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2년5월4일부터 6월4일까지

pokhara,chitwan national park:

pokhara(4泊5日)-패러 글라이딩과 world peace pagoda temple 방문및,

phewa lake(페와湖)에서의 보트 타기및 산책,

 그리고 한국食事로 며칠간 영양 보충후,

chitwan national park로 이동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코끼리 타고 jungle safari tour,江에서의 코끼리 bathing및,

카누타고 강변따라 내려오며 야생 악어를 보는 행운도 누렸네요.

 

5월31일 모든 일정을 마치고 chitwan을 출발해 네팔의 수도 kathmandu로 돌아와,

그 놈이 지출하지 않은 현지 porter에게 돈을 대신 지불하고,

다음날 우리의 피해 상황을 摘示한 내용을 들고,

네팔 주재 한국 대사관에 들러,

진정서를 제출하며 담담 실장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참으로 먼 異國 땅에서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하다니...

 

32일간의 大 長程을 마치기 하루전(6/3),

이른 새벽 누님들을 위해 아침밥을 지어 일찍 먹은후,

전날(6/2) 멋진 日沒이 넘어간 산이 꽤 높아 보여,

출국하기전 정상에 올라 시내를 둘러 보기로 했다.

山頂에 올라 視野가 좋지 않아 자세히는 볼수 없었으나,

나름 그런대로 카트만드 시내 眺望을 할수 있었고,

산행을 마치고 외국인이 많이 찾는 thamel 거리로 이동해,

맛난 삼겹살에 시원한 맥주를 곁들여,

오랜만에 한국 식사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카트만두는 워낙 열악한 환경이라 도로를 걷기조차 힘든 상황이였고,

여기 저기 쓰레기가 쌓여 있어 악취와 매연 그리고 모래 먼지로,

마스크를 쓰지 않고는 도저히 걸을수  없는 최악의 도시였다.

아~

이런 곳에서 어찌 살아갈수 있을까?

 

하지만,

네팔 사람들의 希望을 느낄수 있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긍정적인 思考를 갖고 있으며,

어딜가든지 어린이들이 많이 있었고,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들을 볼수가 있어,

 앞으로는 희망적인 나라로 변하리라 본다.

또한,

물질적으로는 부족할지 모르나,

우리가 흔히 말하는 "행복지수"는 우리네보다 훨씬 높아 보였고,

특히 외국인들을 많이 접하다보니 산골이나 도시를 막론하고,

누구나 막힘없이 생활 영어를 구사하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신기할 정도였다.

앞으로 nepal의 많은 發展을 眞心으로 祈願해 본다.

 

-ko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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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ld peace pagoda te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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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peace pagoda te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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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peace pagoda temple에서 바라본 pokhara 시내와 phewa lake.

건너편 높은 산은 sarankot으로 패러 글라이딩 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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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ewa lake와 pokhara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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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ewa湖로 걸어 내려오며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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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peace pagoda temple에서 산길을 30여분 걸어 내려와,

이곳에서 100루피(우리돈 約1300~1400원)주면 pokhara로 건너올수 있다.

참고로,

네팔 택시들은 부르는게 값이기에 흥정(?)을 잘 해야 돈을 절약할수 있다.

이번에 재정 담당을 잘 해 주신 美山누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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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를 타고 건너오며 찍은 phewa湖와 건너편 sarankot(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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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khara에 있는 "소비따네 맛사랑"집인데요,

안나푸르나 ABC 코스를 종주하고 내려와,

체력적으로 바닥이 났을때 며칠간 근처에 있는 guest house에 머물며,

체력 보강을 해준 정말 맛있는 집으로 강추하는 바입니다.

주인장은 네팔리안이지만,

정통으로 한국인한테 음식법을 전수 받은 사람이라,

된장찌개,돼지고기 김치찌개,감자전,김치전,제육덮밥,백숙등,

한국인들의 입맛에 딱 맞는 진짜 맛있는 집이였습니다.

물론 pokhara에 맛있는 집 몇집이 있습니다만,

가격 대비 최고였습니다.

아울러 "山村 다람쥐" 식당 고마孃에게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pokhara에서의 일정및 치트완 국립공원에 관한  많은 도움에,

네팔을 떠나기 전날 고마움의 통화는 했지만,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먼 異國까지 찾아간 내 동포는 돈에 눈이 멀어 우릴 배신하고 떠났지만,

현지 nepal 사람들은 손님 대접하듯,

성심 성의껏 도와주는 마음에 감동 한아름 안고 돌아 왔습니다.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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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머물렀던 guest house內에도 기도를 하기 위해 만들어 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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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높은 곳에 world peace pagoda temple이 보이죠?

pokhara에서 저곳까지는 택시를 타고 갔는데,

800루피 달라고 하는걸 흥정을 해서 600루피로 올라갔다.

