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부용여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양수


지명(다른이름, 삼각점△ 고도m, 거리km/누계km) : 고도는 도면상 또는 등고선상 평균높이이며 거리는 도상거리임


한강정맥(기맥)이 백두대간 오대산 두로봉에서 분기하여 계방산 용문산 유명산 옥산을 지난 淸溪산(△658.4)에서 한강정맥은 북진을 하고 한줄기를 남쪽으로 분기하여 형제봉(△510, 1.6)-비득고개(210, 2/3.6)-북도봉(290, 0.4/4)-샘골고개(210, 0.6/4.6)-芙蓉산(△365.9, 0.5/5.1)-하계산(330, 1.2/6.3)-오두개고개(110)-용담터널위(110, 2/8.3)-기두원고개(70)를 지나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기두원마을 6번국도 기두원교 청계산에서 발원한 부용천이 남한강을 만나는 곳(30, 1/9.3)에서 끝나는 약9.3km의 산줄기를 그 산줄기중 인지도가 가장 높은 부용산의 이름을 차용하여 한강부용여맥이라고 부르기로 한다


언제 : 2016. 9. 7(수) 흐림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목왕1리 팔당공원묘지 내 도로에서 임도를 따라 송곡고개로 올라 한강정맥을 따라 오른 청계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한강부용여맥을 따라 기두원교에 이르고 기두원교를 건너 양수역까지


청계산(△658.4) : 양평군 서종면, 양서면

형제봉(510) : 양평군 양서면

북도봉(290) : 양평군 양서면

부용산(△365.9) : 양평군 양서면

하계산(330) : 양평군 양서면


구간거리 : 13.3km    접근거리 : 2.6km    여맥거리 : 9.3km    하산거리 : 1.4km


구간시간 9:35   접근시간 1:00    여맥시간 4:35    하산시간 0:20    휴식시간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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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사진이 안보이시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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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부용여맥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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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만에 답사산행을 나섭니다 

이틀간 연속 산행을 위한 기간단축 방법입니다

단맥에 조금 못미치는 9.3KM 정도 산줄기로 한강정맥 청계산에서 남쪽 부용산으로 가는 한강부용여맥 산줄기입니다

이 산줄기를 함으로 양수역을 중심으로 하는 산줄기는 졸업하게 되니 앞으로는 양수역 갈 일은 없어지고 맙니다  


잠을 자야할 것 같아 억지잠을 청했는데 잠이 안와 몇시간을 뒤척거리다가 

감빡 잠이 들어 일어나니 6시30분입니다 

첫전철을 타리라고 작정했는데 다 틀렸습니다 


6시50분 전철을 타고 양수역에 내리니 8시25분입니다 

역앞 25시편의점에서 빵2개 챙기고 청계산 들머리를 어디로 하느냐를 가지고 조금 고민을 합니다 

벗고개에서 한강정맥을 따라가는 것이 일반적이나 

벗고개 가기 전에 우측길로 팔당공원묘지로 오르기로 합니다 

택시를 타고가는데 공원묘지 관리사무소를 지나 묘지로 잠시 오르다가 

망가진 이동화장실이 있는 임도길 입구에 9시에 내립니다 공동묘지는 계속 올라갑니다 


양평군 양서면 목왕1리 팔당공원묘지 관리사무소 지난 임도입구 :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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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통제용 철제차단기를 넘어 조금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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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임도로 바뀌고 

물봉선이 지천으로 피어있는 길을 시나브로 오릅니다 


비포장으로 바뀌고 우측으로 가다가 좌측으로 산중턱을 가로질러 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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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산으로 오르는 길흔적을 만나면 2m만 오르면 

등고선상390m 십자안부인 한강정맥 송골고개 작은 풀밭입니다 

임도는 산중턱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아마도 벗고개로 가는 임도길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임도길을 1.4km를 걸어 성공적으로 목표한 송골고개를 20분만에 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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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이 있습니다 벗고개까지1935m 온길 목왕리(팔당공원묘지)1250, 좌측으로 내려가면 서후리송골560, 

갈길 청계산1350m라고 합니다


반바지를 갈아입고 마냥 노닥거리지만 

그 옛날 마눌과 같이 눈밭에서 구르며 지나간 기억은 하나도 나지 않습니다  


한강정맥 송골고개 : 9:20 9:40출발(20분 휴식)

밧줄도 수시로 나오고 급경사도 수시로 나오지만 전혀 필요한 시설은 아닙니다 

그 옛날 마눌과 같이 양서고등학교 옆으로 

한강정맥 답사를 했던 기억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은 생소한 길처럼 느껴집니다 


