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중국 운대산.태행산 만선산.숭산.

산행일 : 2010년 5월20일(목)~23일(일)

누구랑 : 초록잎새랑 AM 트래킹 투어를 따라서...

 

(이동경로)

 

<2010년 5월 20일 목요일 맑음>

 

-대전 정부청사 리무진 버스 15:15

-인천공항 18:15

-#CZ 344 인천공항 21:15

-정주공항 22:25 ~23 :10 (중국현지 시각)

 

<2010년 5월 21일 금요일 흐리고 가끔 비>

 

-레드코알 호텔 00:00

-호텔 07:26발

-운대산 주차장 09 :26착

-담폭협(소채구) 트래킹

(셔틀버스 이동)

-중식 12:15 - 12:50

-주유봉 주차장 13 :30

-주유봉 트래킹

-주유봉 주차장 15:05 ~홍석협 주차장 :15:33

-홍석협 트래킹 15:40~17:00

-운대산 주차장 17:21

-초작시 금룡 대반점 18:54

 

<2010년 5월 22일 토요일 맑음>

 

-금룡 대반점 07:31

-한구촌 09:06

-첫 민가  10:30

-두번째 민가 11:15

-왕망령 12:50 - 13:50 (중식)

-마검봉 폭포 15:45

-남평 주차장 16:04~16:15

-곽량촌 경유 일월성석 주차장 17:00~17:10

-단분구 주차장 17:15

-흑룡담 폭포 17:30

-단분구 주차장 17:47~18:02

-만선산 주차장 18:10~18:20

-등봉시 23:20

-천무호텔 13 :30

 

<2010년 5월 23일 일요일 맑음>

 

-천무호텔 07:30

-소림사 주차장 07:50

-소림사~현공잔도~삼황채~남천문 하산.

-남천문 주차장 12:23~12:50

-정주공항 14:40

-정주공항 # CZ 343 16:50

-인천공항 19:55

-인천공항 리무진 버스 22:40

-대전 정부청사 0:30

 

 

       (태행산맥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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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직장 분위기...

아예 못 간다 맘을 먹자 속은 편했다.

그러나.....

못내 허전한 마음은 어쩔 수 없었는데 일주일을 앞두고 협상이 타결됐다.

그럼 뭐해 ?

이날은 부처님 오신날이 낀 황금 연휴다.

여행사에서 이런날은 핫데이....

당근 트래킹 경비의 적고 많음이 문제가 아니라 항공권 확보가 우선이다.

따라서 이런날 왕창 돈 쓸어 담어야 비수기를 견딜 수 있다.

 

"대장님은 태행산 가고싶음"

"부담같지 말고 언제든 말씀만 하세요"

 

AM투어 이팀장의 말만 믿고 

뺀질이처럼 일단 두꺼운 철판을 깔고 폰을 날렸다.

 

그런데..

이게 웬일이니 ?

출발 몇일을 앞두고 7명이 캔슬을 놨단다.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 되는 순간이다.

너무 미안하니 마눌 초록잎새는 어짜피 빈 객석으로 가는거니 만큼

남들 내는 비용 반값만 부담하기로 했는데 이 양반 그것도 미안해 한다.

 

마눌 퇴근을 기다려

대전청사에서 우등 리무진 버스에 몸을 실었다.

 

인천공항...

반가운 만남.

그러나 그것도 잠시.

항공사에서 150명이 넘는 탑승객 전원 항공권을 분류도 없이 그냥 내준다.

이팀장과 두명의 직원 그리고 우리...

단체비자와 항공권을 팀별로 분류후 배정된 여행사에

나눠 주느랴 정신이 없는데 어느님이 여권을 가저오지 않았단다.

팩스로 사본을 전송받아 어떻하든 해결해 보려는데 시간이 촉박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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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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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여곡절 끝에

정주직항 전세기는 인천공항을 밀어내며 밤하늘을 나른다.

우리부부는 이팀장의 배려로 력셔리하고 우~와하게 비즈니석을 배정 받았다.