올라가 보니 택시비를 더 깍아도 될듯한 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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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house 잔디에 웬 버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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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타고 싶었지만 1만 루피를 줘야 한다기에,

 걍~

패러 글라이딩(5500루피)만 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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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촐해 보이는 "소비따네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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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도 korkim이 준비해간 태극기를 손수 달아 놓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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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 음식 만드는 주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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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 breakfast로 나오는 음식인데,

1인 100루피로 정말 먹음직스러웠고,

배도 불러 몇번 시켜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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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khara를 떠나는 날 이른 시간 부탁을 해 아침을 해결하고,

 아쉬움에 주인장과 이별 사진을 한장 남겼다.

며칠간 맛난 한국 食事 해 주느라 수고 많았소이다.

앞으로도 이곳을 찾는 한국 사람들에게 맛난 먹거리 부탁 합니다.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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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ist bus terminal에 도착해 07시30분에 출발하는,

chitwan national park行 버스에 올라 5시간후 치트완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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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엔 이런 색깔의 개천물을 자주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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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저런 물에서도 생명체가 살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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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라에서 치트완까지 5시간 이동하며 탔던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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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치트완 국립공원內에 있는 이틀간 묵은 chitwan jungle sunset camp인데,

앞쪽으로 江이 흐르고 있고 이름 그대로,

저녁 노을이(日沒) 참으로 아름다운 곳이다.

다만,

인도와 접경 지역에 있어 5월末부터 무척 더운 것이 약간 흠이였으나,

manager나 직원들 모두 친절하여 있는 동안 아무 불편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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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바라본 江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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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무더워 이틀간 이곳에서 식사를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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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twan national park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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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일정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는 ram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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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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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twan national park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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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 버드"라는 곤충인데 어찌보면 징그럽게 생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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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와 함께 살아가는 네팔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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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을 시키느라 앞발 두개를 큰 쇠사슬로 묶어 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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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과일이라 했는데 먹어 보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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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된 훈련을 거쳐야 관광용으로 이용할수 있다고 하네요.

과연,

만물의 영장이신 사람들을 위해 수 많은 동물들이 학대 받는거 같아,

한 사람의 인간으로써 좀 미안한 맘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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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twan jungle sunset camp 숙소에서 저녁을 먹으며,

멋진 日沒을 감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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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레 옥잠"이라 하는 꽃인데요,

햇빛을 보면 꽃이 피고,

해가 저물어 새벽까진 꽃이 진듯 보이는 참으로 희한한 식물이랍니다.

또한,

水生식물로 물을 정화하는 능력이 아주 탁월한 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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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멋진 日沒을 감상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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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ru族의 공연을 보기 위해 저녁을 먹고 공연장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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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장한 남자들이 박진감 넘치는 공연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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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타조 모양으로 춤을 추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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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내내 남자들만 있었는데,

이 아가씨만 홀로 빙빙 돌며 잠깐 춤을 췄는데,

안쪽엔 청바지를 입고 있어 보는 흥(?)은 별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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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혼자 불춤을 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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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무대는 관광객과 흥겹게 호흡을 같이 하는 그런 무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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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 모두 흥겨워 하는 모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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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twan national park에 있는 hotel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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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놈은 바깥 벽에 있던 도마뱀이구요,

내가 홀로 썼던 호텔방에도 한마리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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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5시경) 옥상에서 바라본 멋진 日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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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코끼리에 4명씩 앉아 約1시간 정도 jungle safari tour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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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season off된 상태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jungle safari tour를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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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공작이 포착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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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또 있다고 해서 찾아 봤는데 보이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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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 가족을 만났는데 사진 찍는데 도망을 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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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셋이랑 중국 남자가 한명 탔는데 중심이 맞질 않아,

한쪽으로 쏠리는 바람에 1시간이 곤혹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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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phant bathing라는 시간인데 조련사가 시원치 않아,

tip도 1인당 100루피라 하는걸 3名 合 200루피만 주고 말았다.

모두들 즐거워 하시는데 내 사진은 어디갔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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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를 타고 約30여분 내려 오며 야생 악어를 만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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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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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레 옥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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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 숨어 있는 야생 악어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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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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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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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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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중국 무이산에서 탔던 뗏목과는 또다른 맛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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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에서 내려 約1시간 이상 이런 jungle를 걸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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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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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le답게 개미집도 큼지막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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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이 묶인 어미 곁에서 새끼는 무슨 생각을 할꼬?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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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나무에 핀 이쁜꽃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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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리를 건너 차편으로 이동해야 숙소로 돌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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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팔로도 江을 건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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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日沒을 감상하며 맛난 저녁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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馬車를 즐기는 관광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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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트완에서 우릴 안내했던 sunset camp 직원들과 작별을 告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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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답게 어깨 동무를 하고 뒤에 보이는 노란색 버스를 타고,

6시간을 달려 카트만두로 돌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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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안에는 사람들이 타고 지붕에는 많은 짐을 싣습니다.

