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지소금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홍천 원주


 

한강성지지맥이 한강정맥 금물산에서 분기하여 강원도와 경기도의 경계를 따라 도덕고개를 지나 349번지방도로 석밭재(양동고개)를 가기 약1.5km전 방 저두산(도토머리산, △612.4)동측 약 0.1km 전 살짝 오른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청운면,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의 삼면지점인 등고선상610m 둔덕에서 한강성지지맥은 도경계를 떠나 서진을 하고 한강성지소금단맥은 도경계를 따라 남진을 하며 등고선상530봉(1.3)에서 서남쪽으로 한강성지금왕단맥을 떨구고 동진한다


 

11번군도 거슬치(290, 1.7/3)-363.1봉-348.9봉-논골고개(310, 1.6/4.6)-506.3봉(2/6.6)-425m 안부-14번군도와 8번군도가 만나는 스무나리고개(330, 1.8/8.4)-△409.9봉을 지나 한동안 수목장지가 계속되다가 양평군 양동면, 횡성군 서원면, 원주시 지정면의 삼도봉(530, 2.5/10.9)-△482.7봉(1.2/12.1)에서 도경계선을 떠나 원주시 지정면내로 들어가 동남진하며 362봉-448.2봉-오크밸리환경센터 갈림길 임도삼거리를 지나 오크밸리스키장 도로(350, 3.1/15.2)-410봉-461봉-464.7봉-구룡산(△478.3, 2.3/17.5)-434.2봉-434.7봉(1.6/19.1)-소금산(350)어깨(310, 0.7/19.8)-213봉-중앙선철로 간현터널을 지나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 간현유원지 삼산천이 섬강을 만나는 섬강철교(90, 1.5/21.3) 도로까지 약21.3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산줄기는 원래 산줄기상 산이름이 하나도 없어 이름을 짓기가 어려웠는데 마침 삼각점이 있는 478.3봉이 구룡산이라는 것을 알고 난후 한강성지지맥에서 분기하였으므로 한강성지구룡단맥이라고 이름을 지었으나 답사가 끝나면서 마지막에 나오는 소금산이 높이는 현저히 낮아도 간현유원지 뒷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유명한 실버산행지이고 정상석까지 있으므로 그 명성을 높이 사 한강성지소금단맥이라고 이름을 수정하였습니다 


제 산행기는 5만분의1 지형도와 대조해가며 읽으시면 이해가 빠르실 것입니다  



한강성지소금단맥종주제1구간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홍천 원주


 

언제  :  2014. 5. 14(수)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에서 양동면을 넘는 349번지방도로 석밭재(양동고개)에서 한강정맥을 따라 도토머리(저두산)산으로 올라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를 따르다가 14번군도 스무나리고개를 지나 한동안 수목장지를 계속가다가 양평군 양동면, 횡성군 서원면, 원주시 지정면의 삼도봉(530)에서 비박을 합니다


저두산(도토머리산, △612.4) :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청운면,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구간거리 :  12.4km,   접근거리 : 1.5km   단맥거리 : 10.9km


구간시간 11:10   접근시간 1:00   단맥시간 7:50   휴식시간 2:00  헤맨시간 0:20


   

사진이 안보이시면 아래를 클릭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http://blog.daum.net/shinks32/3018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용두리 버스터미널을 가는 버스는 동서울터미널에서 첫차는 6시15분에 있지만 

시간상으로 너무 빠듯해 여유를 가지고 답사를 하기 위해 6시50분 차를 예매하고 3시에 잠을 청해 일어나니 4시입니다

결국 뜬눈으로 날을 세우고 가는 것이나 진배 없습니다 그래도 산에 가는 날이 가장 즐겁습니다 

느긋하게 준비를 해 동서울터미널에 도착해 여유있게 버스를 탑니다


오늘 답사할 산줄기는 

오래전에 발표한 산줄기목록 수체계도나 산줄기이야기에서 개략적으로 설명한 한강성지구룡단맥입니다 

그러나 답사한 결과 구룡산보다는 낮지만 원주시 지정면 간현유원지 뒷산인 소금산이 훨 유명합니다 

그래서 산줄기이름을 한강성지소금단맥으로 정정하고 답사기를 써야합니다 


암튼 양평군 청운면 용두리 버스터미널에 8시10분에 내려 

양동면을 넘어가는 도면상 석밭재 이곳에서 부르는 양동고개를 넘는 버스는 없습니다 

그래서 택시를 타고 석밭재(양동고개)에서 내립니다 



양동면 안내판이 있는 고갯마루는 높은 낙석방지용 철책이 계속됩니다 


우측 벗고개로 가는 성지지맥은 임도를 따라들어가다 산으로 오르는 것은 쉬운일이지만 좌측으로는 붙는 것이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전에 금왕단맥을 할 당시 고갯ㅁ나루에서 좌측으로 민가를 향해 내려가다 임도를 따라 한없이 걸어간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좌측으로 조금 내려가

 

 

청운에서 양동을 넘기 바로 직전 높은 철책이 끊어진 곳에 있는 낙석주의 팻말이 있는 곳에서 우측 사면으로 오름짓을 합니다


349번지방도로 석밭재(양동고개) : 8:30출발


그런데 스틱 하단부가 조임부분과 분리가 되어 잠궈지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길이는 안되지만 없는 것보다는 나으니 하단이 없는 상태로 짚고 오르니 중단부분이 흙으로 메꾸어져 버렸습니다 

고칠 방법도 모르고 또 스틱 한개 해먹은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기어서 길흔적을 따라 오릅니다 


어느 순간 길 흔적이 없어지고 빨래판 같은 급경사를 재주컷 오르면 철그물담장이 쳐진 능선에 이르게 됩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천야만야 절개지 절벽이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민가가 나오고 이후 임도따라 하산을 하게 됩니다 물론 민가 쪽문을 열고 개인집안으로 들어가서 내려가면 그게 정답이지만 열어줄리도 없을 것입니다


