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령지맥 3구간(불악산-광동제약(1번국도)-평택터널(40번고속도로)-동고리).(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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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령지맥의 끝인 안성천과 진위천이 만나는 합수점.

 

◈ 산행코소와 거리 및 소요시간.  도상거리 대략 11.3km.  6시간 34분(시간은 점심시간,합수점서 큰길까지 나온시간 포함).

  

불악산정상-2,5km-X 69m(순복음교회 앞봉)-1,3km-1번국도(광동제약 연구소)-1.4km-용진개발앞-1.3km-평택터널(40번 고속국도)-1.7km-36.3m(석천사)-
1.8km-진위천 제방뚝(동고배수장)-1.8km-안성천본류와 진위천이 만나는 합수점-1.7km-동고2리 (38번,45번도로).

 

◈ 개요(槪要) 및정리.

쌍령기맥의 끝을 불악산(佛岳山 149m.현지명은 부락산(負樂山)에서 안성천본류와 진위천이 만나는 평택시 고덕면 동고리로 이어가야 할텐데
거리는 대략 11.3km 가량 되지만 마루금을 긋는일 자체가 쉽지 않다.부락산을 내려와선 제일 높은곳이 90.3m(현지 삼각점엔 89.14m)이고
산줄기의 사실상의 끝지점인 서천사 뒷봉이 38.3m인 비산비야지대에다 도심지를 통과하기 때문이다.

등고선만으로는 마루금을 그을수 없어 물줄기와 하천제방,도로,교차로,면 경계선,소류지의 제방위치,농로길등을 고려하여 마루금을 그어봤는데
답사하고 보니 생각대로 산줄기가 이어지고 있었고 짙은 황사와 가스로 가시거리가 불과 100여미터밖에 안돼도 오차없이 지맥줄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
앞으로 도시가 더 개발되고 또 수백만평이 평택 국제화 도시지구로 책정 고시돼 있어 몇 년후에는 지금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오늘 지나간 주요지점은 부락산 갈림지점.충의각.송탄고교.순복음교회.69봉.302번도로.90.3봉 삼각점.1번국도 광동제약연구소.용진개발.(주)부영.
평택터널.골프연습장.서천사.동구1리 정자삼거리.동고배수장.합수점등이다.

오늘구간의 쌍령지맥 우측으로 흐르는 물은 서정리천(좌교천)으로 흘러들어 진위천에들고
오늘구간의 쌍령지맥 좌측으로 흐른물은 도일천으로 흘러들어 안성천본류에 들어
고덕면 동고리에서 진위천과 안성천 분류가 합하여 안성천이 되어 아산만으로 흘러간다.

 

◈ 일시 : 2008.1.8(화).

  

◈ 인원 : 평택 정해준 친구와 둘이서.

 

◈ 날씨 : 날은 춥지 않으나 짙은 가스와 황사까지 날라와 시계가 100m밖에 안돼서 주변의 산세는 파악할 수 없었다.

 

◈ 지도 : 1 :50000. 영진P193. 국립 지리원 1 : 50000. 용인. 국립지리원 25000 확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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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령지맥 3구간 지도 1. 누르면 3구간 전체지도가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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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령지맥 3구간 지도 2. 누르면 3구간 전체지도가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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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령지맥 3구간 지도 3. 누르면 3구간 전체지도가 뜹니다.

 

 

◈ 일정정리 : 09 : 33 : ~15 : 14.( 5시간 41분.).


06 : 56. 전철로 천안 출발.
07 : 25/40. 평택서 오산대학가는 2-2번버스.
08 : 05. 여성회관앞 하차.
08 : 11. 이충 레포츠공원 테니스장뒤에서 산으로 듬.
08 : 26. 불악산 주능선 (사각쉼터70여 m 서쪽).


08 : 31/33.지도상의 불악산(佛岳山149m. 현지선 부락산(負樂山.)정상표석.제2호 산불감시탑.
08 : 43. 삼각점,제2호 산불 감시탑 다녀와서 정상 700m 안내판에서 지맥길 산행시작.
08  : 50. 은혜고,경문대학 들어가는 1차선 포장도로.
09 : 06/11. 충의 근린공원.
09 : 17. 송탄고교 청감관앞.
09 : 25. 송탄고교를 한바퀴돌아 다시 청감관앞 정문.
09 : 35. X 69m봉.순복음교회앞 대북관뒷봉.우측아래에 절(성관사?).
09 : 39. 4차선 302번도로.길건너서 직진 둔덕길로 오름.


09 : 49/55. 90.3m봉.산불초소와 삼각점 2개(89.14m1983.9.1재설).
10:  06/9. 능선갈림둔덕위.우측 배수지쪽으로 감.(좌측 프리나사료.우측 광동제약)
10  14/6. 1번국도.늘사랑교회 광동제약 연구소앞.길건너 직직해 장단교를 건넌다.
10 : 22. 장단교를 건넌 사거리.좌측 골프연습장뒤 언덕길을 따라감.
10 : 35. 용진개발,도어택건물이 있는 1차선 포장도로 만나 길따라 우측으로 감.
10 : 48/54.폐축사들과 집이 있고 (주)부영의 안내판과 캡스경비구역판.직진해 건너감.
11 : 10/15. 평택터널 건너 삼거리.좌측은 45번도로 지제교차로.금성출판사앞.우측으로감


11 : 35. 골프연습장내 NO9번 철탑.매점.
11 : 48. 동현 테크노앞 도로에서 좌측둔덕으로 감.
11 : 53/12 :02. 38.3m봉 아래의 서천사(曙(새벽서) 천자는 깃대천자인데 方자변에 人하고 아래로 ㅣ을 긋는다 寺).
13 : 31. 정자 삼거리.(서천사에서 바로 오면 10분거리.좌,우 주변을 둘러보고 효덕초교옆에서 점심먹고 옴)
13 : 40. 고속철도교각밑
13 : 50. 진위천 제방뚝(동고 배수장). 제방뚝길 따라 좌측1.8km떨어진 안성천 본류와 진위천의 합류점으로 내려감

14 : 15/18. 안성천 본류와 진위천의 합류점.건너편에 팽성대교가 보이고 일대가 평택 미군부대 이전 예정지임.


