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금북정맥 2구간

 

산행일시: 2005년 2월 3일(목요당일)

 

도상거리: 약 41㎞

 

산 행 자: 六德

 

산행시간: 13시간(식사 및 모래기재 왕복시간 포함)

 

산행코스: 모래기재(05:11-05:44)-백화산(06:14)-오석산(07:48)-굴포운하지(09:12)-팔봉중학교/32국도

 

       (09:35)-물래산(10:12)-수량재(10:34)-금강산(11:37)-비룡산(12:04)-중식(12:15-12:35)-

 

      윗갈치고개(13:27)-내동고개(14:10)-성왕산(14:43)-성연고개(15:11)-모가을고개(15:16)-

 

     양대산(16:55)-은봉산(17:37)-무르티고개(18:12)

 

 

비용 : 태안-모래기재: 4,300원(2회). 무르티고개-운산: 950원(시내버스), 운산-태안: 2,700원(직행),

        

      식사(9,000원), 고속도로비: 9,000원, 주행거리: 279㎞

 

 

산행줄거리:

 

다가오는 일요일에는 부안군 보안면 향우님들과 산행모임이 있고 내적으로는 장형님의 건강이

 

위급한 상황에 처해있기에 이번 주일에는 어차피 금북으로 떠나지 못할 것 같아 주중에 휴가을 얻어

 

금북2구간을 길게 진행하기로 맘먹고 새벽 02시 25분에 일어나 산행준비를 끝마치고 02시 58분에

 

집을 나서니 양화로는 택시들만이 도로가에 줄서있고 이따금씩 손님을 태운 택시는 쌩쌩 달린다.

 

나만의 전용도로인 듯 숨죽인 서해안고속도로를 진입하여 서해대교를 건너니 눈발이 하나 둘 날리는데

 

왠지 오늘 하루 고생되겠다는 생각이 스쳐지나간다.

 

04:51 태안터미널 앞에 도착하여 공터에 주차를 하고서 근처식당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택시를 이용 모래기재로 향한다. 

05:11 모래기재에 도착하여 우측 테니스장 옆으로 올라서니 좌측 민가에서 개가 시끄럽게 짖는다.

 

다시 마을 도로로 내려서 좌측으로 오르니 허름한 민가가 나오고 우측 밭길로 올라서 숲으로 들어서

 

흰눈이 덮인 숲길을 힘차게 올려치니 바위지대가 나온다.

 

산행을 기록하기 위하여 수첩을 꺼내려고 호주머니를 더듬다보니 승용차열쇠가 잡히질 않는 느낌이 들어

 

이곳 저곳을 다 뒤져도 자동차 키가 잡히지 않는다.

 

아뿔사!

 

순간 가슴이 축 늘어지고 다리에 힘이 빠지고 황당하다못해 안절부절 대책이 서질 않는다.

 

잠시 생각을 가다듬고 114를 이용 태안의 택시회사로 전화를 걸으니 수신이 되지 않아 모래기재로

 

바쁘게 뛰어내려가 로타리에서 택시를 잡아 여차저차 기사님께 부탁을하여 무전으로

 

터미널에서 손님을 태운 차를 물어보니 바로 화답이 오고 뒷좌석에 열쇠가 떨어져있다 하여

 

차비를 지불하고 열쇠를 인수받는다.

 

택시비 2,300원을 지불할 때 잔돈300원을 찾다가 열쇠가 함께 빠져버렸던 것이다.

 

05:44 모래기재에 다시 도착하여 까먹어버린 시간을 보충하기 위하여 백화산을 향해 바쁘게 뛰어 오른다.

(다시 돌아온 모래기재)

 

06:06 지난번에 올라와 마애삼존불상을 확인한 태을암에 도착하니 이른 새벽에 운동하러 나온 주민들이

 

하나 둘 보이고 도로를 따라 계속 오른다.

