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월의 백두산과 압록강 1부(인천에서 백두산까지).

 

 

◈ 산행코스 : 인천 -배에서 1박-단동- 통화-백두산입구 송강하(2박)-서파(5호경계비-제자하-금강대협곡)-
북파 (천문봉-장백폭포)-이도백하-송강하 (3박)-남파 (4호경계비-압록강 대협곡-탄화목-쌍폭)-
헤산시 접경인 장백현-중강진 접경인 임강-백산-통화(4박)-단동(압록강유람선.단교)-배에서 5박-인천.

 

◈ 일시 : 2013. 06. 14~6. 19(5박6일).

 

주관여행사 : (주)산이 좋은 사람들(http://www.sanlove.co.kr/) 직원포함 31명.

 

◈ 상품명 : 백두산 완전일주(남.서.북) + 압록강유람선 .추가 경비없이  79만원.

 

◈ 일정표.

 

 

 

일정표.

 

 

 

 

◈ 지도 :

 

 

 

 

백두산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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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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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로 본 백두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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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16봉과 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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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전체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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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지도 사이트.
여기를 눌러 보세요
.

 

 

 

◈ 일정정리.

 

※ 1~2일(인천-단동-통화-백두산입구 송강하).

 

1일. 2013. 6.14(금)

 

12 : 10. 천안에서 급행 전철로 서울로.1시간 15분소요.
13 : 25/36. 구로에서 동인천행 급행전철. 30분소요.
14 : 06/15. 동인천역 7번출구로 나가 24번 버스로 인천항 1국제여객터미널로 감 20분 소요.
14 : 34. 인천항 1국제여객터미널. 24번 버스는 정문앞이 종점임.
15 : 00 ."산이 좋은 사람들"과 미팅. 총 27명.전북 장수팀 9명. 광주팀 7명. 서울 남자팀 4명. 서울 여자팀 4명.개인 3명.
15 : 40/16 :30. 터미널 3층에서 출국수속하하여 단동가는 페리호승선.6인실 아래 층 침대를 배정받고.
18 : 00. 출항. 10여분후 인천대교를 지난다.
18 :30/19 : 30. 저녁식사.
19 : 40/ 54. 선상에서 일몰을 감상하고, 선상 비자를 받음.
19 : 54 ~. TV보며 zzz

 

 

1997년과 2005년.2011년에 이어 네 번째 찾는 백두산길이다.
첫 번째는 5박6일로 북경으로 가서  북경 관광하고 국내선으로 연길로 들어가  백두산을 종주하고 용정.연길.도문을 거쳐
심양으로 가서 심양구경하고 북경으로 가서 북경시내와 만리장성을보고 귀국하는 코스였는데

 연길에서 추럭에 야영장비를  싣고  경운기같이 손으로 돌려 시동을 거는 낡은 구형 버스로  비포장길로 
큰 고개를 넘어가 이도백하에서 돼지를 잡아 점심을 먹으며  종일가서 
지금 서파산문 근처의 너른 공터에 텐트를 치고  
수비대에서 나온  군인 두명이 동행하며 산행을 하는데  장백산은 금연구역이라며
담배를 피우면 벌금 100만원에 추방이라고
으름장을 놓는 바람에  텐트안에서도 담배를 피우지 못하고 몰래 몰래 멀리까지 숨어가서 엎드려  한모금씩 빨던 생각이 난다.

 

제자하와 금강대협곡을 보고 다음날 새벽에 5호 경계비로 올라 서파로 내려올 계획이었는데 
그날따라 남북관계 기류가 좋치않아 군부대 허락이 취소
돠는 바람에 100여 km나  떨어진 북파로 돌아가서
소천지에서 역으로 시작해서 새우등을 타고 옥벽폭포옆으로해서 녹명봉을 거쳐   백운봉정상까지 갔다가
청석봉쪽으로는 절벽이라 갈 수 없어 되돌아갔는데  길이 없어  가면서 계속 작은 돌탑을 쌓아 이정표를 만들며 갔었다.