14 : 26. 제방뚝 따라가본 도일천 합류지점.
14 : 45. 고속철도를 지나 38번,45번도로가 지나는 동구2리도착.
15 : 10. 수시로 있는 시내버스로 10분거리의 평택역도착.
15 : 50. 천안도착.

 

◈ 산행후기 

 

엊그제 일요일엔 남덕유산을 다녀오고 내일은 동네 산악회에서 계룡산에서 총회를 한다고해서 오늘 쌍령지맥 마지막구간을 하기로 했다.
날이 발아 좀 훤해지면 산행을 시작할려고 7시반에 평택역에서 만나기로하고 6시 56분 전철을 탔는데
평택역에 가니 벌써 정해준친구가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다.


오산대학가는 2-2번 시내버스를 타고 부락산으로가는데 짙은 안개에 황사까지 날라와서 산줄기는 고사하고 가까운곳도 안보인다.
마루금을 신경을 써서 긋는다고 그었지만 시내구간으로 아파트단지에 도시개발로 산줄기를 파악할 수없고 
시내를 벗어난다해도 표고가 불과 몇십미터의 얕은 구릉지라서 어떻게 마루금을 그어야할지 막막하다.


우선 확실한 지점 X69, 삼각점이있는 90.3봉, 서천사뒤의 38.3봉을 찍고 그 사이는 물줄기, 도로(같은 방향이면 도로가 높다), 군,면,리동 경계선,
저수지,소류지의 제방뚝방향, 농로,배수지의 수문등을 보고 마루금을 그엇지만 확실한 것은 현장에 가봐서 판단하기로 했는데 날씨가 안좋다.
의심되는곳 서너군데는 현장에 와서 판단하기로 했는데 날씨가 이모양이니 어쩌면 좋을까? 다음으로 미룰까? 강행해?
고민끝에 일단은 마루금을 그어온대로 가보고 잘못그렸으면 다음에 다시한번 더 와야지 할 수 있나? 그대로 가보자!

 

이충동 여성회관앞에서 내려(08 :05) 직진하여 큰길로 나가면 왼쪽 건너편엔 부락사회복지관이 있다.
지도상의 불악산(佛岳山)을 현지에선 부락산으로 표기하고 있고 시의 안내자료도 그렇게 부르고 있다.
우측으로 꺽으면 건영아파트가 있고 이어서 이충레포츠공원앞 사거리로 좌측은 국제대학, 은혜중고교로 가는길이고
우측은 원곡,40번 고속도로 송탄IC로 가는길이고 건영,미주,주공등 아파트들이 줄지어 있고 저앞에 좀 높은고개가 우리가 조금후에 지나갈곳이다.
길을 건너면 바로앞은 레포측공원이며 좌측엔 이충문화체육센타의 큰 건물이 있다.(08 :06/7)

 

지난번엔 여기에 와서 좌측의 큰건물인 이충문화체육센타뒤에서 내려와야 될 듯 싶었는데 오늘와서 자세히 살펴보니
이 이충체육센터뒤쪽이 아니고 좀더앞쪽(동)에 공사중인 이충레포츠공원뒤가 좀더 높아 보인다.
아직 공사가 마무리안된 레포츠공원으로 들어가 테니스코트장을 지나니 사각쉼터도 있고 뒷산으로 희미한 길도 보인다.(08:11)
레포츠공원 공사장절개면을 올라 산길로 7분여 올라가니 웬 X밭이라 이상하다 생각했더니 우측에 새로 건물들을 짓고 있다.
아마 여기 인부들짓이라 생각하며 지뢰밭을피해 몇걸음 내려서니 은혜고로 가는 뒷길인듯한 1차선 포장도로가 나온다(08 :21)
우측에 신축중인 상가건물앞에서 길건너 산위로 올라가는길이있고 조금 올라가면 좌우로 허릿길이있고 다시 몇발짝 더 올라가면 주능선위다.(0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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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 레포츠공원앞 사거리.(08 :06/7)
앞에 보이는 체육공원뒤 능선이 지맥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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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 레포츠공원앞 사거리.(08 :06/7)

왼쪽의 이충 문화체육센타건물뒤가 부락산 삼각점이 있는 제1감시탑이 있는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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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 레포츠공원앞 사거리.(08 :06/7)

우측 원곡,40번고속도로로 가는도로 저위 언덕에 충의공원이 있다.사진의 왼쪽건물 좌측의 밭으로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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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충 레포츠공원.(08 :11)

 이 테니스장끝에서 산으로 올라간다.

 

 

주능선위에 올라보니 지난번에 생각했던 지점이 아니고 좌측은 삼각점이 있는 부락산 1호감시탑과  중간에 정상700m 이정표가 있었고
우측엔 부락산정상에서 내려온 은혜고갈림길 네거리에서 살짝 올라서면있던 사각쉼터와  중간쯤 되는곳이다.
일단은 부락산정상부터 다시한번 들려보기로 하고
우측으로 90보를 가니 사각쉼터가 있고 옆에 운동기구 하나가있고 좀더 가면 성불사,은혜고가는 사거리 안부가 나오고 100m쯤 더가면 부락산 정상이다.

불악산(佛岳山.149m)정상엔 부락산(負樂山.150.5m)정상표석과 부락산2호 감시탑과 돌탑등이 있다.(08 :31/33)
부락산정상을 다시 한 번 둘러보고 되돌아 내려와 은혜고 0.25km 성불사0.5km. 부락산정상 0.1km 갈림길 네거리를 지나고
살짝 둔덕을 올라서면 사각쉼터인 정자가 있고 (08 :36) 바로 앞에있는 비숫한 높이의 둔덕에서 좌측능선이 지맥길이다.(08 :37)
하지만 아무 표식도 없고 길흔적도 희미하여 능선위에서 이길을 찾는다는 것은 어려운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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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락산(負樂山)은 지도엔 불악산(佛岳山.149m)로 표기돼있으나 현지에선 부락산으로 부른다.(08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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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이 갈라지는 지점은 이곳에서 70여m 서쪽에 있다.