정주에 도착하여 호텔에 여장을 풀고 나니 기운이 쏘~옥 빠진 몸이 나른 나른 하다.

머리를 침대에 뉘이자 마자 이내 골아 떨어진 우린 모닝콜이 울릴때까지 잠을 잤다고는 하나

겨우 4시간의 수면에 입안이 꺼끌하여 호텔의 아침식사가 소홀해진다.

 

 

      (호텔앞 시내의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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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부페 아침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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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팀이 3박4일간 함께 하는

버스의 앞면엔 다른팀처럼 거시기 뭐시기 여행사가 아닌

내 닉네임을 해외 트래킹 팀명으로 달았다.

 

내가 3박4일간 함께 해야 하는 팀들은 

1대간 9정맥의 산줄기를 타던 단일팀의 산악회 회원이

몽땅 이번 해외 트래킹에 함류한 산꾼들이라 걱정이 없는 팀이다.

따라서 난 그저 마눌 초록잎새랑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음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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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을 떠난지

딱 2시간만에 해외 트래킹의 첫 여정지

하남성 초작시에 위치한 운대산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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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구입을 위해

조선족 가이드가 삼실에 들어가더니 한참을 꾸물댄다.

그러는 사이 우린 화장실에 들려 몸물도 빼고 운대산을 배경으로 증명 사진도 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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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가 입장권을 나눠준다.

그런데... 

졸라 비싸다.

입장권이 우리나라 돈으로 사만냥...

 

입장권이 카드로 돼 있는데 워낙 볼거리가 많은 운대산이라

세세히 다 보려면 이틀이 소요됨으로 당근 한번 구입한 카드는 다음날까지 사용 가능하다.

그러다 보니 카드를 구입후 젤 좋은 풍경만 보고 다음날은 다른사람에게 카드를 넘기는 바람에 입장료 수입이 준단다.

 

그걸 방지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곳은 카드 체크와 함께 

지문을 등록후 입장하는곳 마다 지문을 확인후 통과 시킨다.

당연 본인외엔 다른사람은 사용불가....

 

그넘들 참 

돈 벌려구 벼라별 방법을 다 쓴다.

그런데 난 웬지 지문을 등록후 체크하는게 기분이 드럽다.

마치 일본 입국할때 지문 채취를 당하던 그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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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를 통과후 셔틀버스로 이동했다.

운대산의 첫 여정지는 담폭협인데 그 풍광이 구체구 같다 하여 소채구로도 불린단다.

셔틀 버스에 내려 담폭협을 향하는 도로를 따라 오르는데 이슬비가 나린다.

구름이 걸려있어 운대산이다란 이름값을 하려다 보다.

그냥 참아줘도 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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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이슬비가 그친다.

담폭협을 향하는 길 모롱이 마다 이정표가 아주 잘 돼 있다.

그것도 아주 반가운 한글로...

그만큼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는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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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엔

오름과 내림길을 따로 표기해 혼잡을 예방한다.

그래서 길은 당연 외길이다.

따라서 길 잃을 염려도 없고 화살표대로 걷다보면 처음 시작점으로 되돌아 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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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길을

올라 설 수록 풍광은 더욱 뛰어나다.

수없이 이어지는 소와 담들이 계곡을 끼고 올라서는

등로를 따라 걷는 우리의 발걸음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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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곡의 막다른 길...

그길의 마지막 이정표가 그곳이 나비석임을 알린다.

 

나비석...

그곳은 이름만큼 이쁘다.

그런데 아무리 둘러봐도 나비처럼 생긴 바위를 볼 수 없다.

????

내가 그렇게 둔한가 ?

뭘 보고 나비 바위라 그러는지 원~!!

아무렴 어떻랴~!

우야튼 협곡이 펼처놓은 풍광 하나만큼은 그 어느곳 보다 빼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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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석을 뒤로 내림길을 향한다.

협곡사이 계곡길을 따라 환상의 등로가 펼처진다.