06:14 백화산(284m)에 도착하여 태안의 야경을 한 컷하고서 좌측의 홍주사방향으로 꺾어 지뢰매설

 

경고판을 움추린 마음으로 지나 군부대옆 가파른 눈길을 내려서 바위지대의 바위사이로 내려가니

 

좌측에서 발전기가 가동되는 듯 윙윙거리는 소리가 시끄럽다.

 

(태안시내의 야경)

 

 

06:36 시멘트포장도로를 가로질러 숲으로 들어서 올려치다 몸무게를 감량시키고 잔봉에 올라서

 

능선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07:08 좌우의 바위지대를 통과하니 갈림길이 나오고 그곳에서 직진의 오름길 버리고 쌍둥이 바위

 

서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뚝 덜어져 내려간다.

 

07:19 좌측에 묘목단지 밭이 나오고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제나리안부에 도착되며 제나리안부의

 

황토절개지를 올라서 좌측아래에 있는 백색의 민가를 확인하고 올라서 능선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07:38 십자로 안부를 지나서 앞의 묘지대를 바라보며 넓은 길을 올라갔다 소나무 숲길을 걸으니

 

저 멀리 우측으로 태양이 솟아오른다.

 

07:50 우측 능선에 조림지 있고 그 위에 파란 물통이 있는 곳을 지나 무너진 묘지 뒤로 가파르게

 

올라서니 삼각점과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오석산에 도착된다.

오석산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니 우측 저멀리 연평저수지가 조망되는데 꽁꽁 얼어붙은 듯 스케이트장을

 

연상시키고 좌측 아래로는 백색의 전원주택이 보이며 억새와 같은 풀밭 옆을 통과하여

 

소나무 숲으로 들어서니 바위들이 나오고 묘지1기를 통과한다.

(연평저수지)

08:05 좌우의 실계곡 사이로 형성된 마루금을 이리저리 통과하는데 이 구간은 한남정맥구간의 문수봉밑

 

안골지나 금강농장근처를 지나는 지대와 똑같으며 잡목이 우거진 계절에는 길 찾기가 힘들 것 같다.

(잡목이 무거지면 진행하기 힘들것 같다..구릉지와 같음)

 

08:08 우측아래 어린 소나무가 조림된 지역(그 밑은 시설물이 있는 듯 함)으로 내려서 포장도로

 

우측으로 진행하면 좌측으로 민가의 목장이 있고 도내리-태안(15번)이정표 삼거리 직전에서

 

좌측 밭으로 진행하면 컨테이너박스 나오고 우측의 인삼밭 옆으로 통과하여 시멘트 포장길에서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여기서부터 도로와 밭을 오가며 이동통신탑까지 진행한다)

 

(인삼밭 옆으로 진행하여 시멘트 포장도로로 나와 좌측으로 계속 진행)

 

 

08:31 마을의 시멘트포장도로를 계속 다르다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의 시멘트 길로 들어서 진행하다

 

좌측 밭 지나서 우측의 사람이 살고있지 않은 민가를 지나서 저 앞 이동통신탑을 바라보며

 

임도길을 따라가다 좌측에 최근 이장된 듯한 묘지 4기를 지나서 저 앞 이동통신 중계탑을 바라보며

 

마을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08:37 마을의 조경수 밭을 지나서 비닐하우스가 있는 곳에서 좌측 숲을 바라보며 수확되지 않고

 

내버려진 무밭으로 들어가 숲과 밭 사이길로 진행하여 다시 마을 도로로 내려와 진행하면 좌측에

 

묘지단지 있고 우측에 노란 물통이 있는 곳을 지나서 계속 진행한다.

 

09:12 굴포운하지 안내표시판이 있는 곳에 도착하여 좌측의 굴포운하지를 잠시 바라보다 도로를 따라

 

계속 진행하다 좌측으로 진행하면 삼원조경농장이 있고 이어서 이동통신탑을 지나 도로를 따라

 

잠시 내려섰다 도로를 버리고 좌측의 숲길로 들어선다.


(굴포천)

 

 

09:27 좌측의 공동묘지대로 진입하면 할렐루야 기도원 안내표시판이 쓰러져 낙엽에 덮여이고

 

계속 공동묘지대를 통과하여 팔봉중학교 교정을 통과하여 정문으로 나온다.

