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2005. 04.01 / 04.03/ 06.12

 

 

@ 진 행 경 로 : 추풍령(220) - 금산 (370) - 사기점고개 - 작점고개 - 갈현고개

                    

                    - 용문산(710) - 국수봉(763) - 큰재 (320)

  

 

 

@ 진 행 거 리 : 19.725 Km

 

                   

 

@ 산 행 시 간 : 총 6 시간 15 분 * 휴식,식사시간 포함

                    ( 08 : 00 - 14 : 15 )

 

 

@ 산 행 인 원 : 단독(2, 3차는 확인 산행)

 

 

@ 산 행 후 기

                  지난 5월 한달동안 산행을 하지 못한 관게로 대간종주 또한 단체산행한것을

                  포함하여 이화령에서 멈추고 있었다.

                  처음 시작부터 지금까지 보이지 않게 발목을 붙잡는 유혹의 산행이 너무 많다

                  보니 단호하게 거절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저 산이 좋고 사람이 좋다 보니

                  정작 내가 해야할 일은 하지 못한 셈이 되어 버렸다.  중간에 노인봉산장지기

                  이신 성대장께서는 이미 육십여일간의 대간 청소를 마치고 종주를 끝냈다는

                  소식도 접하고.... 이런저런 개인적 일로 인해서 근 한달여만에 대간길에 접어

                  들게 되었는데, 마음은 급한지라 곧바로 이화령부터 이어가고자하는 마음이

                  굴뚝같았으나 중화지역이라 일컬어지는 추풍령부터 속리구간 들머리까지의

                  확인산행이 미진하다 생각되었기 추풍령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하였다.

 

                  특별한 볼거리도 없을뿐더러 날씨 또한 30여도를 웃도는 폭염속에 바람 한점

                  없는 중화지구를 거치는것이 무척이나 따분하고 그저 속도를 내는것에 만족

                  하며, 두어달전에 보았던 마루금을 약간 벗어난 지역의 쓰레기투기 현장을

                  확인하였고, 깨끗하게 치워진 것을 보았을때 조금은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

                  특히 추풍령에서 큰재까지의 구간에는 거의 쓰레기가 없다시피하였으며 간혹

                  마루금 옆으로 마시고난 식수통이 한두개 뒹굴고 있을뿐이었다.

 

                  더운 날씨에 힘겨운 산행이었지만 깨끗함을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으며,

                  좋은일 한다고 격려해주시던 천안의 대간꾼 부부님, 차까지 태워주시고 ....

                  실로 오랜만에 대간길에서 마주친 인상깊은 부부대간꾼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천안의 부부대간꾼에게 진심으로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격려해주심에  보답하고자 깨끗한 대간길이 될 수 있도록 미력이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이 구간부터는 가급적이면 속도를 높혀 빠른시간안에 긴거리를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이젠 일요일에만 산행을 해야하는 사정인지라 비박이나 무박산행이

                  불가능하여 교통편을 고려하면서 최대한 진행할 수 있는데까지 진행하고

                  적절한 시기에 10여일간 연속종주로 할 계획입니다.

 

                  금산의 채석현장은 이 날도 어김없이 중장비가 동원되어 파들어가고 있더군요

                  용문산을 거쳐 국수봉에 이르는 동안에 마주친 산님들은 산나물을 채취하러

                  오신 분들로써 그냥 지나치기엔 조금 심하다 싶어 넌즈시 한마디 던졌습니다.

                  작점고게 정자에서 쉬고 계셨던 5 -6인의 대간산꾼님들 또한 변변한 인사조차

                  나누지 못하고 먼저 스쳐 지나왔는데 다음에 뵈게 되면 정중히 인사 드리지요.

                  주변 조망도 감상하면서 쉬엄쉬엄 산행 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그 날 날씨가 너무 더웠지요.

 

<08 : 00 > 추풍령 당마루 출발

 

<08 : 15 > 금산정상도착/ 사진 촬영

 

<10 : 05 >  작점고개 도착

 

<10 : 50 >  갈현고개 도착

 

<11 : 35 >  용문산 도착

 

<11 : 40 >  바위암봉 도착/ 천안부부대간꾼 만남/ 50분 휴식및 환담

                    12 : 30 출발  

 

<13 : 10 >  국수봉 도착 / 20분 휴식및 옆 돌탑주변 청소

                     13 : 30 출발

 

<14 : 15 >  큰재 도착 / 산행 종료

 

  

@ 쓰레기 수거량 : 거의 없음. 식수로 이용했던 팻트병 3개 수거/ 과자봉지등.

 

@ 다음구간 : 큰재 - 화령재 ( 당일) /3차 확인 산행

 

 

  

 

 추풍령으로 진행하면서 도로상에서 바라본 금산입니다.

 

새로이 공사중인 김천가는 도로를 우측으로 보며 금산에 들어 섭니다.

 

지나 온 눌의산을 조망 해 봅니다.

 

금산의 현재 1

금산의 현재 2 / 수직으로 내려다 보입니다.

금산의 현재 3

금산의 현재 4

금산의 현재 5

금산정상을 벗어나 추풍령을 조망.

 

 

우측으로 난함산으로 기억 됩니다.

사기점고개에서 콘크리트길을 따라 내려오다 이곳에서 바로 좌측으로 들어섭니다.

작점고개에서 잠깐 쉽니다.

갈현고개를 지나고

용문산정상의 헬기장옆의 삼각점입니다.

국수봉입니다. 역시 파리들이 많더군요....

국수봉의 삼각점

이 많은  산딸기가  눈을 즐겁게 해주더군요.

큰재입니다. 보이는 집은 박할머니댁이지요.맞은편 민가에서 식수를 구할 수 있습니다.

추풍령 당마루 지난 김천쪽 방향으로 갈비집 맞은편에  불암산2의 애마입니다.

 

차량의 우측이 지난번 산행의 날머리입니다.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12-08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