등고선상530봉 :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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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관리되고 있는 헬기장인 청계산 정상으로 올라섰습니다

임도길 합쳐서 2.6km 팔당공원묘지에서 1시간 걸렸습니다

좌측 동쪽으로 이어지는 한강정맥쪽으로 자연석으로 만든 정상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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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정상석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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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안내도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오늘 산행 답사 전구간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그려졌는데 지형도하고는 상당한 차이가 있지만 

그런대로 봐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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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과 부용산에 대한 등산코스가 잘 되어있습니다  


청계산과 부용산에 대한 설명은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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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정맥은 좌측으로 90도 각도로 꺽어서 동쪽으로 내려가야합니다 

이정목이 있는데 청계리 고현 등산로입구까정 6730m라는데 

아마도 된고개에서 청계리로 내려가는 길을 말하는 것 같은데 약2배 정도로 엄청 뻥튀기가 되었습니다  

마눌과 같이 눈밭에서 뒹글며 오르고 내린 능선이라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때는 이정목도 밧줄도 목책도 계단도 그런 것들 하나도 없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조망이 기가 막힌 곳인데 가스가 잔뜩 끼여 주변은 실루엣으로도 조차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허공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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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에 국수역4750m 라고 하는 쪽으로 직진 남쪽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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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독불능 삼각점이 있는데 크기로 보아 2등삼각점 같습니다  


사거리길이 있는데 이정목이 각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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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조금 아래 평상과 산상카페가 있는데 오늘은 동여매고 휴업중인 모양입니다 

막걸리 한잔 생각나는데 아쉽습니다^^

그리로 내려가는 길은 아마도 공동묘지 최상단에서 올라오는 길인듯 합니다 


청계산 : 10:25   10:35출발(10분 휴식)


이제부터 한강부용여맥 능선길입니다

  

잔돌 왕사를 조심하며 밧줄잡고 잠시 내려가면 쾌적한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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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카페 메뉴프레카드를 보면 캔맥주는 있어도 막걸리는 없습니다 

아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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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노송 밑에 장의자가 있는 곳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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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철탑을 지나


10:50


470m 안부에 이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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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에 ㅓ자로 내려가는 곳은 탑곡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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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목에 온길 980m 형제봉까지 0.84km라고 하니 청계산에서 형제봉까지 1.82km가 됩니다


ㅓ자안부 : 10:55 


둔덕을 몇개 넘어 암봉을 우측 사면으로 나가 둔덕을 넘어 450m 안부에 이릅니다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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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다가 우측 사면길도 있지만 목책난간줄을 잡고 능선으로 오릅니다


11:10

 

낮은 둔덕을 넘어 우측에서 온길을 만나서 오르다 우측 사면길이 있지만 목책난간줄로 오르면 

멋진 장송들이 수묵화를 연상시키는 형제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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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석 정상석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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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 서쪽으로 가면 부용산3.59km, 직진으로 내려가면 국수역3.88km라고 합니다  


거리가 조금씩 많아지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실거리로 보면 될 것 같은데 그렇게 보기에는 거리가 너무 짧습니다

여기 나오는 이정목대로 계산을 하면 아마도 10km가 넘어 단맥산줄기로 오인할 소지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산줄기 길이는 도상거리로 측정한 거리로 하자고 정의를 했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GPS라는 문명의 이기가 있는데 그 GPS로 측정한 거리나 도상거리는 거의 같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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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467, 1988재설'삼각점 앞으로 국수역으로 가는 곳에 목조전망대가 2군데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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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전망대는 주변 나무들이 자라 조망은 꽝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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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전망대는 조망이 터지는 곳이나 역시 가스때문에 보이는 것은 허공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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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굽은 소나무 위에는 여기저기 새집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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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인형들이 설치되어 있는데 그럴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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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들도 있네요^^


국수역쪽에서 많은 사람들이 줄줄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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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봉 정상석


전망대 둘레의자에 앉아 이제서야 고구마와 빵1개로 아침을 하며 무려 20분을 노닥거리다가 일어서 

부용산쪽으로 내려갑니다


형제봉 : 11:20  11:40출발(20분 휴식)


등고선상470m ㅓ자 안부 :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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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돌들이 널린 490봉으로 올라섰습니다 아마도 이봉우리를 합쳐서 형제봉이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봉오름 하시는 분들 형제2봉이라든가 형제서봉 형제하봉 등 이름 짓기 좋은데 아무 표시가 없습니다 