 

다음날엔 장백폭포옆으로 천지에 올라  천지에서 달문을 거쳐 까마득한 급경사 너덜을 올라 철벽봉을 거쳐 천문봉에 올라
천지를 보고 걸어서 흑풍구를 지나 고래등을 타고 선수촌까으로 내려가 이도백하를 거쳐 용정으로 나가
학교와 항일유적지를 둘러보고 도문으로  갔다가 다시 연길로 나와 심양으로 가서 청고궁을 보고 북경으로 갔었다.

 

 

두 번째는 2005년에  5박6일로  마눌님  산악회원들 73명을 데리고 (주) 산이 좋은 사람들을 통해  배를 타고 단동으로 들어가서
압록강을 따라 올라가며 고구려 유적지인 집안
에서 광개토대왕비와 장수왕릉등을 보고  강건너 북한땅을 건너다보며 저녁먹고 

 고구려의 처음 수도인 오녀산성을 보고 통화로 가서 통하에서 하루 묵고
다음날 새벽에 출발하여 서파로 가서 서파-북파종주를 했는데 짙은 운무속에 천지는 보지도 못하고  백두산 들꽃들만 실컷보고
옥벽폭포에서 새우등을 타고 소천지로 내려가  지금은 없어진 장백산 온천관광호텔에 묵으며 온천수로 목욕을 했다.


 다음날 새벽에  장백폭포옆으로  난 낙석방지 세멘 구조물안을 통해  천지를 올라 천지물에 세수하고 내려와

이도백하에서 열차로 송강하로 나가  송강하에서 버스로 통화로 가서 다시 환인의 오녀산성을 거쳐
김좌진장군의 청산리전투로 유명한  항일 유적지인  청산골로 가서  여진족마을에서  양고개 바베퀴로 저녁을 먹으며
민속공연을 봤는데  여기선 양고기가 소고기보다 훨씬 비싸다는데  향신료 때문에 입에 맞지 않아
산이 좋은 사람들 이경훈사장님이  특별히 신경써서 비싼돈주고  산 저녁은 우리는 못먹고 현지인들만 포식을 시켰다.

단동으로 내려가 호산산성을 오르고 6.25 때 끊어진 압록강 단교를 보고  압록강  유람선을 타고 신의주를 코앞에서 보고 왔었다.

 

 

세 번째는 2011년 7월말에 4박5일 일정으로 비행기로 장춘으로 들어가서 무송을 거쳐 송강하로 가서 하루묵고
다음날 서파로 들어가서 금강대협곡.왕지를 보고
3시간 걸려 남파로 가서 늦은 점심을 먹고  
셔틀버스로 40분걸려 남파  4호 경계비에 올랐는데 밑에선 맑은 하늘이 산위에선 짙은 안개가 끼어 
천지구경은 물 건너갔다 했는데 잠깐씩 하늘이 열려  겨우겨우 천지와 외륜봉들을 둘러 볼수 있었다.


다시 서파로 들어와서 하루묵고 다음날 5호 경계비에 올라 서파-북파를 종주했는데  이날은 날이 좋아 그림같은 백두산과 천지를 
하루종일  원없이 봤는데 백운산밑의 야생화원과 절벽위에 핀 두메양귀비와 야생화는 두고두고 잊을수가 없다.

이때도 천지물가 진입은 막혀있어  비공식적으로 차일봉밑에서 천지로 내려가 천지물을 마져보고
다시 올라와 옥벽폭포앞봉에서 우측으로 내려가 온천호텔앞 주차장에가니 날이 저물었었다.
이호텔은 이번에 가보니 철거되고 머릿돌만이 터를 지키고 있었다.

 

다음날 아침 일찍 녹연담과 소천지를 둘러 보고 아침먹고 찦차로 천문봉에 올랐으나 짙은 안개로 천지는 구경도 못했다.
천문봉을 내려와 셔틀버스타고 북파산문을 나가 이도백화에서 점심먹고  장춘까지 가는데
거리가 500여km나 돼서 6시간 반이 걸렸고 중간에 돈화와 교화를 지나는데
이곳은 조선족 자치구라 고속도로 이정표가 한글로 돼있어 왠지 모르게 가슴이 찡해졌다.