 

 

지나쳐서 넘어서면 부락산정상 700m.국제대학.은혜고 600m.이정표와 안내판이 있는곳에서
좌측 국제대학,은혜고쪽으로 들어서 찾는 것이 차라리 나을것이다.
바로 몇십미터 앞둔덕위에 올라서 삼각점(경기 48. 145.19m)(08 :41)을 확인하고감시탑에도 올라보고
부락산 1호 감시탑 좌측에 있는 체육시설이 있는곳에서 좌측 아래에있는 아파트군뒤로 이어지는 지맥길도 가늠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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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19m 삼각점과 부락산 1호 감시탑.(08 :41)

 

 

다시 부락산 정상 700m 이정표로 돌아와서(08 :43) 은혜고 방면 산허릿길로 50보를 가면
우측능선으로 내려가는길이 있으나 이길은 아니고 다시 120보를 가면 두 번째 내림능선길이있다.
초입에 큰 리기다 소나무가 있고 왼쪽 분기점인 위쪽으론 하얀 완장을 두른 나무가 2,3그루 있다.(08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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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은헤고 가는 산 허리길로 100여 미터 간 두번째 지능선에서 우측아래로 내려간다.(08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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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큰 리기다 소나무가 잇는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간다.좌측 윗쪽에 하얀 완장을 두른 나무가2,3그루 있다.(08 :46)

  

 

4분여 내려오면 은혜고로가는 1차선 포장도로가 있고 (08 :50)길 건너에 신축중인 상가건물이 있으니 혹여 잘못 내려오더라도
이 상가건물뒤 능선을 따라 내려오면 우측에 이충 레포츠공원이 있고 산끝자락엔 밭이 있고 우측에 녹색 체육공원 울타리가 보인다. (08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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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헤고로 가는 1차선 포장도로.신축중인 상가뒤로 내려간다.(08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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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 레포츠공원 울타리가 있고 사진의 좌측 연기나는집 우측의 흰건물이 광휘교회다.좌측으로 돌아간다.(08 :56)

 

  

여기서 원 지맥능선은 좌측 마을뒤로 돌아 광휘교회뒤로 돌아오면 아직 공사가 덜끝난 4차선도로가 나오고
언덕위 도로건너엔 충의 근린공원이있고 작은 소공원안엔 정암 조광조와 추담 오달재의 유허비를 모신 충의각이 있다.(09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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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휘교회뒤로 지맥은 이어진다.앞은 4차선 신도로이고 좌측위에 충의공원이있다.(09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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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의공원에 있는 충의각.원 지맥의 마루금은 보이는 아파트를 대각선으로 건너가고 있다.(09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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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의각 안내문.정암 조광조와 추담 오달제의 유허비가 있다.(09 :06/11)

 

일대가 모두 아파트촌이라서 뒷편 부락산쪽으론 주공,건영,미주아파트가 줄줄이 있고
앞쪽엔 주공406,405동이 줄지어 있다.지맥줄기는 우측대각선으로 건너가야하나 아파트건물이 차지하고있어
도로를 따라 넘어서면 사거리인데 직진은 원곡,송탄IC로 가는길인데 아직 미개통됐고 좌측은 장안동가는길이다.
앞쪽에 좀더 높아 보이는 고개가 있어 혹시나 그쪽인가 하지만 네거리 바로앞은 저지대를 메운 다리가있다.
길건너 우측엔 기쁜우리교회란 큰 교회가있다. 어딜가든 개발지역에 제일먼저 들어서는건 대형교회다.
우측 오산,서정리역,평택시의회로 가는길로 꺽어돌면  우측의 주공아파트단지가 끝이나며
여성회관과 아파트단지로 들어가는 큰길이있고 따라온길 건너 왼편위로는 송탄고교가 보인다.(0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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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아파트를 좌에서 우측으로 돌고 있다.저앞이 높아 보이나 신호등 바로앞이 복토한 다리다.우측으로 간다.(0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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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아파트 403동뒤.길 건너편의 송탄고교 청감관.(0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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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고교앞에서뒤 돌아 본  주공아파트.충의각에서 대각선으로 건너온 지점이다.(09 :17)

 

 

도로를 건너 묵밭을 가로질러 송탄고교 안으로 들어가서 청감관(靑監館)에서 울타리를 따라 돌아가니 울타리밖에 순복교회가 있고
마루금이 교회를 지나 도로를 건너 지도상의 X69봉으로 이어지고 있으나 울타리를 넘을 수가 없다.
할 수 없이 학교를 삥 ~돌아서 삼거리 도로인 후문으로가니 역시 문이 잠겨있어 결국 한바퀴를 돌아 다시 청감관앞 정문으로 나온다.(09 :25)
좀전에 오던길인 정문앞 도로를 따라 조금 내려오다 좌측 원곡,송탄IC,한국재활 복지대학길로 들어선다(0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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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고교 울타리 넘어로 본 순복음교회와 대북관 건물뒤의 69봉.(09 :20)

  

 

도로를 따라 순복음교회앞까지 올라와도 되지만 우측의 묘지쪽으로 올라와보니 사헌부 감찰을 지낸 통정대부 노명서의 묘다.
통정대부면 정삼품의 당상관으로 지금의 1급에 해당하는 벼슬이다.잠깐 조선시대의 품계에 대하여 적어보면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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삥~ 돌아 온 송탄고교 후문앞. 우측위에 순복음교회가 보이는 40번도로 송탄IC와 한국 재활 복지대학가는길.(0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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삥~ 돌아 온 송탄고교 후문앞.통정대부 노명서의묘지뒤로 69봉과 성관사절이 보인다.(09 :28)

 

품계 [品階]

관원의 등급을 품()·유품(流品)·관품(官品)이라 하고, 품()의 고하(高下)에 관한 정식(程式)을 품계·품질(品秩)·관계(官階)·직품(職品)이라 한다.
품계 제도는 중국의 수(
)·당(
)시대에 확정되었으며, 한국에서는 고려에서 995년(성종 14) 이를 모방하여 사용하고,
조선시대에도 계승되어 사용하였다.

