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7차구간. 스므고개에서 학당리까지...

 

산행일자:2004년11월1일.  날씨: 맑고 비.


거리및소요시간:도상약17.2k. 9시간.

코스:06시30분/스므고개-2.4k-7시/52분/백월산(565m)-2.6k-9시3분/공덕재-2.3k-10시10분/오봉산(480m)-4k-11시33분/여주재-3.6k-12시55분/오류골고개-2.3k-2시30분/29번도로(학당고개).

 

지난 6월 금북정맥을 스므고개에서 일시 중단하고 부산 일맥산악회서 한북정맥을 시작하기에 편승하여 3회를 같이하고 그후 일정이 맞지않아 단독으로 10월27일 장명산까지 마치고 다시 시작하는 일곱 번째 구간이다. 선답자의 기록도 제되로 살펴보지 못하고 출발하여 생각보다 길찾기에 어려웠으며 오봉산(구봉산)을 지나 벌목지대에서와 매일유업 철조망에서 학당고개에 이르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당했다.

 

오봉산지나 벌목지대에서는 벌목지대로 넘어서서 벌목지대 좌측을 따르면서 길을 찾으면 부산의 건건산악회 표시기가 보이고 좀더 가면 숲길입구에 백두산과 멘발님의 표시기가 보일것이며 여름철에는 길이 전혀보이지 않을것 같았으며 호남정맥 추령-구절재구간보다 더 숲이 우거지고 화재에 넘어진 나무들이 방해를 했으며 매일유업철조망에서는 좌측으로 돌아 정문을 지나 도로따라 학당고개에 이르든지 정문 내려오기전 앞능선으로 붙어서 우측으로 청양정비소뒤로 내려오면된다(미확인).

 

오류골고개에서 마루금을 면경계선으로 잘못그어져 혼돈이 심했다.

 

청양뷔너스여관(25000원)에서 숙박을하고 아침 김밥나라에서 식사를하고 버스 터미널에 불이 꺼져있어 택시를(12000원)타고 보령만세 석상이있는 스므고개에 도착하여 고려의마비에서 내려 초입을 찾아보지만 보이지않아 지난번 기억으로 좌측으로 이동하여 초입을  찾아도 어두워서 보이지 않는다. 이리저리 찾아보니 수로있는곳에 경남 마루금사람들의 표시기가 반갑다.

 

등로에 들어섰으나 길이 희미하여 왔다갔다하며 밭으로 내려서 우측으로 붙으니 길이 나온다. 다시 빽하여 정상로를 확인하니 길이 잘안보이는 곳에서 약간 우측으로 진행해야했다. 야간산행이면 스므고개에서 수양원가는 도로 따라 수양원까지 진행하는게 편하겠다. 6시54분 첫봉우리 넘어서니 묘지를지나 도로에 내려서고 도로따라 가다가 우측 임도 길로 올라서니 넓은 묘지가 나온다.

 

임도따라 내려가면 우측에 몇채의 기와집이 보이고 채소밭과 전신주를 지나고 7시를지나 고개마루에 시온산 수양원 건물을 통과한다. 묵은임도를 따르다가 좌측묘지로 진입하니 길이없다. 좀더 능선으로 이동하니 길이 나오고 리키다 소나무가 뻗은 가파른 오르막을 20분정도 올라서니 좌측에서 올라오는 뚜렸한 일반등로와 만나며 길은 완만해지며 잠시후 다른능선에 오르니 우측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노송지대 봉우리를 지나 안부에 이르며 노랑 단풍잎이 아름답다. 백월산 오름길이 이어지며 등로는 우측남쪽으로 이어져 능선마루에 오르며 지난번 눈에 익은 선답자의 많은 표시기들이 반기고 있다. 7시52분 백월산 정상에 도착하니 청량산악회서 세운 정상석이 있고 코팅지에 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으리라 하고... 산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으라 하네...바람처럼 구름처럼 그렇게 살다 가라하네...

