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님, 태산 맑은 날 등정을 축하 드립니다. 저와 다른 코스로 태산을 오르셨군요. 제가 갈 때는 모집인원이 10명 뿐이어서 홀대를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노산과 태산에 갈 때마다 우리나라 1,000원 짜리 김밥으로 세끼나 때우더군요. 입장료 125위엔(2만5천원)을 아끼려고 소위 한국인 코스로 가는 바람에 저는 따로 가이드를 구해서 비싼 값을 치르고 정코스 내산을 다녀왔지만 다시 갈 수 없은 곳이라서 후회는 안 되더군요.
2014.11.23 17:53
거북이부부
안녕하십니까? 저도 태산 오를때는 안개비, 눈이 살살 내리는 날씨였습니다... 봉산대전으로 입장을 했는데 입장료는 내야합니다...태산의 길들은 한결같이 대리석 계단길인데... 한국인길(칼바위코스)은 그야말로 태산의 진면목을 볼수 있는 길입니다...그리로 내려왔는데... 오랫만에 암능길 흐뭇했습니다...멋진코스를 놔두고 고생하셨습니다... 언제나 안전 산행 이어 가십시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