 

조선시대에는 고려와 마찬가지로 각 품을 정(正)·종(從)으로 나누어 정1품에서 종9품까지 18품으로 하고,
다시
종6품 이상의 정·종은 각각 상(上)·하(下)의 2계(階)로 나누어, 정3품 상계(上階) 통정대부(通政大夫) 이상은 당상관(堂上官),
정3품 하계(下階)
통훈대부(通訓大夫) 이하 종6품까지를 당하관·참상(參上)이라 하고,
정7품
부터 종9품까지를 참하(參下:參外)라 하여 구분하였다.


따라서 조선시대의 품계는 사실상 30계(階)로 나누어지고, 각 계는 종친(宗親:王族)·의빈(儀賓:왕의 사위)·
동반(東班:文官)·서반(西班:武官)·잡직(雜職)·토관직(土官職)별로 그 품의 명칭이 있었다.

조선시대의 정식 관직명칭은 이와 같은 계(품계)에다 사(司:소속)·직(職:직위)의 순으로 부르게 되어
정1품 영의정인 경우 그의 정식 관직명칭은
대광보국숭록대부(大匡輔國崇錄大夫:階) 의정부(議政府:司) 영의정(領議政:職)이라 한다.

또한, 내명부(內命婦:王宮·世子宮)·외명부(外命婦:宗親·文武官의 妻·公主)라 해서 왕족이나 양반의 처에게도
각기 남편의 품계에 상응하는 품계와 그에 해당하는 명호(名號)를 부여하였다.

 

조선시대의 품계는 1894년 갑오개혁 때 관제개혁하여 1품·2품을 칙임관(勅任官), 3품·4품·5품·6품을 주임관(奏任官),
7품·8품·9품을 판임관(判任官)이라 하고, 칙임관을 4등, 주임관을 6등,
판임관을 8등으로 각각 나누었다.

 

대광 보국 숭록대부(大匡輔國崇祿大夫).보국숭록대부(輔國崇祿大夫)
정 일품(正一品) 상.하.영의정. 좌, 우의정. 그부인호명은 정경부인(貞敬夫人).부부인(府夫人).

 

숭록대부(崇祿大夫). 숭정대부(崇政大夫).
종 1품 좌찬성. 우찬성.현재의 부총리급.부인호명은 봉보부인.정경부인.

 

정헌대부(正憲大夫). 자헌대부(資憲大夫).
정2품. 판서. 좌찬감.우참관 .현재의  장차관급. 부인호명은 정부인(貞夫人). 5위 도총관 한성 판윤.경찰본부장급.

 

가정대부(嘉靖大夫).가선대부(嘉善大夫).
초기에 문무산계(文武散階)로 사용하였으나 후기에는 종친(宗親)과 의빈(儀賓)의 관계로도 사용하였다.
이 관계에는 군(君) ·위(尉) ·동지사(同知事) ·참판 ·좌우윤(左右尹) ·대사헌 ·내각제학(內閣提學) ·제학 ·세자좌우부빈객(世子左右副賓客)
부총관,훈련대장,수어사 통제사 개성부 관리영사.군문중군.금군별장들이 해당된다.종2품.현재의 차관보급.부인 호명은정부인.

 

통정대부 [通政大夫].절충장군(折衝將軍).
정 3품의 상계(上階)이다. 1865년(고종 2)부터는 문관뿐만 아니라 종친(宗親)·의빈(儀賓)의 품계로도 함께 사용하였다.
통정대부는 국가의 중요한 정책을 결정하는 데 참여하였으며 근무일수에 상관없이 능력에 따라 가자(加資) 또는 가계(加階)되었다.
관직에서 물러난 다음에도
봉조하(奉朝賀)가 되어 녹봉(祿俸)을 받는 등의 특권을 누렸다.
당상관. 사헌부 대사헌.사간원 대사간.홍문관 대제학과 부제학.성균관 대사성.각도의 관찰사.승정원 승지.부인호명은 숙부인.현1급.

 

통훈대부(通訓大夫).어회장군(禦悔將軍)
 
문관 정3품의 하(下)계이며, 1865년(고종 2)부터는 종친(宗親) 및 의빈(儀賓)의 관계로도 사용하였다.
당하관(堂下官)이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자리였기 때문에 더 올라갈 자리가 없다는 뜻으로 계궁(階窮)이라고 하였다.
기술관이나 서얼 출신의 관리는 이 이상 진급할 수 없었다.현1급.부인호명은 숙인(淑人)

 

중직대부(中直大夫).중훈대부(中訓大夫).건공장군(建功將軍).보공장군(保功將軍).
종 3품.짐의.사관.현2급.부인호명은 숙인.

 

봉정랑(奉政郞).봉렬(奉列)대부.진위(振威)장군.소위장군(昭威).
정 4품.부인 호명은 영인(令人)

 

조산대부(朝散).조봉대부(朝奉).정략장군(定略).선략장군(宣略).
종 4품.

 

통덕랑(通德郞).통선랑(通善郞).과의교위(果毅校尉).충의교위(忠毅).
 정(正) 5품.육조(六曺)에  설치한 각사(司)의 실무책임을 맡은 정랑.교위.부인 호명은 공인(恭人)

 

봉직랑(奉直郞).봉훈랑(奉訓).현신교위(顯信校尉).창신교위(彰信).봉의랑(奉義郞).
종 5품.

 

 승의랑(承義郞).승훈랑(承訓郞).돈용교위(敦勇校尉).진용교위(進勇).공직랑(供職郞).
 
정 6품

 

선교랑(宣校郞).선무랑(宣務郞).동절교위.현공교위.
종 6품.

