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굴봉산역~모래재

>산행거리->도상32km​(알바 탈출등으로 35.5km)

>산행일자->2017.5.6(토요일)

>교통

갈 때->신중동역7호선( 05시40분)->상봉역~굴봉산역(07시57분)

올 때​->동산공원묘지 입구 삼거리~남춘천역~상봉역~신중동역

영춘지맥이란?

백두대간 오대산 두로봉에서 분기하여 북한강과 남한강을 ​나누며 두물머리(양수리)에서 맥을 다하는 한강기맥(167km)상의 청량봉(1052m)에서 북서방향으로 분기하여 응봉산(1103m).백암산(1099m).가리산(1051m).대룡산(899m).봉화산(526m)을 지나 강경역 앞 북한강에서 맥을 다하는 125km의 춘천지맥과, 한강기맥상의 청량봉(1052m)에서 상계봉(1065m)까지 11km, 그리고 상계봉에서 분기하여 태기산(1261m). 매화산(1085m).치악산(1288m).용두산(871m). 삼태산(876m).태화산(1027m)을 지나.각동리 중말에 이르러 남한강에서 맥을 다하는 영월지맥을 통합하여 영춘지맥이라 한다.

엄밀히 말하면 춘천지맥과 한강기맥 일부 그리고 영월지맥을 어우르는 산줄기다.​(272km)

산줄기와 강줄기를 어우르는 우리나라 지리체계에 따라 ​백두대간 오대산 두로봉에서 양평 두물머리에 이르는 한강기맥이 북한강과 남한강을 나누는 둑이라면 영춘지맥은 한강을 상류와 하류로 나눈다고 할 수 있다.

한강은 북쪽 둑인 한북정맥(파주 오두산~식개산분기점/북한) 그리고 한반도의 등뼈인 백두대간 일부(식개산~속리산) 그리고 한남금북정맥/한남정맥(속리산~김포 문수산)의 큰 테두리가 한강의 분수령이다(한강은 이들 산줄기가 외두르고 있다)

>영춘지맥 개요

영춘지맥을 춘천 경강역에서 출발하여 한강기맥 청량봉 분기점에 이르고 ​이어 상계봉 영월지맥 분기점에 이어 태화산을(좌측/주천강하류)지나 각동리에서 끝내려고 한다.

>이번 구간 개념도

굴봉산역~모래재

>>G.P.S 트랙 및 통계

끝에 도로인 모래재에서 끝나야 하는데 공원묘지 방향으로 잘못 탈출

>>구간 기록표

지명

해발(m)

거리(km)

도착시간

소요시간

지맥 들머리

 

 

출발->08시17분

0

두리봉

341.2

3.8

9시08분

51분

새덕산

490

2

9시45분

37분

한치령

 

3.3

10시31분

46분

감마봉

454

 

11시21분

50분

봉화산

526m

1.5

11시41분

20분

소주봉

488.7

1.6

12시08분

27분

점심(도시락)

 

 

12/17~12/37

20분

소주고개

 

1.8

13시04분

27분

추곡고개

 

2.5

14시07분

63분

꼬깔봉

420.5

2.2

14시53분

46분

나가지고개

 

1.6

15시29분

36분

덕만이고개

510

3.9

17시17분

106분

동산공원묘지

 

 

19시44분

137분

합계

 

35.55km

 

11시간34분

>>산행기<<

​굴봉산역에서 나와 도로따라 좌측으로 5분정도 가면 서천초등학교다

​학교 뒷편 폐가옥 있는 곳 올라서 전봇대에서 좌측으로 보면 지맥 입구다(20m)거리/사면 숲으로 이어진다

바람이 많이 분다​


봉화산 정상에서 각 지점 거리표

로프타고 오르면



이 구간 유일한 봉우리 표지석

2차산 도로

​모래재 고개로 내려와야 하는데...(다음이 모래재 정류장/춘천 정신병원)

추곡고개까지는 검봉산 봉화산등 일반화 된 등산로라 길 찾기가 쉬우나​ 추곡고개를 지나면 야산급으로 바뀌는데다가 갈래길이 많고 경관도 가린다

게다가 사면은 가드 로프나 계단이 없어 낙엽등으로 미끄럽다

간벌해 그대로 놓아 어지럽다

게다가 이 구간은 (추곡고개~모래재 구간) 꼬깔봉에 표지석​ 뿐이고 이정표나 표지석이 없다

독도에 신경이 쓰인다​

그래도 지체는 하지만 지도를 보며 잘 이어 왔는데​ 모래제를 얼마 남겨 놓지 않고 봉우리 우회하는 길로 가다가 동산묘지쪽으로 백하며 사면길로 비스듬히 내려선다

한참 가다보니 우측 서울춘천간고속도로가 다가오므로 잘못 온 걸 알지만 너무 많이 내려오고 이미 어두워졌으므로 여기서 마무리 하기로 한다​

묘지에 이르고 묘지를 두르는 도로를 따라 한참 내려오니 T자 삼거리다

앞에 버스 정류장에 가보나 늦은 시간으로 인해 시내버스,직행버스 운행이 끝났다

춘천에 사는 친구에게 전화해서 이쪽 교통을 물어보니 ​동산묘지쪽이 외져서 곤란한 곳이니 차를 가지고 마중온다 한다

30분 쯤 기다리니 친구가 왔다

고맙기도 하고 미안 하기도 했다

저녁 먹고 가자는 걸 상봉역에서 신중동역가는 지하철이 ​끊기므로 다음을 기약 한다

첫 구간 매서운 신고를 한 셈이다​

*영춘지맥은 산간오지라 교통이 불편하다

먼 거리인데도 택시를 불러야 하는 경우도 있고 버스 종점에서 들머리 고개까지 수 km를 걸어서 어프로치 해야하는 구간도 있다

그러나 한강을 상류와 하류로 구분하는 분수령이니 답사하는 의미는 남다르다.​

끝으로 그 친구가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