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월의 백두산과 압록강 3부(남파-압록강따라).

 

◈ 산행코스 : 인천 -배에서 1박-단동- 통화-백두산입구 송강하(2박)-서파(5호경계비-제자하-금강대협곡)-
북파 (천문봉-장백폭포)-이도백하-송강하 (3박)-남파 (4호경계비-압록강 대협곡-탄화목-쌍폭)-
헤산시 접경인 장백현-중강진 접경인 임강-백산-통화(4박)-단동(압록강유람선.단교)-배에서 5박-인천.

 

◈ 일시 : 2013. 06. 14~6. 19(5박6일).

 

주관여행사 : (주)산이 좋은 사람들(http://www.sanlove.co.kr/) 직원포함 31명.

 

◈ 상품명 : 백두산 완전일주(남.서.북) + 압록강유람선 .추가 경비없이  79만원.

 

◈ 일정표.

 

 

 

일정표.

 

 

 

 

◈ 지도 :

 

 

구글로 본 백두산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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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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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로 본 백두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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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16봉과 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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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전체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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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정리.

  

 

※ 4일차. 2013. 6. 17(월). 남파-압록강따라 통화까지.

 

03 : 30.기상하여 주변을 어슬렁거리다
06 : 00/37. 아침먹고 남파로 출발.남파까진 130여km.전에는 3시간 걸렸는데 지금은 포장이 돼서 1시간 30분소요.
07 : 41. 장송령 터널 공사장. 여기까지 포장도로 완료. 터널은 공사중.고개는 구길로 넘어감.
08 : 00. 고개넘어 터널공사장.
08 : 15/25.  검문소 삼거리. 국경이 가깝다는 얘기다.좌측으로 고개를 넘어감

08 : 40.남파산문.이슬비가 내린다.산문 바로 우측에 국경 철조망과 압록강.
08 : 50/09 : 38. 셔틀버스로 남파로 오름.
09 ; 39. 남파  주차장. 천지표석과 아직 문을 열지않은 휴게소.사면길따라 4호경계비로.
09 ; 44/58. 남파 4호(36)경계비와 돌거북이 자연석상.15분을 기다려 보나 짙은 운무로 보이는건 없고.
10 : 06.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가 셔틀버스타고 남파 산문으로 내려감.
10 ; 33/45. 쌍폭포.
10 : 54/58. 압록강대협곡.압록강 발원지는 앞 잔등넘어.
11 : 05/10. 탄화목지대.
11 : 20/25.남파산문을 나가 우리 버스로 압록강따라 내려감.장백현까진 50여km를 가야
12 : 02. 고개를 넘어 1,2,3발전소를 지나 조금 큰 4급 쌍화 발전소를 지난다.
12 : 06. 롯데 생수공장앞을 지난다.
12 ; 13. 몇 개의 골이 햡쳐지고 민가가 나오기 시작하며 압록강은 제법 넓은 하천이 된다.
12 : 18. 장백현도착. 강건너 북한땅은 산꼭대기까지 개간해 밭을 일구고 .장백현은 조선자치구라 조선족들이.
12 : 24/13 ; 10. 압록강가의 고려관에서 북한땅을 건너다보며 점심식사.
         여기서부터 중강진앞  임강까진 장장 4시간 반 동안을 압록강을 좌측에 바짝끼고 강따라 내려간다

