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라(네팔 국내선 항공) ~ 카트만두 시내관광 후(항공) ~

     홍콩(환승) ~ 인천(공항철도) ~ 서울(열차) ~ 영동

 

 

  이제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네팔이 아무리 좋다한들 한국만이야 하겠습니까

안나푸르나가 아무리 좋다한들 내 가족이 있는 내 가정만 하겠습니까

내 가족이 있는 내나라 내 가정으로 이제  돌아갑니다.

 

 

  첫날 하려다 항공기 결항으로미루었던

어제 하려다  우천으로 또 미루었던 페와호 보우트 타기 유람을 오늘  아침에 합니다. 우리는 모두 갯배를 타고 건너 왔는데  늦게 나온 다겸양만 혼자서 보트를

전세내어 타고 건너 오네. 늦은 일이  때로는 복으로 되돌아 올 줄이야...^^

 

 

여성 사공(?)도 있습니다.

네팔에는 여성들의 생활력이 강한가 봅니다.여성 짐꾼도 있고,여성 사공도 있고...

 

 

 

 

페와호에는 우리의 남이선처럼 호수 가운데 섬이 있습니다.

섬 규모는 조그만 사원 하나에 매점이 하나 있을 정도로 적지만...

 

 

 

                                       섬 안에 있는 사원...

 

 

                              예쁜 아가씨인지 새댁인지...

                      사진을 한장 찍고 보여줬더니 좋아합니다.

 

 

             섬에서의 간략 관광을 끝내고 이제는 시민선착장으로...

 

 

  포카라 선착장... 보우트 사공인듯한데 장사가 안되는 걸까요? 표정이 요상합니다.

 

 

                 군인인듯 한데  아침 체조를 하고 있습니다.

 

 

                                           포카라공항 대합실...

                                       여기에도 삼성전자입니다^^

 

 

           저기 보이는 녹색비행기가 우리가 타고갈 비행기 입니다.

 

 

                                            비행기 내부...

3좌석 배열에 10열인걸로  보아 정원이 30명인가  봅니다.

 

 

                                      카트만두에 도착 ...

                           여기는 그래도 뻐스라도 태워 줍니다.^^

 

 

                          덜발광장으로 가는 길(뻐스 안에서)...

 

  학교 거리인가 봅니다. 학생들이 온통 거리를 메우고 있습니다.

고등학생들인듯한데 모두들 교복을 입고 있습니다.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데

치마를 입은 여학생은 보지를 못했습니다.

모든 여학생이 바지를 입고 있는 모습이 특이합니다.

 

 

                          뻐스에서 내려 걸어서 털발광장으로...

 

 

                      넓은 털발광장은 상인들이 점령을 했습니다

 

 

 

 

                                           꾸마리하우스...

 

   꾸마리는 살아있는 여신으로 초경 전의 소녀입니다.

일정 시간에 창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시민들에게 축복을 내려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시간을 맞추어 갔기에 직접 알현(?)을 하여 축복을 받았는데

절대로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감시인 여럿이 사진 찍는 사람이

있는가  감시를 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3층의 얼굴이 보이는  사람은 몸종 겸 가신 겸 여러가지 역할을 하는 분인데 

통상 여신의 어머니라고 합니다. 초경뿐만 아니라 코피가 난다던지  상처로 인한

출혈 등 몸에서 피가 나오면 여신의 지위가 박탈된다고 하며 그 후에는  결혼도

하고  평민의 신분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털발광장,꾸마리 하우스와 접해 있는 하누만-도카 궁의 여러 모습들...

   

   점심식사는 한국인이 경영하는 식당에서 맥주를 곁들인 삼겹살로 하고

오후는 타밀거리 관광 및 자유 쇼핑 시간입니다.

 

늘뫼는 질 좋다는 히말라야  커피도 적당히 샀겠다  쇼핑할 일은 없으나

거리 구경이라도 하기 위해  나섭니다.

 

 

 

 

 

 

 

관광도 모두 끝내고 떠나야 할 시간입니다.

아름다웠던 안나푸르나에서의 일들은 이제 추억이 되었고 저마다의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살다보면 그럴 때도 있겠지만...

 우리 그렇게 해요!

 

힘들 때면 안나푸르나를 보며 오르던 힘들었던 그 날을 생각하며 희망으로...

우리 그렇게  해요!

 

슬플 때도 마차푸차레의 그 신비롭던 모습을 회상하며...

우리 그렇게  해요!

 

외로울 때면 거친 숨을 몰아쉬며 함께 히말라야를 오르던

아름다운 사람들을 생각하며

우리 그렇게  해요!

 

 

우리 그렇게  해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