09:35 팔동중학교 앞 도로를 가로질러 민가가 있는 좁은 도로로 진입하여 32번 국도 밑 굴다리를

 

통과하여 잠시 진행하다 좌측 숲으로 들어선다.

 

(도로를 가로질러 지하통로로 32국도를 건너 좌측 숲으로 진행)

09:56 넓은 산판길을 도로와 나란히 올려치면 군데군데 바위군들이 나오고 우측의 큰 바위가 있는

 

봉에서 우측의 오름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10:14 다시 오름길을 올라서면 물래산 안내표시판이 나오고 좌측으로 진행하다 다시 우측으로

 

진행하여 내려가면 민가가 나오고 볏짚단 옆 소나무 숲을 통과하여 내려서면 다시 32번

 

국도가 지나는 수량재에 도착된다.

 

 

10:34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도로 밑 굴다리를 이용하지 않고 도로를 가로질러 홍성중기공업사와

 

백제석예원 사이로 진입하여 좌측으로 홍성중기 뒷길을 따르다 예비군서산대대간판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진입하여 다시 숲으로 들어서 능선을 올려친다.

 

10:53 가파르게 올라서니 큰 바위가 있는 장군봉에 도착되고 잠시 진행하다 5분 후 좌측으로

 

뚝 떨어졌다 다시 오른다.

 

11:37 좌측에 고인돌인양 큰 바위 위에 넓은 바위가 올려져있고 다시 큰 바위를 통과하여 내려선다.

 

11:45 임도를 만나 좌측으로 내려가면 큰 정자나무가 나오고 다시 시멘트포장도로로 내려서니

 

화물차가 휭 지나가고 다시 절개지를 올려쳐 진행한다.

 

 

(저 멀리 팔봉산이 조망된다)

 

12:04 오름길에 바위 위에서 좌측 저 멀리 팔봉산을 조망하고 올라서니 묘지가 있는 비룡산에 도착되고

 

묘지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바위지대를 지난다.

 

암봉을 지나 우측으로 내려서니 진달래나무가 지천을 이루고 이어서 소나무 숲이 나온다.

 

12:15 식사를 하기 위하여 우측 양지바른 낙엽 위에 자리를 잡는데 신발은 눈길에 젖어 안으로

 

스며들고 바지자락은 눈덩이가 얼어붙어 있는 모습이 그저 거지꼴인데

 

뜨거운 사골국물을 밥에 말아 먹으려하니 사골국물이 변하여 먹을 수 없어 간식으로 허기진 배를

 

간단하게 채우고 진행하니 안부가 나오고 이어서 우측에 식탁바위와 같은 크고 넓은 바위가 나온다.

 

12:40 눈길에 미끄러운 내림길의 좌측에 한글로 류제억의 묘가 자리하고 다시 미끄럼을 타듯이

 

내려섰다 올라간다.

 

12:51 좌측의 석산개발지를 아픈 마음으로 바라보며 잠시 진행하니 삼각점(13:00)이 나오고

 

그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좌측의 석산개발지역)

13:10 우측의 벌목지를 통과하여 3분 후 십자로 안부를 다시 통과하여 내려서면 좌측으로

 

서산시사격장인 서령정에 도착된다.

 

 

 

13:27 윗갈치 고개인 갈산동의 도로를 가로질러 서산자동차정비공업사 우측의 임도로 진입하여

 

오르면 좌측에 폐민가가 나오고 자동차 범버 쓰레기더미가 나오며 좌측의 №8번 송전탑을 지나며

 

좌측으로 버섯 재배단지를 지나고 다시 №7번 송전탑이 우측에 세워져있다.

 

13:36 넓은 길을 따라 계속 진행하면 좌측 숲에 버섯재배단지 나오고 호젓한 소나무 숲을 걸어

 

№6번 송전탑 밑을 통과하고 서서히 좌측으로 오른다.