13 : 18. 좌측으로 혜산시가 가깝게 보이고
13 : 22/28. 중국 장백현과  이북 혜산시를 가르는  폭 20~30m의 하천가 정자에서 잠시 휴식.우측은 장백현시내.
13 : 32. 좌측으로 혜산시로 들어가는 다리와 혜산시 출입국 사무소 건물이 보이고
13 : 56. 금화마을을 지나고.
14 : 13. 임강 173km,14 도구촌 1km 이정표를 지난다.
15 : 02/15.흥변부민행동항목기지 조선족문화광장에서 잠시 휴식하며 볼일보고.양수발전소가 강가에 있다.
15 : 31/45. 딸기밭에서 잠시쉬며 딸기먹고
16 : 14. 제재소옆 검문소에서 군경합동 검문을 받고.
16 : 44. 발해의 제련공장이 있었다는 육도구를 지난다.
17 : 40. 임강(臨江)시에서 압록강을 떠나 우측 백산쪽으로 감.직진해 강따라 조금 내려가면 중강진인듯.
17 : 57. 고개를 넘어거면 백산 33km이정표
18 : 01. 임강터널. 터널안은 전등이 없어 암흑세계다.
18 : 30. 백산시 외곽을 지난다.백산서 통화까진 55km거리.
19 : 45. 인삼의도시 통화도착.남파에서 점심시간 빼고  꼬박 7시간 30분이 걸렸다.저녁식사후 호텔투숙.

 

3시 반에 일어나  호텔 주변을 어슬렁거리다  갈길이 멀으니 좀 이른 6시에 아침을 먹고
6시 37분에 이틀간 묵은 서파의 천사호텔을 출발해  130km떨어진 남파로 갔다.


재작년에 남파를 갈땐 포장공사중이라 3시간이 걸렸고 중간에 점심을 먹을 만한 마땅한 곳도 없어
남파에 가서야   늦은 점심을 먹었는데 그새 말끔히 포장이돼서 한결 빨리졌고
중간에 길이 좁아 큰차끼리 교행하는데 어려움을 걲었던  마을은 우횟길이 나있어 먼말치로 지나간다.

 

 

 

1시간쯤가서 장송령이란  고갯마루 터널공사는 아직 끝나지 않아 옛길로 고개를 넘어가 반대편 터널입구를 지나면
터널공사로 파낸 흙들이 길가에 계속 쌓여있고 이어 삼거리인데 군경합동 검문소가 있다.

북한이 가까워 혹여 탈북자들이 섞여있나 싶어 검문을 꼼꼼하 하는모양이다.


 

남파 산문에 가니  8시 40분.
서파호텔에서 꼭 2시간이 걸렷으니 전보다는 1시간이 땡겨진 시각이지만 터널이 완공되면 2.30분은 더 시간이 단축이 되겠다.

이슬비가 내려 우장구를 갖춰입고  미니 셔틀버스로 타고 4호 경계비로 올랐다.


서파보다 눈이 더많이 쌓여있어 어느곳은 차높이 이상으로 눈이 쌓인곳도 있다.

올라가는길엔 노랑만병초가 만발하고 시계도 트이더니 올라갈수록 짙은 운무가 백두산 전체를 삼켜버린다.
셔틀버스에서 내려 국경선 쇠줄따라 5분정도 가면 4호(조선 36) 경계비와 거북모양의 자연석이  있는 남파인데
짙은 운무로 천지는 물론이고 바로 앞봉도 보이질 않는다.

날이 개일 기미는 보이지 않고  마냥 기다리고 있을 수많은 없어 15분쯤  기다렸다 돌아섰다.
천지를 일명 용왕담(龍王潭)이라고도 하는데 거북바위는 천지에 사는 용왕신이  뭍으로 나온  화신일가?

 

셔틀버스가 기다리는  주차장엔 재작년에는 없던 휴게소 새로 지어졌는데 아직 문을 열진 않았다.
다시 산문 아래로 내려오다 조중국경선인 압록강의 대협곡을  내려다 본다.
협곡 건너편 능선엔 가끔 북한 관관갱들이 올라온다는데  오늘은 없다.
이 협곡물이 국경선이지만 압록강 발원지는 앞 능선넘어 해발봉아래 골짜기 끝이 되겠다.

 

더 내려가 쌍폭에서 잠시 쉬며 쌍폭포를 갔다오고   더 내려가 옛날 화산폭발땐 원시산림이  숯덩이가 된
탄화목지대는 전시된 큰 탄화목이 진짜인줄 알았다 두들겨보니 세멘으로 만든 전시물이고  
절개지에 흩어져 있는 작은 탄화목들은 문질러 보니 이것들은 진짜 탄화목들이다.