 

 

고개위엔 송탄고교와 접해진 거대한 순복음교회가 마루금을 치지있고 길 건너로는 음식점인듯한 대북관 간판과 설계사무소 간판이 걸려 있고
이건물뒤 솔밭이 지도상의 X69봉이고 69봉 우측밑에 성관사인듯한 큰 사찰이 있다.(09 :35)
69봉 넘어엔 전주 이씨묘지가 있고 차소리만 요란한데 방향이 애매하나 220도 방향으로 내려서니 4차선인 302번 도로가 나온다(09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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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위 마루금위에 있는 순복음교회.(09 :32)

  

 

302번 도로 우측아래에 성관사 안내판이있고 우측에 마을로 들어가는 도로가 있는걸보니 X69봉 우측 아래에 있던 사찰이 성관사라 생각하고
도로 우측엔 빨간 정육점 간판이 보이고 도로를 건너는 보행자 신호를 누르고 좀 기다리니 보행자 신호가 켜진다.
이런 것이 있는것도 한정맥할 때 배웠다.피정의집 근처같은데 큰길을 건너야하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신호가 안바꿔져서 자세히 살펴보니
옆에 보행자가 누르면 신호가 바뀌는 버튼이 있어 그걸 누르니 그때서야 신호가 바꿔져 건너간 기억이 있다.
302번도로 좌측은 원곡,40번 고속도로 송탄IC로 가는길이고 바로앞 고가도로에서 좌측이 우리가 방금 지나온 충의공원앞길인데 아직 미개통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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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번 도로를 건너 보이는 우측능선이 아닌 좌측 언덕길로 올라간다.(09 :39)
보이는 신호기 버튼을 누르면 보행자 신호가 켜진다.

 

 

302번 도로를 건너  앞 잔등으로 난 언덕길을 올라가면 잘 지은 전원주택이 2채 있고 90.3봉이 건너다 보이며 비포장길이 이어진다(09 :42)
산 잔등길로 조금 나가보면 좌측에 석정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이어서 고개를 넘는 우마차길이 있고
90.3봉 산밑에 있는 농가집 좌측에서 90.3봉 오름길은 높이야 겨우 100m도 안되지만 낙엽이 수북히 쌓인 경사길이라 미그럽고
능선위에 올라서면 의외로 산길이있고 좌측으로 꺽으면 바로 높다란 산불초소가 있고 삼각점이 두 개나 있는 90.3봉이다.(09 :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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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번 도로를 건너 언덕위의 집에서 본 90.3m봉.(09 :42)

  

 

90.3봉의 삼각점은 1983년에 세웠고 경기 50. 89.14m라고 표기돼있는지적삼각점표시판이 있다.
항상 얘기지만 국립지리원은 지도상의 높이먼저 통일 시켜야 한다.
1/5만,1/25000,이 서로 다르다. 삼각점이 있는봉도 높이가 디른데 없는봉은 보나 마나다.
불악산의 삼각점도 여기의 삼각점도 지도와 다르다.여기표도는 1/5만.1/25000 확대본에 90.3m로 나와 있는데 현장엔 89.14m로 돼있다.
잠시 쉬며 물한모금 마시고 지도 점검도 해본다. 여기까진 잘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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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3m봉엔 삼각점이 두개있다( 89.14m,경기 50 1983 설치). (09 :49/55).

 

 

90.3봉을 내려서며 바로 좌측으로 하산길이 있고 MTB표지기가 하나 걸려있다.
직진해서 솔밭길로 내려가면 안부에선 좌우를 넘는 소로길이 있고 우측아래 가까이에 임도 비슷한 길이 보인다(09: 58)
길은 없지만 직진하니 조그만 세멘트 폐건물이 있고 농장경계인지 낡은 철조망이 나온다.
보이는 것은 없는데 우측 건너편산줄기가 더 실하고 높아보인다. 저 줄기인가? 90.3봉에서 우측으로 가야했나?
일단은 그어온 마루금대로 가기로한다. 우측 임도길을 따라 내려가 본다.


쭉 내려오니 사유지임을 알리는경고판이 있고 좌우를 넘는 넓은길이있다 지도를 보니 좌측이 상가재 우측이 장당동이다.
바로 앞 둔덕위에 올라보니 잘은 안보이지만 좌측 멀리 큰건물이 푸리나사료 같고 우측에 배수지같은 뺑둘러 철망을 친 시설물이 보인다.
앞에 1번국도에 광동제약연구소 건물과 늘사랑교회건물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는제일 하이빌 아파트도 보인다.(10 :06/9)

여기도 처음 마루금을 그을 때 좌측 능선으로해서 상가재, 푸리나사료앞,광천고가교,광귀마을뒤로 마루금을 그어봣던 곳이다.
다시 검토해보니 그쪽이 아니고 장당교.농어촌 유통공사,평택터널로 수정을 한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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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장앞 둔덕에서 뒤 돌아 본 90.3m봉과 철조망. (10 :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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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있는 상수도 배수장(?).(10 :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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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장앞 둔덕에서 본 1번국도상의 광동제약 연구소와 늘사랑교회.우측멀리는 제일하이빌 아파트.(10 :06/9)

  

 

우측 배수지앞으로 나와 도로를 따라 내려오면 삼성자동차학원,늘사랑교회를 지나고 1번국도에 닿는다(10 :14/16)
길 건너편에 광동제약 연구소건물이 잇고 우측으로 150m에 서정리역으로 가는길 도로표지판이 있고 멀리 제일 아파트도 보인다.
1번국도를 건너 장단산업단지 안내판과 장단마을표석을 지나 바로 앞에 보이는 경부선 철로를 건너는 장단교를 건넌다
다리를 건너면 도로 사거리인데 좌측엔 골프연습장이 있고 우측은 서정역으로 가는길이고 우리가 갈길은 직직하는 마을길이다.(10 :22)
공고판이 붙었는데 근처 서정,모곡,장당,지제,고덕면일원에 530만평규모의 평택국제도시를 만든다는 택지개발 예정지 공고판이다.
앞으로 언젠지는 모르지만 여기에 거대한 도시가 들어오면 그땐 정말 쌍령지맥은 부락산에서 끝을 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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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국도상의 광동제약 연구소.연구소뒤로 경부선철도를 건너는 장당교가 살작 보인다.(10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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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당교 건너의 사거리와 골프연습장.사진의 앞 둔덕길을 따라 간다(10 :24)국제도시 예정지이다.

