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동정맥 검마산 자연 휴양림에서 아랫 삼승령까지

산행지 갈미산, 검마산, 백암산
높이

갈미산 918.2m, 검마산 1,017m, 백암산 1,004m 

위치 경북 울진군, 영양군
산행일시 2009. 3. 22. 08:20~16:50
날씨 흐리고, 비
산행인 흐름 산악회 회원 19명
들머리 경북 영양군 수비면 소재 검마산 자연 휴양림
등로

 

검마산 자연 휴양림(08:20)~들머리(08:45)~갈미산(09:20)

~임도(09:35)~검마산 정상 표지판(10:00)~백암산 삼거리

(12:20)~백암산(12:35)~점심(12:35~13:10)~매봉산(14:53)

~윗삼승령(15:15)~굴아우봉(15:52)~아랫삼승령(16:43)~

저시마을(16:50)

 

산행시간  8시간 30분
산행거리  19km
이동

밀양출(04:15)~군위휴게소(05:40)~아침(06:10)~

남안동 매표소(06:25)~검마산 자연 휴양림 도착(08:10)

소요시간  3시간 55분

 

♣  낙동정맥 8구간은...

 

 

낙동정맥 8구간 검마산 자연 휴양림에서 아랫 삼승령까지는 약 19km로

고도차가 제법 심해 많은 체력을 요구하고 특히 갈미산, 검마산, 백암산 오르는

급경사지는 힘듬의 연속이다.

 

안개비까지 뿌리는 날씨라 조망은 제로 상태이고 젖어오는 신발과 옷으로

더 한층 체력적인 어려움에 쉽게 주저 않토록 만든다.

 

등로는 선답자들이 달아 놓은 리본으로 비교적 양호하여 알바 염려는 없으며

백암산은 등로에서 약 15분여 거리에  떨어져 있어나 쾌청한 날씨에는

울진 시가지와 동해 바다 그리고 백암 온천으로가는 계곡이 멋진 조망을 선사하며

백암온천을 즐기고 백암산을 등반키 위한 일일 산꾼들이 많이 찾는 산이기도 하다.

 

 

♬ 산  행   기 ♬

 

 

-04:15

 

밀양 출발 !

어둠이 짙게 깔린 밀양 삼문동 남천강변에 낙동정맥길을 가기위한

회원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한다.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린다는 일기 예보로 마음 한편이 다소

꺼림직하나 어느 회원 한사람 내색하지 않고 차에 오른다.

들머리를 찾아 힘찬 시동을 건다.

대구 부산간 고속도로 밀양 매표소를 지나 동대구에서 경부선

고속 도로로 바꾸고 다시 중앙 고속도로로 접어든다.

 

-05:40

 

군위 휴게소 !

안개비가 내리는 휴게소는 적막하다.

날씨 관계로 휴게소는 한산한 편이고 휴게소 우측 

쉼터에서 준비한 아침을 먹는다.

날씨를 이야기 꺼리로 삼으면서 30여분 휴식하고...

 

-06:25

 

남안동 매표소 통과 !

선잠이 깬 아가씨의 긴 하품을 뒤로하고 안동 시가지를

우회해서 임하댐을 지나 31번 도로를 타고가다 

영양읍을 지나고 이어 영양과 평해를 잇는 88번 도로를 따라 가다 

검마산 자연 휴양림이라는 입간판을 보고 우측으로

방향을 전환한다. 

 

-08:10

 

검마산 자연 휴양림 !

차에서 내리니 참고있던 비가 내리기 시작 한다.

회원들 우의를 챙기고 배낭 커브를 덮고 낙동정맥 8구간

출발선상에 대기하고 섰다.

각자 몸풀기도하고 증명 사진도 찍고...

 

-08:20

 

산행 !

임도를 따라 둘머리로 이동하는데 비줄기는 제법 세차진다.

들머리  도착

좌측 산길로 붙는 급경사의 등로가 열려 있으나

별 의미가 없는 봉우리라 우회키로 하고

임도를 따라 1~2분 진행하며 검마산 2.5km라는 안내목을

보고 좌측 산길로 접어든다.

한동안 긴 급 오름길이 땀방울을 쏟게한다.

 

-09:20

 

갈미산 !

918.2m !

짙은 안개로 조망은 제로이고 옷깃을 타고드는 빗물로

등산복이 젖어 온다.

등로는 진행 방향에서 8시 방향으로 크게 꺽이고

검마산 1.5km 지점 !

갈미산에서 4~5분 진행하면 헬기장이 있다.

 

-09:35

 

임도 !

신원리 4km !

휴양림 4.5km !

상죽파 10.7km !

검마산 1.0km !

임도를 따라 3~4미터 상죽파 방향으로 가다

좌측 산길로 들어서야 한다.

또 한번 긴 오름이 시작되는데...

 

-10:00

 

검마산 정상 표지판 !

붉은 스프레이로 정상이라고 쓰놓았다.

삼각점이 있는 검마산 정상은 여기서 200 여미터 진행하다

로프구간을 지나며 검마산 정상이라는 패말과 삼각점을

볼수 있다.

정상에서 35분여 진행하며 임도에 도달하는데

좌측 차단기를 지나 내려서면 울진군으로

우측 임도를 따라 내려서면 영양군이다.

갈참나무 낙엽이 무릎까지 빠지는 등로를 따라

 

-12:20

 

몇개의 오름 내림을 하다 보면 백암산 갈림길 !

좌측 10시 방향 잡목사이로 백암산 오르는 길이 보인다.

비줄기는 거세지고..

잠시 망설이다 백암산으로 오른다.

급 오름길이 죽을 맛이다.

 

-12:35

 

백암산 정상 !

1,004m !

이어 넓직한 헬기장 저쪽에 정상석이 보이는 백암산 정상이다.

백암산을 찾는 산꾼이 몇 보이나 한산한 편이다.

정상석 아래 자리를 잡고 점심을 한다.

10여명의 회원들이 추위에 체력 소진으로 백암산 오르는것을

포기하고 바로 진행한 모양이다. 

13:10분까지 점심을 하고 매봉산으로 가기 위해

삼거리까지 되돌아 나가야 한다.

 

 

-14:53

 

매봉산 !

지독한 급 오름길이다.

빗방울은 우의를 타고들고...

여백이 없는 낙동정맥 출석부만 흔들리고 있다.

 

-15:15

 

윗삼승령 !

임도가 가로 놓여 있다.

우측 영양군 저시 마을 !

좌측 울진군 조금리 !

임도를 가로질러 정맥길이 열려 있다.

 

-15:52

 

굴아우봉 !

굴아우봉 오름길이 마지막 체력까지 요구한다.

비는 추적되고..

빨간 글씨가 새겨진 패말이 비에 젖어있다.

 

-16:43

 

아랫삼승령 !

낙동길은 임도건너 바로 이어지고 저시마을은

우측 임도를 따라야 한다.

10여분 내려서면 표지판이 있는 삼거리에 도달하는데

좌측 임도를 따라 내려서야 저시 마을에 도착 할수 있다.

 

-16:50

 

저시마을 !

평화로운 산촌 마을이다.

타고온 버스가 대기하고 있고

주인 없는 빈 정자에 자리를 잡고 오댕탕이 끓기 시작한다.

우중의 낙동정맥길을 사고없이 마무리 한데 대해

모두에게 감사 드리면서 8구간을 마무리 한다.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