 

남파 산문을 나서 장백현까지 50km를 내려가면서 작은 수련발전소들만 보이고 민가는 보이지 않는다.
모터 하나 있는 작은 수력시설부터 1급,2급, 3급발전소를 지나고 좀 큰 4급 쌍화발전소를 지나더니
롯데마크가 붙은 생수공장을 지난다. 이곳에서 나오는 생수라면 분명 백두산 고리표가 붙어있을듯싶다.

 

몇 개의 작은 골들이 합쳐져   제법 하천다운 하천이 되드니 민가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몇분 더 내려가니 해발봉아래 발원지에서 내려온 압록강 본류를 만나며 강건너는 북한 땅인 장백현 조선족자치구에 이른다.
남파산문에서 곡 1시간 거리다.


강건너로 벌거벗은 북한땅을 건너다 보이는 고려관이란 제법 규모가 큰 한식집에서 점심을 먹는데
건너편을 바라다 보면 마음이 편치않고 규모가 이정도 식당이 운영된다면  장백현은 조선족 자치구로 인구가 꽤많은 모양이다.

작은 하천 정도의 강 건너로 북한 혜산시를 건너다보며 쭈욱 내려가는데 국경선도 없고 하천도 앝아 쉽게 건너갈 수 있겠다.
실제로 이곳에선 저녁엔 왕래도 하며  술이나  케익사러 건너오기도 하곤 한단다.

 

발전하는 장백현과  희뿌연 회색도시인 혜산시와는  너무 대조적이고
먹고살기위해 산꼭대기끼지 밭을 일궈 콩 한포기라도 더 심고 있는 북한 농촌실정에 가슴이 짠해진다.
처음엔 탈북자들을 감시하기 위한  시계확보로  벌목을 했을거라 짐작했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잡단농장외에 개인이 개간한 밭에서 나는 소득은 개인소유라서 먹고 살기위해 
산꼭대기가지 개간을 한다는데 그 산 높이나  경사도가 사람이 오르내리며 경작을 하기에는 어려울정도로 열악하다.
차창밖으로 보는 광경은 마치 네팔이나 티벳쪽  풍경같이 이국적이고 아름다우나 네팔쪽은 계단식으로 논밭을 만들었지만
여긴 계단식이 아니라  그냥 개간한 것이라 어떤곳은 산사태가 나 아래까지 쓸려 내려간곳도 보인다. 

 

급이굽이 돌고돌아 장백현을 떠난지 1시간 반 가량을 가  흥변부민행동항목기지란 표석이 있는  조선족문화광장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14구,13구등 삼수변에 구 勾자를 쓴 도랑구 자가붙은 마을들을 지나더니 미을 이름에  灣자가 즐어가는 마을이름들이 나오면서는
 압록강 하천은  제법 넗어져 강의 모습이 되돼가며 작은 쪽배들도 보이기 시작한다.

 

조선족 자치구라 길가의 밭은  옥수수밭만이 아닌 딸기밭,포도밭,도마도밭등 우리와 같은 밭작물들을 재배하고있다.
 길가 딸기  판매대에 차를 세우고 진열된딸기로는 양이 모자라서  딸기밭에서 직접 딸기를 사 먹었는데
씨알은 좀 잘지만 맛은  하우스 딸기보다 달고 좋았다.
포도철엔 포도밭이 있고  도마도 밭도 있으니 이곳을 지날땐 제철따라  나오는 과일맛을 볼 수 있겠다.

오지중의 오지인 깡촌이지만 딸기파는 저울은 현대식이라 무게와 값이 동시에 뜨는 전자저울이고
값도 저렴해서 31명이 실컷먹고 남은   딸기값이 만 몇천원쯤  되는 모양이다.

 

딸기밭을 지나 얼마를 가니 좌측엔 제제소가 있는 군경합동 검문소다.
군인과 경찰이 올라와 둘러보고 서류도 꼼꼼히 챙겨본다. 역시 이쪽이 탈북자가 많은 곳이라 그러가 보다.


발해의 제련공장이 있었다는 육도구를 지난다.