가파르지 않은 등로에 펼처지는 선경에 발걸음이 더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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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휘귀 담폭협 트래킹을 끝낸다.

첫 여정을 끝내자 배가 고프다.

나 뿐만 아니라 모두들 아침이 부실했는지 배가 고프단다.

셔틀 버스를 타고 굶주린 내장을 채우러 식당을 향한다.

 

식당를 향한 내림길...

협곡사이 댐을 쌓아 물을 가둬 놓은

상류의 풍광에 우린 잠시나마 배고픔도 잊었다.

강변을 따라 내려오는 셔틀버스에서 그곳을 바라보며

북경의 용경협처럼 저기에 유람선을 띄워 지금의 셔틀버스를 대신한다면

더욱 더 운치있고 좋을텐데란 생각이 불현듯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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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대산 풍경구내의 주점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차린 음식들이 입에 맞든 안맞든 일단 배가 고프니 모두들 식성이 좋다.

금새 말끔히 비워낸 빈접시만 남았는데 추가로 먹으려면 돈을 더 내야 된다.

예전엔 인심도 좋아 얼마던지 원하면 추가로 음식을 더 내 줬는데 이젠 그런건 바라지도 말아야 한다.

그만큼 사회주의 국가인 이곳도 이젠 달콤한 돈맛을 알았다.

 

이번 트래킹팀의

회장님이 호방하신 어른이시다.

배고프면 얼마던지 시켜서 먹으란다.

각  테이블에 고량주와 맥주도 양껏 먹으라 시켜 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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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끝내고 밖을 나왔는데

어린애를 보는 방법이 아주 특이하다.

굳이 이름을 붙여주자면 수동식 유모차라고나 할까 ?

광목자루로 얼아의 몸을 묶어 두손으로 넘어지지 않게 지탱시켜 걸음마를 시킨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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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팀의 가이드는 젊은 청년이다.

28살의 중국교포 3세로 연변이 고향이라는데

관광가이드가 아닌 다소 힘든 전문 트래킹 가이드로 적당한 신체를 구비했다. 
다만 아직 숙련이 덜 된 듯 미숙함을 들어내 직업에 대한 프로기질을 더 키워야 되겠단 생각이 들어

마지막 중국을 떠나며 쓴소리만 해 줬는데 고맙게 받아드리는것을 보니 인성은 괜찮은놈이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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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끝낸후 두번째 일정에 든다.

또다시 셔틀버스로 이동을 하여 주차장에서 다른 버스로 갈아탄다.

그냥 그 버스로 가면 될텐데란 생각은 이내 그 이유를 알게된다.

 

구불 구불 산허리를 돌아 나가는 

좁은 도로의 급경사가 한없이 이어진다.

꼬불 꼬불 이어지는 도로에서 밑을 내려보니 까마득한 낭떨어지다.

잘못 했다간 골로 가는길이 이길이다.

오금이 저린 겁나는 벼랑길을 마냥 기어오르던 버스가 넓직한 주유봉 주차장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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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주유봉을 향한다.

역시 입장할땐 구입한 카드가 본인임을 지문체크로 증명후 입장을 허용한다.

매표소를 벗어나자 마자 바로 계단길이다.

중국의 모든산들이 그렇듯 주유봉도 역시나 처음과 끝이 모두 계단길 였다.

 

가파른 계단길이 쉬어가는곳....

그곳에 정자 하나가 세워저 있다.

모두 다리쉼을 하는 사이 그곳에 구비돼 있는 댓빵으로 큰 장기판을 두고

우리팀의 산악회 회장님과 그 일행 한분이 한판 붙었다.

바쁘니 속전속결의 장기가 한판 후딱 벌어졌는데 곁에서 보던 중국넘들이 고개를 갸우뚱 댄다.

알고보니 상과 마의 옮김이 한국과 룰이 틀린 모양이다.

 

우야튼간에

머나먼 이국의 땅 산정에서 벌어진 장기 한판....

그것도 산세가 험하고 높아 구름도 걸려 쉬어간다는

운대산 깊은 산중에서 유유자적하며 장기를 뒀다는건 신선의 놀음이다.