등고선상490봉 : 11:55


좌측으로 목책난간줄로 급경사를 한없이 꼬꾸라져 내려야합니다 무려 고도 200m 이상을 낮추어야합니다 

완만해지면서 가야할 산줄기가 그려집니다 가스가 그만큼 걷혔다는 이야기입니다 

우측으로 조망이 터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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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탑 옆으로 내려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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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산줄기는 철탑들의 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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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아름답지 못한 길이 계속됩니다 

가시풀이 우거진 길이지만 사람을 잡지는 않습니다 길이 뚜렷합니다 


칡넝쿨이 어우러진 길을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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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칡꽃이 아직도 다 지지 않고 피우고 있어

마눌 생각이 나 무려 20분간이나 칡꽃을 따느라 시간을 보내는데 햇님이 온 몸을 찍어 눌러 

숨이 턱턱막히고 가을 폭염이 시작됩니다 바람 한점 없어 땀은 등줄기를 타고 내립니다 


(20분간 칡꽃 땀)


뜬금없는 필요없는 이정목을 지나 ㅓ자길을 지나 등고선상210m 십자안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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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득고개로 내려서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ㅓ자로 내려가면 신원역1.6, 온길 청계산3.9, 갈길 부용산1.93km라고 합니다 

어케 된게 거리가 점점 늘어납니다 청계산부터 5.83km 내가 맵자로 잰 거리5.1km 


비득고개 : 12:45  12:55출발(10분 휴식)


등고선상270m 지점 십자길인 북도고개를 지나 잠시 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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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기 좋은 잔돌 몇개 있는 공터인 등고선상290봉인 북도봉으로 올라섰습니다


북도봉 : 13:10   13:15출발(5분 휴식) 


배창랑선배님 시그널 한개가 땅에 떨어져 있어 a/s하고 내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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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고선상210m 십자안부인 샘골고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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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신원역에서 우측 목왕리로 내려가는 길 이름이 물소리길 제1코스 부용산사거리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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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목왕리0.6km 부용산을 가장 가깝게 오르는 길인 것 같습니다 

좌측은 역시 신원역에서 오르는 길입니다


샘골고개 부용산사거리 : 13:20  13:25출발(5분 휴식)


이제부터 부용산 일반등산로를 따라 오르는데 능선 우측으로 비켜서 오르고 있는데 

뽕짝 노랫소리가 들리며 주위가 엄청 시끄러워집니다 

한무리의 할배산님들이 내려오며 

나이를 먹어도 엄청나게 먹은 늙은이가 젊은 사람들 일자리를 지금까지 꿰차고 앉아

뭐가 아쉬운 것이 있다고 떼돈을 벌고 있으니 노인들 망신을 다 시키고 있는 모습이 영 보기 안좋다며 

당장 은퇴를 해야한다는 송해할배를 규탄하는 즐거운 대홧소리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뽕짝 노래소리 때문입니다 

암튼 건강하게 사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듣고보니 그 말씀에 일이가 조금은 있는 것 같습니다 


갈림길이 나오면 


13:35


좌측으로 올라 본능선을 만나고 


13:45


오르면 십자길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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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주가 있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부용사 가는 길이고 ㅏ자길로 내려가면 목왕리(청소년수련원) 청계산5.5km라고 합니다 

직진으로 오르면 부인당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부용산 정상을 부인당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잠깐 오르면 갈림길에서 아무쪽으로나 정상으로 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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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좌측으로 평상을 지나 약간의 공터인 부용산 정상 부인당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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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찌를 것 같이 곧게 올라간 참나무에 기대어 부인당이라는 정상기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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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독불능 삼각점이 있고 

안내판을 보면 '양수321 해발362.9m'라고 합니다 조망은 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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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모양의 돌조각을 머리에 이고 있는 자연석 정성석 앞에 앉아 

오늘은 아마도 남는 것이 시간 밖에 없는 것 같아 정상주 마시면서 무려40분이나 쉬다가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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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메뚜기 한마리 도망가지도 않고 내 주위를 맴돕니다 

그것 참~~


부용산 : 13:55  14:35출발(40분 휴식)


잠깐 내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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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무성한 헬기장에 이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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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청계산이 하늘에 떠있습니다 

좌측길로 내려가나 우측길로 내려가나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나는 좌측으로 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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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을 구획하는 목책 난간줄 옆으로 나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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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좋은 절벽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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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 목조전망대가 있는데 

중년아줌마와 아저씨들이 누워서 즐기고 있는 바람에 사진을 찍을 수도 없고 조망을 즐기는 것도 눈치가 보여 

얼른 사진 한장찍고 돌길위에 부직포를 깐 길로 내려가는 곳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양수역5.3(4.1)km 쪽으로 급경사를 내려갑니다 