고구려와 발해의 주 무대였던  요령.길림.흑룡강성의 동북삼성의 면적만해도  80만 평방킬로로 남한의 8배 면적이니
혹여 이쪽에서  티벳이나 신강성같이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지 않을까해서 중국정부가 동북공정사업을 하는건 아닐까? .

 

집단농장에서 집단으로 일하는 모습과 산꼭대기 비탈밭에서 홀로  일하고있는 농부와
해가 졌는데도 강가에서 고기잡고 있는 아이들. 일 긑내고 외롭게 홀로 귀가하고있는  아낙네 뒷모습이 애처롭다.


북한농촌풍경을 4시간 반동안보며 내려가 임강이란 도시에서 압록강을 벗어나 백산,통화로 가는 우측길로 들어섰다.
강가를 조금 더 내려가면 중강진으로  한국에서 제일 추운곳으로  겨울에 오줌을 누면  오줌기둥이 선다는 그 중강진이다.

임강에서 백산까진 55km로  50여분 걸리고 중간에 임강터널을 지나는데 턴널안에 전등불이 하나도  없어 캄캄하다.


백산이란 도시는 큰 도시로  외곽으로 지나고 백산에서 통화까진 60km로 또 50여분이 걸린다.

백두산 남파를 떠나 꼬박 7시간 30분걸려 통화에 돌아왔다.
통화는 갈때 들려 저녁을 먹었지만 한약재와 인삼의 도시로 건물전체를 인삼을 그린 네온싸인이 번쩍거린다.
한국ㅇ에서 거래되는 중국산 한약재의 90%가  통화에서 간 것이고 머루와인이 유명하단다.
저녁먹고  근사한 호텔에 묵고 일부는 맛사지하러가고 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곳 머루 와인이 값싸고 좋다하여 술사고...


백두산엔 장뢰삼이 많이 나는데 올해도 중국 정부에서 5톤의 인삼씨를 헬기로 뿌리고
마을에서 집단으로 관리를 하고있단다.믿을만한 것이라 해서 장뢰삼을 삳다.
믿기보다는 그저 더덕먹는 셈치고 한뿌리에 5000원씩이라는데 여럿이 사서 4000원씩에 20뿌리를 사서
흙을 씻고 신문지로 쌋다. 인삼은 규제품이라 통관이 안되지만 관광객들이 소량 반입은 눈감아주는 눈치고
정 안되면 세관에서 몽땅 먹을량치고.

 

 

07 : 41. 장송령 터널 공사장.
여기까지 포장도로 완료. 터널은 공사중.고개는 구길로 넘어간다.
터널이 완공되면 30분은 단축되겠다.

 

08 : 15/25.  검문소 삼거리.
국경이 가깝다는 얘기다.좌측으로 고개를 넘어간다.

 

08 : 40.남파산문.
이슬비가 내린다.산문 바로 우측에 국경 철조망과 압록강 최상류가 있다.

 

 


2011년 8.1에 찍은 남파산문.

 

 2011.8.1. 남파산문에서 남파 오름길의 사스레나무군락지.
수목 한계선으로 이 위로는 나무가 자라지 못한다.

 

 

 

 

 2011.8.1. 남파산문에서 남파 오름길.
차로도 40여분을  올라가야한다.

 

 

 2011.8.1. 남파산문에서 남파 오름길.
노랑만병초가 군락을 이뤄 피고있다.


 

 

08 : 50/09 : 38. 셔틀버스로 남파로 올랐으나 짙은 운무로 보이는건 아무것도 없다.


 

 

09 ; 44/58. 남파 4호(36)경계.

 

 

09 ; 44/58. 남파의 돌거북이 자연석상.

천지를 일명 용왕담(龍王潭)이라고도 하는데 거북바위는 천지에 사는 용왕신이  뭍으로 나온  화신일가?

 15분을 기다려 보나 짙은 운무로 보이는건 없고.

 

 

 

 

 

 2011.8.1. 남파 4호경계비에서 본 천문봉과 장군봉.

