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2002년2월17일. 날씨:맑음.
참석회원:40명. 총산행시간:6시간55분. 총산행거리 14.7K(도상거리)

산행코스:10시30분 큰재(340m)-11:20. 1.8k 무량산(581.4)-11:40. 0.9k 화리치(360)-12:55. 2.5k
대곡산(542.8)-14:17. 2.6k 추계재(160)-15:06. 1.4k 천황산(342.5)-16:33. 3.7k 백운산
(391)-17;20. 1.8k 부련이재
(150)-17:25 버스

비온다는 예보가 있었으나 하늘은 개이고 있었다. 요즈음 일요일 비온다는 예보가 틀리는
날이많다.
2월15일제9차 정기총회를 마치고 오늘 첫산행이며 시산제를 지내는 날이다.
10시05분 고성군 대가면 큰재에 도착하여 넓은 공터에서 시산재를 올리고 10시30분 출발하
여 좌측으로50M쯤 새로난 임도 에서 우측으로 진입하여 희미한소로를 따라오르면 비포장도
로를 만난다(현개설중).
마루금 정점에서 진입하면 억새와 딸기나무까시 때문에 진행하기가 매우 어렵다.
도로건너 등로따라오르면 곧좌측으로 너덜로된 실계곡을 만난다. 등로는 계곡을 건너서 578
봉으로 이어진다. 정상마루금은 계곡을 건너지않고 길없는 직진방향으로 뚫고 들어가면 계
속 너덜지대로 곧게이어져
주능직전에서 계곡을 건너온 등로와 만난다.
그러나 너덜길이 험하기 때문에 비켜가는게 좋을것같다. 11시경 주능에 올라서 정맥은 북
서쪽으로 잠시
내렸다가 11시20분 무량산에 도착하고, 5분가량 되돌아나와 바위두개있는 지점에서 우측아
래로(남쪽)떨어진다. 10여분을 내려오면 임도가나타나고 3,4분후 다시임도와 만난다.
임도삼거리에서 (화리치)527봉으로 힘겹게올라 봉우리에 쇠파이프 박힌쪽으로 내려가면 12
시목장철망을 만나게된다. 철망너머는 목장의 넓은도로다.
철망을따라 좌측의 봉우리를 지나 등로로진행하면 송림지대에 올라서면 점맥길은 우측으로
꺽였다가 다시 왼쪽아래로 이어진다(12시12분). 5분후 다시철망을 만나고 계속 철망을따라
내려가면 세맨포장도로와 만난다.
마루금은 철망을넘어 목장안으로 이어졌으나 철망이 너무높고 무단으로 넘어가는것도 좋지
않을것같아
모두 철망을 따라우회하였다.
포장도로에서도 목장좌측 철망을따라오르면 대곡산에오른다. 선두그룹은 철망밖으로 진행
하고 후미4명은 철망에 문이 열려있기에 목장안으로 진행하여 직진방향으로 오르니 철망넘
어등로에 리본이 보인다.
다른곳보다는 철망높이가 낮은편인데도 넘어가기가 그리 쉽지않다.
대곡산오르는 길은 진달래나무가 빽빽이 짜여있고 가파르다. 12시55분 정상에 이르니 선두
는 이미식사를 끝낸사람도있고, 하고있는사람도있다.
정상에는 삼각점만있고 표지석은 없다. 3,40명이 식사를 할수있는 공간이잇으며 수풀이나있
다.
식사후13시20분 출발하여 정맥은북북서로 급격히 틀어 북진한다.
13시33분 목장에서 이어진 임도와다시만난다. 임도는 우측으로 이어지고 등로는 직진이다.
봉우리를 올라서며 임도를건너고 만나고 하며 봉우리 끝에서는 임도를따라 내려가다 임도위
로 겨우 정맥길이 이어진다. 14시10분경 404봉을 지나 등로는 서쪽아래로 이어져 14시17분
추계재에 도착하였다.
추계재내려서기 직전에는 아무 슬모없는 도로인것같은데 넓게 포장준비를 하고있으며 특히
이번구간은 온산에 임도가 개설되어 자연혜손이심하였다.
추계재는 2차선포장도로이며,우측은 영현면 추계리이고, 좌측은 상리면망림리다.
추계리쪽에는 공장같은 건물이보이고 망림리쪽은 별장같은 큰집과 깨긋한 여러가옥이 보인
다.
도로건너 묘지로 진입하여 370봉을 다소 힘들게 오른다.14시50분 370봉에서 등로는 좌측 남
서쪽으로내려가 솔밭길을지나면 천황산에15시06분에도착한다. 삼각점은 없고 깃대가 꽃쳐있
다.
등로는 다시 북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가면 약13분후 절골고개에 도착한다. 고개길은 세
맨포장1차선도로이며 승합차는 통행이 가능하다.우측은 절골이고, 좌측은 망림리다.
앞으로의 등로는 큰고도없이 완만한 산세라서 도상거리 약5K 2시간정도 예상으로 희망하며
쉼도없이 산행은 계속된다.
등로는 계속 소나무숲으로 이어지며 바닥은 낙엽깔린 매우 부드러운길이다. 15시55분 화재
지여을10여분통과하고,16시11분 철탑을 통과하였다.
앞에보이는 봉우리를넘고 도한봉우리를넘어 삼각점있는 백운산을16시33분에 통과하였다.
16시55분 망고개를 내려서는 능선에서 갈림길이있다. 우측아래로 이어진다. 무심코 직진하기
쉬울것같다. 희미한길을 가파르게 내려가니 17시02분 문고개다.
우측은영부리이고,좌측은고봉리다. 도로는 찦차정도는 통행가능할것같다.
좌측아래 도로가에는 한미고속버스가 우리를 기다리고있는것이 내려서기전보였다.
후미힘드신 몇분은 도로따라 하산하고 나머지는 마지막봉우리를 힘내어 오른다.
한여성 회원님이 조대장과 지친모양으로 쉬고있다. 빠나나우유를 권하여 마시더니 힘이 나
는 모양이다.
17시20분 부련이재에 도착하니 세맨포장도로를 수리하려고 군데군데 구멍을 뚤어놓았다.
문고개내려서기 약100여M전에 갈림길있으며 우측으로 내려오면 도로까지 길이매우 희미하
다.
고개에서 좌측으로 내려오다가 곧 좌측비탈로 내려서면 감나무밭을 통과하여 2차선도로에
이르고 차량대기소 까지 고개에서 5분거리다.

이번구간은 길찻기에 어려울것같아 서대현산행대장 이 사전답사를 하여 별문제없이 산행을
마쳤으며,
참고할지역은 큰재에서 가시밭길로 진입하는데는 상당한 인내가 필요하며, 임도위 실계곡에
서는 마루금을 고집하려면 숲을헤치고 너덜길로 계속오르면등로와만나지며, 화리치지나 527
봉넘어 목장지역에서는
철조망좌측으로 계속따르면되며, 404봉내려서면서 표시기잘살피고, 문고개 내려서면서 갈림
길 주의해야
할것같다.
대한산악연맹부산광역시연맹 백두산산악회. T.051-555-6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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