전망대 : 14:40   14:50출발(10분 휴식)


완만해지면서 가야할 하계산을 바라보며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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ㅓ자길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드디어 가야할 용담IC라는 지명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용담IC까지 4137m 부용산584m 라고 합니다 


14:55  15:00출발(5분 휴식)


270봉을 넘어 ㅓ자길로 내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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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m 안부부터 철조망을 따라 올라 310봉으로 올라섰습니다


15:05


아직은 하계산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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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에 하계산0.25km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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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고 있어 하계산 정상을 안거치고 용담IC까지 가는 길입니다  

등고선상310봉인 낮은 둔덕에서 좌측으로 내려간 안부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좌측 사면으로 가는 길이 지름길입니다   


나는 전망대100m라는 목책난간줄 쳐진 길로 전망대로 오르면 하계산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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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을 바라볼 수있는 목조전망대가 있습니다 

북한강의 너른 강폭과 수상레저를 즐기는 배들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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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에 우측으로 가면 오미자농원900m입니다 좌측 용담IC 3511, 부용산1210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부용산에서 용담IC까지는 4.7km 청계산에서 부용산까지는 5.5km 총 거리는 10.2km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산줄기를 청계단맥이라고 이름을 짓고 답사한 분도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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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정상석이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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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앞으로 한북천마지맥 예봉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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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운길산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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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는 양수리가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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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건너 검단산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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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겨본 검단산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모습이 흡사 무슨 바다에 온 듯합니다만 가스때문에 흐릿한 것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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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산 정상은 정상석 앞에 제단까지 만들어져 있고 바로 그 앞으로 목조데크전망대라 

시산제나 종산제를 하기에는 모든 조건들이 완벽합니다 

다만 제수용품을 등짐으로 지고 올라와야 하기 때문에 힘이 좀 드는 것이지만 

그만한 댓가는 충분하리라고 생각됩니다 

남는 것이 시간밖에 없으니 20분이나 조망을 즐기다가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하계산 : 15:25   15:45출발(20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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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무지를 지나 

좌측 사면에서 온길을 만나 내려갑니다 

부직포를 깐 목책난간줄로 급경사를 내려갑니다 

190m 안부에 이릅니다 


16:00


시나브로 올라 펑퍼짐한 등고선상210봉을 넘어서 내려갑니다


16:05


ㅓ자길 약수터로 가는 길을 지나 밧줄이 쳐진 급경사를 내려가 170m ㅓ자안부에 이릅니다 


16:10


낮은 둔덕넘어 150m 안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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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색 휀스 옆으로 올라 등고선상170봉으로 올라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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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이 있고 둘레로는 장의자가 있어 쉬어가기 좋습니다 

남는 것이 시간밖에 없으니 이곳에서 무려 35분이나 게기다가 일어서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등고선상170봉 : 16:25  17:00출발(35분 휴식)


오늘은 아마도 길이 좋아 빨리 온 것 같습니다 쉬는 시간이 답사 시간보다 더 걸리는 이상한 답사길입니다 ^^

등고선상110m 십자안부인 오두개고개에 이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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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에 우측으로 내려가면 양수역이라고 합니다 양수역가는 지름길입니다 

용담IC1556m라고 합니다 


부용산 시도 한편 있군요


부용산


윤은숙


산 속에 산

산 속에 산

이 산을 넘으면

저 산이 있네


정상이 많아서 

북한강 

남한강 

안아 갈라 놓았나 


부용산 앞자락에 

아비를 묻어 

그 앞에 어미를 묻으려 하네 


노란 산동백 

꽃가루 눈가에 닿아 

눈물이 나네 

두 물아 

내 눈물과 같이 흘러라 

세물이 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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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고선상110m 십자안부 오두개고개 : 17:05


우측 양수역으로 가도 뭐라고 할 사람은 없지만 나는 능선으로 오릅니다 

용담터널위를 지나 T자능선에 이르고 우측으로 양수역쪽으로 가다가 ㅏ자길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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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세맨전봇대2개와 장의자가 있는 곳을 지나 


17:15


시나브로 올라 둔덕을 넘어 

110m 십자안부에 용담IC까지1044m 남았다고 합니다 


17:20


등고선상130봉을 지나 등고선상110m 지점 Y자능선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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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에 우측 용담IC쪽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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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동산이 있으며 무조건 넘어서 내려가야 능선이지만 길이 없습니다 


철쭉군락지 : 17:25


길은 우측으로 잠시 내려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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ㅓ자길이 있는 곳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그 ㅓ자길로 가면 능선을 찾아가는 트레버스길입니다 