장춘에서  하루묵고 다음날 50여분 거리의 룽자공항에서 비행기로 귀국했었다.

 

 

2011년엔 남파코스가 새로 개발됐다해서 남파보러 갔었고 이번엔 남파에서 압록강따라  중강진앞끼지 내려가며
지척에서 북한의 실상을 볼 수 있는 새 코스를 개발했다해서 다시 백두산엘 간다.


어딜 간다는건 언제나 마음을 설레게한다.
이번에 가는 미지의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이번에 만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배타고 중국을 여러번 갔었는데  갈때마다 천안에서 인천터미널로 가서 36번버스로 1시간 가까이 걸려 인천 제1국제여객터미널로 갔는데
이번엔 천안에서 좀 이르지만 12시 10분에 급행전철로 구로역까지가서 구로역에서 동천역으로가는 급행전철을 타고
동인천역에서 7번 출구로 나가 24번 버스를  타고  20여분 걸려 종점에서 내리니 인천 제1국제여객터미널 출입구 바로 앞이다.
천안에서 2시간 20분정도 걸렸으니 시외버스 버스타고 온것과  크게 차이가 안 나니 경로라 공짜인 지하철 타고 오는게 낫겠다.

 

시간이 남아 청사앞에서 이곳 저곳 기웃거리며 어정거리다  3시반 축협앞에서 같이갈 팀원들을 만나 보니
동갑내기 친구들인 전북 장수팀이 9명, 직장동료인  광주팀이 7명,서울 여지팀 4명. 서울 남자팀 4명에 개인팀 3명으로 합이 27명에
인솔자인 임경성 과장이  승선과정을 자세히 설명해 준다.

 

3층으로 올라가 3시 40분부터 출국수속하고  내려가 셔틀버스로 단동가는 동방명주 배에 오르니  4시 반 .
객실넘버 BUS - A 108 - 05로 108호실 5번 침대. 6인실 침대방에 입구의 아래칸이다.


이제부터 내일 아침 하산할 때까진 남는게 시간 뿐이다. 밥먹으라는 안내 방송이 있기까진 할 일도 없고...
갑판에 나가 인천항을 구경을 하다  배가 인천대교를 빠져나가는 것을 보고 식당으로 갔다.


배안에서의 식사는 가격(5000원?)도 저렴하지만 맛도 괜찮아 먹을 만하다.요구르트나 우유같은 후식도 주고...
저녁을 먹고  다시 갑판으로 나가 일몰을 감상한다. 섬사이로 지는 오늘 일몰은  멋이 있다.
배는 바로 북으로 가지 않고 평택항가지 아래로 쭈욱 내려갔다 북으로 올라 간단다.

 

갑자기 가게된 산행이라 미쳐 비자를 못받았으니  일몰을 감상한후 내려가  선상 비자를 받고  
어두워지니 샤워하고 TV보며 룸메이트인 장수팀들과 담소를 나누며 첫날밤을 보낸다.


연배도  나와 비슷한 연배들이시고  같은 촌(?)사람들이라 사고방식과 생활습관이 비슷해서
트레킹 내내  화기애애하게 잘 지냈다.
 

 

 

14 : 34. 인천항 1국제여객터미널.
동인천역에서 7번출구로 나가  24번 버스타고 20분가면 여객 터미널  정문앞이 종점이다.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은 어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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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안부두 관광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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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00 ."산이 좋은 사람들"의  임과장이 출국수속을 설명을 하고있다. 
총 27명. 전북 장수팀 9명. 광주팀 7명. 서울 남자팀 4명. 서울 여자팀 4명.개인 3명.


 

 

승선티켓.
맨 우측은 출국심사대에 다음은 배탈때 .

 

 

 

배에서 본 인천항.

 

 

 


단체팀 다인실방.
우린 TV와  욕실이 있는  6인실 침대방를 썼다.

 

 

 

인천대교.

 

 

인천대교.

 

 

 

일몰.

 

 

 

일몰.

 

 

일몰.

 

 

 

식당.
음식은 먹을만하다.

 

 

 

 

 

2일차. 2013. 6. 15(토).