 

 

 

 2011.8.1. 남파 4호경계비에서 본 천문봉과 천지와 달문.

 

 

 

 2011.8.1. 남파 4호경계비에서 본 백운봉-차일봉-달문-철벽봉.

 

 

 

 2011.8.1. 남파 4호경계비에서 본 천지전경.

 

 

 

남파 4호경계비.
요 쇠줄이 국경선이다.

 

 

 

2011.8.1. 남파 4호경계비에서  산문으로 내려오며 본 하산길 풍경.

 

 

 

남파 4호경계비에서  산문으로 내려오는길.
6월 17일인데 길가엔 눈이 키높이 이상으로 쌓여있다.

 

 

 

10 ; 33/45. 쌍폭포.

 

 

10 : 54/58. 압록강대협곡.
압록강 발원지는 앞 잔등넘어일듯.

 

 

10 : 54/58. 압록강대협곡.

 

 

11 : 05/10. 탄화목지대.

옛날 화산폭발땐 원시산림이  숯덩이가 된
탄화목지대는 전시된 큰 탄화목이 진짜인줄 알았다 두들겨보니 세멘으로 만든 전시물이고  
절개지에 흩어져 있는 작은 탄화목들은 문질러 보니 이것들은 진짜 탄화목들이다.


 

 

11 : 05/10. 탄화목지대 우측의 압록강과 국경선철조망.

 

 

 

12 : 02. 고개를 넘어 1,2,3발전소를 지나 조금 큰 4급 쌍화 발전소를 지난다.

 

 

12 : 24/13 ; 10.  남파에서 50km떨어진 조선자치구 장백현의 압록강가 고려관에서 북한땅을 건너다보며 점심식사.
         여기서부터 중강진앞  임강까진 장장 4시간 반 동안을 압록강을 좌측에 바짝끼고 강따라 내려간다

 

 


 

 

점심메뉴.

 

 

 

고려관에서 본 작은 개울건너  북한의 초소들이 보이고

 

 

 

13 : 20. 좌측 개울건너 혜산시 모습.
개울엔 빨래하는 아낙네도 가까이 보인다.

 

 


 

우측은 장백현 조선족 자치구.

 

 

 

북조선의 집단농장과 마을.

 

 

 

 

먹고살기위해 산꼭대기끼지 밭을 일궈 콩 한포기라도 더 심고 있는 북한 농촌실정에 가슴이 짠해진다.
처음엔 탈북자들을 감시하기 위한  시계확보로  벌목을 했을거라 짐작했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잡단농장외에 개인이 개간한 밭에서 나는 소득은 개인소유라서 먹고 살기위해 
산꼭대기가지 개간을 한다는데 그 산 높이나  경사도가 사람이 오르내리며 경작을 하기에는 어려울정도로 열악하다.
차창밖으로 보는 광경은 마치 네팔이나 티벳쪽  풍경같이 이국적이고 아름다우나 네팔쪽은 계단식으로 논밭을 만들었지만
여긴 계단식이 아니라  그냥 개간한 것이라 어떤곳은 산사태가 나 아래까지 쓸려 내려간곳도 보인다. 

 

 

 

강가의 소들은 한가롭게 보이지만 저 산비탈에선 농부가 뭔가를 심고있다.

 

 

 

집단농장과 마을.

 

 

저정도 경사지면 서있기도 힘들겠다.
아래엔 김정은 동지 000 구호가 있고

 

 

15 : 02/15. 점심먹고 2시간을 간 흥변부민행동항목기지 조선족문화광장에서 잠시 휴식하며 볼일보고.
저앞에 양수발전소가 강가에 있다.

 

 

15 : 31/45. 딸기밭에서 잠시쉬며 딸기먹고.저분은  주인이 아니고 심양의 구사장님이시다.