14:00 잔봉에서 좌측의 납골당을 내려서 간벌지역을 다시 오르면 임도나오고 TV안테나가 쓰러져있고

 

바위봉인 정상에 올랐다 다시 내려가면 정상100m, 온석로 1.5Km라 쓰여진 이정표 나오고 №3번 철탑

 

옆으로 내려오면 시멘트포장도로에 도착된다.

 

 

 

 

14:10 시멘트포장도로인 내동고개를 가로질러 숲으로 들어서면 쓰레기불법투기금지 표시판 나오고

 

계속 오르면 조경수 같은 소나무들이 서있고 이어서 좌측의 덕수장씨 영공파 봉영지를 올라섰다

 

다시 잠시 내려섰다 올라서 우측에 바위있는 곳에서 우측의 오름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내려서면

 

저 앞에 흑염소 농장이 보인다.

 

 

 

(이 바위 직전에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다시 저 멀리 팔봉산이 보인다)

14:27 성황당고개 도로에 내려서 우측의 개 사육장이 있는 곳으로 진입하여 묘목단지와 개사육장

 

사이로 지나니 어마어마하게 큰 개 사육장에서 개들이 튀어나올 듯이 으르렁 데는데무서워

 

그곳을 빨리 통과하여 가파른 능선을 힘들게 올라간다.

 

한남금북구간에서 개한테 혼줄난 기억이 생생하여 쉬지 않고 눈길에 미끄러지며 올려치니 헬기장이 나온다.

(저 앞 개사육장 옆으로 가파르게 올려친다)

(헬기장)

 

14:43 성왕산(2523m)의 헬기장에 도착하니 무인산불감시카메라가 작동되고 그 옆에 삼각점이 있다.

 

14:54 상왕산을 뒤로하고 가파르게 내려서 자갈이 깔려있는 임도를 가로질러 참나무가 많은

 

넓은 길을 올라서 내리막길에서 직진의 넓은 내리막길을 버리고 우측 숲길로 내려가니 벌목된

 

나무들이 널려있다.(독도주의!!!)

15:05 독도주의 지점의 넓은길 버리고 우측의 숲길로 들어선 5분 후 다시 좌측으로 내려온 것이다.

 

15:11 우측에 산을 파헤친 곳을 통과하고 좌측아래에 농장이 있고 버섯재배단지가 나오고 2차선도로

 

버스정류장이 있는 성연고개에 내려선다.

 

 

15:15 도로를 가로질러 숲으로 올려쳐 다시 내려서니 소로가 나오고 소로를 가로질러 좌측의

 

서산구치소 철조망을 따라 계속 진행하다 철조망을 버리고 직진의 숲으로 올라간다.

능선에 오르면 움푹 들어간곳에 묘지가 있으며 그 위에 소나무 가지가 올려져있다.

(서산 구치소)

15:28 우측의 민가를 지나고 밭 같은 곳을 통과하여 능선의 묘지대를 올려쳐 삼각점이 있는봉

 

직전에서 우측으로 내려서 저 앞 송전탑을 바라보며 진행하면 모가을고개에 도착된다.

(우측에 민가가 있고 이곳을 올려쳐 삼각점 직전에서 우측으로 내려가야 한다)

15:44 모가을고개의 2차선포장도로를 가로질러 송전탑을 바라보며 논뚝길로 올라서 숲으로 오르면

 

좌측에 백색 알루미늄물탱크가 철조망에 둘러쳐져 있고 계속 오르면 KTF의 PCS중계탑이 나온다.

 

 

15:54 중계탑이 있는 봉에 오르면 늪지와 같이 넓은 곳이며 이곳에서 묘지대로 계속 내려간다.

 

(늪지와 같은 곳)

16:05 좌측의 탱자나무 울타리를 따라 내려서 다시 묘지대를 계속 내려가면 임도가 나오고

 

임도를 따라 계속 내려가면 시멘트포장도로가 나온다.

 

 

 

16:10 시멘트포장도로를 가로질러 앞길로 오르면 바로 철조망이 나오고 철조망 안쪽으로는

 

납골당 비슷한 시설물이 나오며 철조망을 따라 내려오면 다시 시멘트 포장도로다.

