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단동의 오룡산(五龍山.708.5m).

 

◈ 일시 : 2011. 05. 28(토).

 

◈ 지도.

 

 

 

단동시 인근의 봉황산.오룡산. 호산장성.압록강단교 위치도.

 

 

 

매표소앞에 있는 오룡산(五龍山.708.5m) 등산 안내도.


 

 

영봉선사 아래에 있는 오룡산(五龍山.708.5m) 등산 안내도.

 

 

 

영봉선사 서문앞에 있는 오룡산(五龍山.708.5m) 등산 안내도.

 

 

 

입장권에 있는 오룡산(五龍山.708.5m) 등산 안내도.

 

 

 

◈ 일정정리.3~4시간코스.

 

08 : 00. 단동시 출발.
08 : 40. 오룡산입구 매표소.오룡산 안내도.
08 ; 55. 영봉선사 아래 삼거리.좌측은 西环路.
09 : 03. 영봉선사(靈峰禪寺)에서 동쪽 東环길로 들어 경수정으로 감.
09 ; 29. 불야동(佛
爷洞)위 전망대.
09 : 39. 천교(天橋 )철계단.
09 : 43. 일선천(一綫天).
09 : 49. 암릉위 전망대.오룡산이 한눈에 보임.
09 : 57. 룽다(Lungdar)지역.
10 ; 00. 귀문관(鬼門關)
10 ; 03. 개구리바위(蛙石).
10 : 12/18.지도상의  제2봉(699.4m).一步登天.삼각점과 708.5m 글씨.오룡산이 한눈에 조망됨.
10 ; 30. 영봉사 하산길 안부.편안한 숲길이 1봉까지 이어짐.
10 : 39. 귀면암같은 바위.
10 : 47. 제1봉전망대.
10 : 55/03. 제1봉(708.5m).조망좋음.
11 : 14. 어정쩡한 철계단.
11 ; 31. 오룡동(五龍洞)바위밑 철계단.
11 : 39. 오룡문 석문(石門).
11 : 54. 영봉선사 서쪽문.
12 ; 02. 영봉선사아래 삼거리.


 

 

◈ 산행후기.


 

단동에서 봉황산을 오가면서 동측으로 보면 서울의 북한산이나 도봉산같은 암산이 눈길을 끄는데 이산이 바로 오룡산이다.
단동시에서 북으로 17km 떨어져 있고 국가 AAAA급 旅遊區로 경치가 수려하고 명조말기(1506~1521)에 개사하여  
2000년에 다시 지은 면적 8000 평방미터 규모의 거대한 영봉사가 산 중턱에 있다.

 

08 : 40. 오룡산입구 매표소.오룡산 안내도.
아침 8시에 단동 호텔에서 출발하여 오룡산입구에 도착하니 8시 40분.
대형주차장이 있는 매표소입구에서 등산안내도를 대충 훝어보고 타고온 봉고차로 영봉사로 오르다 영봉사 턱밑에서 내려 걸어서 올랐다.
차가 고물차라 그런지 길이 좀 경사지니 시동이 꺼지고 삐꺽거려 불안해서 차에서 내려 몇 발짝 올라서니 영봉사아래 삼거리로 등산안내도가 있다.

 

오룡산 산행은 산중턱에 있는 영봉사를 중심으로 東,中,西环등 세길이 있어 한바퀴 또는 반바퀴를 돌아 원점회귀하는 코스다.
우리일행은 영봉선사에 들렸다 동환로로 해서 2봉,1봉으로해서 좌측 西环路로 내려오기로 일정을 잡았다.

 

09 : 03. 영봉선사(靈峰禪寺)에서 동쪽 東环길로 들어 경수정으로 감.
삼거리서 우측으로 들어서면 작은 셔틀버스가 있는 주차장이고  좌측으로 영봉선사와 뒤로 오룡산주봉인 1 봉과 2봉이 올려다 보인다.

영봉사경내를 돌러보고 대웅보전뒤에서 우측 등산로를 따라  들어서서 경수정에서 경수정 물맛이 좋다기에  물 한 모금 마시고
계곡위로 난 돌 계단길을 따라 오르며 옥황전,해왕전,용왕전,작약전 설법전등 작으마한 殿들을 지난다.

 

09 ; 29. 불야동(佛爷洞)위 전망대.
지도상의 불야동(佛
爷洞)은 길 좌측으로 몇 십미터 떨어진 능선위의 절벽밑에 있는  작은 암자이고
이곳을 지나서 부터는  좁은 대리석 돌계단 계곡 오름길이 능선위 안부까지 이어진다.