 

조선족 자치구라 길가의 밭은  옥수수밭만이 아닌 딸기밭,포도밭,도마도밭등 우리와 같은 밭작물들을 재배하고있다.
 길가 딸기  판매대에 차를 세우고 진열된딸기로는 양이 모자라서  딸기밭에서 직접 딸기를 사 먹었는데
씨알은 좀 잘지만 맛은  하우스 딸기보다 달고 좋았다.
포도철엔 포도밭이 있고  도마도 밭도 있으니 이곳을 지날땐 제철따라  나오는 과일맛을 볼 수 있겠다.

오지중의 오지인 깡촌이지만 딸기파는 저울은 현대식이라 무게와 값이 동시에 뜨는 전자저울이고
값도 저렴해서 31명이 실컷먹고 남은   딸기값이 만 몇천원쯤  되는 모양이다.

 

 

 

저사람들 딸기 한그릇 놓고 마작을 하며 놀고있다  바빠졌다.

 

 

 

16 : 44. 발해의 제련공장이 있었다는 육도구 근처에서 본 북조선집단농장과 마을.

 

 

 

17  : 13. 임강이 멀지 않았다.
이젠 이런풍경도 하도 보니  별 감흥이 없다.

 

 

 

 

19 : 45. 인삼의도시 통화도착.
남파에서 점심시간 빼고  꼬박 7시간 30분이 걸렸다. 저녁식사후 호텔투숙.


 

통화의 깨끗한 호텔.

 

 

 


백두산엔 장뢰삼이 많이 나는데 올해도 중국 정부에서 5톤의 인삼씨를 헬기로 뿌리고
마을에서 집단으로 관리를 하고있단다.믿을만한 것이라 해서 장뢰삼을 삳다.
믿기보다는 그저 더덕먹는 셈치고 한뿌리에 5000원씩이라는데 여럿이 사서 4000원씩에 20뿌리를 사서
흙을 씻고 신문지로 싿다. 인삼은 규제품이라 통관이 안되지만 관광객들의 소량 반입은 눈감아주는 눈치고
정 안되면 세관에서 몽땅 먹을량치고 삳다.

좌측 큰놈 3뿌리는 선물로 받은것중의 일부이고 우측 3뿌리가 산 물건이다.

 

 

 

 

 

※ 5~6일(통화-단동-인천).

 

5일차. 2013. 6. 18(화). 통화-단동.

 

05 : 00. 기상하여
06 : 00/53. 아침먹고 단동으로 출발.통화는 인구 230만명의 큰도시로 백두산가는 길목.
07 : 10/31. 주몽의 어머니인 유화와 해모수가 만났다는  혼강가의 주유소에서 지체.
08 : 00. 고속도로 통화 IC진입.단동까진 320km로 4시간은  걸릴듯.
09 ; 17. 휴게소에 들려 잠시쉬고. 매점과 충전기.
10 : 30. 오룡산을 좌측으로 지나고
11 : 13/12 : 28. 압록강 유람선 선착장.양쪽이 모두 북한땅인 강따라 깊숙히 들어갔다옴.
13 : 00/17. 6.25때 끊긴 압록강 단교.
12 : 28/14 : 00.단동시내 압록강변의 북한 평양고려관에서 점심식사와 앵무새같은 공연.
14 : 15/30. 농산물판매장에 들려 귀국준비물하고 동항으로.
15 : 20/40. 동항에서 지체없이 출국수속하고 승선완료.올때와 같은방을 배정받고
17 : 00. 중국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
17 : 50. 단동 동항출항.일몰은 날이 흐려 못보고 TV보며 zzz


 

 

아침먹고 출발해 통화시를 가로 지르는 주몽의 어머니인 유화와 해모수가 처음으로 만났다는  혼강가의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데
주유원이   주유를 않고 기다린다. 국영이라 업무시간이 채 안돼서 그런 모양이다.
구사장이 화가나서 다른 주유소로 가라고  기사에게 화를 내는데 일행중 한 명이 호텔에 뭔가를 빠트리고 왔단다.
가이드가 택시타고 호텔로 가고  차는 기다리고...
얼마후 뒤쪽에 있던 같은 일행이 그것 내가 가지고 왔는데???