 

16:15 시멘트포장길을 계속 따르다 우측길로 접어들어 우측의 정미소를 지나서 2차선 포장도로까지

 

나와서 문양2리 방향으로 진행하면 우측에 이상한 우물 비슷한 것이 나오고 3분 후 밭을 가로질러

 

다시 숲으로 진행한다.

(계속 도로를 따른다)

 

(좌측으로 진행한다)

(이상한 우물이 숲에 있다)

16:27 조금전 그 2차선 포장도로에 내려와 좌측으로 진행하여 이동식화장실과 반사경이 있는

 

좁은 도로로 진입하여 계속 진행하면 좌측으로 과수원이 나오고 탱자나무 울타리 끝에서 좌측에

 

정상1.1㎞쓰여진 푯말을 바라보며 등산로로 올라가면 운동시설이 나오고 계속 오르면 오름길에

 

로프도 설치되어있다.

(저 앞으로 진행한다)

 

 

 

16:45 양대산 갈림길에 간대산:0.2㎞, 문양2리:0.9㎞, 도당1리:1.0㎞이정표가 세워져있으나

 

시간이 없어 간대산을 오르지 않고 도당리 방향으로 잠시 내려섰다 완만하게 오른다.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보면은 한문의 간(艮)자에 점이 붙어 지도상에 양(良)자로 표시되었다하는데

 

검증을 받고 나오는 지도에 그런 착오는 없을 듯 함: 왜냐면 한글로 쓰인 지도에도 양대산이라

 

표시되어 있어 지도를 믿기로 함)

16:55 팔각정과 삼각점이 있는 양대산에 도착하고 다시 철도침목계단을 내려서 나분들고개로 내려선다.

17:00 나분들고개에 내려서면 입구에 정상:1.2㎞의 안내표시판과 우측에 시설물이 나오고

 

직진의 넓은 길을 따라 계속 오른다.

17:08 좌측의 유인 영광김씨 묘지 있는 정상에서 또 다시 우측의 봉으로 올랐다 잠시 내려서

 

다시 완만하게 오른다.

 

우측에 묘지가 있으며 2번째 묘지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우측에 묘지 4기 나오고 1기는

 

최근에 이장된 듯 검정그물이 쳐져있다.

 

17:21 우측의 넓은 벌목지와 그 너머 성암저수지를 바라보고 벌목지를 힘차게 올라서 능선에서

 

좌측으로 꺾어 계속 오른다.

 

17:31 능선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5분 후 은봉산에 도착되고 바쁜 걸음을 재촉한다.

 

 

17:43 넝쿨이 많은 넓은 봉에 다시 도착하여 우측 저 멀리 보이는 서산I/C휴게소를 바라보며

 

우측으로 가파르게 떨어져 내려간다.

 

17:49 №107 송전탑을 통과하고 6분 후 안부를 가로질러 좌측 벌목지를 통과하여 오르니

 

우측 소나무 숲 사이로 해가 넘어가고 있고 마음은 더욱 바빠진다.

(해는 서산으로 넘어가고 갈길은 바쁘고...)

18:05 좌측의 철조망을 따르다 넘어가기도 하고 다시 우측에 끼고 진행하면 거대한 절개지가

 

무시무시한 무르티고개에 도착되게된다.

18:12 무르티고개의 절개지를 좌측으로 조심조심 내려서 도로를 가로질러 우측으로 조금 올라가면

 

버스정류장이 나오고 바로 도착되는 버스로 운산으로 이동 다시 운산에서 태안으로 이동하여

 

차를 회수하고 근처 식당에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집으로 돌아오니 밤 10시가 조금 못되었다.

오늘 하루는 내가 생각해도 황당한 사건을 일으키고서(자동차 열쇠, 점심식사, 사진) 원 없이

 

산행을 한 듯하고 이번 일요일에는 관악산에서 워밍업으로 몸을 풀어봐야 되겠다.

 

이번 사진은 싸이즈도 1024에서 640으로 찍어 초장부터 일이 꼬인 하루였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