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한국의산하 http://mountains.new21.net

들어가는 글

“조령샘물에서 목을 축이는 길손이시여 …

여유로운 벗이 山임을 인식하자 ! "

(그 암반수 한모금조차 神의 선물임을 느끼며 !)

사랑하는 아내와 22년지기 친구 그리고 白頭大幹 모두가 나의 벗이 아닐까 ?

생애 첫 마라톤 완주 후의 오랜 침묵을 깨고 벗들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시간 …

하늘은 작열하는 태양으로, 대기는 메마른 공기로, 땅은 내뿜는 열기로 한여름이지만

대간길 위의 여유로운 벗들은 봄의 전령사 진달래 사태를 보며 쉽게 교감을 나눈다.

비로소 하나됨의 미학을 몸소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서로 보듬어줄 수 있어 행복하다.

‘산의 사람들’ 곧 山을 지나며 만나는 모든 이들의 꿈은 꼭 이루어지나니 !

입산 이야기

1. 일시 : 2004. 04. 17, 맑음, 섭씨 영상 12도~26도, 무더위 속의 봄을 만끽함

2. 시간 : 7.5시간(산행시간), 2.0시간(휴식시간)

3. 거리 : 17.5km(괴산군/ 월악산국립공원 표지판 기준)

4. 구간 : 이화령~조령산~조령관~마폐봉~부봉1봉~월항삼봉~하늘재

5. 구간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