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6구간: 굴목재 (620m) - 1.6 - 장안치 - 2.5 – 고동산 (709.4m) - 1 - 고동치 – 1.5 – 510.5 – 2.8 – 빈계재 (300m) - 1.4 – 백이산 (584.3m) - 1.8 - 석거리재 (260m) - 1.0 – 417m - 2.2 - 485.5m - 1.2 – 주랫재

도상거리: 17km + 3.4km / 8 45

 

2004 6 5 / 6 날씨: 맑음

경비: 회비 30,000 + 식사 10,000 = 40,000

 

04:05         선암사 주차장에서 출발. 선두일행이 송광사 갈림길을 놓치고 대성암쪽으로 향했다. 대성암에 들러 오늘 무사산행을 기원하고 오려나. 가파른 오름길에 바윗돌, / 나무 계단에 땀이 난다.  Approach하면서 벌써 힘을 뺀다.

05:05        선암 굴목재 (615m). 날이 밝았다. 랜턴은 배낭속으로.

산불 감시 초소도 숲속에 가려 있다.  잡목이 길을 막아 헤집고 나가기가 쉽지 않다.

705.7m / 삼각점 (순천 406, 1986 재설) - 십자로 안부인 장안치를 통과한다

헬기장 - SK텔레콤 고동산 기지국을 지나면서 고동산이 앞에 보인다.

06:30         고동산 (709.4m) / PCS 송신탑과 산불감시 초소. 삼각점 (순천 308, 1986 복구) 보이지 않는다. 지나온 조계산에서 백이산으로 이어지는 정맥이 보이고 멀리 존제산이 보인다.

고동치 (584m) – 임도 - 능선분기점에서 왼쪽 (남쪽)으로 진행하다가 아침식사.   

08:15        510.5m. 삼각점은 수풀에 가렸는지 찾을 없다.

                편백나무군락 농장 철조망을 따라 진행.

08:50        빈계재 (310m) / 58 국가지원 지방도로외서면과 낙안면 경계에 있는2차선 포장도로.

09:35         백이산 (584.3m) / 삼각점 (순천 23, 1991 재설). 낙안읍성 구획 정리된 논이 시원스럽다. 날은 뜨거운데 그늘하나 없는 민둥산이다. 그래도 .맥으로 정상주 마시다. 석거리재로 내려섰다가 오르는 능선이 선명하고, 시설물이 있는 존재산과 옆으로 바다가 펼쳐져 보인다.

10:30         석거리재 (240m). 한자로는薪巨峙’라고 표기.  27 국도. 주유소와 기사식당이 있다. 냉수와 맥주를 마시고 11:00 출발.

11:25        417m. 바람도 없는데 석거리재에서 쉬고 나니 힘들다물만 마셔 댄다.

12:20        485.5m / 삼각점 (순천 445, 1986 재설)

485.5m 능선분기점에서 오른쪽으로 바윗길을 내려서면서 가파르게 떨어져 새로 포장 중인 도로에 내려선다. 가파른 절개지를 그물망을 잡고 올라 선다. 자연을 훼손하고 터널이나 동물 이동 통로는 만드는 지혜가 아쉽다

12:50         주랫재 (350m) / 주로치 (周老峙). 895 지방도. 밧줄을 풀어 놓은 것처럼 꾸불꾸불 형국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고갯마루에는 공군 부대 입간판과 한국통신 존재산 중계소 입간판이 있다. 추동 저수지가 있는 마을로 이동하여, 모내기를 하기 위해 양수기로 물을 품어 올리는 곳에서 염치 불구하고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 입다

15:00         드디어 후미를 태운 버스가 내려 온다. 송광사로 이동하여 늦은 점심과 막걸리를 마시다.

16:30         송광사 주차장에서 출발. 버스 두대로 운행하다가 한대에 몰아 태우니 사람이 가득하여 몹시 불편하다. 게다가 좌석에서는 술판이 이어지고 시끄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