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15구간: 둔병재- 1.5 – 안양산(853m) - 2.7 – 장불재- 1.5 – 무등산(1186.8m) - 2.4 – 북산(782m) - 1.7 – 백남정재- 1.6 - 447.7m- 1.5 – 유둔재- 2.2 - 456.5- 1.0 – 새목이재–  2.9 – 까치봉갈림길- 1.6 - 429.4m– 0.8 – 노가리재

도상거리: 21.4Km / 9시간30

2004116 / 7날씨: 맑음

경비: 회비32,000 + 식대10,000 = 42,000

04:05        둔병재(410m). 안양산휴양림안으로출발. 가파른오름길에장단지가아파온다.

04:50        안양산(853m). 화순군에서세운표지석/ 헬기장. 이정표(안양산휴양림1.2km, 만수리32.5km).

억새밭이이어진다. 뒤로멋진야경이펼쳐진다.

능선삼거리.  이정표(장불재2.3km, 만수리21.2km, 안양산1.3km).

억새밭을지나바윗길이다. 백마능선의초원지대. 억새꽃이바람결에날리면마치백마의말갈기같다고한다. 어둠속에서운무까지끼어풍경감상은커녕, 사람쫓아가기바쁘다.

06:00         장불재(910m). 한국방송무등산송신소와한국통신의통신탑. 무등산 (1,186.8m)은 무돌뫼 (무진악), 무당산, 무덤산, 무정산, 서석산등으로불리웠다. 무등산이란 비할 데 없이 높은 산 또는 등급을 매길 수 없는 산이란 뜻이다.

무등산삼대석경이라는입석대, 서석대, 광석대는들러보지못하고규봉암으로향하다.

06:40         지공너덜/ 보조석굴. 돌담을치어바람을막고바위아래서수도를하였던같다.

06:50         규봉암.  이정표(꼬막재3.1km, 장불재1.8km). 기암절벽의규봉아래자리잡고있는사찰. 주위의깎아세운듯한암봉들이감탄을절로나오게한다. 하필이면오늘같은카메라를두고오다니아쉽다.

07:00         일출. 오랜만에해돋이구경하는같다. 언제나가족의건강과무사행복을빌어본다.

07:30         광일목장과신선대입구표지목이서있는삼거리에서오른쪽으로진행.

07:50         신선대. 규모는작지만깎아지른입석들이볼만하다. 바위위에1기가있다.

07:55         북산(782m). 삼각점(독산451, 1996재설). 작은규모의통신안테나와돌탑. 아침식사를하다.

오른쪽()으로산성터인듯한축대를내려서야한다. 일부대원들이직진했다가김대장이쫓아가서불러와야했다.

09:00        백남정재. 옛날에는서낭당이있었음직하다. 표지기가나무에많이매달려있다.

09:40        447.7m.  삼각점(독산449, 1985복구). 무등산, 안양산, 백마능선의낙타봉등이조망.

10:20        유둔재(270m). 887지방도/ 2차선포장도로. 교통표지판(광주24km, 담양26km).

대나무앞에청주한씨묘비가처량하다.

11:15        456.5m/ 삼각점(독산409, 1985재설) / 헬기장.

12:30        까치봉갈림길(469m).

12:45        493.3m. 야영장최고봉이란표지기부착. 돌탑.  GPS 좌표상으로는지도상의429.4봉과일치한다.

13:05         429.4m/ 삼각점(독산401, 1985 재설). 소나무숲이이어진다. 산림욕을만끽하려숨을크게들여마신다. 피톤치드는 나무가 자라는 과정에서 상처부위에 침입하는 각종 박테리아로부터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방향성 물질로 그 자체에 살균, 살충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13:35        노가리재(368m).  1차선포장도로. 활공장으로가는사람들이트럭을타고올라온다.

14:30         담양군창평면으로이동. 목욕탕이영업을하지않는관계로, 경찰서에서간단히닦고시장골목음식점에서국밥을먹다. 지난내내술병으로고생을하고도, 창주씨가갈구는바람에다시술을마시다.

16:30        출발23:00 서울논현도착.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2-20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