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종주 제16구간(밀재-추월산-천치재)

 

 

2004. 04. 24 (토요일) 맑음 도상거리:8.9km 산행시간 5:14(보충산행.휴식포함) 종주자:신공식

 

 

밀재(12:50-56)→추월산(13:46-56)→대웅산장갈림길(14:02)→복리암내림길(14:41)→견양동갈림길(15:01)→710봉(15:09)→임도,인삼밭재(15:40)→510봉(16:24)→철탑(16:29)→임도(16:39)→능선갈림길(16:48)→천치재(17:00)→480봉(17:30)→산불감시초소(17:35-45)→천치재(18:10-12)

 

 

호남정맥에 필요한 지형도

1/25,000(신정,전주,관촌,원천,능교,칠보,복흥,사가,운남,석현,창평,장동,동가,보성,용강,장흥,율포,조성,벌교,남내,주암,괴목,봉당,진상,금리,대도)

 

1/50,000(진안,전주,임실,갈담,정읍,담양,순창,독산,복내,청풍,장흥,회천,순천,구례,하동,광양,남해,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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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토요일이라 반나절 산행 예정으로 오전 근무를 마치고 지난 휴일날 종주시 산불감시초소에서 알바 했기 때문에 밀재에서 역주행을 하여 천치재를 지나 산불초소까지 마루금을 잇기로 하고 애마를 타고 감상굴재를 넘어 복흥을 경유 밀재 (12:50-56)에 올라 길옆에 차량을 주차하고 산행채비를 하는데 등산복 차림의 4명이 고사리등 산나물 채취하고 내려왔는지 출발을 준비하면서 여성분이 다가와서 고사리 많이 꺽었냐고 물어봐 그럴시간은 없고 걷기만 한다며 하니 무슨말인지 알아 듣지를 못하는지 멀뚱한 표정을 바라보면서 추월산을 향해 절개지를 오른다.

 

 


발길이 잦은 뚜렷한 능선길로 오르면 우측으로 시야가 트여 밀재로 올라오는 차량들이 보이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줘 발걸음이 가벼우며 순하게 오르내리는 길따라 가다 된비알 오름길로 한참 동안 오르면 추월산 전위봉(13:36)으로 바위에 앉아 물 한모금 마시면서 호흡을 고르고 암릉길로 추월산 (13:46-47)에 올라선다.


 

 

 

보리암 쪽에서 올라온 산행객 서너명이 가뿐숨을 몰아쉬며 정상을 정복한냥 돼지 멱따는 소리를 내지르면서 시끄러워 몇 걸음 이동하여 담양호가 내려다 보이는 암릉위에서 김밥 두줄로 점심(13:48-56)을 대용하고 북진하는 능선길따라 진행 대웅산장으로 내려가는 갈림길(14:02)을 지나간다.

 

 


이어 720봉(14:12)에 올라 두시 방향으로 내려가니 좌측에서 오는 우회길(14:14)을 만나고 마루금을 차지한 암릉(14:20)을 우회하여 다시 암릉길로 고도715를 가르키는 봉(14:35)에 올라 2시방향으로 내리서니 예전에 답사했던 복리암 마을로 내려가는 갈림길(14:41)을 지나고 안부에서 다시 올라 견양동갈림길(15:01)을 지나 길에서 조금 벗어나 있는 710봉(15:09)에 올라 삼각점(담양23/1990재설)을 확인한다.

 

 


이어 능선길로 조금 가다 우측(15:20)으로 꺽어 바윗길을 안전에 유의하면서 조심스럽게 내려가서 건천을 가로지르고 잡목을 정리한 길따라 임도에 내려서는데 이곳이 인삼밭재 (15:40)이며 좌측에 채마밭을 끼고 우측으로 약100미터 정도 진행하다 1시방향 임도따라 내려가면 임도가 끝나면서 숲길(15:47)로 오른다.

 

 


요리조리 나있는 길따라 잡목사이로 진행하면 마루금이 우측으로 틀어지고 완만한 오름길에 장송 한그루(16:03)가 길에 서있는 곳을 지나 능선분기점(16:08)에서 좌측으로 520봉을 향해 오르다 너무나 힘들어 배낭을 내려 놓고 간식으로 허기를 채우면서 다리 쉼(16:17-20)을 한다.

 

 


이어 520봉(16:23)을 넘어 바로 옆에 철탑(16:29)이 보이는 공터를 지나 임도(16:39)를 가로지르고 다시 임도(16:43)를 만나며 좌측 임도쪽에 표시기가 보인게 임도따라 와도 될 성 싶으며 된비알 임도따라 오른다.

 

 


능선마루에 올라 표시기를 따라서 진행하자 Y자길(16:48)이 나타나 머뭇거리다 좌측길 안쪽에 보이는 표시기를 발견하여 좌측길로 진행 철조망을 끼고 29번 국도가 지나가는 천치재 (17:00)에 닿는다.

 

 


일주일전 방축재-천치재 구간을 종주하면서 우천으로 산불감시초소에서 천치재까지 마루금을 잇지 못하는 알바를 해서 오늘 천치재에서 역으로 산불초소까지 마루금을 잇기위해 천치재에서 국도를 가로질러 무덤사이로 올라간다.


 

 

 

순하게 올라 철조망 울타리 옆의 임도(17:10)를 만나 70미터 정도가다가 좌측에 보이는 표시기를 보고 숲길(17:12)로 진행하자 다시 임도(17:15)를 만나고 임도를 따라가다 좌측의 무덤10기 정도 보이는 가족묘지(17:19)로 올라 흐릿한 족적따라 짧은 된비알로 오르니 좌우길이 뚜렷한 T자길로 마루금을 다시 있는 곳이며 정맥은 좌측으로 올라야 하고 우측길로 내려가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임도에 떨어진다..

 

 


일단 마루금을 확인하고 우측길로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임도에 내려서서 전번에 알바하면서 걸어 놓은 표시기를 회수키 위해 555봉쪽 임도따라 500여미터 진행하여 잘못 현수한 표지기 2개를 회수하여 산불감시초소(17:45)로 되돌아 와서 천치재로 가는 임도따라 왔던길을 되짚어 천치재 (18:10)에 닿는다.

 


고갯마루에서 복흥쪽으로 걸어가다 담양쪽에서 고개를 넘어 내려오는 버스를 세워서 복흥까지 가서 택시로 밀재에 되돌아 와서 차량을 회수하고 광주를 향해 간다.

 

 

 

저의 산행기록을 정리한 블로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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