암튼 그 예전에 성지지맥을 답사하던 때는 없던 철그물담장입니다  


8:40  8:45출발(5분 휴식)


좌로 담장을 따라 오르는데 철책안으로는 좋은 등산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국유지를 임대하여 농사를 짓는다고 하여도 능선 가운데를 경계로 해야하는데 

 

이곳 경계는 능선을 다 차지하고 있어 등산객들은 피곤할 뿐입니다 이런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괘씸합니다 


완만해지는곳 : 9:00 9:05출발(5분 휴식)


평지길이 되면서 철그물담장은 우측 등고선상550봉 너머로 가버리고 초지를 잠깐 내려가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온길 입구1.68m 갈길 도토머리봉0.7km"라고 합니다 


입구에 m는 km를 표기한다는 것이 k자가 빠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 입구가 어디냐는 것입니다 

아마도 청운에서 석밭재로 오르면서 나오는 몰운마을 전 도로변으로 나가는 길일 것 같습니다


9:10


좋은 길로 바뀌고 천천히 오르면서 지천으로 널린 향이 좋은 나물취를 

좋은 최상급으로만 가물에 콩나듯히 한개 두개 채취를 하면서 오릅니다 욕심은 없습니다 그저 무의식이지요^^


살짝 오른 곳에  Y자길이 나오고 이정목이 있습니다

입구1.73km"라고 합니다 


우측길로 내려가 등고선상510m 안부에 이릅니다 


9:15  9:20출발(5분 휴식)


한동안 오름짓을 해 도토머리봉 정상에 이릅니다  

 

도토머리봉(저두산)의 유래와 지도 코스를 소개하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도토머리봉(저두산)은

해발614m로 양동면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도토머리봉의 "도토머리"는 멧돼지를 뜻하는 "도토"와 "머리"의 합성어이며 저두산(돼지猪 머리頭 뫼山)은 이를 한자로 바꾸어 쓴 이름이다  이 이름은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서 유래했다 양동면 금왕리에 활을 잘 쏘기로 유명한 장수가 살았는데 어느 겨울 활을 들고 삼각산으로 사냥을 나섰다 정상에서 보니 도토머리봉에 멧돼지가 보여 활을 쏘았으나 그 멧돼지는 아래쪽을 향해 그대로 내달려 사냥에 실패했다 겨울이 지나 봄이 오자 장수는 도토머리봉으로 사냥을 나갔다가 자신이 쏜 화살을 머리에 맞고 죽은 멧돼지를 발견했다고 전해진다 지리적으로는 양동면의 북쪽 머리에 있고 아래 남쪽으로 면 전체를 거느리고 있으며 양동면과 청운면 그리고 횡성군 서원면의 경계점이 되고 있다   

 

어딘가 맥이 빠지는 유래판입니다 즉 도토머리봉으로 불리워진 내용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도토머리봉은 이미 이름이 있었던 봉우리로 그 후에 삼각산에서 도토머리봉을 향해서 화살을 당겼고 그 다음해에는 도토머리봉으로 사냥을 나가서 멧돼지 죽은 것을 확인했다는 것은 도토머리봉에서 있었던 이야기이지 그 이야기가 도토머리봉으로 불리우게 되는 내용이 아닌 것입니다

  

분홍글씨 내용을 아래와 같이 내용을 바꾼다면 좀 더 알찬 내용이 될 것입니다

 

 

삼각산으로 사냥을 나섰다 정상에서 북동쪽으로 높이 솟은 봉우리를 보니 멧돼지가 보여 활을 쏘았으나 그 멧돼지는 아래쪽을 향해 그대로 내달려 사냥에 실패했다 겨울이 지나 봄이 오자 장수는 멧돼지가 보인 그 봉우리로 사냥을 나갔다가 자신이 쏜 화살을 머리에 맞고 죽은 멧돼지를 발견했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멧돼지 머리에 화살을 맞은 산이라 하여 그 이후로 저두산 혹은 도토머리봉을 불리워졌다

  

도토머리봉 정상 풀 무성한 헬기장 흔적이 있는 곳에 쉬어가라고 통나무 장의자가 있습니다

 

약간공터 헬기장 흔적인 잡초속에 "315재설 76. 8 건설부" 3등삼각점이 있습니다


한강성지지맥쪽입니다 


여맥상 비룡산쪽입니다


도토머리봉(저두산) : 9:40  9:50출발(10분 휴식)


살짝 오른 곳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지나온길 도토머리봉0.1 갈길 입구2.5km"라고 하는데 이곳에서 말하는 입구라는 곳이 어디인지 궁금합니다 추측도 못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청운면,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의 삼면지점 한강성지소금단맥 분기점 : 9:52

 

이제부터 한강성지소금단맥길이 시작됩니다 


잔물결을 타면서 시니브로 한없이 내려가 등고선상510m 안부에 이릅니다 


10:10


또 잔물결을 타면서 오르다가 길이 좌측 사면으로 가는 지점에 이르면 좌측 사면길로 나가야 합니다 

이곳에서 능선으로 올라가는 것은 한강성지구룡금왕단맥으로 가는 길입니다 


한강성지구룡금왕단맥 분기점 : 10;30  10:35출발(5분 휴식)


등고선상530봉 : 10:45  10:50출발(5분 휴식)


이제부터 거슬치 도로까지는 정말 어려운 구간입니다 

꺽이는 곳이 많은데 뚜렷한 길이 없어 자칫 잘못하면 엉뚱한 곳으로 빠질 확률 100%지역입니다 


서북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바위들이 나오고 조금 더 내려가 등고선상490m 지점에서 우측 동쪽으로 내려갑니다


11:00


바위들 사이로 내려갑니다


11:05


커다란 바위 암릉을 그대로 넘어갑니다


11:10


너무 많이 내려가서 빽을 해

 

노란 쇠막대가 있는 곳에서 우측 동쪽으로 내려갑니다 길은 항시 흔적 정도입니다


11:25(10분 헤맴)