 

능선위 안부에 오르면 좌측에 조망좋은 전망대가 있어 아래로는 영봉선사와 산문입구의 광장이 보이고
위로는 1봉과 2봉이 좌우로 보이고 1봉에서 2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의 암봉들이 쭈욱 올려다 보인다.

09 : 43. 일선천(一綫天).
우측으로 꺽어 잠시 오르면 천교(天橋 )란 이름의 철계단이 나오며 암릉 게단길이 시작된다.
하늘과 땅이 하나의 선으로 맞 다았다는 일선천(一綫天) 장도바위밑에서 시원한 골바람으로 땀을 식힌다.


09 : 49. 암릉위 전망대.오룡산이 한눈에 보임.
암름길 날등위로 올라서면 다시한번 오룡산의 전모가 들어나며 멋진 풍광이 펼쳐진다.
봉황산 날등위에서 오금을 저리며  맞볼수 있는 풍광을 여기선 편안한 자세로 오고가는 인파없이 느긋하게 즐길 수 있어 좋다.
우측위론 2봉이 좌측으론 1봉이 저만치 물러나 있고 아래론 영봉사의 황금지붕이 기암 사이로 내려다 보인다.

 

암릉을 내려서면 짙푸른 숲속에 네팔이나 티뱃에서나 볼 수 있는 무수히 많은 룽다(Lungdar가 펄럭이고 있다.
만국기 같은 룽다(Lungdar는 불교 경전을 적은 손수건 같은 오색천으로  이것이 바람에 한번 흔들릴때마다  
여기 적힌 경전을 한번 읽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티뱃불교인들이 많은 모양이다.

 

10 ; 00. 귀문관(鬼門關)
룽다(Lungdar
지역을 오르면 통천문같은 귀문관(鬼門關)문을 지나고  2봉에서 1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계곡건너 저앞쪽에 있고
그쪽으로 건너가는듯한  사면길이 좌측으로 있고 우측으로 꺽어 조금 오르면 개구리 형상의 개구리바위(蛙石)가 나온다.

 

10 : 12/18.지도상의  제2봉(699.4m).
蛙石을 지나 가파르게 올려채면 지도상의  제2봉(699.4m)으로 + 표시한 삼각점이 있고 큰 바위엔 검은 페인트로 708.5m라 써 있고
철난간끝에 네팔이나 티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경전을 적어 매단 타르쵸 깃발이 꽃혀있다.

2봉정상에선 조망이 좋아 동서남북 막힘이 없다.서측끝으로 제1봉이 저만치 건너다 보이고 남쪽 아래로는 영봉사와 시설물들이 내려다 보이고
동측 능선뒤론 호산산성앞쪽으로 흘러가는듯한  큰 하천이 연무속에  멀지 않게 보인다.


10 ; 30. 영봉사 하산길 안부.
2봉 정상은 암봉이라 쉴 만한 공간이 없고 1봉쪽인 북쪽으로  경사길을 10여분 내려가면  영봉사 하산길이 있는 안부에 쉴 만한 곳이 있다.

좌측 하산길이 지도상의 中环(구슬배.고리환.环는 環의 간자체)길이고 여기서부터 1봉까지 주능선 북쪽면은 바위가 없는 육산이다.
길은 능선 날등이 아닌 우측으로 나있고 찾아보면 산나물이 많이 있을 그런  평지능선이다.


10 : 47. 제1봉전망대.
능선 좌측 넘어로 애기바위,귀면암같은 바위들을 지나는데 안내도엔  저마다 이름이 있는데 어느바위가  무슨 바위인진 모르겠다.

영봉사 하산길 안부를 지나선 서대를 가르키는 이정표가 있더니 중간봉을 지나면서 없어지고
1봉이 보일때쯤 좌측 능선위로 붙어 앞쪽으로 몇 미터 나가보니 1봉과 그 아랫봉을 조망할 수 있는 조망처가 나온다.
무심코 길만따라가면 이 포인트를 지나쳐 1봉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고 지나쳐 내려가겠다.

 

10 : 55/03. 제1봉(708.5m).
1봉 턱밑에선 빤빤한길은 좌측 계곡쪽 하산길로 내려가고  1봉정상은 여기서 직진해 흐릿한 길로 5분쯤 올라간다.
1봉정상에 올라서면  좁은 바위봉에 철난간이 있고 제2봉에서와 같은 경전을 적은 타르쵸 깃발이 꽂혀 있다.
역시 조망이 좋아 1봉부터 지나온 능선이 뒤돌아 보이고 그 앞쪽으로 영봉사가 내려다 보이고  바로 앞봉의 기암들이 내려다 보인다.