본능선에 이르고 망가진 그물담장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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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그물담장을 따라 내려가면 등고선상70m 십자안부입니다 

포장도로가 좌우로 넘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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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에 용담IC까지 620m 남았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기두원마을입니다  


등고선상70m 십자안부 기두원고개 :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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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로 조악한 표시가 있는 능선으로 오릅니다 


이후 둔덕수준의 능선을 잔물결로 내려가 ㅏ자길이 있는 둔덕에 이릅니다


17:40

 

Y자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6번국도상 강변도로 자동차소리가 엄청 시끄럽습니다 

그 좌측길로 내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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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국도 용담IC인근입니다 


이정목에 양수역까지 1.4km라고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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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여러번 보아온 청계산 부용산 등산로 안내판이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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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양수리 전체가 빤히 들어옵니다 

GPS거리 12km 접근거리2.6km를 빼면 순수한 여맥길이는 9.4km입니다 

내가 맵자로 잰 거리가 9.3km인데 마지막에 트레버스한 거리를 100m로 보면 

GPS거리=도상거리란 등식이 성립되며 한강부용여맥 길이는 9.3km입니다


이정목에 나오는 거리는 10.2km 0.9km 차이가 나는데 그 정도 차이는 으례 있는 일이지만 

그 차이가 단맥과 여맥의 격이 틀려지는 10km를 넘나들고 있어 부득불 확정을 해야합니다 

모든 산줄기의 격을 말할때는 언제나 도상거리로 하며 실제거리나 접근이나 하산이나 돌아가는 거리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한강부용여맥이라고 하는 이름을 확정하고 거리는  9.3km로 확정합니다 


6번국도 기두원교 용담IC : 17:50


옷을 갈아입어야하는데 마땅한 장소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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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목조데크길을 다리 한쪽으로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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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두원교를 건너갑니다 


아름다운 저녁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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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 강물 건너편으로 양수리 전경이 펼쳐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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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뒤로 두물머리의 풍경이 신6번구가국도가 가려 조금은 답답해진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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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연꽃밭이 아름다운 곳을 지나 

다리를 다건너가면 우측으로 휀스가 쳐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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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상수원 양수리 감시초소 들어가지말라는 안내판이 붙은

열려있는 문안으로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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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툇마루에 앉아 지나온 마지막 산줄기를 바라보며

남아있는 물로 수건샤워를 하고 마른 옷으로 갈아입으니 날아갈 거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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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밭 건너 부용여맥 지나온 마지막 산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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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서 우측으로 지나온 청계산 형제봉 부용산 산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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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겨본 청계산


팔당상수원 양수리 감시초소 17:55  18:20출발(25분 휴식) 


팔당상수원 양수리 감시초소를 나와 몇m 가면 그 감시초소를 우측으로 돌아가는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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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과 안내판이 있습니다 

지금 가고 있는 곳이 누리길이며 그 누리길로 가면 양수역1.1km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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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길 안내판


강변을 따라 비포장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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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가로등이 계속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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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데크길 목책난간길도 계속되고 

 

연꽃정원 한가운데를 건너는 목교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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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양수역사를 바라보며 

공원 공사중인 곳을 지나 목왕리 들어가는 도로위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조금만 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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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역앞 삼거리에 6시35분에 도착했습니다

접근2.6, 하산1.4, 여맥9.3 총13.3km를 9시간35분 걸렸지만 쉬는 시간을 빼면 6시간도 안걸린 것 같습니다  


그후


양수역앞 또 그 얀’s라는 2층 음식점으로 올라가니 예쁜 주인아줌마가 나를 알아봅니다 

숯불막국수 참기름빼기 자동으로 주문이 되고 

빨간 이슬이와 같이 하산주를 합니다 시간이 일러 느긋하게 먹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10시를 조금 넘기고 있습니다 

해남의 강영한님께서 보내온 싱싱한 전복을 반송할 수도 없어 미안한 마음으로 어제 저녁에 받았는데 

생물이라 빨리 먹어야할 것 같아 고맙다는 문자를 보내고 

살짝 디쳐서  간이나 초고추장 그런 것 없이 순수한 전복만 하산주를 또 곁들이면서 합니다 

맛있습니다 다시 한번 더 고마움을 전합니다

                    

한강부용여맥종주 完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다음(daum)에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산행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3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입하시고 간단한 힘 실어주는 가입인사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힘있는 카페가 되도록 가지고 계신 자료들도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카페명: 산경표따르기
http://cafe.daum.net/woori.sanjulgi ← 클릭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