펑퍼짐한 등고선상390봉에서 우측 묘터로 내려가다가 또 너무 많이 내려가 빽을 해서 직진합니다


11:40 11:50출발(10분 헤맴)


좌측 동쪽으로 내려가는데 길은 없습니다만 잘 살펴보면 길 흔적이 있는 것도 같습니다


등고선상350m 묵은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12:00


살짝 오른 등고선상370봉으로 추정이 되는 지점에서 우측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12:02


너른 무명묘에서 직진하는 능선으로 가도 되지만 고생을 좀 해야할 것 같아 우측 계곡으로 내려갑니다 


12:10


억새 무성한 계곡을 지나 도로가 보이는 너른 무명묘지를 지나 


계정국유임도석이 있는 곳으로 나가면 1번군도와 11번군도가 만나는 거슬치에 이릅니다


좌측 고갯마루에는 많은 안내프래카드 등 이런저런 안내판들이 즐비합니다 


여기서 우측 뒤 사면길로 임도석이 있는 곳으로 오는 임도와 앞으로 가야할 산줄기 우측 사면으로 난 임도길이 있습니다 
그 임도길은 

양동면 MTB자전거코스"라고 합니다 


횡성군 안내판과 길 양쪽으로 곰 2마리가 도로를 지키고 있습니다


거슬치도로 : 12:15  12:20출발(5분 휴식)


고갯마루는 그 어디에도 올라갈 수 있는 곳이 없어 우측 사면으로 난 임도를 일단은 따라 들어갑니다 

 

구씨네 가는 사람만 들어오라고 하네요^^ 

물론 자동차는 철재차단기로 막혀있어 지나갈순 없습니다 물론 자동차이야기라 사람하고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항입니다
왜냐하면 이곳 임도는 전부 MTB코스이기 때문입니다  

편하게 임도 평지길을 가다 좌측 산줄기로 붙을 곳이 없나하고 신경을 곤도세우며 진행합니다
물론 이 임도를 계속 따라가면 14번 8번군도가 만나는 2차선도로 스무나리고개까지 가게 됩니다만 그리한다는 것은 산줄기로 진행하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지 모릅니다 다른 곳은 몰라도 적어도 이 임도는 그렇습니다    
 

임도가 U자로 이어지며 우측으로 있는 민가쪽으로 가는 지점에서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물론 그 길로 올라도 훌륭한 방법임에는 틀림 없으나 우측으로 임도따라 더 갑니다 


12:25 12:30출발(5분 휴식)


조금 더 가서 

  

우측 아래로 그 민가가 보이는 지점에서 


만발한 애기똥풀꽃을 보며


좌측 산줄기를 쳐다보면 한달음에 능선 고갯마루까지 올라갈 수 있는 아주 낮은 안부가 보이면 그리로 오르면 됩니다 

잠깐 오르면 등고선상290m 십자안부입니다  


짖누르는 어깨가 아퍼 어깨쉼을 조금 합니다 


길이 흔적정도이거나 성긴길을 갈때는 낙엽이 그대로 살아있어 각종 이물질이 등산화 안으로 들어가 발바닥이나 복숭옆 살을 자꾸 건드리게 되어 물집을 만들기도 하며 코어텍스등산화라면 필름을 손상시켜 수명을 단축시키는 주범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겨울철이라면 바지단이 조금 넓은 옷바지를 입고 그 바지단으로 등산화를 덮으면 되지만 여름이면 땀과 답답함으로 긴바지 착용을 꺼리시는 분들은 이물질 유입에 그대로 노출이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럴 경우 긴 장양말을 신고 그 장양말 상단을 끌어내려 등산화를 덮으면 만사 오케이입니다 다만 오래 걷다보면 덮은 양말이 벗겨지는 수가 있으니 가끔 발등을 살펴준다면 쾌적한 산행을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장양말 상단으로 등산화를 덮은 모습


등고선상290m 십자안부 : 12:35  12:45출발(10분 휴식)


살짝 넘어 십자길에 이릅니다


12:47


급경사를 올라 완만해지는 곳에 이릅니다


12:55


도면상363.1봉에 이릅니다 


13:00


직진으로 잠깐 내려가다 우측 사면으로 트레버스하는 길로 나가 우측 남쪽으로 가는 본능선에 이릅니다 


13:05


등고선상330m 묵은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13:10


등고선상350봉 : 13:15


다른 등고선상350봉 : 13:20


바로 앞으로 

 

거대한 골프장이 내려다보이면 너무 많이 간 것입니다 


조금빽해서 우측 남쪽으로 내려가는 능선을 잘 찾아야합니다 


13:25  13:30출발(5분 휴식)


돌멩이 몇개 있는 참나무숲인 도면상348.9봉에 이릅니다


13:40


등고선상350봉을 좌측 사면으로 나가 동남방향으로 내려갑니다


13:45


등고선상330m 지점에서 우측 남쪽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13:50  13:55출발(5분 휴식)


좌측 사면에서 온 묵은 경운기길을 만나 내려가면 좌우로 내려가는 길이 확실한 십자안부인 논골고개에 이릅니다 


예날에 성황당이 있었던 흔적인 돌무더기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영양보충을 하느라 장시간 어깨쉼을 하고 일어섭니다


논골고개 : 14:00  14:25출발(25분 휴식)


급경사를 올라 바위들이 있는 등고선상410m 지점 T자능선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오릅니다


14:55  15:00출발(5분 휴식)


바위섞인 길을 만납니다


15:05


또 T자능선에 이르고 우측으로 오릅니다


15:10


숲으로 둘러쌓인 원형 헬기장터엔 풀들만 자라고 있습니다


15:25


좌측 동쪽으로 내려갑니다 


등고선상470봉으로 올라섰습니다


15:35


좌측 동쪽으로 내려갑니다 


등고선상430m 안부 : 15:45

 

