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악지맥종주 제1구간(도마봉-석룡산-화악산-매봉-홍적고개)

 


2012.04.18(수) 맑음 도상거리:20.58km(지맥) 산행시간=11:29(휴식포함) 종주자:신공식

 


도마봉-1.5km-도마치-1.98km-988.8봉-1.1km-1115봉-2.1km-석룡산-0.67km-방림고개-2.15km-화악산갈림길-3.38km-응봉-1.92km-1157봉-0.78km-촉대봉-1.32km-997봉-2.1km-632봉-0.98km-526.2봉-0.6km-홍적고개=20.58km

 


도마치(08:54)→도마봉(09:28)→도마치(10:01)→988.8봉(11:06)→1067봉(11:50)→싸리목재(12:26-31)→석룡산(13:20)→방림고개(13:39)→화악산갈림봉(15:19)→설운현(16:16)→매봉갈림길(17:32)→1157봉(18:17)→촉대봉(18:32)→997봉(19:04)→931봉(19:21)→632봉(19:56)→526.2봉(20:14)→홍적고개(20:23)=11:29

 

 

화악지맥에 필요한 지형도

1/25,000(도평,사창,목동,가평) 1/50,000(갈말,춘천,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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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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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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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명성지맥이 도내리고개에서 영평천까지 한 구간 남아 있긴 하지만 보장산구간이 사유지고 지킴이의 제지가 심하다고 하니 만약 이 때문에 운산리고개에서 마친다면 반나절 산행에 불과하므로 마지막 구간은 다음에 하기로 하고 먼저 화악지맥을 답사키 위해 광주역을 23:00시에 출발하는 야간열차에 몸을 싣는다.

 


용산역에서 전철 첫차로 왕십리에서 환승 동서울터미널로 이동하여 터미널식당에서 순두부찌개로 아침을 해결하고 06:50분에 출발하는 사창리행 첫 버스(10,400원)를 타고 1:40분만에 사내면소재지인 사창리터미널에서 내리니 택시도 많고 면소재지가 활기가 넘친게 군인들 때문인 것 같다.

 

택시(10,000원)로 도마치에 올라 택시를 돌려 보낸 후 고갯마루에서 절개지를 피해 가평 쪽으로 도로따라 100미터 정도 내려가다 우측에 보이는 임도로 들어가서 산행채비를 한 후 도마봉에 다녀오기 위해 배낭을 이곳에 부려 놓고 임도따라 오르는데 햇볕이 따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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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치에서 마루금 좌측에 임도따라 도마봉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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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에 세워진 이정목)

 

 

 

임도를 8분정도 따라가면 임도가 끝나면서 철망에 돌을 넣은 계단길(09:05)로 이어지고 화악지맥 마루금(09:13)에 올라서니 이정표(←도마봉정상700m,→도마치고개800m)가 세워져 있고 바로 우측에 헬기장이 보이며 좌측으로 이어지는 방화선길따라 885m봉(09:18)을 넘어 한북정맥길과 만나는 도마봉(09:28)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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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가 끝나고 숲길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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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금에 세워진 이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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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m봉에 서니 지맥분기점인 도마봉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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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m봉에서 바라본 국망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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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분기점인 도마봉)

 

 

 

이곳이 화악지맥 분기점으로 다시 왔던 길로 되돌아 이정표 세워진 곳에서 헬기장을 거쳐 도마치고개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따르지 않고 올라 왔던 임도 쪽으로 내려가서 배낭을 메고 도마치고개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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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봉에서 바라본 명지산과 우측에 국망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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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화악지맥의 산줄기와 화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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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봉에서 바라본 명성지맥과 명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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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m봉에서 바라본 화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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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 온 도마치)

 

 

 

