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시 : 2012년 5월 26일 02시 33분 - 27일 15시 48분

산행   구간 : 한재에서 송치재

산행   거리 : 89km 

총소요시간 : 37시간 15분

   평균이동속도 : 시간당 약 2.4km

산   행   자 : 영식님. 도원님. 월광님. 한결님. 현상

주요 구간별 산행 시간:

 한재(02:33)- 활성산(03:53)- 봇재(04:32)- 봉화산(05:59)- 그럭재(06:57)- 오도재(08:49)- 방장산(12:13)- 주월산(13:07)- 무남이재(13:38)- 모암재(15:03)- 존제산(15:59)- 주랫재(17:20)- 석거리재(18:57)- 백이산(23:16)- 빈계재(23:49)- 고동산(01:55)- 큰굴목재(03:19)- 작은굴목재(03:37)- 조계산 장군봉(04:02)- 접재(05:14)- 오성산 깃대봉(08:28)- 유치산(10:28)- 노고치(11:48)- 문유산(13:17)- 바랑산(15:14)- 송치재(15:48)

산 행 지 도

 

 

 

 

 

 

 

호남정맥 다섯번째 나들이

전번에 다녀 온 제암, 일림산의 철쭉잔치에 흠뻑 취해 2주가 어떻게 지나 갔는지..

요즘엔 일교차가 심하다.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

그래도 낮산행 보다는 밤산행 하기에 더 적합한 날씨가 아닐런 지..

법원 앞에서 일행들을 만나 정담을 나누다 깜빡 잠이 들었는데, 지난 번 산행을 마친 한재 삼수마을 표지석에 데인다.

 

소1구간 삼수마을에서 오도재 22.3km

한재

이곳에서 이른 아침을 먹고

간단히 몸을 풀며 오늘의 산행을 준비한다.

 

 

도로 따라서 쭉 걷다보니 오른쪽으로 산길 입구를 알리는 시그널들이..

 

 

활성산

등로에서 조금 벗어나 있다.

 

 

보성 녹차밭

밤이라 더 멋진 모습을 볼 수 없는게 안타깝지만..

 

 

 

봇재

 

 

봉화산 오르는 길에 보이는 보성만

 

 

어슴푸레 해가 뜬다.

 

 

봉화산

 

 

이곳 봉화산이 보성군에서는 의미 있는 산인듯..

 

 

향나무 숲길

이 향나무의 은은한 향기는 80여 km 산행내내 산꾼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그럭재(기러기재)

 

 

좌측으로 주암호?

 

 

오도재

 

 

소2구간 오도재에서 석거리재 25.3km

 

오도재에서 충분한 휴식을 갖고 산머리를 찾는다.

앞에 보이는 향나무 숲길로..

 

 

국사봉

 

 

파청재

 

 

득량만

 

 

방장산

날이 덥다.

파정재에서 이곳 방장산에 이르는 오르막 세멘트 포장길이 산꾼의 기를 죽인다.

덥고 힘들다..ㅠ

 

 

주월산

 

 

주월산에서 보는 득량만

 

 

무남이재

 

 

고흥지맥 분기점

 

 

모암재와 존제산이 지척이다.

 

 

생태통로를 지나..

 

 

존제산 폐 공군기지

 

 

폐막사

 

 

지루한 작전도로를 따라..

 

 

주랫재

 

 

주랫재에서 돌이요님과 함께..

바쁜 농사철 임에도 불구하고, 시원한 막걸리와 갓 지은 밥을 갖고 지원을 오셨다.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듯 반갑고, 맛있더라..

돌이요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꾸~벅

 

 

돌이요님의 마음같아서...

 

 

벌목지대를 지나..

 

 

이제 석거리재가 보인다.

 

 

석거리재

빠듯한 예산으로 식사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을 해왔는데, 이곳 석거리 식당에 돌이요님이 식사를 예약해 놓으셨다.

반찬도 푸짐하고, 음식도 맛있다. 거기에다 반주를 한잔 곁들이니..

돌이요님의 지원과 환대에 몸둘 바를 모르겠다.

넘 감사 감사..()

 

 

소 3구간 석거리재에서 접재 20.2km

다시 들머리로..

 

 

백이산

 

 

 

이쪽 일원이 향나무가 서식하기 최적의 기후인가 보다.

산행 내내 향나무의 은은한 향내가 산꾼의 마음을 위로한다.

 

 

고동산

억새와 철쭉이 주변 평원에 널려 있다.

가을이나, 철쭉철이면 조계산과 연계하여 많은 등산객들이 찾을 듯..

 

 

조계산 장군봉으로..

 

 

큰굴목재

 

 

작은 굴목재

 

 

조계산 장군봉

 

 

접재

 

 

소 4구간 접재에서 송치재 21.2km

이제 마지막 구간이다.

 

 

오성산 깃대봉

 

 

닭재

 

 

유치산

 

 

민가가 보이고..

 

 

노고치

날이 덥다. 힘이 하나도 없다.

여기에서 한참을 쉰다.

민가에서 식수도 보충하고..

 

 

 

점토봉

 

 

문유산 표지

 

 

개간 임도

 

 

임도변에 신축 중인 집이 보이고, 마당인 듯한 곳에 지하수가..

물맛이 좋다.

 

 

바랑산

 

 

송치

이렇게 호남정맥 다섯걸음은 마감되고..

낮시간엔 너무 더워 산행이 힘들다.

물도 많이 필요로 하고..

다음 구간인 이곳 송치재에서 백운산 너머 까지는 식수가 없다는데, 벌써부터 걱정이다.

그래도 졸업이라니 남해의 바다내음이 여기까지 맡겨지는 것 같은 느낌..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모두 모두 수고했습니다.

다음 구간에서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