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3차정맥종주 = 5회차 = 조계산 산행기

코스:노고치-유치산-오성산-접치-조계산-굴목재-선암사
날짜:2004년5월29-30일
날씨:맑음 (무더움)

인원:50명
장석규 김종기 정철수 길동석 박태극 명세대 박영금 이상민 박금영 조태진 최주미 김선주 장채기 손형권 임동혁 한동호 권영복
전형원 김중욱 안나순 김형길 이태우 김순화 박경식 김일경 임장수 김명진 김수인 강석원 김태길 홍순학 백명인 임애자 이기홍
한용수 김혜숙 배창랑 박정자 이득천 김형길 이경숙 노완일 전수화 박봉규 박길수 정진구 김겸섭 이종대
문종석 장현우 (버스좌석순)

산행도상거리 = 약 14.54킬로미터
산행 실거리 = 약 18.9킬로미터

총산행시간:9시간45분 (후미그룹기준:휴식시간포함)

산행 하행 어프로치시간 = 약 45분

== 내용 ==
++ 호남정맥 5구간의 산행지를 간략하게 개요를 소개한다. ++

++ 요약 ++
(조계산)
전라남도 순천시(順天市) 송광면(松光面)/쌍암면(雙巖面)/주암면(住巖面) 일대에 걸쳐있는
조계산은 높이 884m로 광주의 무등산(無等山), 영암의 월출산(月出山)과 삼각형을 이룬다.

동쪽 사면에는 선암사(仙巖寺), 서쪽 사면에는 송광사(松廣寺)가 있으며,
자연경관이 빼어나 1979년 12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조계산은 송광사가 개산(開山)될 때까지 송광산이었으나 그 뒤 조계종의 중흥 도량산[道場山]으로 되면서 조계산으로 바뀌었다.

관광중심지인 송광사는 승보사찰(僧寶寺刹)로도 유명하며,
소장한 문화재는 수적으로나 질적으로 매우 뛰어나 문화재의 보고(寶庫)를 이루고 있고,
천연기념물 제88호인 곱향나무 쌍향수가 천자암 뒤에 있다.

산 동쪽 사면 이사천(伊沙川) 상류 계곡에 자리잡은 선암사는 호남 3암사(三巖寺)의 하나로,
백제 성왕 때 아도화상(阿道和尙)이 창건하였다고 하며, 현재는 선교양종(禪敎兩宗)의 대표적 가람이다.

경내에는 선암사삼층석탑(보물 395)과 승선교(昇仙橋, 보물 400)가 있다.
선암사에서 송광사에 이르는 길은 등산로로 유명하며 월출산/무등산과 함께 전라남도의 명산으로 꼽힌다.

++ 조계산의 양 사찰 ++
=송광사=
통도사, 해인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사찰의 하나이며,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이 절은 신라말 혜린선사가 창건하였는데 보조국사이래 16국사가 배출되었고,
국보 제 42호인 목조삼존불상을 비롯 국보 제43호인 고려고종제서, 국보 제56호인 국사전과 11점의 보물이 간직되어 있다.

=선암사=
송광사의 동쪽, 조계산을 사이에 하고 계곡가운데 자리한 이 절은
백제 성왕 7년(529년) 아도화상이 창건한 절로 울창한 수림과 조화이룬 계곡은 가히 국내 으뜸의 절승지라 할 수 있다.
특히 절 입구에 걸려 있는 승선교(보물400호) 는 마치 선경에 드는 듯 하다.


++ 산행 ++
오전3시40분
노고치에 도착과동시에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은 내가 후미에선다. 왜냐하면??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기로 해본다.

오전5시10분
710고지 의 헬기장에 도착을하니 날이 밝아오면서 운해가 아주 아름답다.
헬기장에서 좌측의 동쪽방향으로 진행을한다.

헬기장에서 내리막으로 이어지다가 바위전망대 아래부터 하얀로프줄이 연결되어있다.
하산길에 들면서 십자로안부인 유치고개를 통과한다.

오전6시5분
유치산의 삼각점 구례453번을 통과를한다. 좌측의 동,남방향으로 진행을한다.

6시50분
한방이재와 송전탑을 통과를한다.
선두와 약40분 차이를보이면서 후미가 뒤따르고 있다.

7시45분
오성산의 산불감시초소와 삼각점에 도착을하니 조망이트인다.

오성산에서 내려다보는 호남고속도로가 보이고 이제껏 걸어온 정맥줄기도 한눈에 들어온다.
오성산의 헬기장에서 약2-30분동안 점심식사들을한후 접치고개로 하산길에든다.
접치고개까지 계속 하산길이다. 두월육교인 22번국도와 호남고속도로에 도착하기전

즉, 접치고개떨어지기 직전 희미한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을해 내려선다.
독도주의:우측으로 내려서면 계곡길이다.

오전9시15분
접치고개를 통과해 철계단을 오른다. 조계산장군봉으로 갈리는 삼거리까지 줄곧 오르막이다.
거의 1시간이상이 소요되는데 조금 힘이든다.

10시35분
조계산정상 갈림길인 능선분기점의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을해,

10시50분
조계산장군봉에 도착을해서 약30-40분동안 휴식을 취한다. 조망이좋아 쉽게 일어나지가 않는다. 호남의 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12시
작은굴목재를 지난다. (통나무벤취가 3개가있다.) 일반등산객들이 많이 지나가기도한다.
큰굴목재까지 약750미터 남았다.

12시20분
굴목재에 도착을해서 좌측으로 (선암사방향) 나무계단을 타고 내려선다.
굴목재에서 계속 하산길이지만 은근히 시간이걸린다. 그러나 계곡이 깊어 깊은숲속에 든것처럼 기분이 좋다. 선암사에 들렸다가,,

오후1시25분
선암사 주차장에 도착을했다.
오늘 총산행시간이 후미기준으로 9시간45분이 소요됐다.
(이글은 2004 가스페반도 여행으로 인해 예전 산행기를 올렸습니다.)

PS:호남정맥종주 사진은 잔디밭산악회 홈피의 사진겔러리에 있습니다.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2-20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