 

04 : 00.기상하여 멎진 일츨을 기대하나   안개가 끼어 ...
06 : 30/07 ; 30. 아침식사.
08 : 30/10 ; 00. 좀 늦게 입항하여 입국수속.
10 ; 25. 동항 출발하여 단동으로
10 : 32/11 : 40. 단동까진 1시간 거리이나 통화가는 고속도로를 타기위해 단동입구의 북한  평양개선식당에서 점심먹으며  간단한 공연관람.
13 : 15/45. 통화가는 고속도로 관전휴게소에서 수박과 장뢰삼을 맛보며 휴식.환인 95km,통화까진 아직도 185km 남았다.
14 ; 46/55. 환인에서 고구려 최초의 수도인 오녀산의 오녀산성(졸본성)을 고속도로조망처에서 조망. (환인 TG 2.5km 지점)
15 : 50. 통화 TG.시내는 20여km 들어가야. 통행료 305위엔(약 60000원)
16 : 14/19 : 00. 통화도착.백두산까진 중간에 저녁먹을곳이  마땅찮아 여기서  맛사지 받고 잠시쉬며 저녁 식사후 출발.
20 : 17. 강원을 지난다.날은 어두워졌다.
20 : 59. 만부림.용변 볼 곳이 마땅찮아 제법 큰 병원에서 쉬하고
23 : 22. 백두산입구의 천사(天賜)호텔도착.

 

일찍 눈이 떠 뒤척이다 날이 밝아  일출을 보러 나가니 짙은 안개로 지척을 분간 할 수 없어 포기하고
바닷바람이 차서 선실로 들어와 시간을 죽이다  7시에 아침먹고 나와봐도 아직 항구가 안보인다.


물때를 맞춰 물이 들어온 후에 입항하느라고 평소보다 좀 늦게  입항하는 모양이다.
어떤때는 일찍 항구에 도착하기도 하지만 공무원들이 출근하고 시간이 돼야 하선을 하니
배 대놓고 기다리는건 더 지루하다.

 

선상비자는 일반인들보다 먼저 내려 입구수속을 하는데
본인이 사진을 가지고 왔어도 필요없고 개개인 다시 즉석  사진을 찍어 확인한다.
선상비자비 200위안(약 40000원)에 포함된 비용이란다.


일행들보다 먼저 나가니 이경훈사장님과 현지 사장이신 구사장이 기다리고 있다.
날이 덥긴 여기도 마찬가지라  후끈후끈하다. 아이스크림 하나씩 빨며 일행들이 나오길  기다렸다

10시 25분 백두산으로 고고...


여기부터 백두산까진  강길이 805km 찻길로는 476km로 엉덩이가 불이 나도록 버스를  타야한다.
한국같으면 시속 110km으로 가도 5시간이면 되겠지만 여긴 고속도로 제한속도가 80km이고 간선도로는
60~80km니  500여km를 가자면 하루종일 가야한다.


백두산 가는길은 뱃길만이 먼 것이 아니라   하늘길도 멀기는 마찬가지다.
가장 쉬운길은 백두산밑에 장백산공항이 개장을 했으니 장백산공항으로 가면 바로 옆이 서파니까  제일 빠르지만
비행기 노선이 많지 않고 늘 기상이 좋치않아 결항하는 경우가 다반사일테니 믿을수 없고...


다음 빠른곳이 연길인데 연길은 국내선이니 북경이나 심양 ,장춘을 거쳐서 갈아타고 가야하고 
연길에서 백두산은   버스로  기본  4,5시간은 타야 백두산 북파난 서파로 갈 수있다.

 

다음은 장춘공항으로 심양보다는  버스타는 시간이 약 1시간정도 빨리 갈 수 있는데  비용이 10만원 더들고
보통 많이 이용하는곳이 심양인데 심양으로 가도 통화를 거쳐 가야하는데  심양-통화가 285km인데
단동-통화는 300여km로  거리도 별 차이가 없다.


전에는 단동-통화가 고속도로가 없어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작년가을에  고속도로가 개통돼서 지금은 큰 차이가 안난다.