아주 조그만 잔솔숲 풀만 자라고 있는 작은 헬기장 흔적인 도면상506.3봉으로 올라섰습니다 


판독불능 삼각점이 있습니다


506.3봉 : 16:05


우측 남쪽으로 길 흔적을 따라 내려갑니다 

운동장 같이 펑퍼짐한 곳을 능선을 잘 가늠하며 잣숲으로 내려가 살짝 오르면 Y자능선이 나오고 

우측으로 내려가 도면상425m 지점 안부에 이릅니다


16:30  


살짝 올라선곳 : 16:35


우측으로 휘어서 서남쪽으로 내려가다 산책로 같은 길을 만나서 오르다가 

좌측 사면을 밀어버려 조망이 터지는 능선으로 갑니다 


16:50


좋은 길은 안부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버리고 성긴길로 오릅니다


17:05


등고선상310m 지점 살짝 오른 곳은 

   

파묘 구덩이가 있습니다


17:05


이곳에서 우측으로 등고선상330봉으로 가지말고 그대로 등성이를 넘어서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막판 잣숲 아레 잡목을 헤치며 내려가 우측 사면에서 온 임도를 만나 좌측으로 임도따라 잠깐 내려가면 2차선도로 스무나리고개입니다 

  

양동면자전거MTB도로 안내도가 있습니다 현위치를 잘 보아주십시요


고개 오른쪽은 하늘숲추모원입니다 


임도는 길건너 오른쪽 추모공원 안으로 들어가면 산줄기 우측 사면으로 계속됩니다 

힘드시면 그 임도를 따라 어느 정도 가다 너른 주차장에서 좌측 안부로 오르셔도 됩니다  


즉 여기서부터 수목장지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스무나리고개 도로 : 17:20  17:25출발(5분 휴식)


막바로 길을 건너 낮은 옹벽 위로 오르면 펑퍼짐한 산자락이 나오고 좌측으로 절개지가에 산불감시자동카메라 철주가 있고

세맨벙커 지나 성긴길로 운동장 같은 너른 곳으로 남쪽으로 아니 오르는듯 오릅니다


T자길로 올라서면 우측 임도에서 오르는 산책로 같은 잘 관리된 너른 길이 니옵니다 좌측으로 그런 산책로를 아무 걱정없이 시나브로 오릅니다 제발 이런 길이 끝까지 계속되어다오 그게 내가 바라는바입니다 그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근 2시간을 그런 능선으로 진행이 됩니다 


산이름 하나 없는 산줄기에 길이 이렇게 좋은 것은 수목장지 경계능선이라 그렇습니다 말하자면 나무 한그루가 묘1기라고 생각한다면 지금 가고 있는 능선 오른쪽은 나무 한그루 없는 어마어마하게 큰 공동묘지일 것입니다


T자길 산책로 : 17:35


좌측으로 잠시 오르면 다시 T자능선에 이르고 우측으로 오르는데 능선 좌측은 전부 밀어버려 휑하니 조망 한번 끝내줍니다 

그런데 밀어버리면서 잔재들을 전부 제멋대로 능선에 버려져 있어 진행하는데 많은 애로사항이 생기며 시간도 살처럼 흘러갑니다 


하늘색 페인트가 칠해진 "405 재설" 삼각점이 있는 409.9봉에 이릅니다 


409.9봉 낮은 둔덕 : 5:50  5:55출발(5분 휴식)


내려갔다 다시 오른 조금 더높은 낮은 둔덕에 이릅니다


좌측 앞 수래산 밑으로 어마어마하게 큰 수많은 건축물들과 골프장이 끝간데 없이 펼쳐집니다 


그 유명한 한솔오크밸리 콘도형골프장입니다 


조망이 좋아 넋을 잃고 앉아서 지는 석양에 물들어가는 주변 경치를 감상합니다 


당겨 보았습니다 


엄청난 규모입니다 마치 어느 계획도시를 보는 것 같습니다 


그 뒤로 험악한 산줄기는 조만간에 찾을 한강성지응봉단맥 산줄기입니다 


뒤돌아 본 한강정맥 산줄기입니다 


18:00  18:15출발(15분 휴식)


둥글레밭이 시작됩니다 


소나무 한그루에 1사람이 묻혀있기도 하고


이렇게 3사람이 묻혀 있기도 합니다


요렇게 참나무 아래 유분이 묻힌 장소를 표시하고 꽃이 심어진 나무들도 많습니다


우측 사면에서 온 좋은 길을 만나 잠깐 내려간   


등고선상350m 안부에 이르면 


우측 아래로 그 임도가 지나가고 있으며 올라오는 목조데크계단길이 있습니다 


6:25


살짝 올랐다가 내려간

 

등고선상370m 안부에 이르면 올라오는 길은 목조데크계단길입니다 


우측 아래로 그 임도가 지나가다가 만들어 놓은 너른 주차장과 관리사무소 그리고 팔각정과 사각정자 등이 있어 오늘 비박장소로는 최고의 포인트점입니다만 아직까지 1시간 정도 여유가 있으므로 갈때까지 가보기로 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조금 아깝습니다 


키큰나무 모두가 수목장묘인 셈입니다


등고선상390봉을 넘어 등고선상370m 안부에 이릅니다 


18:45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18:50


급경사를 잠깐 올라 T자능선에 이릅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은 수목장안으로 들어가 임도로 내려서는 길입니다 

여기까지가 근 2시간을 올동안 계속되던 하늘숲추모공원입니다 


하늘숲추모공원 끝나는 지점 : 19:00


좌측으로 급경사를 오릅니다 


등고선상510봉 정상 직전 좌측 사면길로 나가 본능선에 이릅니다


19:15


등고선상530봉 정상 못가 좌측 사면으로 나가 등고선상510m 안부에 이릅니다 


19:30 


밤은 도적같이 들이닥치고 비박장소를 찾아야하는데 영 마땅한 자리가 없어 계속하는 산행입니다 

드디어 이번 산줄기에서 제일 높은 등고선상530봉 정상으로 추정이 되는 봉우리로 올라섰습니다

비박을 하기에는 음침한 안부보다는 훨 좋지만 조망이 없는 것이 흠이지만 더이상 진행은 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양평군 양동면, 횡성군 서원면, 원주시 지정면의 삼도봉   등고선상530봉 : 19:40