 

단동까지 300여km를 고속도로를 탄다. 4시간정도 걸린다.
중간에 들린 휴게소엔 급속충전기도 있고 매점도 있다.
갈때봤던 오룡산이  우측으로 보이면 단동이 가까웠단 증거다.

단동시내로 들어 오기전 좌측으로 꺽어 고구려의 박작산성으로 알려진 호산산장성을 우측에 끼고  국경선을 따라 올라가
압록강 유람선을 타는  선착장에 가니 11시가 넘었다.


유람선타고 북한땅 깊숙히 들아가며 좌우로  북한땅과 호산장성을 본다.

조선과 중국이 구경을 정할 때 대부분 섬은 북한에 주고 백두산은 전보다  많이 중국에 귀속됐고
강은 공유분이라 뭍에만 내리지 않으면 괜찮고 물고기는 공유해서 접경가까이에서도 잡을수 있단다.
돌아나오는길에 북한 섬에서 10여명이 춤을추고 놀고있다.
대부분 야유회를 하나보다 생각하기 쉽지만  전시물이다.
이땡볕에 나무그늘 놔두고 땡볕에서 춤출리 없고  배가 지나가고나 뒤 돌아 보면 모두 앉아 본연의 일들을 하고 있다.

 

압록강유람을 끝내고 30여분 거리의 단동시로 돌아와 단동과 신의주를 잇는  625때 끊어진 압록강 단교를 보고
가까운 거리의 북한 평양고려관에서 점심식사와 공연을 봤는데 요즘 경색된 남북관계 때문인지 전같지 않게

모두들 표정이 굳어있고  사진촬영도 못하게 하며 전력을 아끼려는지 화장실불도 꺼놨다다가 사람이 가면 켜준다.

 

귀국선에 오르기전에 길목에 있는  농산물 판매장엘 잠깐 들렸다.
주로 북한산 농산물과 중국산 아웃도어 매장으로 가격이 한국보다는 싸서 많이들 이용하는 곳이다.
참깨 (20000원),목이버섯(16000원)과 석이버섯(20000원).잣(20000원). 오미자(5000원). 마른 송이버섯 (14만원)등 품목이 많다.

곡물류는 무거워서 목이버섯만 사왔는데 배에와서 보니 장수팀들은 마른 송이버섯을 삳는데
아이들 감기나 목이 약한 사람들은  송이 마른송이 한 개로 서너번씩 차로 울거 먹으면 특효라고 해서
진작 알았으면 이걸 사오는건데...임과장에게 부탁을 하고왔다.

 

대동항으로 나가 출국수속을 하는데 갈때보단 올땐 출국수속이 빠르다. 검역검사가 간단하니깐...
지체없이 승선하여 갈때와 같은방 같은 침대로 귀국길에 올라 5시 저녁먹고 일몰은 날이 흐려 포기하고
한국 TV를 보니 중부지방에 비가 많이 왔다기에 집에 전화를 해보니  비피해는 없단다.

 

 

 

아침에 일어나 호텔에서 본 통회시 모습이다.
통화는 인구 230만명에  시내 인구만 70만이 넘는 큰도시로 백두산가는 길목으로
한국으로 수출하는 한약재의 80%가 이곳에서 나가고 있고 임삼과 머루와인이 유명하단다 .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아침먹고 출발해 통화시를 가로 지르는 주몽의 어머니인 유화와 해모수가 처음으로 만났다는  혼강가의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데
주유원이   주유를 않고 기다린다. 국영이라 업무시간이 채 안돼서 그런 모양이다.
구사장이 화가나서 다른 주유소로 가라고  기사에게 화를 내는데 일행중 한 명이 호텔에 뭔가를 빠트리고 왔단다.
가이드가 택시타고 호텔로 가고  차는 기다리고...
얼마후 뒤쪽에 있던 같은 일행이 그것 내가 가지고 왔는데???

 

리터당 경유가 6원 71전이면 1300원 정도정도.

 

 

 

 

10 : 30. 통화를 떠난지 꼭 3시간만에 오룡산을 좌측으로 지난다.

