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옥산 트레킹-1


++ 목적 ++
자연을 접하며 구름의모양을 따라 은빛날개에 우리는 몸을 실었습니다.
선배님과 동료들의 얼굴에서는 만면에 웃음꽃이 떠나지를 않았습니다.

앞으로는 해외 유명한산군도 우리가 모두 차례,차례 정상을 오르기위한 순례를 하고자
산악회의 첫 번째 대상지로 동북아시아의 최고봉인 옥산을 택하게 된것입니다.  

진정한 친구가 한명만 있어도 인생은 성공한것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9정맥종주를 하면서 너무나 좋은친구들을 만나고, 알게되었습니다.
선배님과 동료들이 주위의 하나,하나를 가르쳐주실 때 더욱 고개 숙여 감사 드리게 되었습니다.

동료들은 자신의 시간을 내어주어 모두가 원하는 것을 곁에 있어주면서 우리를위해 사랑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당신은 우리들을 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
나를위해서,, 그를 위해서,, 모두를 위해서,, 결국은 해내었던것입니다.

우리는 산에 많이가는 사람들입니다.
오랜시간을 함께하며 움직이는,,, 흔히 말하는 산꾼들이지요.
이러한 분들이 모였습니다.


언제:2005년 8월22일 - 2005년8월26일 (4박5일)

===인원:11명===
배창랑 양정화 서안종 이경숙 박정자 이현순 김순화 이상민 박금영 박수동 김종국


==항공편==
인천-타이페이=에바항공


==출,입국 하기위한과정==

8월22일  /  맑음

오후4시
인천공항국제선에서 어제산행을 마치고 불과 하루만에 다시 만나서 이야기들을 나누다가
처음으로 뵙는 양정화선배님 (배창랑선배님친구분) 과 인사를 나눈다.

이번 트레킹동안에는 김순화님이 총무를 맡기로하고,
일인당 10만원씩을 모아 김순화님이 US달러로 환전을해둔다. (잘먹고? 잘쓰고?? 아껴쓰고???)

에바항공카운터에서 발권을하고 이내 세관을 통관해 들어갔는데 시간적인 여유가있다.
면세점옆의 커피숍에서 맥주도 한잔마시는 시간을 갖는다.

오후7시15분
비행기에 오른다.
인천에서 타이페이까지는 2시간30분이 소요되어 잠깐 눈을붙였다가 대만입국서류를 작성해둔다.

오후8시45분
타이페이 중정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수속을밟고 공항을 빠져나오니 (후덥지근한 바람이 한국의 한창 여름날씨처럼 덥다.)
가이드가 기다리고있어 잠깐 인사를 나눈후, 대기한버스에 오른다. 소규모인원에 2층대형버스라!!! (편하게 다니게 되었군먼?)

오후9시20분
타이페이 중심가에있는 Fortuna 호텔에 도착과동시에 숙소배정을 마친다.
이번 트레킹동안 고소에 사용할수있도록 홍순학원장님이 준비해준 의약품과
박정자여사님의 따님인 권정윤님이 함께 소화제와 약봉투를 만들어주어 모두에게 나누어준다.
(모두 한결같은 마음인것같다. 감사합니다.)

김순화, 박수동님과 함께 24시편의점에 가서 맥주와 음료수를 구입해 (호텔냉장고에 들어있는 맥주는 고가 거든요.)
방에모여 첫날, 축배의 잔을 들다보니 (양주도 이리저리 오고가고!!) 새벽1시가 넘어가고 있다.
이렇게해서 시간은 타이완의날로 넘어가고 있었으니,,,

가는여행!
테마가 정해져있는 여행!

계속...

김종국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