때론 지붕칸에도 많은 사람들이 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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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선 high way(도로)라고 하는데 이런 사고 차량들과,

고장난 차들이 엄청 많아 속도를 절대로 낼수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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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중간에 서 있는 차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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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길 옆에서 장사하는 사람들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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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2차선 도로라서 앞에서 공사를 하던지,

고장 차량이 있으면 서로 교행할수가 없어,

 앞차가 갈때까지 한없이 기다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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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은 워낙 험하고 높은 산이 많은데다,

터널 뚫는 기술이 부족하고 국가가 예산이 없는터라,

산 사면을 깍고 길을 만들어 고갯길이 무척 많아,

 중간에 서 있는 차량들 때문에,

시간이 엄청 걸리는 惡순환이 계속되는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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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끝에 다시 카트만두로 돌아왔는데,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에서까지 급수차로,

물 배급을 받아야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였고,

매일 밤마다 停電이 되는 현상들 때문에,

 네팔 국민들의 삶이 무척 버거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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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트만두에서 젤 높은 곳인 raniban으로 日沒이 되기에,

네팔을 떠나기전 저곳을 올라 보기로 하고 출국 전날(6/3) 정상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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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들과 함께 찾았던 네팔 주재 한국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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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사전에도 없던 네팔 주재 한국대사관을 찾았다.

안나푸르나 ABC 트레킹중에 발생한 사건 때문에,

진정서를 작성해 우리의 피해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며칠전 이른 새벽 잠에서 깨어,

 그놈한테 당한 내용을 蹟示하고 누님들과 상의후,

또다른 제2,제3의 피해자를 줄이기 위해,

네팔 현지 대사관을 찾아가 피해 내용과 재발 방지책에 대한,

대화를 나누기로 했고,

대사관 관계자와 담당자에게 진정서를 접수하고,

우리의 피해 사실을 알리는데 主 목적이 있었기에,

충분히 이해가 됐으리라 본다.

제발 남한테 피 눈물 나게 하는 놈들이 더 이상 나오지 않길,

간절히 기도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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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전날(6/3) 이른 시간 아침을 해결하고,

저곳 raniban 정상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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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iban 정상에는 이런 전망대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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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le이 자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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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iban 정상에서 바라본 카트만드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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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다라고 하는 기도 깃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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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다가 엄청 많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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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하다 바라본 카트만두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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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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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마치고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thamel 거리에서,

맛난 삼겹살로 32일간의 大 장정을 마치는 晩饌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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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 back home 하여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오전에 올랐던 raniban으로 넘어가는 마지막 日沒을 감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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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6/4) 출국하면 언제 또 오겠노?

잘 있거라,

kathmandu여!

저 붉은 太陽은 故國으로 돌아가도 볼수 있겠지만,

다시금 네팔에 오지 않으면 볼수 없는 것,

오랫동안 記憶하고 싶다.

다만,

그놈의 나쁜 짓은 하루빨리 잊고 싶지만...

결국 네팔을 떠날때까지 그놈은 우리 앞에 나타나지 않았다.

대사관 담당자에게 전화로 확인해 보니 통화 불능이라고...

통화 안되고 우릴 피해서 도망치듯 숨어 있었겠지만,

영원히 그 못된 짓을 잊을수는 없을게다.

비겁하고 괘씸한 짓을 하고,

어찌 앞으로 인간답게 떳떳이 살아갈수 있을까?

과연,

자기 良心을 언제까지 숨기며 살아갈수 있을까?

몇년후 知天命의 나이가 되면 알수 있을까?

개과천선해서 또 다른 사람들한테 피 눈물나게 하는 못된 짓은 하지 말그라.

한국에 정착치 못하고 착한 네팔리안 처녀를 만나 가정을 이뤘으면,

책임지고 그 처녀의 눈에 눈물 흘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는게 인간의 도리 아니겠는가?

니가 원해서 사다준 선물을 몽땅 뺏어 오고 싶었지만,

罪없는 마누라가 불쌍히 여겨져 그냥 돌아 왔노라.

먼 異國땅에서 너한테 당한 꼴을 永遠히 記憶하리라.

언젠가 너를 만날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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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 정도의 비행을 마치고,

인천 공항에 6월4일 밤 11시40분쯤 도착했다.

이제 집에 돌아오니 정말 조~오~타.

32일간의 긴 旅程이였지만,

나름 함께 했던 누님들과 많은 이야기 꽃을 피웠었고,

또 다른 追憶을 만들수 있는 기회였다.

내 나라,

내 조국이 이렇게 좋은 걸 왜 미처 몰랐을까?

물론 가끔씩 외국 trekking 나갈때마다 조금씩은 느꼈었지만,

이번같이 절실함은 덜 했을테니까.

앞으로는,

더욱더 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山을 찾고 싶다.

함께 했던 누님들께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씀 전하며,

大 長程의 끝을 告합니다.

 

<The end>

 

-ko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