그후


해가 참으로 많이 길어졌습니다 산행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이시간에 아직도 잔광이 남아있어 랜턴없이 그것도 숲속에서 텐트를 칠수 있으니 말입니다

사람들이 안다녀 그대로 살아있는 낙엽위에 쳤더니 푹신푹신한 것이 마치 쿠숀좋은 메트리스위에 있는 기분입니다   


좌측 아래 나뭇가지 사이로 몇개 보이는 한솔콘도식골프장 불빛과 나뭇가지 사이로 두둥실 떠오른 보름달을 친구삼아 비박을 합니다 물론 마눌이 싸준 영양밥과 고구마를 안주로 정상주도 한잔 합니다       


한강성지소금단맥종주제2구간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원주


 

언제  :  2014. 5. 15(수) 흐림 비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횡성군 서원면, 원주시 지정면의 삼도봉 등고선상530봉에서 이 산줄기의 끝인 간현유원지 삼산천이 섬강을 만나는 섬강철교까지와 중앙선 간현역 버스종점까지


구룡산(△478.3) :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350) : 원주시 지정면


구간거리 :  12.6km,   단맥거리 : 10.4km  소금산왕복거리 : 1km  하산거리 : 1.2km  


구간시간 8:40  단맥시간 5:50  소금산왕복시간 0:20   하산시간 0:20   휴식시간 2:10




비박을 할 경우 항시 새벽녘에 추워서 일어나기가 싫어 밍기적거리다가 마지 못해 일어나곤 했는데 오늘은 아닙니다 

물론 기온도 무시 못하지만 낙엽 위에 텐트를 친 영향 때문에 푹신푹신한 침대에서 잠을 잔듯합니다


밤새 텐트곁에 와서 친구하지는 짐승들의 제안을 무시하며 잠이 들었는가 했는데 

오만가지 잡새들의 노랫소리 그리고 여럿이 화답을 하며 노래하는 홀딱벗고새가 어서 일어나라고 난리 버거지를 칩니다    

평소 때처럼 재잘거리는 것이 아니라 요란한 소음 수준의 새소리입니다 

그만큼 숲이 건강하다는 이야기겠지요


캬악캬악 짐승소리 살랑거리는 바람소리 키큰 참나무숲은 웰빙 그 자체입니다  

푹신한 낙엽위에 친 텐트와 이슬 한점 내리지않은 날씨라 뽀송뽀송한 상태로 집을 헐어 등짐을 지고 길을 나섭니다

잔뜩 흐린날씨라 조금 걱정은 되지만 달리 방법이 없으니 비안나리만 속으로 외쳐대며 진행합니다 


양평군 양동면, 횡성군 서원면, 원주시 지정면의 삼도봉   등고선상530봉 : 6:00출발


엄청나게 많은 까마귀떼들이 극성스럽게 울어댑니다 아마도 비가 오려고 그러는것 같이 불안해집니다 


등고선상430m안부에 이르면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6:15


급경사를 오르면


원주408 1988복구" 삼각점이 있는 도면상482.7봉입니다 


이곳에서 길은 없지만 우측 서남방향으로 내려가면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로 내려가는 길이지만 얼마안가 삼산천에서 끝나는 여맥능선입니다 길은 자연스럽게 좌측 동남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이제부터 도계능선은 끝나고 순수한 원주시 지정면내를 동서로 양분하는 산줄기를 따라갑니다  


482.7봉 : 6:30


직진으로 10m 정도가다 좌측 동남방향으로 내려가 등고선상330m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월송리 상다둔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판대리 상구현으로 가는 길입니다


6:50


등고선상370봉에 이르면 좌측 아래로 임도가 지나가는 것이 보입니다 


6:57


등고선상350m 부근에서 


좌측 사면으로 온 비포장 임도를 만나게 됩니다


여기서 잠시 고민을 조금 합니다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임도따라 가느냐 아니면 능선으로 올라 진행하느냐인데 

아무래도 내가 주력이 션찮으니 축시법을 좀 쓰기로 결정하고 맙니다  


7:00 7:05출발(5분 휴식)


전봇대와 같이 묵은 임도를 따라갑니다


좌우로 가는 포장 임도 삼거리에 이릅니다 

우측 산꼭대기로 오르는 포장임도는 과연 어디로 가는 것인지 궁금합니다만 올라가 볼 마음은 없습니다

그것을 알고 싶으면 임도를 따르지 말고 능선으로 진행을 했으면 높은 곳 어디서 만났을 것입니다 


임도 삼거리 : 7:10


이제부터는 끝까지 포장임도를 따르게 됩니다 

잠시후 우려했던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소리없이 비가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이 젖을 정도는 아니라 그냥 임도를 따라 등고선상330m  안부에 이릅니다 


7:20  7:30출발(10분 휴식)


비가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많은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아니다 싶어 비옷과 배낭커버를 하고 진행합니다 엄청 거추장스럽습니다    


포장도로를 뚫고 나온 잡초 


끊질긴 생명력!