그럼...

두분은 신선이 됐다는 말씀 ?

하긴 그 회장님의 성품은 신선처럼 중후하고 후덕하시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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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계단길...

이젠 그 막바지 종점이 저만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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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다 내려보니

산허리를 가르며 올라서는 도로가 발아래에 펼처지고

그아래엔 몇채의 민가와 다락논인가 밭인가 ?

그네들의 삶의 터전이 내려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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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앞두고

모처럼 우리부부도 다정히

여기를 다녀왔단 증명사진을 한방 박는 여유를 부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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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오늘 운대산의 두번째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 주유봉 정상에 올랐다.

주유봉 정상에 서자 온 세상이 우리의 발아래에 놓였다.

 

한국이나 여기나

정상에 서면 난 그저 산의 연능을 바라보는게 젤로 좋다.

끝없이 펼처지는 첩첩산중이 펼처놓은 산 그리메를 보노라니 그간의 피로가 가시는 느낌이다.

 

주유봉의 해발이 1308M...

결코 높은산이라 말할 수는 없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느낌은 장중하고 깊은산이란 생각이 절로 든다.

예로부터 역대문인,문객스님과 도사가 불법과 도학을 배운곳이라 하니 신령스런 분위기도 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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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내려선 주유봉 주차장...

또다시 셔틀버스를 타기전 단체사진을 찍는다.

몇명만 빼고 다들 노란 티셔츠를 입었다.

회장님이 개인돈으로 자기네 회원들 나눠 준다고 40여장을 만들어

이번 해외 트래킹에 나선 회원들 먼저 입힌거란다.

 

흐미~!

졸라 부럽땅~

저 회장님을 내가 몸담고 있는

대전의 우리 산악회로  확~ 납치할까 부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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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버스로 정상을 내린다.

꼬불 꼬불 꼬부랑길이 아슬 아슬한게 스릴있다.

이젠 운대산의 마지막 여정이며 이날의 하일라이트인 홍석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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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도 역시

카드와 지문을 이용한 입장이 허용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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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를 지나자 마자

까막득히 높은 허공다리를 지나는데..

그 아래를 처다보자 선경이 펼처진다.

 

햐~!!!

얼른 내려가 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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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협을 향한길...

구불 구불 계단길이 계곡을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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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와 보니

홍석협은 양 협곡사이의 암반에 길을 냈다.

그길을 걸어 올라가며 선경에 취한다.

계곡의 에머랄드 물빛도 어쩜 저리 곱고 이쁜지 ...

초록잎새가 연신 감탄사를 쏟아낸다.

 

암반을 쪼아내 길을 낸

홍석협을 걸어 오를땐 머리를 조심해야 된다.

자칫 아름다운 풍광에 한눈팔며 걷다간 바위에 머리를 부딪칠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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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협의 상류 마지막을 폭포가 장식한다.

지금은 갈수기 란다.

장마철엔 폭포수가 쏟아내는 물보라가 장관이라는데

지금의 규모를 미뤄 그 모습이 연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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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협을 끝으로

오늘의 여정은 끝이 났다.

홍석협을 벗어나는 계단을 타고 오르자 댐 상부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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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상부를 걸어 나오며

호반과 어우러진 주위 풍광을 바라보는 즐거움이

오늘 머나먼 정주땅을 찾은 이국인에게 주는 운대산의 마지막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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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작시로 이동을 한다.

두시간이 못되는 이동거리는 중국말로 다 왔다는 거리다.

빡빡한 일정에 피곤이 몰려든다.

너나 나나 모든 일행들은 초작시 금룡 대반점에 짐을 풀고

저녁을 먹고 나자 하루를 정리하는 뒷풀이를 할 여력이 없는 듯

일행 전원이 아무말 없이 취침모드에 들어간다.

 

산에서 건강을....산찾사 이용호.

 

다음편은

이번 트래킹의 하일 라이트 태행산맥중 왕망령~만선산이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