 

 

앞에 보이는 집뒤 둔덕에 올라 산줄기를 파악해 봤으면 좋겟는데 지금은 보이는 것이 없으니 면 경계선을 따라 그어온 대로 가기로하고
직진하는 마을길로 들어서면 축사가 나오고 좌측으로 시맨트길이 이어지는 듯 싶더니 조금후엔 그길은 마을로  내려가고 없어진다.
밭 가장자리를 따라 좀 나가면 목장초지가 나오고 좀 더 나가면 좌측의 푸리나사료 뒤쪽에서 올라온 세멘트길을 만나는 (주)용진개발앞이다.(10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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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없고 황토밭과 보리밭두렁을 따라간다(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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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광천마을이나 푸리나사료뒤에서 온 길을 만나 우측으로 90도 꺽어진다.왼쪽집이 용진개발 저 앞집이 도어택((10 :35)

  

 

지도를 자세히 보면 검은표시한 건물이 아마 앞의 도어택 건물같다. 좀더가면 농어촌 유통공사가 있겠지...
우측으로 꺽어 세멘트 도로를 따라 앞의 도어텍공장을 지나며 황토밭을 지나온 지맥줄기를 뒤돌아 보고
바로뒤 좀 높은 구릉지에서 세멘트 포장길은 좌측 해창농원 → 100m 쪽으로 가고 직진길은 비포장인데 해창농원쪽 능선이 더 실해보인다.(10 :43/45)
나침반을 대보면 평택터널까진 한 방향인 220도 방향. 해창농원은 광귀마을가는길이라 판단하고 비포장 직진길을 따른다.소나무 한그루가 있다.

 

호젓한 비포장길을 가며 좌측으로 광귀마을인듯한 마을이 보이고 이어서 (주)부영에서 내건 경고판이 있고 녹슨 농장 대문안으로 축사와
관리막사등이 있고 평택 → 우측으로 돌아가라는 표지판이 걸려있다.이쯤에 농어촌 유통공사가 있어야 하는데  그건없고 웬 부영?
장대저수지도 좌측에 보여야할텐데 그건 날씨가 그렇다치고...
지도를 훝어보면 여기가 유통공사가 맞긴 맞는데...직진길 말고 좌,우로 임도길도 있고 건물도 있고...(10 :48)

 

중얼거리고 있는데 뒤에서 승용차가 오더니 멈춘다.농어촌 유통공사가 어디냐고 물으니 먼저 뭐하시는 분들이냐고 묻는다.
산줄기를 찾아다니는 등산하는 사람들이라니까 무슨 조사라도 나온줄 알았는지 그때서야 대답을 한다. 여기가 전에 한일목장이 있던 자린데
그전에 유통공사가 있었던 모양이다.한일목장을 (주)부영이 사서 아파트를 지으려고 매입한 모양이다.여기도 국제도시 택지예정지구다.
이 사람은 아마 이곳에 근무하는 (주)부영사람인 모양이다.농장막사앞을 가로질러 건너편으로가니 콘테이너 박스가 있고
방금전 농장입구에서 우회길로 표시한  우측길이 돌아오고 있고 우측으로 실한 능선이 하나 흐르고 있다.
자칫 농장을 우측으로 우회한다고하다 잘못하면 우측능선으로 난 큰길을 따라 내려갈 수도 있겠다.(10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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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상의 농어촌 유통공사 자리.한일목장이 아파트 건설업자인 (주)부영에 넘어갔다.국제도시 예정지다(10 :48/54)직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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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상의 농어촌 유통공사 자리.한일목장 자리다.작은 그림을 농장을 나온후 삼거리모습.(10 :57)

 

 

삼거리서 좌측 평택터널로 가는길은 큰차들이 마음대로 다니는 대로이고 가면서 좌측은 모두 옛한일목장터로 축사들이 보인다.
10여분 남짓가면 좌측으로 45번도로의 지제교차로가 보이고 45번도로 앞쪽으로 40번 고속도로가 보인다.
평택터널 바로 앞에 고속도로공사로 절개하고 오똑한 둔덕이 있어 올라가보니 오늘은 시계가 흐려 별로지만
날 좋은날엔 여기서 온길과 갈길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전망대 구실을 할 곳이다.
평택터널을 건너 우측의 파란공장뒤에  있는 송전탑이 있는 솔밭이 우리가 가야할 곳이다(11 :02/05)
내려오면 평택 국제도시 예정지구 공고판이 있고 바로앞이 40번 고속도로위인 평택터널이다.(11 :12)

평택터널은 굴을판 터널이 아니고 절개하여 밑은 40번 고속도로가 지나고 위는  넓은 다리위 도로인데
양쪽에 모두 두길로 갈라지는 갈림길이있다. 다리를 건너기전엔 우리가 온길말고 우측아래로 성두,고덕면으로 가는 큰길이 있고
다리를 건너면 좌측은 바로 45번국도로 올라가는 지제교차로이고 우측길은 방축리로 가는 도로다.
다리건너 금성출판사가 앞에서 우측 방축리로 가는 도로로 들어 (11 :15)
몇발짝 나가다가 도로가 좌측으로 휘어 내려가는 지점에서 직진하여 공장뒤로 들어간다(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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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터널앞봉에서 본 40번 고속도로와 가야할 지맥모습.(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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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터널위.(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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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터널에서 방축리가는길과 45번도로의 지제교차로.(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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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터널위모습.(10 :16)

 

 