길가에 있는 다핀 두릅을 따면서 진행을 해 

  

포장임도 삼거리에 이릅니다 등고선상330m 안부입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오크밸리환경센터 가는 길이라고 합니다 


포장임도 삼거리 : 7:50


이 도로가 옛날에는 차가 다니던 도로였나 봅니다 


도로변에 쓰러져 가는 안전제일 교통표지판이 있습니다 


얼굴은 미소 복장은 단정 차량은 청결 운행은 안전" 좋은 말입니다


길 우측으로 조금 올라가면 

 

월송기지국SK송신탑이 있습니다


바가 그쳐 배옷과 배낭커버를 벗고 도로따라 내려갑니다

이곳에서 능선으로 길이 있는데 따라서 내려가면

아마도 스키장 들어가는 도로 생태통로 위를 지나가게 됨을 조금 후에 알게 됩니다  


8:00 8:10출발(10분 휴식)


잠깐 내려가면 2차선도로를 만나게 됩니다   


임도입구에는 차량 통제용 철제차단기가 잠겨 있습니다 


우측으로 돌로 쌓은 생태통로 비슷한 다리가 보이는데 


다가가 보니 그것은 

 

오크밸리스키빌리지 들어가는 정문입니다 


2차선도로 오크밸리 입구 : 8:12


물론 조금 뒤에 그 위로 올라가보니 생태통로가 맞습니다


좌측으로 들어가는 임도길이 있는 곳에서 지금은 모르고 있으니 우측 싸리나무 가운데로 오르는 길로 오르면  


엄청나게 너른 정사각형 포장공터에 이릅니다 


아마도 이 오크밸리스키장에서 사용하는 무슨 시설물인 것 같습니다 

그 바닥 밑은 비어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으로 보았을 때 말입니다 


우측으로 그 다리 위를 가보니 풀과 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것으로 보아 생태터널이 맞습니다


다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길 흔적으로 올라 내려가니 좌측 사면에서 온 임도를 만나게 됩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도로에서 좌측 사면으로 가는 임도를 따라갈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이 등고선상350m 안부입니다 


배가 고픕니다

어제 먹다가 남겨놓은 고구마와 찰밥으로 돌팍에 걸터앉아 청승맞게 떨어지는 빗방울과 섞어서 먹습니다

점 점 시간이 지나면서 날씨가 밝아지면서 비는 그칩니다


등고선상350m 임도 안부 : 8:20  8:55출발(25분 휴식) 


여기서도 임도를 따를 것이냐 아니면 능선으로 오를 것이냐를 가지고 고민을 조금 하다 능선으로 오르기로 합니다만 

나중에 다시 이 임도를 만나게 되므로 그냥 임도따라 오르면 됩니다


절개지가로 길 흔적을 따라 오르는데 해는 났지만 안개는 그대로라 세상은 그저 뿌옇게 보일 뿐입니다 

좌측 바로 밑으로 가는 임도와 같이 오르고 있습니다 


등고선상 410봉에 이릅니다


9:10    


움막형태의 철골뼈대만 있으며 그 밑에 의자들이 망가져 있는데 왕년에 도대체 무얼 하는 곳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등고선상390m 안부에 이르면 바로 좌측 절개지 아래로

 

좌측 사면에서 오는 임도를 또 만나게 되는데 절개지 절벽이라 오르내리지는 못합니다 


390m 임도 안부 : 9:15


능선으로 오르다가 낮은 둔덕 정상에


쓰러진 이정철주가 있습니다 


E 즉 동쪽으로 가면 오크힐스 

W 즉 서쪽으로 가면 판대동

S 즉 남쪽으로 가면 문막읍

N 즉 북쪽으로 가면 오크밸리" 로 가는 길이랍니다 


도대체 뭘 말하려고 했는지 모르지만 예전에는 이산줄기도 사람들이 다닌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사암 우측으로는 스키장 코스로 천만길 절벽이므로 미끄러지지 않게 내려가면 다시 임도를 만나게 됩니다

 

좌측 사면에서 온 임도가 우측 스키장코스를 관통해서 올라가고 있습니다


우측으로 스키코스가 급경사로 떨어져 내리고 있으며 저멀리 엄청나게 큰 스키장리프트 등 관리동이거나 콘도일 가능성이 높은 건물이 보입니다 


임도 : 9:20 9:25출발(5분 휴식)


우측이 절벽인 임도를 따라가면 


그 절벽밑 스키장코스 사면과 임도가 만나는 지점에서 높은 스키장 철책은 끊어져 있습니다 


즉 이길로 정상부에 있는 휴게소와 스키장리프트가 있는 건물로 차량들이 올라가는 길입니다 겨울철에는 빛의 속도로 내려오는 스키와 사람이 엉겨서 올라갈수는 없으니 통과가 안될 것입니다 물론 높은 철책 좌측으로 철책을 따라 오르면 되지만 길이 없으니 고생을 좀 해야합니다 


안부에서 터진 철책을 만나고 철책안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오릅니다

 

뒤돌아본 내려온 능선과 절벽 위로 이어지는 임도길이 보입니다


초지에 각종 카드 선전 광고판들이 즐비하며


통나무들이 쌓여있는 휴게소 건물과 우측으로 스키장 꼭대기 리프트동이 있습니다


높은 철책 앞에 각종 스키장 코스로 가는 길을 안내해 주는 안내판도 있습니다 


엄청난 급경사로 타고 내려가는 코스인데 나같은 사람은 지레 겁을 먹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오크밸리스키장입구 생태통로에서 좌측으로 내려오는 길이 뚜렷합니다 


수많은 스키장 리프트들이 가지런히 겨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크밸리스키장 전체 안내판이 있습니다 


아마도 삼성관련 회사들이 각각 지정되어 이용하고 관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키탈때 주의할 사항들이 꼼곰하게 적혀 있습니다 

 

언제 읽어봅니까 이럴 때나 읽어보지요 


슬로프는 스키장코스를 말하는 것 같고 리프트는 아마도 뚜겅이 없는 1인용곤돌라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무식해서 미안합니다^^

  

휴게소와 우측 각종 선전판 사이에 있는 패트롤박스 옆으로 오릅니다


오크밸리스키장 정점 휴게소 : 9:30  9:40출발(10분 휴식)


각종 스키용품및 자재들이 쌓여있는 곳으로 길 흔적을 잘 찾아서 올라 

철깃대를 지나 살짝 오른 등고선상461m 낮은 둔덕에 이릅니다 


9:45  9:50출발(5분 휴식)


등고선상470봉 : 9:55


등고선상430m 안부 : 10;00  10;05출발(5분 휴식) 


