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기맥=12회차=첨봉 산행기

코스:봉황재-벌목지대-첨봉-덕룡산,주작산 주능선-작천소령-427.7고지-오소재
날짜:2003년12월18일
날씨:맑음

인원:(8명 : 소수 단체인원)
조삼국, 유민형, 박덕주, 허건자, 김수인, 최경섭, 양영석, 김종국.

산행도상거리 = 약 12.51킬로미터
산행 실거리 = 약 16.26킬로미터

산행 상행 어프로치거리 = 없슴
산행 하행 어프로치거리 = 없슴
총산행시간 : 약 7시간50분 (모두함께:후미기준, 휴식시간 포함)

참고
인원:(1명 : 단독)
총산행시간 = 약 6시간50분 (휴식시간 포함)

++ 산행 ++

오전6시50분
강진의 숙소를 빠져나와 시골냄새가 물씬풍기는 도로를 달린다.
도암면의 덕룡산입구로 들어서서 한참 도로공사중인 현장을 가로질러 저수지길을 따라,
다시 비포장임도길로 들어간다.

오전7시35분
봉황재에 도착했다.
우리는 기념사진을 남긴다. 언제부터 였는지는 기억이 잘나지않으나 산행시작하기전에는
항상 모두모여서 꼭 사진을 남기고 있다.

또, 출발하는모습을 바라보다가 문득 이산가족이 따로 없구나 하는 생각이든다.
아까 올라왔던 임도길을 내려가다가 자동차의 바닥이 쿠당탕!! 머플러닺는소리::

오소재의 주차장에 자동차를 주차해두고 북일면의 택시를불렀다.

오전8시35분
봉황재 아래 임도입구에 도착해 뛰어서 올라왔다.

오전8시47분
십자로안부를 통과한다.

오전8시57분
십자로안부를 통과한다. 동물잡는 올가미가 눈에 띄기시작한다.
근래에 설치한것인데 마음은 바쁘기는 하나 그냥 지나칠수가없어 모두 (총5곳) 회수했다.
올가미를 설치한사람은 몹쓸인간이야??? 나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았으니!!!

오전9시3분
벌목지대 끝부분에서 우측으로 (서) 진행을한다.

오전9시8분
185고지의 삼각점을 통과한다. (2-414)

오전9시13분
묘1기를 통과한다.

오전9시15분
동리재의 임도를 가로질러 진행한다. (4륜구동이나 봉고화물차는 다닐수있음)

오전9시40분
십자로안부를 지나고 벌목지대에 들어선다. 고통의길이 시작된다. 대단한 가시넝쿨지대가 배낭과 옷깃을 잡아당긴다.
그래도 요령이 붙었나보다. 살짝, 또 살짝 요리조리 피해가면서 첨봉으로 오르지만 이곳에서 시간이 지체되고만다.
하!! 고놈의 가시넝쿨! 지겹다.

오전10시10분
첨봉 (352m) 의 헬기장에 도착하니 조망이 트이고 휴식하기 좋은 넓은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좌측으로 진행을한다.

오전10시20분
356고지를 통과한다. 조금더 진행을 하니 능선분기점이다. 좌측(동)으로 내려서며 움직인다.
대각선아래로는 자경동마을이 한가롭게 내려다 보인다.
다시 잡목지대에 들어선다. 마음은 급한데 도저히 속도를 낼수없을 정도로...

오전11시25분
땅끝기맥 산줄기가 덕룡산,주작산 능선으로 진입한다.
이제껏 잡목과 가시넝쿨을 뚫고 나오면서 희망을 가졌던곳에 도착을하니 역시 일반 등산로여서 길이 뻥뚫려있다. 살것같다.
묘1기와 뒤편에 예쁜소나무가 있는곳이다.
여기서 기맥능선은 주작산방향으로, 우측으로 진행을한다.