 

11 : 14. 어정쩡한 철계단.
1봉을 내려서 오던길로 다시 되돌아 나와 안부에서 우측으로 급하게 내려가면
큰 바위밑 사이를 허리굽혀 빠져나가고  양쪽이 절벽인 계곡의 철계단을 내려가는데 철계단 난간 높이가 어정쩡해서 불편하다.
바로 서기엔 난간이 낮고 그렇다고 앉은 자세도 안되고 뒤로 돌아서 내려가면 좀 나은데  초보라면 돌아서는것도 편하지 않겠다.

 

 

11 ; 31. 오룡동(五龍洞)바위밑 철계단.
철계단을 내려가선 급한 계곡 계단길을 쭈욱 내려가 덩치 큰 바위밑 철계단을  빠져 나가는데 여기가 지도상의 오룡동(五龍洞)쯤 되겠다.
이곳을 지나면 길은 계곡에서 빠져나와 좌측  산 허릿길로 건너가며 편안한 산길이 된다.

 

11 : 39. 오룡문 석문(石門).
산허리를 돌아가면 지도상의 오룡문인듯한 석문을 지나고  바로 영봉사가 나올까 했더니 길은 산허리를 돌고 돌아 15분쯤을 더 내려가야 영봉사다.

 

12 ; 02. 영봉선사아래 삼거리.

영봉사 좌측뒷으로 내려와 등산안내판에서 우측으로 바로 내려가면  산행시작점인 영봉사 아래 삼거리이고
좌측 영봉사 경내로 들어가서 대웅보전과  뒤로 오룡산 1봉,2봉을 다시 한번 뒤돌아 보고 앞문으로 내려와 삼거리에서  오늘 산행을 마친다.

 

 

영봉선사에서 시작하여 우측 동환길로 들어 경수정,불아동,일선천,귀문관을 거쳐 2봉 찍고
중환갈림길 안부를 거쳐 1봉찍고 계곡길로 하산하여 오룡문 거쳐 영봉사로  한바퀴 삥돌아오는데 꼭 3시간  걸렸다.


오룡산 산행은 산행길도 험하지 않고  원점회귀 산행에 아직은 찾는이들이 적어  느긋하게 조망을 즐기며 산행하기에 딱 맞는 산이다.
능력따라 한바퀴를 돌던 반바퀴를 돌면되고 산행이 어려운 사람은 영봉선사 이곳저곳을 둘러보면 산행시간도 비슷하게  맞겠다.

 

 

시집가는날  등창난다더니 그동안 잘 써오던 카메라가 하필 오룡산에 오는날  고장이나서 렌즈가 나오질 않아 겨우 녹음만 시키고
사진은 산이 좋은 사람들의 배승호부장님이 찍은 사진과 내 낡은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을 편집하여 올립니다.

 

 

 

단동시 관광안내책자에 있는  오룡산(五龍山.708.5m) 전경이다.
가운데 빨간지붕의 영봉선사뒤 좌우로 있는봉이 1봉(708.5m.좌)과 2봉(699.4m.우)이다.

 

 

 

 

08 ; 40. 매표소앞의 안내도.

 

 

 

08 ; 40. 매표소에서 땡겨본   오룡산(五龍山.708.5m)전경.

 

 

08 : 58. 영봉선사(靈峰禪寺). 오룡산 주봉인 제1봉(708.5m.좌) ,제 2봉(699.4m.우).
영봉선사(靈峰禪寺)
는 명조말기(1506~1521)에 개사하여  
2000년에 다시 지은 면적 8000 평방미터 규모의 거대한  사찰이다.

 

 

 

09 : 00. 영봉선사(靈峰禪寺)에서 본 우측 2봉.

 

 

 

09 : 00. 영봉선사(靈峰禪寺)대웅보전 뒤 좌측으로 보이는 오룡산 1봉.

 

 

 

09 : 00. 영봉선사(靈峰禪寺).
좌측이 1봉,우측이 2봉.

 

 

 

09 ; 29. 불야동(佛爷洞)위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영봉선사와 산문입구의 광장.

 

 

 

09 ; 29. 불야동(佛爷洞)위 전망대에서 본 오룡산 1봉(708.5m).

 

 

 

09 ; 29. 불야동(佛爷洞)위 전망대에서 본 오룡산2봉(699.4m).