급경사를 올라 살짝 오른 곳 : 10;10


도면상464.7봉 : 10;20


바위섞인 날릉으로 내려가 등고선상430m 안부에 이릅니다


10:25


살짝 오른 곳 : 10;30


바위섞인 길을 올라 분재같은 소나무가 있는 조망좋은 암봉에 이릅니다


10:32


암릉을 내려가다 경사도가 급해지면서 얇고 까만 밧줄을 잡고 앉아서 조심스럽게 내려가는데 영 불안하기 그지 없습니다

오래된 밧줄이라서 신뢰가 되지 않으니 100% 밧줄을 믿지 못하는 데에서 오는 불안감입니다 

누가 튼튼한 동아줄로 대체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한핏치를 내려가니 이번에는 거의 직벽절벽입니다 마찬가지로 그 까만 밧줄이 느러져 있는데 불안해서 앞으로 앉아서 시도를 하다가 포기하고 맙니다 곧 미끄러져서 쳐박힐 것만 같습니다 시도하다가 빽을 하려니 그 또한 만만치가 않습니다 

방법은 그 밧줄을 한번 믿어보는 것이고 정 못믿겠으면 암릉이 나오기 전에 좌측으로 거대한 암릉을 뿌리채 돌아오르는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 방식은 1분도 안걸리는 방법이고 두번째 방법은 얼마가 걸릴지 시도를 해보아야 알 것입니다 


전자를 따르기로 하고 배낭끈을 단단히 매고 모자를 꾹 눌러쓰고 뒤로 돌아서 밧줄을 잡고 내려가지만 온전히 믿는 것이 아니라 내려가면서 조그만 홀드라도 있으면 붙잡고 시간을 끈다음 즉 밧줄에 걸리는 힘을 최소화하며 내려갑니다 무겁고 큰 배낭이 뒤로 자꾸 엎어지려고 하며 힘을 요구하고 나서니 어렵습니다 맨짜로 내려가는 것하고는 몸을 운신하기가 쉽지 않으니 그만큼 위험도는 더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너무 높아서 내가 가지고 다니는 4m 짜리 납작밧줄로 배낭을 먼저 내려놓을 수도 없구 말입니다  


3층 높이의 직벽 까만 밧줄잡고 내려왔습니다


10:40


좌측으로 바위를 뿌리채 돌아서 오른 길 흔적이 있는 것도 같습니다


바위섞인 길을 올라

 

"원주24 1988재설" 그 귀하신 2등삼각점과 제천다솔산악회 백두대간 작은 구룡산 정상팻찰이 있는 구룡산 정상입니다


구룡산 한번 오르기 엄청 어렵습니다^^


그러나 고생끝 행복 시작입니다


원주로 이사 오신다는 소식을 들은 직장선배에게 전화를 합니다 

이사 오셨냐구 물으니 어제 이사 오셨다고 합니다 

오늘 하산후 원주역에서 만나 저녁하는 시간을 갖기로 합니다   


구룡산 : 10:50 11:00출발(10분 휴식)


바위 섞인 길로 내려가 등고선상410m 안부에 이릅니다


11:15


천하의 조망처인 등고선상 430봉은 헬기장입니다 그저 첩첩산줄기는 실루엣으로 보일 뿐이라 많이 아쉽습니다 


11:25


바위섞인 길은 계속되고 등고선상410m 안부에 이릅니다


11:30


암릉을 좌측으로 올라 ㅓ자등성이에 이릅니다


11:40


우측으로 돌아 도면상434.2봉을 지난 바위들이 많은 본능선에 이릅니다


11:42


바윗길로 내려가 바위들이 널린 작은 묘터 등고선상350m 안부에 이릅니다 


11:50  11:55출발(5분 휴식)


살짝 오른곳 : 12:05


바위섞인 급경사를 오르다 판대동으로 내려가는 ㅏ자길 지나 10여m 오르면 작은 바위들이 널린 434.7봉입니다

 

낮게 깔리는 소금산을 바라보며 마지막으로 영양보충을 합니다 


있는것 없는것 다 털어먹고 나니 배낭이 가벼워져 진행하기가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이렇게 바위들이 널린 434.7봉 정상입니다


434.7봉12:25  12:50출발(25분 휴식)


10여m 내려가다 좌측으로 틀어서 급경사를 내려가는데 처음에는 길이 없는 것 같다가 좋은 길이 나옵니다 

살짝 내려갔다가 살짝 올랐다가 내려가면서 길은 우측으로 휘어서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산책로 수준으로 좋은 길입니다


13:00


철탑이 있는 등고선상290m 안부에 이릅니다


13:10


오르다가 길은 우측 사면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등고선상310m 안부 비스므리한 T자능선으로 올라섰습니다

즉 소금산 일반등산로를 만난 것입니다 

 

산줄기를 이어가려면 좌측 간현관광지 방향으로 가야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소금산 정상을 안보고는 안되겠다 싶어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소금산일반등산로 : 13:15  13:20출발(5분 휴식)


길은 산책로를 떠나서 

  

비포장 도로같은 길이 계속됩니다 


너무 좋은 산책길 아니 비포장 동네길 같이 좋은 길입니다


돌축대로 만든 길도 지나고 통나무계단을 한없이 올라 공터인 소금산 정상에 이릅니다 키큰 나무들이 둘러싸고 있어 조망은 꽝입니다 구룡산에 비하면 아주 작은 동산에 불과하지만 이 소금산이 더 잘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들한테 사랑을 받고 있으니 산줄기 이름을 구룡단맥에서 소금단맥으로 수정을 하는 일이 생긴 것입니다


정상석이 있습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아담싸이즈라 부담감이 없습니다


정상판이 이정목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직진으로 0.5km를 내려가면 산줄기가 끝나는 것이고 온길을 빽해서 3km를 가면 간현유원지에서 산줄기가 끝나는 것입니다 


장의자와 운동기구가 있는데 강풍이 불더니 내 모자를 날려버려 사진에 나오게 되네요^^


소금산 : 13:30  13:35출발(5분 휴식)