 

 


 

11 : 13/12 : 28. 압록강 유람선 선착장.
저앞의 양쪽이 모두 북한땅인 강따라 깊숙히 들어갔다온다.
나올때 찍은 사진인데 이 여인들 여기서 사진 한장 찍을려고하니 좌측의  젊은이가 돈내란다.
자기가 세운 표석도 아닐텐데 봉이 김선달이 따로 없다.

 

 


 

북한군초소.
전엔 여기서 사진 찍으면 욕을 해대고 했는데 지금은 만성이 됐는지 아뭇소리 안한다.

 

 

 

유람선 에서 본 고구려 박작산성을 알려진 호산장성.

 

 

 

돌아나오는길에 북한 섬에서 10여명이 춤을추고 놀고있다.
대부분 야유회를 하나보다 생각하기 쉽지만  전시물이다.
이땡볕에 나무그늘 놔두고 땡볕에서 춤출리 없고  배가 지나가고나 뒤 돌아 보면 모두 앉아 본연의 일들을 하고 있다.

 

 

 

한가하게 풀을 뜯고있는  북조선의 소들뒤로 보이는 산줄기는 무슨 지맥일까?
종주본능일까 저능선을 걷고싶다.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 어디서 끊어타면 될까? 말도 안되는 공상을 한다.

 

 

 

 

 

 

13 : 00/17. 6.25때 끊긴 압록강 단교다.
건너편은 신의주이고 왼쪽엔 단동과 신의주를 잇는 새 철로가 있다.

 

 


 

13 : 00/17. 6.25때 끊긴 압록강 단교다.

 

 

단교에서 본 단동시.
여기도 시내 인구만  70만명이 넘는 큰도시로 북한의 창구역활을 하는 도시다.

 

 

12 : 28/14 : 00.단동시내 압록강변의 북한 평양고려관에서 점심식사와 앵무새같은 공연.

북한 평양고려관에서 점심식사와 공연을 봤는데 요즘 경색된 남북관계 때문인지 전같지 않게
모두들 표정이 굳어있고  사진촬영도 못하게 하며 전력을 아끼려는지 화장실불도 꺼놨다다가 사람이 가면 켜준다.

 

 

 


 

6일차. 2013. 6. 19(수).인천.

 

04 : 00. 기상하여
05 : 16/42. 장엄한 일출을 감상하고
06 ; 30. 아침식사후 짐정리.
10 : 00/20. 짙은 안개로 1시간 늦게 인천항에 도착하여 입국완료.
10 ; 25. 해산. 각자의 집으로 24번 버스 타고 동인천역으로
11 : 07. 동인천역에서 용산행 전철급행


 

새벽에 일어나 뒤척이다  이때나 저때나 해가뜰려나 들락날락하다 멎진 일출을 본다.
일출때보단 일출전에 붉게 물드는 하늘이 더 멋있다.


일출땐 그렇게 하늘이 맑더니 인천이 가까워지며 안개는 더욱 짙어져 입항이 1시간쯤은 늦어졌다.

다행히 모두들 세관도 무사히 통과하고
글쎄 언제 다시 만날지는 모르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운 이별을 하고 각자의 집으로  돌와왔다.


이번 5박6일 백두산 트레킹은 모두들 원만한 분들이라 스트레스 안받고 화기애애하게 잘 다녀왔다.
언제나 속 썩이는 사람 한 두 사람있어  시간 안 지키고  눈쌀찌푸리게해 스트레스 받고 오기 쉬운데 이번일정엔 그런분 없어 좋았다.

모두들 건강들 하시고 좋은 날만 있으시길  기원하며 다시 또 만날날이 있길 바랍니다.

 

 

 

05 : 16/42. 장엄한 일출을 감상하고

 

 

 

05 : 16/42. 장엄한 일출을 감상하고

 

 

단동-인천을 오가는 단동페리 동방명주호다.
길이 167m 폭  22m로  승선인원 800명이란다.

 

 

 

 

 인천항도착.
5박6일을  같이한 님들과 헤어져 일상생활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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