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만자로와 우후르피크 트레킹-12

오늘은 귀국하는 비행기에 올라야한다.
새벽4시 기상해서 귀국준비를 마치고 오전5시30분 어두움을 뚫고서 응고롱고로를 출발한다.
어둠속에서도 하이에나와 자칼등의 동물들이 도로를 가로질러 숲으로 들어가는 것을 본다.



++ 하이에나 ++


탄자니아에서 아루샤를 거쳐서 나망가국경을넘어 케냐의 나이로비공항까지 가야하기에 이시간에 출발하는것이다.

출발할 때 도시락을 받아 이동하는 도중에 자동차안에서 아침식사도 마치고 오전9시10분 아루샤에 도착을했다.
잠깐사이에 선물가게를 들렸는데 (이곳은 흑인들이 손으로 깎아막든 수제품이 인기가있다.) 우리는 귀국선물 한,두점을 산다.

오전10시10분 아루샤의 노보텔호텔에서 자동차와 기사가 바뀐다.
아루샤를 출발해 12시,정오경, 나망가국경에 도착해서 다시 입,출국신고서를 작성하고 국경을 빠져나온다.
(그 사이에도 흑인들의 상품판매는 집요하기만하다.)



++ 외국인 트레커와 함께 ++


또 자동차로 이동중에 비가내린다. (거의 자동차로 이동할때만 비가온다.)
서둘러 움직인다. 오후3시45분 출국비행기 시간에 맞추어야한다. (약2시간전에 도착해야한다) 다시 케냐에 들어섰다.
또 자동차안에서 점심식사도 마쳤다.

오후2시 케냐의 나이로비공항에 무사히 도착을했다.
공항앞이 복잡하고 어수선하다.



++ 기린 ++


해외트레킹을 하다보면 세계공항에서의 입,출국때 더욱 주의해야한다는것을 머리에 떠올린다.

나이로비공항에 들어서서 짐검사를 마치고 발권수속도 마친다. (발권수속을 하는데 까다롭게한다.)
이내 세관을 통관하고 12번 게이트를 빠져나와 오후3시45분 GF174편에 오르므로써 아프리카여행을 마치고
아부다비를 향해 날아오른다. 약6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계속...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11-12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