 1950년 6월 3일 프랑스 에르조그 등반대가 처음으로 등정하였는데,그때 base camp로 쓰던곳이고
 이는 세계 최초의 8,000m급의 정복이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후의 히말라야 등산 붐의 출발이었다.
지금은 안나푸르나 북쪽에 있는 base camp에서  안나등정을 시작한다.



ABC 언덕위 view point에선 짙은 운무속이라 조망은 없어 내일아침을 기대하며 롯지촌으로 내려와 차 한잔을 마시는데
고소를 느끼는지 팔이 저리고 안면근육에 경련이 온다고하는 대원들이 있다.
다시 MBC로 내려오는데 올라갈댄 1시간 50분 걸렸는데 내려올땐 50분밖에 안 걸렸다. 

 

<사진으로 보는 산행일지>.

<데우랄리(Deurali.3230m)-MBC(3700m)>.

 

08 : 00. 데우랄리(Deurali.3230m)의 DREAM LODGE출발 .밤새 양들이 울어대고 새벽에 비가 그치고 날이 개임.
08 : 50. 한턱 올라가 모디콜라  강가 평지.양들을 방목함.
10 : 30. MBC(3700m)첫집인  GANGA-PURNA VIEW  LODGE도착.MBC는 Machapuchare base camp의 약자임.

 

 

데우랄리(Deurali.3230m)의 DREAM LODGE의 아침.

우측으로 마차푸차례가 바짝 다가와 있다.
어제 오후부터 줄곳 비가 내리더니 새벽에야 겨우 날이 들었다.

 


 

데우랄리(Deurali.3230m)의 DREAM LODGE의 아침.
어제 올라온 산 사면길 아래로 모디콜라 계곡끝에 구름이 커튼을 치고 있다.

 


 

08 : 00. 데우랄리(Deurali.3230m)의 DREAM LODGE출발 .

 


 

협곡안끝에 햇살이 살짝 비치고.

 


 

협곡 양쪽은 절벽에 가까운 단애를 이루고.

 


 

한턱을 올라서니 저앞에서 설산인 강가푸르나(7455m) 산군이 내려다 보고있다.

 


 

모디콜라(Modi Khola)강물은 뿌연 석회수물이다.

 


 

우측위로 마차푸차례(Machapuchare.6993m)정상부가 올려다 보인다.

마차푸차레(Machapuchare.6993m)는네팔인들이 신성시하는산으로
네팔정부가 정상등정을 허가하지 않아 공식적으로 아직 미답봉이다.
산정상의 모양이 물고기꼬리같이 생겼다하여 피시테일(Fish's Tail)'이라는 별칭이 생겼고,
알프스산맥의 마터호른산과 비교하여 '네팔의 마터호른(Matterhorn)'이라고도 불리는 신성한산이다.

 


 

협곡안으로 빨려들어간다.
이안쪽은 신의 영역이리라...

 


 

언덕위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내려서면 협곡안은 이렇게 넓은 초원지대다.

 


 

협곡 우측은 이런 층층바위뒤로 마차푸차레 설산이 보이고.

 


 

모디콜라 강줄기를 따라 협곡위로 올라간다.

 


 

뒤돌아보고.

 


 

저 모퉁이를 돌아가면 MBC일텐데

 


 

이고산에 왜 양떼들이가 했더니 양떼지기 노인이 양들을 돌보고 있다.
어젯밤에 롯지뒤에서 짐승들이 하도 울어대서 가봤더니 양들이 떼로모여 비를 맞으며 있었는데
아마도 밤엔 롯지로 내려갔다 낮에는 올라와서 풀을 뜯어먹이는 모양이다.

 


 

뒤돌아보고

 


 

협곡 우측 아래모습.

 


방목중인 양떼들은 풀을 뜯고

 


쉬어가는 트레커는 사탕을 하나씩 물고.

 

한참만에 한턱을 올라서 뒤 돌아보니 거기가 거기다.

 


좀 더 올라서 뒤 돌아보고.

 


 

바로 좌측 앞산밑이 MBC인데.

 


방금점에 없던 강가푸르나(7455m) 군이 우측뒤로 살짝 나왔다.

 


MBC와 강가푸르나(7455m) 가 빤히 보이나 MBC까진 아직 한참을 가야한다.

 


가까이 가서본 MBC와 강가푸르나(7455m) .
ABC는 저 MBC에서 좌측 큰산앞쪽 계곡안으로 들어간다.

 


 

10 : 30.MBC(3700m)첫집인 GANGA-PURNA VIEW LODGE도착
데우랄리에서 2시간반만에 MBC에 도착했다..MBC는Machapuchare base camp의 약자를 말한다

 

.


MBC(3700m)첫집인 GANGA-PURNA VIEW LODGE지붕뒤로 보이는 강가푸르나(7455m) .

 


 

MBC(3700m)첫집인 GANGA-PURNA VIEW LODGE에서 내려다본 올라온길쪽모습.

 


 

MBC(3700m)첫집인 GANGA-PURNA VIEW LODGE에서 축축한 옷들을 내다널고 차 한잔을 마시며 망중한을 즐기고.

 


 

MBC(3700m)첫집인 GANGA-PURNA VIEW LODGE뒤에 있는 독일 기상관측소.

 


 

LODGE의 식당안.
한국사람들도 다녀간 흔적들을 많이 남겨놨다.

 


 

LODGE의 주방안 풍경.

 


 

햇볕이 따사해서 마당에다 점심상을 차리고

 


 

오늘의 점심메뉴.

 


 

이때까진 날이 좋았는데 점심을 먹고나니 바람이 불고 먹구름이 몰려 올라왔다.