 

8시 노송과 바위지대가 어울리는 곳을 지나 직진능선을  버리고 좌측 가파른 내리막으로 이어진다. 낙엽에 물기가 있어 미끄러지면서 15분쯤 내려가니 약간우측으로 뚜렸한 낙엽길로 내려가면서 지형을 살피니 좌측에 봉우리가 보여 저봉우리로 가야한다고 판단을하며 되올라간다. 직진길은 희미하고 표시기도 잘보이지 않아 주의할곳이다. 표시기 하나달고간다. 앞봉우리를 넘어서 수풀지대를 넘어선다.

 

소나무가 모여있는 봉우리에서 길이 끊어져 벌목지대에 들어서 벌목지대 좌측으로 따라가며 등로를 찾으나 보이지않고 능선을 이탈하면서 다시 빽하여 살피니 숲속에 부산의 맨발님의  표시기가 반갑다. 길이 전혀 가늠하기 어려운 심한 잡목숲과 화재에 넘어진 나무들을 넘어가는데 힘이들고 앞봉우리를 넘어서니 다시 길은 좋아진다. 8시53분 임도를  건너서 좌측능선으로 이어진다.

 

9시3분 공덕재 내려서기전 우측으로 내려서고 좌측 절개지로 올라야하며 공덕재에 오르는 길이 꾸불꾸불하다. 우측마을에서 확성기 안내방송이 나오고 음악이 흘러나온다. 9시20분 봉우리 올라서 우측으로 내려가며 잡목 길이다. 9시40분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에 올라서고 9시57분 이곳은 정상입니다 오봉산 표시판이 있고 10시 18분 능선 분기점에서 좌측 아래로 내려서고 10시22분 벌목지대 시야가 확트이는 곳 우측아래에 도로와 비닐하우스가 보인다.

 

벌목지대 조림지역 임도를 따라 임도 끝지점에서 숲길로 접어든다. 부산의 맨발님의 표시기가 안쪽에 보인다. 바깥쪽에 표시기달고 가며 잡목을 지나 앞봉우리를 넘어서니 다시 등로는 좋아진다. 10시50분 화성면 이정표가 있는 큰마을 차선이 없는 포장도로에 내려선다. 우측 절개지 따라 오르니 임도길이 나오며 파편윤씨 묘지위로 봉우리 오르니 도로 좌측에서 올라오는 길도 뚜렷하다.

 

11시3분 올라선 봉우리에서 약간 좌측으로 내려가며 솔개비 낙엽길을 지나며 kbs 이동통신 안테나와 산불감시초소를 지난다. 11시16분 천마봉 삼각점을 확인한다. 깃대가 세워져있는 원형삼각점이다. 천마봉지나 다음 봉우리에서 정맥은 좌측으로 능선을 두고 우측으로 가파르게 내려간다. 철사줄을 만나 넘어가고 다시 넘어 가며 주황색 하우스를 만나며 좌측 아래에 구봉산 휴게소와 SK주유소가 보인다.

 

구봉산 휴게소는 폐쇄되어 있고 주유소에도 매점은 없고 커피 자동판매기가 있어 커피 한잔을 하며 쉬워간다. 고개마루에는 96년 도로개설 안내문이 있고 청량면 안내판이 있다. 11시48분 도로건너 좌측 임도에서 등로가 있고 11시59분 첫봉우리 올라서니 바로앞에 또한봉우리가 기다리고 있다. 290봉과 310봉을 넘어 우측으로 내려간다. 12시13분 사거리를 지나고 17분 능선 분기점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꺽이는곳 주의할지점이다.

 

우측 봉우리 보고 진행해야하며 표시기를 못보고 지나칠 수 있다. 12시20분 삼각점 봉우리 330봉에 도착한다. 청암 401. 1990년 복구를 표시하고 있다. 삼각점 봉우리에서 북서쪽으로 가다가 다시 북쪽으로 이어지며 다음 봉우리 넘어서니 좌측아래에 주황색 지붕이 여러채보이고 누른 들판같은게 좌우측에 보인다. 12시44분 철탑을 지나고 좌측으로 뚜렸한 길있으나 우측으로 직진한다.