도마치고개(10:01)에서 남쪽으로 올라가는 시멘트길로 오르면 비포장으로 바뀌고 삼각점이 설치된 988.8봉을 바라보면서 한참 동안 작전도로를 따라가면 작전도로가 끝나면서 방화선길로 이어져 된비알 비탈길로 988.8봉(11:06)에 올라 우측에 봉긋한 곳에서 삼각점(갈말319/2007재설)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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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도로따라 가면서 바라본 988.8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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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 본 마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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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도로가 끝나고 방화선길따라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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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8봉 삼각점/길에서 우측으로 15m 정도 떨어져 있다)

 

 

 

멋진 바위를 바라보면서 방화선길따라 가면 방화선은 바위를 만나면서 끝나고 암릉을 피해 우측으로 우회하는 사면길따라 마루금(11:20)에 다시 붙어 된비알로 1067봉인줄 알고 올라서니 1050m봉(11:36-41)으로 1067봉은 건너편에 있어 이곳에 배낭을 내려 놓고 쉬어가는데 그늘이 없어 그런지 날씨가 꽤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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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8봉에서 바라본 1067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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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8봉에서 바라본 매봉과 화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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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7봉 가면서 바라본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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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m봉에서 바라본 1067봉이 보인다)

 

 

 

쉼 후 암릉을 좌측으로 우회하여 구덩이 파진 1067봉(11:49)에 오르고 다시 암릉을 좌측으로 우회하여 마루금에 붙으니 소방서에서 걸어 놓은 현수막이 보이면서 까탈스런 바위를 조심스럽게 지나서 도면상 1115봉(12:04)을 넘으니 길이 순해지면서 편안한 길이 1105m봉(12:18)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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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봉 가는길에)

 

 

 

1105m봉에서 안부에 내려서면 우측에 내림길이 보이는 싸리목재(12:26-31)로 배낭을 내려 놓고 5분간 쉬었다가 오름길로 1095m봉(12:48)을 넘으니 간이 헬기장이 있고 이정표(←석룡산정상0.3km,→삼팔교4.3km)가 세워진 삼팔교갈림길인 1145m봉(13:06)에 올라 좌측으로 틀어 건너편에 보이는 석룡산을 향해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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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내림길이 보이는 싸리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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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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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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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팔교 갈림길/1145m봉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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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5m봉)

 

 

내려서다 살짝 오르면 정상석이 두 개나 있는 1147m 석룡산(13:20)으로 산길은 다시 방림고개를 향해 긴 내림을 하고 나서 이정표(→삼팔교5.2km,↓석룡산0.7km)가 세워진 방림고개(13:39-47)에 닿는데 화악산에 오를려면 아무래도 쉬어야 할 것 같아 그늘을 찾지만 그늘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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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5m봉에서 바라본 화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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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5m봉에서 바라본 석룡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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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7m 석룡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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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악산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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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림고개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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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림고개 이정표)

 

 

 

간식을 먹으면서 8분간 쉬었다가 가다서다를 반복하면서 꾸준하게 오르면 1295m헬기장(14:34)이고 우측(남동)으로 틀어진 길따라 빤히 올려다 보이는 화학산의 군부대를 바라보면서전망바위(15:07)에 오르니 한북정맥의 산줄기와 명지지맥의 명지산이 바라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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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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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악산이 지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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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악산 오르면서 전망바위에서 뒤돌아 본 한북정맥)

 

 

 

이어 교통호가 나타나면서 좌측에 교통호따라 화학산갈림봉을 비켜갈 수 있지만 이왕이면 화학산에 가까이 가고 싶어 직등하여 오르는데 된비알길이라 힘이 들어 가다서다를 반복하면서 화학산갈림봉인 1445m봉(15:19)에 오르니 바위 틈새로 시멘트말뚝이 박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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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교통호따라 사면길이 보이나 직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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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돌아본 마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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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악산갈림길 /1445m봉)