437고지를 올라섰다가 뒤를 돌아보니 덕룡산의 서봉과 동봉이 아름답게 클로즈업된다.
수양농원에서 주작산으로 올라 작천소령을 거쳐 덕룡산을 종주하고 소석문으로 산행한지가 벌써 15년 이상은 되었나보다.
기억이 가물거린다.

그런데! 아차! 지도가보이지않는다.
별수없이 돌아내려가 묘1기를 지나서 억새와 가시넝쿨사이의 하산길로 한참동안 뛰어가니 지도가 떨어져있다.
와!! 15-20분을 까먹고 말았다.

오전11시40분
헬기장을 통과한다.

오전11시48분
450고지에 올라서니 임도사거리의 하우스에서 주작산방향으로 우리팀의 뒷모습이 아물거린다.
작천소령(임도)까지 하산길이어서 순식간에 내려선다.

오전11시57분
작천소령에 (임도와 양란재배지의 하우스) 도착을했다.
바로 408고지에 올랐다가 내려서니 바위밑의 바람을 막을수있는곳에서 박덕주,허건자선배님이 점심식사를 마치고 일어서고 있다. 그다음에 양영석,유민형선배님이 그 자리를 차고 앉는다. 나도 덩달아서 점심을 먹기로한다.
(난,샌드위치빵 한개와 가래떡한개가 중식이다.)
약20분동안 머물렀다가 12시30분 출발한다.
실제 408고지에서 오소재 떨어지기전의 362고지까지는 주작산능선으로 계속 암릉구간이다.

오후1시20분
427.7고지의 삼각점을 통과한다. (해남 25)
잠시후 412고지를 통과한다. 이제부터는 박덕주,허건자,유민형,양영석선배님과 합류해 하산때까지 내가 후미로 돌아선다.
암릉사이를 돌고돌아가며 가끔씩 나타나는 위험구간의 로프도 잡아가면서 진행을 하지만 속도는 나지않는다.
그러나 조망은 끝내준다.

오후2시45분
401고지에 도착해 잠시 여유있는 휴식을 갖기로한다. 저멀리 두륜산이 보이고 희미하게 오소재의 도로가 보인다.

오후3시15분
362고지에 도착했다. 특히 주의해야한다.
우측으로 일반산행코스의 리본이 수없이 달려있어 무심코 내려서는것을 염두에 두어야한다.
즉,앞에 마주보이는 암봉을 참고로해 내려서며 움직인다.
잠시후 일반등산로와 만나게되고 이어서 오소재에 도착했다.

오후3시25분
오소재에 도착했다. 날씨가 흐려지고 있다.
우리는 해남의 유명하다는 용궁해물탕집으로 이동을해서 (대표:박인성 061-536-2860)
해물탕으로 늦은 먹거리를 했는데 맛은좋았으나 손님이 많아서인지 친절하지가 못해 다시 찾을생각은없다.
오후5시15분 해남에서 목포를 거쳐 서해안고속도로를 따라 3일전에 내려왔던코스대로 역으로 올라갈일만 남았다. 머나먼길???

이제는 2003년을 마무리하고
2004년 1월12-13-14일 해남땅에 내려오면 땅끝기맥 (남도답사) 종주를 마치게된다.

그리고 2004년 3월부터는 주중 (가칭)한강정맥 3차종주가 새로이 시작되고, (평일산행종주)

2004년 3월에는 남덕유산에서 금원산,기백산을 거쳐 관술치와 황매산,갈항산,화지산,혼굴산,집현산을 거쳐서
우리가 낙남정맥종주를 하며 먼발치에서만 바라보았던 진양기맥능선을 거창,산청,함양,합천,의령,진주의 진양호까지
다시한번 영남지방 기맥산줄기를 밟고자한다.


▣ 신경수 - 안녕하세요 신경수입니다 여전히 우리 산줄기를 답사하시느라 여념이 없으시군요 새해에도 건강하시어 하고자 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3-04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