 

 

 

09 : 39. 천교(天橋 )철계단.

 

 

 

09 : 43. 일선천(一綫天).
하늘과 땅이 하나의 선으로 맞 다았다는 뜻의  일선천(一綫天) 장도바위.


 

 

09 : 43. 암릉위 전망대.
오룡산이 한눈에 보이는 오늘의 하이라이트 구간이다.

 

 

 

09 : 43. 암릉위 전망대에서 동릉.

 

 

 

09 : 43. 암릉위 전망대에서 본 귀문관(鬼門關.좌)과 오룡산 제 2봉(699.4m.우).

 

 

 

09 : 43. 암릉위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영봉선사.

 


 

09 : 43. 암릉위 전망대에서 본 오룡산 제1봉(708.5,m .좌)과   귀문관(鬼門關.우)


 

 

09 : 57. 룽다(Lungdar).
만국기 같은 룽다(Lungdar는 불교 경전을 적은 손수건 같은 오색천으로  이것이 바람에 한번 흔들릴때마다  
여기 적힌 경전을 한번 읽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티뱃불교인들이 많은 모양이다.


 

 

10 ; 00. 귀문관(鬼門關)

 

 

 

뒤 돌아 본 귀문관(鬼門關)

 

 

 

10 ; 03. 개구리바위(蛙石).

 

 

 

10 : 12/18.지도상의  제2봉(699.4m).一步登天.삼각점과 708.5m 글씨가 있고 타르쵸 깃발이 꼿혀있다.

 

 

 

10 : 12/18.지도상의  제2봉(699m)에서 서쪽으로 본 오룡산 제1봉(708.5m).

 

 

 

10 : 12/18.지도상의  제2봉(699m)에서 본 영봉사와 산문입구.

 

 

 

10 : 12/18.지도상의  제2봉(699m)에서 본 북릉.

 

 

 

10 : 12/18.지도상의  제2봉(699m)에서 본 동릉.

 

10 ; 33. 영봉사 하산길 안부를 지나서 있는 애기바위.

 

 

 

10 : 39. 귀면암같은 바위.
안내도엔 기암들의 이름이 있는데 ...천주봉인가?

 

 


10 : 47. 제1봉전망대.에서 건너다 본 오룡산 제1봉(708.5m.우측 파르쵸 가 꼿혀 있는봉)과 앞의 기암들.
하산길은 기암 바로앞 절벽밑으로 내려간다.

 

 

 

10 : 47. 제1봉전망대.에서 건너다 본 오룡산 제1봉(708.5m.좌측 파르쵸 가 꼿혀 있는봉)과 우측의 기암들.
1봉오름길은 우측 뒤쪽으로 있다.

 

 

 

10 : 55/03. 오룡산주봉인 제1봉(708.5m)에서 뒤 돌아 본 제 2봉.
암봉인 남쪽면과는 달리 북쪽면은 육산으로 숲이 좋다.

 

 

 

10 : 55/03. 오룡산 주봉인 제1봉(708.5m)에서 내려다 본 영봉선사.

 

 

 

10 : 55/03. 오룡산 주봉인 제1봉(708.5m)에서  본 서릉모습.


 

큰 바위밑 사이를 허리굷혀 빠져나가  양쪽이 절벽인 계곡길로 들어서며 뒤 돌아 본 오룡산주봉모습.

 

 

 

11 : 14. 어정쩡한 철계단.
철계단 난간 높이가 어정쩡해서 불편하다.
바로 서기엔 난간이 낮고 그렇다고 앉은 자세도 안되고 뒤로 돌아서 내려가면 좀 나은데  초보라면 돌아서는것도 편하지 않겠다.

 

 

 

계곡하산길.
영봉선사가 저밑으로 보인다.

 

 

 

 

11 ; 31. 오룡동(五龍洞)바위밑 철계단.

 

 

 

 

뒤 돌아 본 오룡동(五龍洞)바위밑 철계단.

 

 

 

 

 

11 : 39. 오룡문 석문(石門).

 

 

11 : 52. 영봉선사(靈峰禪寺)전경.

 

 


11 : 52. 영봉선사(靈峰禪寺)대웅보전 .

 

 


 

11 : 54. 영봉선사 서문앞의 안내도.

 

 

 

11 ; 56. 다시 돌아온 영봉선사(靈峰禪寺)


 

다시 돌아온 영봉선사(靈峰禪寺에서 본 오룡산 주봉(708.5m.좌)과 제2봉(699.4m.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