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0.2.24.수요일.맑음

*산행시간:8시간50분(도상거리:약24km)

 

서울역(06:00)-음성역(08:36)-음성터니널(08:50)-무극터미널(09:10)/택시(09:10)-쌍봉초교(09:20)

 

쌍봉초교(09:20)-583도로-전문건설공제조합입구(09:40)-전문건설공제조합정문(09:50)-태정푸드(10:03)-삼아물산(10:07)-583도로,믿음창호(10:15)-윗두리실4거리,사슴농장(10:45)-아랫대실도로(11:25)-마이산(12:30)-중부고속도로육교(13:10)-황색골산.도고리봉(13:30)-356봉(14:00)-당목리고개(14:40)-도로공사현장(15:00)-278봉(15:30)-17번국도,걸미고개,안성CC정문(16:05)-클럽건물/주차장(16:20)-376봉,감시초소(17:00)-칠장산(17:40-17:52))-칠장사갈림길(17:57)-칠장사(18:10)

 

칠장사광혜원택시(18:30)-광혜원(18:40)/(18:45)-서울남부터미널(20:15)

 

 (금왕공단을 벗어나면서 마이산의 모습)

 

 

*후기

무극에서 택시를 타고 쌍봉초교정문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한다.

정문에서 조금 나와 오른쪽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다시 오른쪽으로 올라간 언덕위에서는 쌍봉초교의 교정이 잘 보인다.

초교를 지나 윗쪽으로 이어가 나타나는 두 갈래 길에서 오른쪽으로 이어가니 다시 583도로가 나오고 도로에서 왼쪽으로  걸어 올라가니 전문건설공제조합  3거리이고 전문건설쪽인 오른쪽의 포장길로 들어서 10여분 이어가니 전문건설공제조합 정문이 나타난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가니 능선방향으로 넓은 길이 계속 이어져 따라간다.

눈이 녹은 비포장길은 질척거려 발걸음을 더디게한다. 

 (전문건설공제조합에서 오른쪽)

(삼아물산 좌측으로) 

 (믿음창호에서오른쪽으로)

 

계속 넓은 길을 따라 이어가니 태정푸드공장이 나오고 이어서 삼아물산공장이 보이면서 583도로가 나타나는데 건원표지판과 믿음창호간판이 보인다.

믿음창호간판에서 오른쪽 얇은 구릉으로 올라서 이어가는 길은 넓은 비포장길인데 눈이 녹아 질척거려 발걸음을 더디게한다.

공장지역의 구릉을 지나 쭉이어가니 윗두리실의 작은 4거리가 나오는데 사슴농장과 청한이라는 공장의 간판이 있는 곳이다. 농장의 사슴들이 놀란 눈으로 바라보는 길을 따라 올라가니 왼쪽으로 공장건물이 나오고 곧이어 단독주택지가 나오는데 삽살개인지 눈을 덮은 털을 가진개와 백구 몇마리가 짖어대지만 손을 흔드니 꼬리를 살랑거린다. 더불어 저앞 가까이에  마이산의 깨끗한 모습을 바라보니 발걸음에 힘이 붙는것을 느끼며 이어간다.  

 (윗두리실4거리에있는 사슴농장)

 (윗두리실4거리를 건너와서)

 

잠시후 외딴민가가 나오는데 뒷뜰에는 드릅나무가 많이 있는 곳이다.

곧이어 야산으로 올라 가는 길이 나타나 이제는 마이산으로 본격적을 오르나보다 하면서 기분좋게 올라가니 길 옆으로 잘 정돈된 묘지들이 나타나고 올라선 작은 야산에서 지나온 금왕공단들을 통과했다는 안도감에 기분이 상쾌해진다. 그리고 건너편 파란 하늘아래 서 있는 마이산을 바라보며 새참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한다.

