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록키산맥의 진수여행을.. 꿈을꾼다.-9


레이크루이스에 도착합니다.
오늘은 티하우스와 빅비파이브 트레킹 (록키산맥에는 수많은 호수가 모여 있는데,
그 중 가장 신비적이고 아름답다고 전해지는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는 마치 동화 속에 온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합니다.)
대신에 레이크루이스를 따라 트레킹? 트레일에 나섭니다.

짙푸른 호수면이 얼음으로 뒤덥혀있는 것이 장관을 이루고..
우리들은 걸으면서도 이내 돌아가게될까 보아 아쉬운시간에 매달리기도 합니다.
닥터지바고의 영화중에 이별장면을 찍었던 레이크루이스!

한번 보아도, 두 번을 보고, 수십번을 헤아려도 영원히 잊지못할 아름다움이 있는곳입니다.
물빛은 그야말로 영롱한 보석빛의 색깔을 띄웁니다.

오늘은 더 얼음에 깔려있어 눈이 부셨으니...
호수위로 3.000 미터가 넘는 빅토리아 빙하가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캐나다록키 여행의 대표적인 묘미는 록키산맥에서 내뿜는 침엽수와 숲의 소리를 온몸으로 느끼며, 걸어보는 트레일입니다.
대자연과 동심일체가 되는 느낌이 들게 하거든요.

빙하에서 반사되는 호수는 환상입니다.
세계10대 절경중의 하나인 레이크루이스!
트레일중에 페어몬트 샤또레이크호텔이 눈에 들어옵니다.

‘루이스’ 라는 이름은
1878-1883년 당시 캐나다총독 론후작이 붙인이름입니다.
호수풍경에 입이 떡 벌어진 그는 즉석에서 부인이자 빅토리아 영국여왕의 넷째딸인 루이스공주의 이름을 붙였습니다.

빅비파이브 정상까지 올라가 레이크루이스와 샤또레이크를 내려다보면 마왕의 고성처럼
치솟은 샤또레이크루이스 호텔.
명화 “모나리자”의 배경처럼 실존하지않은 이상향을 떠오르게합니다.

 

 

 

잔디밭산악회 : 김종국

 

0707-017-2550     011-356-3770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