축사앞을지나 산으로 들면 NO11번 송전탑을 지나고 잘쓴 묘지들을 지나며 앞엔 또 다른 송전탑이 건너다 보인다.(11 :19).
고속도로 절개지를 우측에 바짝끼고 쭉 가면 큼직한 소나무 지대도 지나며 좌측으로 꺽어지며  NO 10번 송전탑을 지난다(11 :25)
이어서 나오는 연안 차덕열(車德烈)의 묘지가 나오면서 묘지서 흐릿한길이 좌측으로 가고 능선도 그쪽으로 이어지는 듯 보이나
나침반을 대보니 길은 없어도 묘지뒤로 직진해 넘어야한다.잠시 지도정치와 휴식(11 :26/33)
직진해 넘어서면 송전탑들이 다시 앞쪽에 이어지고 앞에 보이는 골프연습장안의 송전탑으로 가니 N09번이고 옆엔 매점도 있다.(11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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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 차 덕렬의 묘.여기서 좌측이 아닌 묘지뒤로 넘어가면 골프연습장이 나온다.(11 :26/33)

 

 

골프연습장을 내려오니 바로 아래에 좌측 방축리와 우측 유신동을 잇는 도로가 있고  왼쪽위에 대형차진입을 막는 방축2리의 안내판이 있다(11 :39/40)
골프연습장을 뒤 돌아 보며 우측으로 가지친 줄기도 눈여겨보며 도로를 따라 조금 나가면 양쪽으로 배밭이 있고 그가운데 마루금위로 수로가 가고있다.
배밭에서 전지작업을하고 있는 농부에게 서천사를 물어보고 거기까지가는 능선을 물어보니 그런건 없단다.
물의 흐름을 물어본 내가 바보지.뭣하러 다니냔다.그게 우린들 취미요! 내 대답도 고을리 없다.
수로는있지만 물이 흐를일은 별로 없어보인다.

 

긍강정맥 또는 금남지맥이라 부르는 산줄기의 익산 미륵산을 넘어 함열읍 함낭삼거리에서 함라면 소재지까지 6.5km에 수로가 생각난다.
정맥이니 기맥이니하는 산줄기위를 잠깐도 아니고 1시간반거리인 6.5km를 폭 3m정도에 깊이 2m정도의 대형수로가 있다는 것을 상상이나 했겠는가?
일제시대에 금강의 물즐기를 끓어올려 산줄기넘어의 김제평야를 적시던 인위적인 수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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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맥 마루금위에 있는 수로.뒤 돌아 본 골프연습장. 사진 우측의 집들이 방축리다.(11 :46)

 

 

배밭을 가로질러 원방축마을에서 지성동으로가는 도로에서 앞에 (주)동현테크노 공장을 보면서 왼쪽능선으로 들어선다(11 :48)
밭 가장자리로 돌아가니 건너편에 방축리에서 올라온 농로길이있고 잔등길을 따라 조금가니
양쪽나무엔 무속이들이 쓰는듯한 천조각을 매달고 묘지석앞에서 보는 돌 문인상두 개가 있고 시식하는 상석판이있어
서낭당인가 싶었더니 바로 아래에 절이 있다. 그때서야 아! 이절이 서천사인 모양이고 절이 조계종사찰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11 :51)
뒤 돌아 보면 골프연습장과 동현테크노와 방축마을뒤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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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로가 있는 배밭을 지난 도로에서 동현테크노가 보이면 좌측능선으로 간다(11:48)
보이는 앞봉이 38.3봉이고 길가에 큰 나무 두그루있는 넘어가 서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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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사 전경(11:53/12:02)

 


일단 서천사를 먼저 들려보기로 하고 우측으로 내려가니 절뒤로 코끼리상옆엔 비석이있고 그위엔 묘지탑이있고
그 왼쪽으론 납골묘같은 것이 있고 그 아래로 새로 법당을 짓고 있고 아랫쪽에 본당건물과 요사채가 보인다.
미륵전엔 작은 소조상의 부처님이 계시고  위로 올라가보니 납골묘인줄 알았던곳은 돌로 산신각을 만들었고
맨 중앙의 제일 높은곳은 이절에 계섰던 스님의 부도비였다.2남3녀를두었고 1942년생인데 57세로 98년에 죽었단다.
묘비에 보니 서천사는 한문으로 새벽서(曙). 깃대천(方변에 우측은 사람인(人)변에 아래로 ㅣ)자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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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사는 한문으론 새벽서자(曙)에 깃대천자(方자변에 人밑에 ㅣ을 그은자)를 쓴다.(11:5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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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사. 왼쪽 부도탑뒤가 38.3봉인데 삼각점확인을 미쳐 못했다 (11:5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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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사 부도탑에서 본 효덕초교와 태평아파트방면(11:5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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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사에서 동고리마을 가는길(11:53/12:02)

  

 

나중에 보니 서천사에서 바로 내려오는 큰길을 따라오면 들판을 가로 지르고 38,45번국도가 지나는 동구리 1구인 정자삼거리로 바로올 수 있고
시간도 10여분이면 충분할 것을 돌아오고 서천사 부도탑위가 지도상의 38.3봉으로 삼각점이 있을텐데 확인을 못해보고 그냥왔다.

하여튼 부도탑뒤의 38.3봉 삼각점을 생각못하고 합수점 방향이 200도 방향이고 산줄기도 향배가 그쪽으로 뻗었으니 좌측으로 내려섰다.(11 :53/12 :02)


5,6분 내려가니 산줄기는 끝이나고 앞엔 45번도로가 지나고 서천사앞쪽에서 내려온 1차선 포장도로가 있고 45번도로를 건너는 굴다리앞이다(12 :08)
45번 도로가 높게 성토되어 있어 넘어쪽은 볼 수 없고 우측에 동고리 마을이 보이는데 여기보다는 그쪽이 더 높아 보인다.
38번,45번 도로가 생긴후에 생긴마을인지? 전부터 있던마을인지? 그쪽물은 어디로 갈 것인지? 서천사 물은 어디로 갈것인지?
가 봐야 안다.서천사앞으로 도로를 따라 올라가며 논들의 물이 어디로 갈 건인가 확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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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사에서 좌측으로 내려선 45번 도로와 굴다리. 우측끝에 정자삼거리가 보인다(12:08/10)

 

 

 