 


 

집사람은 고라파니서부터연 사일째 식사를 못하고 죽으로 겨우 목을 축이며 올라와서
오늘은 여기서 쉬고 ABC는 내일 가기로 하고 오늘은 나머지 6명만 ABC로 떠났다.

 

<MBC(3700m)-ABC(4130m)-MBC(3700m)>.

12 : 13. 휴식후 점심먹고 ABC로 출발.ABC는Annapurna base camp의 약자임
13 : 11. 돌탑있는 언덕위(약4000m).
13 : 58. ABC 안내판.
14 : 03. ABC(4130m)의 롯지촌 도착.MBC(3700m)에서1시간50분 걸림.
14 : 13. 언덕위 view point.짙은 운무로 조망은 없음.
14 :27/ 45. ABC(4130m)롯지에서 차마시고 츨발.
15 :33. . MBC(3700m) 첫집인 GANGA-PURNA VIEW LODGE.도착.50분걸림.

 

12 : 13. 휴식후 점심먹고 MBC에서 ABC로 출발.
MBC롯지촌을 바라보며 좌측 계곡안으로 들어갔다.

 


 

MBC 롯지촌 뒤로는 거대한 암봉이 병풍을 두르고 있다.

 


 

언덕위에서 뒤 돌아본 MBC GANGA-PURNA VIEW LODGE와 독일 기상관측소.

 


 

한오름 올라서 언덕위에 서고.

 


 

MBC에서 1시간쯤 올라간 언덕위엔 이런 탑인지 집지을 터인지가 있고(고도 약 4000m을 가리킨다)

 


 

내려온자와 올라가는자의 임부교대.

 


 

MBC에서 ABC가는길은 데우랄리에서 MBC 오는길보다 훨씬좋다.
돌계단도 없고 흙길이라 편하다.급격히 고도를 올리는 것은 고소를 먹을 확률이 커서 서서히쉬엄쉬엄 천천히 오른다.

 


 

급격히 고도를 올리는 것은 고소를 먹을 확률이 커서 서서히쉬엄쉬엄 천천히 오른다.

 


 

석회가 뾰얗게 쌓인 실개천을 따라 편편한 초원길을 따라 올라간다.

 


 

13 : 58. ABC 안내판앞.
MBC에서 1시간 40분걸렸다.저뒤언덕위에 롯지들이 보인다.

 


 

13 : 58. ABC 안내판앞.

 


 

14 :03.ABC 롯지도착.
MBC에서 1시간 50분걸렸다.4,5개의 롯지가 있다

 


 

14 :03.ABC 롯지도착.
우측엔 안나푸르나 게스트하우스 롯지가 있고
좌측엔 안나푸르나 생추얼리 롯지와 스노랜드 롯지가 있다.
좌측 생추얼리롯지는 한국에 왔다간 네팔인이 주인이라 한국인들이 즐겨찾는 롯지란다.

 


ABC
오늘이 네팔에서 제일큰 명절인
더샤인(Dasain Festival)아라는 명절날이라 축제중이다.

 


저 통안에 주사위를 넣고.

 


돈놓고 주사위에 따라 돈먹기.

 


view point 언덕위로 올라가면 유명을 달리해간 산악인들의 묘비가 있고

 


유명을 달리해간 산악인들의 묘비.

 

 

언덕위에서 내려다본 ABC 롯지촌.

 


 

이 고산의 언덕위에도 꽃은 피고.

 


 

언덕넘어는 깊고깊은 모레인 계곡이다.

 


 

언덕아래서 단체사진을 한 장 찍었는데 날씨 닮아 사진도 시원찮다.(4130m)

 


ABC 안나푸르나 게스트 하우스롯지에서 차 한잔하고.
국제전화가 되는 모양이다.

대원중엔 고소가 살짝 오는지 팔이 저리고 안면근육이 마비되는 증상을 호소한다.

 


ABC 롯지앞(4130m).

 

오늘은 날씨가 나빠 조망은 없고 내일 아침 일출이나 기대하며 바로 하산한다.

ABC는 Annapurna base camp의 약자이고
안나푸르나산군은 히말라야 중부에 늘어선 산군으로 길이가 55km에 달하고
최고봉인 안나푸르나 제1봉은 높이가 8,091m로 8,000m이상의 고산을 의미하는 14좌의 하나이다.


서쪽에서부터 최고봉인 안나푸르나 제1봉, 안나푸르나 제3봉(7,555 m), 안나푸르나 제4봉(7,525 m), 안나푸르나 제2봉(7,937 m),
강가푸르나(7,455 m)가 연이어 서 있고, 남쪽엔 안나푸르나 남봉(7219m)등 7200m가 넘는 봉들이 여섯 개 있다.
안나푸르나 제3봉의 남쪽에서 갈라져 나온 끝에 마차푸차레가 있다.


안나푸르나는 산스크리트어로 "수확의 여신" "풍요의 여신"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ABC는 1950년 6월 3일 프랑스 에르조그 등반대가 처음으로 등정하였는데,그때 base camp로 쓰던곳이고
이는 세계 최초의 8,000m급의 정복이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후의 히말라야 등산 붐의 출발이었다.
지금은 안나푸르나 북쪽에base camp가 있다.

 


 

MBC에 돌아오니 15 ; 33. 올라갈땐 1시간 50분 걸렸는데 내려올땐 50분 걸렸다.

 


 

MBC롯지의 채마밭.
상추며,무,배추가 잘 자라고 있다.

 


 


MBC(3700m)롯지의 화장실.
네팔의 화장실은 거의 다 이런 모습이다.심지어 공항의 화장실도 비슷하다.
볼일보고 물통의 물을 떠서흘려보낸다.
좀 나은집은 물통대신 수도 호스가 걸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