이곳에서 마루금은 좌측(북동)으로 꺽이는데 길이 보이지 않아 직진하여 10여미터 가다 좌측으로 틀어 흐릿한 길따라 내려서니 우측에서 오는 뚜렷한 길을 만나고 설운현까지 400m정도 고도를 낮추기 위해 긴내림을 하면 작전도로를 만나는 설운현(16:16)으로 위장막을 쳐 놓고 훈련중인 군인들이 보여 혹시 제지를 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걱정은 기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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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5m봉에서 바라본 매봉으로 오르는 작전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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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현 다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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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현)

 

 

 

 

매봉갈림길까지 내려선 만큼 고도를 올려야 하므로 따갑게 내리쬐는 시멘트길따라 오르는데 컨디션이 나빠지는지 쉬기를 수없이 반복하면서 힘겨웁게 매봉갈림길(17:32)에 닿아 표시기를 보고 우측에 숲길로 들어서는데 오름길에 시간을 많이 축낸 것 같아 갈길이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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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도로따라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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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따라 오르면서 내려다본 작전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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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 본 화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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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갈림길 이곳에서 우측으로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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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과 함께표시기가 보인다)

 

 

 

걷기 좋은 푹신한 낙엽길따라 고도를 낮추면서 한참을 내려서다 살짝 오르면 1157봉(18:13)으로 산길은 정수리 부근에서 우측으로 살짝 비켜가고 1168m 촉대봉(18:32)에 오르니 가평군에서 설치한 정상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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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갈림길에서 바라본 가야할 마루금과 촉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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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7봉에서 바라본 촉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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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7m 촉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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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대봉에서 뒤돌아 본 매봉)

 

 

이어 동아지도에 촉대봉으로 되있는 1125봉(18:47)은 좌측에 사면길로 비켜가고 남진하던 마루금이 동쪽을 향하는 997봉(19:04)에 올라 좌측으로 틀어지는데 이곳엔 이정표(←홍적고개3.4km,→화악분교2.8km,↓촉대봉정상1.4km)가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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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서산에 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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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봉 이정표/좌측으로 꺽어 홍적고개방향으로 간다)

 

 

 

살짝 내려서다 암릉을 피해 우측에 사면길로 가다 마루금에 붙어 931봉(19:21)을 넘고 어둠이 찾아와서 랜텬을 이마에 붙이고 방화선길따라 고도를 조금씩 낮추면서 잔 파도를 타듯이 지루하게 내려가다 도면상 632봉(19:56)을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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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적고개는 아직도 멀고)

 

 

헷갈릴게 없이 방화선길만 따라서 안부에 내려서면 도면상 홍적령(20:10)이고 삼각점이 박혀 있는 526.2봉은 오르지 않고 우측에 보이는 흐릿한 사면길(20:14)따라 트래버스하여 마루금에 붙어 잰걸음로 내려가니 송전탑이 보이면서 2차선도로가 지나가는 홍적고개(20:23)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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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4km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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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적고개 교통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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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적고개 등산안내도)

 

 

 

초여름 같이 높은 기온에 그늘이 없는 산길을 걷다보니 예정보다 1시간 이상 늦어졌지만 예정했던 구간을 무사히 마친 것에 만족하면서 가평개인택시(031-582-3091)를 대절하고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니 수준점이 보이며 옷을 갈아 입는 등 몸치장을 하고 택시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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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적고개 수준점)

 

 

20분정도 지나니 택시가 아니고 왠 봉고차가 공터로 들어와 5분정도 머물더니 다시 되돌아 가평 쪽으로 내려가는데 무슨 영문인지 모르겠으며 곧 이어 도착한 택시(26,000원)로 가평역으로 이동하여 가평역에서 21:28분에 출발하는 청춘열차를 타고 용산역으로 간다.

 


용산역에서 조금 기다리다 23:10분에 출발하는 목포행 새마을 열차로 광주송정역(03:13)에서 내려서 택시를 타고 집에 가서 출근시간까지 3시간 정도 눈을 붙인다.

 

 

 

저의 산행기록을 정리한 블로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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