 

잠시 뒤 능선을 따라 이어가니 다시 아래로 떨어지는데 대상사료 싸일로가 보이고 백구 한마리가 심하게 짖어대는데 공장안으로 들어가 통과하면 금방이겠느데 사유지이고 심하게 짖는 개때문에 능선을 따라 작은 도로에 내려서 올라가니 승순농장이란 푯말이 보이고 곧이어 아랫대실포장도로가 나오면서 이제는 확실히 공단지역을 통과하고 본격적으로 마이산을향해 올라가는 산속길이 나온다. 소속리산을 지나 금왕공단을 이제 모두 지나왔으니 호젓한 산길이 너무 반갑게느껴진다.

완만하다가 막바지에 가파르게  이어지는 오름길로 주능선에 올라 왼쪽으로 이어간다.

 

경기도와 충청북도의 경계면을 따라 마이산으로 올라간다.

가파르게 이어지는 마이산의 경사를 올라가니 옆으로 약수터가 있는데 단체산행객들이 약수터주변에서 점심을 먹고있다. 약수터에 들리는 것을 포기하고 마이산 정상에 올라가니 화창한 날씨에 조망도 좋은 편이다.

눈이 녹아 질척이는 길을 따라 서쪽으로 가파르게 내려가니 중부고속도로의 굉음이 들려오고 등로변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 점심을 하면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마이산 정상) 

 (화봉육교 위에서 중부고속도로)

(도고리봉은 황색골산으로)

 

가파른 내리막 길을 따라 고속도로변으로 내려와 도로를 가로 지르는 육교를 건너 지도에 도고리봉을 표기된 산으로 올라가는데 올라가 보니 황색골산으로 표기되었고 도고리봉 표기는 보이지 않는다. 호젓하게 이어지는 길을 따라 356봉과 257봉을 지나 고개로 내려서니 당목리고개라 표기되어있다.

고개를 지나 길게 이어진 넓은 길을 따라 다시 산속으로 붙어 무명봉을 넘어 내려서니 도로 공사현장이 나오는데 눈이 녹아 질척거려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쉽게지날 수 있을것 같다. 절개지를 타고 신설공사구간을 통과하니 신발은 진흙뻘에 목욕해 묵직하고 건너편 산속으로 들어가 잔설로 신발을 닦아보지만 미흡하다.

 

이어지는 봉우리를 넘어 내려가니 걸미고개인 17번국도가 바로 아래에 나타난다.

철망을 잡고 조심조심 내려와 17번국도로 내려서 씽씽달리는 차들을 피해 건너편으로 넘어오니 안성CC입구이다.

CC입구도로로 진입하여 벗나무 가로수길을 따라 올라가니 오른쪽으로 정맥능선이 있으나 그냥 도로를 따라 올라가니 클럽하우스가 나오고 앞의 주차장을 대각선으로 횡단하니 산으로 올라가는지점에 표지기가 즐비하다. 

(안성CC진입로를따라 올라감) 

(칠장산 가는길)

 

이어지는 길을 따라 산속으로 올라서니 좌우로 여러가지 공사들이 한창이다.

터덜터덜 이어가 오른 376봉을 넘어간 호젓한 송림길이 이어져 매우 기분이 좋았다.

앞에 보이는 칠장산을 바라보며 뚜렷한 길을 따라가니 높게 보이던 칠장산이 거진다 올라온듯 느껴진다.

(칠장산 정상) 

(칠장사)

 

주능에 올라 오른쪽의 칠장산쪽으로 올라가니 3정맥분기점도 설치되어 있고 조금 더 가면 헬기장인 칠장산이다. 시원하게 트인 칠장산에 이르니 어느덧 하늘에는 구름이 휩싸이기 시작한다.

오늘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일기예보대로 하늘에는 짖은 구름이 끼어있다.

칠장산을 내려과 칠현산쪽으로 약 7분여 내려가니 칠장사 갈림길인듯한 길이 보여 저 앞에 간판을 다시 확인하고는 칠장사방향으로 내려간다.

 

질퍽한 길을 따라 내려가고  칠장사에 들어가니 인적이 없다. 칠장사 배수로에서 진흙을 뒤집어쓴 신발을 닦아내고 일주문주차장에 들러 마침 문을 닫으려는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광혜원택시를 불러 서울가는 직행버스가 20-30분 간격으로 자주있다는 광혜원터미널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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