서천사가 바로 우측에 보이고  좌측 마을로 가는 비포장 좁은 도로가 있고 바로 건너편이 정자삼거리인데 여기가 마루금 같지만 알수가 없다.
조금후에 정자동 삼거리에 가보니 이길이 서천산에서 동고1리로 이어지는 마루금이다.
저앞에 지도상의 방축4리쪽에서 내려오는 좀 더 큰길이 보이고 그쪽으로 차들이 드나들고 거기가 더 높아 보인다.
그쪽으로 좀 더 가보자.가보니 길은넓은데 물은 좀전의 서천사앞길쪽에서 내려올듯싶다.그쪽이 더 높아 보인다.
그때서야 생각이 들었다.산에서는 물이 양쪽으로 갈라져서 좌우로 흐르지만 여기서는 좌우가 아닌 모두 앞쪽으로 흐를 수 있다는것을...(12 :20)
앞 38번도로에 나가니 입구엔 고덕면 방축4리 마을표석이있고  좌측엔 방축리 버스정류장 길건너엔 동고1리 버스정류장이 있다(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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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축4리에서 동고리로 나가는 도로. 앞 38번 큰도로에 동고1리 버스정류장이 있다.(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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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축4리에서 동고리로 나가는 도로에서 본 서천사(좌)에서 정자삼거리로 나가는길(우측 가운데 전봇대 있는길)(12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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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번 도로.방축리.동고1리 버스정류장이 보이고  좌측위가 정자 삼거리다.(12 :24)

  

 

가야할 길은 좌측 동고1리에서 제방뚝으로 나가야하지만 우선 때가됐으니 점심부터 해결해야하는데
동고리엔 식당이 안보이고 우측의 효덕초교가 있는 태평아파트앞엔 식당들이 많이 있으니 그쪽으로 가서 매운탕으로 점심을 먹는다(12 30/13 :20)

다시 동고1리로 돌아와서 정자 삼거리에 와보니 서천사에서 건너온 비포장길이 바로 정자삼거리로 이어지고
45번도로가 갈라지는 교차로가 바로 앞에 있고 우측 정자동길을 따라 마을안으로 들어간다(13 :31)


마을뒤로 가면 고속펄로를 지나 제방뚝으로 나가는 세멘트길이 곧게 뻗어있고 좌측으로 서경후렘 방향표지판이 있다(13 :36)
여기서 직진하여 진위천 둑방으로 이어지는 넓고 높은길이 제일높다.
고속철도교각밑을 지나고(13 :40)두어번 좌우로난 농로길을 지나면 진위천변 제방에 이르고 동고배수장이 있다(13 :50)
이 동고 배수장에서 들판의 물을 진위천으로 내보내고 있다.


여기선 인위적으로 경지정리한 들판이라 높고 낮음이 없어 마루금에 의미가 없지만
방급 지나온 배수장으로 오는 큰길이 좌우를 가르는 분수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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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삼거리(1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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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사에서 정자 삼거리로 나오는 비 포장길. 송전탑뒤가 서천사다(1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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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삼거리에서 동고 배수장 가는 세멘트 포장길과 고속철도(13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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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에서 뒤 돌아 본 동고리와 38.3m봉(철탑 있는곳)(13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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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고 배수장이 있는 제방뚝에서 뒤 돌아 본 고속철도,동고리,38.3m봉(13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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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고 배수장에서 본 진위천(13 :50)

  

 

동고배수장에서 진위천이 안성천 본류와 만나는 지점까지는 대략 1.8km로 25분정도 제방뚝을 따라가야 한다.
차도 다닐 수 있는 제방뚝길이고 진위천 건너 제방뚝으로는팽성면에서 나오는 312번 지방도로가 있어 차량통행이 빈번하다.
진위천에 수 많은 철새들이 졸고 있고 제방뚝위로는 도시가 가까워서인지 운동나온 시민들도 가끔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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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고 배수장과 태평아파트.(13 :51)

 

 

진위천과 안성천 본류가 만나는 합수점 물가에 내려가니(14 :15/8)
우두두둑 파도가 밀려온듯한 소리가 들려 자세히 보니 마침 작은 동력선 배가 지나가니 살짝 얼은 어름이 밀려오는 물결에 깨지는소리다.
덩달아서 놀란 철새들이 떼지어 날라가고 건너편 멀리는팽성대교다리가 보인다.
하천 건너는 팽성면 석봉리,원정리,동창리,대추리로 얼마전엔 평택 미군기지 이전 반대 시위로 시끄럽던곳이다.
그때 뉴스를 보면 참 어이가 없었다.시위의 옳고 그름의 문제보다는
세상에 어느나라 군대가 군부대 철조망안 영내에서 민간인 데모대에 두들겨 맞아도 자기몸 하나 방어를 못하게 하다니...
과연 데모대의 천국이 대한민국이다.데모대앞엔 법도 군대도 경찰도 꼼작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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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령지맥의 끝인 안성천과 진위천이 만나는 합수점.저 뒤로 팽성대교가 보인다.(14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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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점에서 본 진위천.여기서는 안성천보다 진위천이 더 넓다.(14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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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점에서 본 안성천(14 :15/8)

 

 

 

나오는길은 제방뚝을 따라 올라가면 도일천이 안성천본류에 합류하는 합수점을 지나고(14 :26)
몇분 더 가면 고속철도 아래를 지나서(14 :33/5) 좌측 38번 도로의 원동고마을 동고2리로 나온다.(14 :45)
동고2리는 38번.45번국도가 지나는 도로라서 안중등에서 나오는 버스가 많고 평택역까지는 10여분 남짓 걸린다.
평택역에 돌아오니 15 : 10분 지하철을 타고 천안에오니 4시도 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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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뒤로 동고 2리와 38.3봉과 도일천이 안성천에 합류하는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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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고 2리

 

이로서 쌍령지맥 3구간 마지막구간을 짙은 안개속에도 헤메지않고
한치의 오차없이 정확한 마루금을 밟았다는 뿌듯함을안고
같이한 이곳 평택의 토박이 산꾼 정해준 친구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종주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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