점심을 먹기엔 좀 이르지만 고속도로에 붙으면 통화가는  중간엔 점심을 먹을만한곳이 없으니
단동가는 중간에 있는 요 근래에 생긴 평양 개선식당이라는  북한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간단한 공연을 봤다.
새로 생긴집이라 그런지 단동에 있는 평양고려관 식당보다는 성의도 있고 덜 경직된게 나았다.

 

고속도로에 들어서 1시간 반쯤 가  관전휴게소에 잠깐들려 볼일보고   준비해온 수박을 먹고 장뢰삼도 맛보고
다시 뻥뚤린 고속도로를 전세내 다시 1시간을  더가서 고구려 최초의 수도인 졸본성이 있는 환인의 오녀산성을 먼발치로 보고
통화TG에 가니 3시 50분. 단동에서  285km거리를  중간에 두 번쉬고 꼬박 4시간이 걸렸다.


제한속도가  80km이니 우리가 보기엔 답답하지만  때론 몇날 며칠을 운전하며 수천km를 이동하는 중국이니 이해가 된다.

통화 TG에서  다시 20여km를 들어가 통화에 도착했다.


통화는 인구 230만명에 중심시내만 75만인구로 큰 도시로 백두산을 갈려면 이곳을 거쳐한다해서  通化란다.
도시 가운데로  混江이라는 큰강이 흐르는데 주몽의 아버지 해모수와  어머니 유화가 만났던 그강이란다.

통화를 지나서도 백두산아래까진 다시 반나절은 더가야하는데 중간에 저녁을 먹을 만한 큰 도시가 없으니
여기서 저녁을 먹고 가야하는데 저녁을 먹긴 좀 이른 4시라 잠시 맛사지를 받기로 했다.


1시간 반하는 전신 맛지지가 2만원.팁은 일률적으로 2000원 이하로 주기로 하고...
팁이 들쭉날쭉하면  아가씨들  기대치만  점점 올라가니...

 

통화의 메아리(美阿里)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7시 출발하여
1시간쯤 지나니  날은 어두워졌고 도시 중심부만 붉은 가로등이 켜져있는 강원이란 도시를 지나고
다시 40여분을 가 적당한곳에 잠시쉬며 용변도 봐아겠는데  휴게소가 없어 어느 큰병원앞에 차를 세우고
병원안 깊숙히 있는 화장실을 이용해 볼일을 봤는데 만부림이라는 도시인 모양이다.


다시 캄캄한 밤길을 2시간넘게 달려가 백두산 서파근처의 천사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단동-통화간 고속도로가 작년가을에 개통했으니 밤중에라도 여기에 도착했지
2005년에 왔을땐 통화에 밤 12시가 다돼서 도착해서 잠깐 눈붙이고 새벽 4시 반에 출발해 8시 50분에 서파엘 왔었다.


 고속도로가 개통되고는 전보다는 통화-송강하 오는 시간 만큼인 3시간 반은  단축된 것이다.
백두산자락이라 지대가 높아  호텔안이 서늘한게 저녁 잠자리가 좀 춥다는 느낌이 들정도다.

 



 

 동항.
물때를 맞춰 물이 들어온 후에 입항하느라고 평소보다 좀 늦게  입항하는 모양이다.
시커먼 석탄 야적장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입국수속을 마치고 나온 동항.
여기부터 백두산까진  강길이 805km 찻길로는 476km로 엉덩이가 불이 나도록 버스를  타야한다.
한국같으면 시속 110km으로 가도 5시간이면 되겠지만 여긴 고속도로 제한속도가 80km이고 간선도로는
60~80km니  500여km를 가자면 하루종일 가야한다.



 

 

북한  평양개선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전북 장수팀 9명.

 

 

 

북한  평양개선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서울 남팀4명. 여팀4명에 개인2명.

 

 

 

북한  평양개선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광주 직장동료팀7명.

 

 

 

북한  평양개선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간단한 공연이 있고.

 

 

 

13 : 15/45. 통화가는 고속도로 관전휴게소에서 수박과 장뢰삼을 맛보며 휴식.
환인 95km,통화까진 아직도 185km 남았다.