 

12시50분 255봉으로 추정되는 능선분기점에서 우측으로(동쪽) 내려가 묘봉이 큰 묘지를 지나며 넘어져있는 나무 때문에 길이 보이지 않으며 벌목지대에서 좌측으로 나아가 넓은     묘지지나서 좌측으로 나무가 꺽어져 있는 곳으로 내려가면 자갈임도가 나온다. 임도 건너서 편편한 소나무지대가 나오고 13시3분 능선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꺽이고 우측에 비석과 묘봉이 있는 묘지 지나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13시16분 두 번째 묘지 파편윤씨 김영김씨 합장묘 지나 좌측으로 표시기 잘보아야한다. 묘지 좌측으로 묵은 밭을 지나고 13시23분 오류골고개 임도를 만나 고개위로 임도따라가면 좌측에 밤나무 밭이 나타나고 공터옆에 허물어진 창고 흔적이있다. 우측으로 박정거리 마을에서 올라오는 길이있다. 수풀이 우거진 묵은밭을 우측머리로 따라가다가 밭이 끝나는 직전에서 우측 숲길로 들어서야한다.

 

이곳에서 표시기를 못보고 지나쳐 앞쪽에 철탑까지 길을 확인하느라 시간을 많이 허비하였다. 우측 숲길로 들어서면 벌목지대에 수풀이 우거져 길이 보이지 않으며 겨우 흔적을 따라 전방에 송전탑을보고 내려가야하며 수풀지대를 벗어나면 묘지를 지나 좌측 안부동으로 넘어가는 임도를 건넌다. 수풀지대 4번 철탑을 통과 하고 우측으로 내려가 푸른 물탱크가 있는 벌목지 조림지역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2번 철탑을 지나며 우측으로 뚜렸한 길을 버리고 좌측 소로로 내려가면 길이 희미해지고 매일유업 철조망을 만난다. 우측위로 철조망을 따라 갔더니 길이 없어 철조망을 벗어나니 임도길이 나타나 다시 2번 철탑까지 확인을하고 철조망까지 다시 내려가서 좌측으로 내려가보았다. 철조망 따라 계곡같은 지역을 돌아 오르니 능선 분기점에 표시기가 몇 개 보이고 우측으로 진행하니 여러개의 표시기가 반긴다.

 

철조망을 우측에두고 매일유업 정문쪽으로 돌아가 정문을 확인하고 다시 고개마루에 올라서 철탑방향으로 벌목지 능선 가장자리를 돌아가니 밤나무밭이 나오며 표시기도 없고 정맥길이 아닌 것 같으나 비가 많이 내리고하여 도로에 내려서니 고개마루에 에덴모텔이 보인다. 모텔을 지나고 우측에 장례식장을 지나 학당주유소 건너 슈퍼에 도착하여 오늘의 산행을 마감하였다.

 

선답자의 최근기록을 보았드라면 알바를 하지 않았을건데 사전준비가 소흘하여 매일유업 양쪽을 확인하느라 시간을 허비하였고 비가 많이내려 학당리 주변은 사진을 찍지 못하였다. 다음날 아침 5시40분에 에덴모텔에서 나와 학당고개에서 매일유업으로 재확인을 하러 매일유업 좌측도로를 따라 어제 진행했던곳까지 연결을 해보려했으나 폐목사 우측 철탑으로 길을 찾아보아도 길이없어 되돌아 나왔다.

 

예측에 매일유업 진행방향에서 우측으로는 학당고개로 나올수가 없어서 좌측으로 돌아 나오는 것으로 판단하고 학당고개로 되돌아왔다. 선답자의 기록에는 매일유업 정문 내려서기전에 벌목지대 능선으로 붙어 청양정비공장 뒤로 내려온다고 되어있다. 다음날 아침 지형을 살펴보니 장례예식장 지점이 마루금같이 볼수도 있었다. 슈퍼의 주인은 자기집이 마루금이라고 하였다.

 

대산련 부산연맹 백두산 산악회.

 

  스므고개 수양원입구

 

 

 

  공덕고개

 

 

 

 

 

  구봉산(오봉산)정상

 

 여주재

 

 

 

  봉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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