그대로 빽을 해서 13:15분에 도착한 소금산일반등산로로 오른 지점에 이릅니다 


어자길 삼거리 : 13:40(소금산 왕복 20분)


길은 우측 사면으로 도로같은 길로 갑니다 

 

그렇게 크지는 않은 두꺼비바위 옆으로 지나갑니다


글쎄요 두꺼비처럼 보이나요? 그렇다고 생각하니 두꺼비처럼 생긴것도 같은데 그냥 지나치면 작은 바윗덩어리일 뿐입니다 


두꺼비바위 : 13:45


엄청난 바람이 불더니 또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아 심란해 죽겠습니다 


급경사를 통나무 계단으로 내려가면서 비는 그칩니다 다행입니다


등고선상210m 운동장같은 안부에 이릅니다 


13:55


펑퍼짐한 도면상213봉 정상에서 Y자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14:00


잠시 내려가다 

  

그리 내려가면 구멍바위터"로 간다는 팻말이 있습니다

 

보릿고개밭두렁 갈림길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내려가 등고선상170m 안부에 이릅니다 


14:05


좁은 침목계단으로 오릅니다


우측 아래 너른 공터에는 청소년암벽훈련장이 내려다보이고 조망좋은 등고선상190봉 암봉에 이릅니다


14:10



우측으로 한동안 절벽이 계속되며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쇠파이프 난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암봉으로 올라서면 추락주의 안내팻말이 있습니다


14:15


등산로 팻말이 나오고 우측으로 바위전망대가 있으며

 

우측으로 가면 솔개미둥지터에 이릅니다


14:20


15시에 간현유원지로 내려가서 서로 연락을 하기로 한 고선배와의 약속은 지켜질 것 같습니다 

 

좋은 길로 내려가


바위섞인 급경사를 한도 끝도 없이 내려가다 


산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 것은 등산의 기본입니다" 라는 프래카드를 지나


14:30  14:35출발(5분 휴식)


막판 침목계단으로 내려가면   


우측으로 초소와 화장실이 있으며


좌측으로는 커다란 2층 음식점겸 민박집입니다


도로변으로 나가면 등산로입구 안내팻말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가면

  

물놀이 장소가 있으며 


강건너 벼랑에는 사고난 곳이니 접근금지라는 안내판과 물놀이중 안전사고 방지 요령이 예쁜 안내판에 빼곡합니다 

 

음식점 민박집들이 즐비한 길입니다 


삼산천교를 건너가다 다리 난간에서 


찍은 삼산천과 섬강이 합수되는 중앙선 철로 섬강철교 좌측 끝부분이 합수점입니다 


삼산천교 : 14:40


간현교를 건너갑니다 

 

다 건너가서 바라본 삼산천교와 우측 철교 끝에서 합수하는 모습이 잘 보입니다 


중앙선 섬강철교 밑에서 삼산천과 섬강이 합수하고 있는 산자락 끝 모습입니다


섬강변에 대형 간현유원지 안내판이 있어 읽어봅니다 

 

삼산천의 비경과 섬강의 유래 및 문연동천의 뜻 등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나가는 길은 전부 음식점들과 강변으로는 그 음식점들이 사용하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간현관광지 안내판입니다

 

수많은 음식점과 민박집 청소년수련원 암벽훈련장 공연장 2군데의 소금산 등산로입구 펜션 대형 주차장들이 즐비합니다  


문 물 연 모래 동 골짜기 천 하늘이 있는 간현유원지 안내판도 있습니다 

드디어 엄청나게 너른 주차장을 가로질로 팔각정이 있는 입구에 이릅니다

 

14:50

 

직원이 주차관리에만 신경을 쓰고 내가 묻는 말에는 모르쇠로 일관합니다 묻는 것을 포기하고 입구에서 좌측으로 도로따라 중앙선 철로 밑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르면 얼마안가 간현역이 있는 버스종점에 이릅니다 이 간현역은 요 근래에 와서 삼산역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간현역을 검색을 해보아도 안나온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이해가 안됩니다 옛날부터 이곳은 간현리리는 마을이며 원주시 지정면소재지이며 그 간현리마을 이름에서 간현유원지 이름이 생겼는데도 일개 조그만 하천의 이름인 삼산역으로 명칭이 바뀐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뭔가 안바꾸면 안되는 이유가 있겠지요^^  

 

마침 대기하고 있는 버스가 있어 여기가 종점이니 전부 원주를 가는줄 알고 무조건 타고 요금을 계산하면서 혹시나 하고 원주가느냐고 물으니 무조건 내리랍니다 옆에 있는 차를 타랍니다 그래서 또 묻습니다 그럼 이차는 어디를 가는 차입니까 혹시나 이곳에서 문막이나 원주시 경계를 벗어나 양동이나 용두 아님 서원면 유현리 복지골 어름을 가는 버스라면 나중에 이용할 수 있겠느니 생각하며 알려달라고 했으나 대답은 없고 옆버스만 타라는 것입니다 아는 것을 포기해 버립니다 

 

원주시 지정면소재지 버스종점 삼산역(구 간현역) : 15:00

 

그후 

 

버스를 바꾸어타자마자 출발합니다

고선배님에게 버스를 탓노라 보고를 하고      
원주역에 도착하니 3시30분 밖에 안되었습니다

 

먼저 와계신 고선배님을 반갑게 만나 추어튀김을 안주로 산주를 하는데 일배일배 우일배 시간가는 줄모르고 

2차 생맥주까지 하다보니 무슨 이야기를 그리 많이 했는지 기차 막차 시간이 지나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사간 집에서 자고 가라고 한사코 권하지만 오늘 나도 집에 가야합니다 

만류하는 고선배님의 후의를 무시하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지만 사요나라하고 

택시를 고속버스터미널로 가 심야버스로 강남터미널에서 내려 

9호선열차를 타고 영등포에서 내려 심야버스를 타고 내려 또 갈아타고 

집에 도착하니 아직 1시를 안넘기고 돌아왔습니다  


한강성지소금단맥종주 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