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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단독 백두대간 자료들 천천히 올리고자 합니다..

머리에서 지워지기 전에 조금의 자료와 사진과 함께

차근 차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1차 단독 대간(2006년 8월 14-17일)4일간 중주.

 

   (8/14)..중산리-천왕봉-촛대봉-연하천 산장..

2006년 8월 14일 새벽 5시 32분 중산리 매표소를 통과.

전날 삼신봉-쌍계사 산행의 후유증 인지 아니면 배낭무게(18.5)kg의

무게를 못 이겨서 인지 모르지만 너무나 힘들게 천왕봉을 올랐다..

아무리 늦게 올라도 4시간 이면 오르는 던 길을 5시간 30분 걸렸다.

 

 

천왕봉 도착: 11시 05분 도착..


평일 인데도 등산객들이 많이 있어서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다음날이 8/15일 광복절 이라서 그런지 연휴 휴가를 받아서

산행을 온 사람들이 많이 온거 같았다

특히 가족들과 같이 산행을 많이 온거 같아 아이들이 많았다..

 

 

선비샘 도착: 17시 10분 (새석산장-연화천 중간에 있음)
벽소령 산장에서 잘까 하다가 연하천 산장까지 진행 하였다.

 

 


(18시 08분)연하천 산장 가는길에 만난 토끼. 산토끼를 만난것이

나에겐 큰 행운인지 모르겠다..이상하게 그런 생각이 들었다.

토끼가 도망치지 안고 내가 토끼 앞으로 다가서면 다가선 만큼

토끼도 물러가 서있는 것이였다..빨리 가면 사고나니 천천히 가라는

무언의 암시를 주는것이라 생각을 하였다..

 

 

연하천 산장 도착(20시간 24분)


1시간 정도 야간산행을 하고 겨우 도착한 연하천 산장이였다.

15시간의 기나긴 산행을 하고나니 너무나 힘든 하루였다.

몸은 피곤한건 모르겠지만 사타구니 사이가 모두다 헐어 버렸다.

쓰리고 까가움 때문에 다리를 별려 어그적~ 어그적~ 걸어가는

모습을 뒤에서 누가 보았다면 배꼽을 잡고 뒤집어 졌을 것이다..

 

 

(8월 25일 광복절) 아침 07시 10분 연하천 산장 출발.

 

 

반야봉 도착: 9시 25분 반야봉 정상

반야봉은 지리산 3대 봉우리중 하나다..등산로에서 조금 벗어나

있어서 일단 등산객들은 잘 올라오지 안는다 왕복 2킬로쯤 되어서

그런지 반야봉을 올랐다 내려가면 1시간은 까먹는 샘이 된다..

 

 

성삼재 휴게소: 13시 29분 성삼재 휴게소 도착.

라면만 4번 끓여먹고 나서 밥을 먹고 싶었지만 휴게소엔 밤은 없다.

우동과 어묵으로 간단한 식사를 하고 아이스 크림 쭈쭈바 하나

입에 물고 만복대로 가는 길목으로 발걸음을 옴긴다...

 

 

성삼재 도착: 14시 24분 성삼재에서 만복대 출발..

만복대로 들어가면 벌금이 50만원이다...간 도 크게 요기를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들어갔으니 안 걸린것도 복받은 것인가??..

 

 

만복대 도착: 16시 54분 드디어 지리한 만복대 도착..

만복대 오르는 길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역에 남아있다.

지겹게도 길게 올라간 기역만이 남아 있다..

푸른 초원지대인 만복대 만복대를 올라가서 깜짝 놀라고 말았다.

멧돼지가 방금 영역포시를 하고간 흔적이 보여 긴장을 느출수가 없이

주변을 살피면서 만복대를 올랐다..

 

 

정령치 휴게소 도착: 18시 00 정각 도착..

정령치에 도착하여 밥을 먹고 싶었지만 여기에도 밥은 없다..

국수에다 파전을 시켜 먹고나니 배가 부른것이 좋았다..

 

(18시 30분 정령치 출발)

 

 

고리봉 도착: 19시 24분 도착..여기서 백두대간은 갈라진다..


고리봉에서 백두대간은 갈라진다.우축으로 가면 철쭉이 유명한

바래봉으로 가는 길이고.. 좌축길 고기 삼거리로 가는 길은

백두대간으로 이여져 가는 대간 길이다..

 

 

고기 삼거리 도착: 20시간 48분 고기 삼거리 무사히 도착..


15시간의 기나긴 산행을 마무리 하고 고기 삼거리에 도착하니

앞에 식당을 겸한 민박집이 보였다..

밤 10시 가까운 시간에 식당으로 들어가니 민박집 아줌마가 몇사람이

함께 왔느냐고 물어보길래 혼자서 왔다고 하니 아줌마 눈이

휘둥그래 지면서 놀랜다...길도 안보이고 짐승들도 많은데....

 

 

고기 삼거리: 07시 00출발.

 

 

덕치 삼거리: 07시 12분 도착.. 수정봉-여원재로 출발..

고기 삼거리에서 출발..국도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덕치 보건소 안내

표지판이 써있다 조금더 가다보면 덕치 초등학교..덕치 마을을 지나면

덕치 샘이 보인다..다시 산행이 시작되면서 수정봉으로 오르게 된다. 

 

수정봉 도착: 08시 46분 수정봉 도착..


수정봉 오르는 길은 완만한 경사를 이룬 길이라

힘들지 안고 올라 갈수 있었다..

 

여원재로 가다 산꾼이 버리고간 신발.떡국.수첩..09시 33분 도착

수정봉에서 여원재 중간쭘 어떤 등산객이 버리고간 등산화.떡국

수첩등등 무슨 사연인지 모르지만 등산로가 백두대간 이라 무슨

사고가 나서 두고 간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유치삼거리-복성이재-봉화산-중재-하산..

 

    *(총 산행거리: 77.9km..배낭무게: 18.5kg)*

 

다음카페:산으로..길도..첫 단독대간을 출발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