 

 

단동에서 통화가는 고속도로.
단동 -통화는 약 300여 km로 제한속도가 80km라 4시간쯤 걸린다.
 이 고속도로가 작년 가울에 개통돼서  백두산 가는길이 한결 빨라진것이다.
고속도로는 한가한데 통행료가 우리보다도 더 비싼 이유일지 모른다.

 

 

 

14 ; 46/55. 환인에서 고구려 최초의 수도인 오녀산의 오녀산성(졸본성)을 고속도로 조망처에서 조망. (환인 TG 2.5km 지점).


 

북부여에서 남하해 온 주몽(朱蒙)집단은 졸본지역에 정착하여 근거지를 확보하였다.
고구려 초기의 수도에 대하여 광개토왕릉비문에는 홀본(忽本), ≪삼국사기≫ 고구려본기에는 ‘졸본’이라고 하였으며,
≪위서 魏書≫ 고구려전에는 ‘흘승골성(紇升骨城)’으로 되어 있다.

모두 같은 지역을 가리키는데, 지금의 만주 환인(桓仁) 북쪽 8km에 있는 오녀산성(五女山城)으로 지목된다.


주몽왕이 비류수(沸流水) 골짜기의 홀본 서쪽 산 위에 성을 쌓고 수도를 정한 곳으로, 혼강(渾江)을 끼고 있는 비옥한 충적지대이다.

환인분지의 약 800m의 산지에 축조된 오녀산성은 남북 약 1,000m, 동서너비 약 300m의 비교적 규모가 큰 성인데,
동·서·남쪽은 모두 넓적한 돌로 성벽을 쌓았고, 북쪽은 수직에 가까운 벼랑에 의지하여 성벽을 이루었다.

지금 남아 있는 성벽의 높이는 3∼6m이고, 성돌의 크기는 대체로 30×20×35㎝ 정도이다.


1996년부터 1998년 발굴조사에서 고구려 시대 유물 2천여 점이 발굴되었으며,
저수지, 망대, 병영 등의 건물터가 남아 있다. 성안은 넓고 평평하며 중앙부에는 천지(天池)라고 하는 샘이 있다.


2004년 다른 고구려 유적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고구려의 첫 도읍지인 졸본성(卒本城)으로 비정된다.

부근에는 고력묘자촌(高力墓子村) 적석총을 비롯, 많은 고분군이 있다.
이 오녀산성과 주변의 고분군들은 고구려 건국 초기의 국가성격을 이해하는 데 많은 시사를 하고 있다.

 

AD 3년 (유리왕 22년)에 수도를 여기에서 국내성으로 옯겼다.

 

 

 

2005. 좀더 가까이에서 본 오녀산의 오녀산성(졸본성).

 

 

환런현[桓仁縣] 모습.

 

 

16 : 14/19 : 00. 통화 맛사지집.
1시간 반 전신 맛사지가 20000원에 팁 2000원.
백두산까진 중간에 저녁먹을곳이  마땅찮아 여기서  맛사지 받고 잠시쉬며 저녁 식사후 출발.


 

 

통화의 저녁먹은  메아리식당.

 

 

 

20 : 59. 만부림.시내 중심가메만 이런 가로등이 켜져있다.
용변 볼 곳이 마땅찮아 제법 큰 병원에서 쉬하고

 

 

23 : 22. 백두산입구의 천사(天賜)호텔도착.

통화에서 저녁먹고 3시간 넘게 달려가 백두산 서파근처의 천사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단동-통화간 고속도로가 작년가을에 개통했으니 밤중에라도 여기에 도착했지
2005년에 왔을땐 통화에 밤 12시가 다돼서 도착해서 잠깐 눈붙이고 새벽 4시 반에 다시 출발해 8시 50분에 서파엘 왔었다.


 고속도로가 개통되고는 전보다는 통화-송강하 오는 시간 만큼인 3시간 반은  단축된 것이다.
백두산자락이라 지대가 높아  호텔안이 서늘한게 저녁 잠자리가 좀 춥다는 느낌이 들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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