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사진:구산재에서 710.1고지로 오르는 암릉길에,,
아랫사진:항목탕재에서,,


호남정맥종주 = 19회차 = 추월산 산행기

 

코스:밤재-용추봉-치재산-밀재-분덕재-도장봉-강두재


날짜:2005년1월1-2일
날씨:맑음

 

인원:44명
김순화 이태우 정인숙 임애자 김명진 백명인 길동석 송계연 강석원 지운어머니 김수인 임장수 박경식 박우철 이경숙 이기홍 한용수
김태길 최창주 장석규 장채기 서안종 지운흥 부부 박정자 배창랑 박금영 우병록 조영래 배철호 한동호 임동혁 김중욱 정진구 박수동
안나순 김형길 최인섭 이종대 박봉규 고경숙 임재평 문종석 김종국

 

산행도상거리 = 약 22.125킬로미터
산행 실거리 =  약 28.7625킬로미터

 

총산행시간:약10시간26분 (필자기준:휴식시간포함)


== 내용 ==
++ 호남정맥 19구간의 산행지를 간략하게 개요를 소개한다. ++

 

+ 추월산 +
담양읍에서 보면 스님이 누워 있는 형상인데 각종 약초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옛부터 명산으로 불렸으며,
진귀종의 추월난이 자생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추월산 하부는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고,
노송이 빽빽이 들어차 있어 여름이면 가족을 동반한 관광객들에게 더없는 휴식처가 되고 있으며,
그리 높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쉽게 오를수 없는 산능선으로 연중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또한 경칩(2~3월)을 전후해서 용면 분통마을 주변에서 나는 두릅은 상큼한 향기와 특유한 맛으로 봄의 미각을 한껏 돋우어 준다.

산 중부의 울창한 숲을 지나 추월산 정상에 오르면
기암절벽이 장관을 이루고 산아래에 널직하게 펼쳐지는 담양호와 한데 어우러져 그야말로 절경을 이룬다.

 

2005년 한해가 다시 열렸다.
호남팀의 동료들과 함께 다시한번 기지개를 펴고 후회없는 산행을 해야하겠다.
새해첫날 "닭의해" 1월1일 신년산행이 추월산으로 잡혀 무언가 운수대통 할것같은 기분좋은 산행일이다.


+ 산행 +
오전4시10분
밤재에 예정했던 시간보다 늦게 도착했다.
정읍톨게이트에 들어서면서 주변에 눈이 많이 쌓여있고, 추령을 넘어갈때는 빙판도로여서 거북이걸음으로 버스가 움직여야했다.

그리고 추령을 지나 지방도로는 생각지도 않게 제설작업이 잘되어있어 한숨을 돌릴수있었다.

약25여분동안 산행준비를 하는데 스페츠도 착용하고 시간이 걸린다.
또한 다행인 것은 눈이 많이쌓여있지만 바람이 불지않아 산행을 진행하는데는 아주 좋은날씨이다.

 

오전4시35분
밤재에서 용추봉을 향해 산행을 시작한다. 불과 12분후,,

 

오전4시47분
용추봉에 도착했다. 우측으로 내려서면서 진행한다. 불과 3분후,, 첫 번째 능선분기점에 도착해 좌측으로 진행한다.

 

오전4시59분
두분째 능선분기점에서 우측으로 90도꺽으며 내려선다.

 

오전5시8분
헬기장을 통과한다. 눈이있어 시간이 의외로 소요되기 시작한다. 특히 오르막을 오를때는 미끄러워 속도가 나지않는다.
기념사진을 남긴다.

 

오전5시23분
임도3거리에 내려서서 치재산방향으로 진행한다. 불과 1분후 Y자갈림길이다. 우측으로 붙으며 올라선다.(주의)

 

오전5시38분
암릉구간을 지나서,,

 

오전5시41분
치재산정상에 도착했는데 예전에 그렇게많았던 표시기들이 하나도없다. 기념사진을 남긴후, 우측으로 90도꺽어 내려서면서 진행한다.

 

오전5시50분
죽밭지대를 지난다. 온몸이 눈으로 뒤덥힌다. 그래도 젖지않으니 다행이다.

 

오전6시2분
임도에 도착해 제2등산로방향으로 진행한다. (도상거리 3킬로미터지점)

 

오전6시15분
넓은헬기장이 있는 532고지에 도착했다. (103-2-47) 잠시 호흡을 가다듬는다.
헬기장직전에 삼각점이 있는데 어둡고 눈에덥혀서 찾을수가없다. (삼각점:순창301)

 

오전6시50분
임도에 내려서니 좌측에 차량차단기가 설치되어있고 (도상거리 4.25킬로미터지점)
맞은편에는 중계탑이 보인다.
우측임도를 따라 잠깐 내려가다가 다시 좌측의 잡목지대를 지나 바로 우측으로 꺽어 진행한다. 묘지지대를 내려선다.

 

오전6시59분
천치재에 도착했다. 기념비가 세워져있다.
몇커트 사진을 남기다보니 선두와 중간그룹이 모두 출발하는 모습을 우두커니 쳐다보고 있다보니 길동석,송계연님이 도착한다.
도로를 가로질러 오른다. 서서히 날이 밝아오기 시작한다.

 

오전7시18분
천치재 출발해 첫 번째 임도길이 나타난다. 우측길따라 진행한다.

 

오전7시27분
천치재 출발해 두 번째임도인 대룡산농장 입간판이있는 임도를 가로질러 오른다.

 

오전7시43분
송전탑을 통과한다. 바로이어 390.6고지를 통과한다. 다시 1분만에 안부에 내려섰다가 520고지로 치고오른다.

 

오전7시50분
520고지의 바위암봉을 지난다. 동료들이 미끄러운지 그렇잖아도 오르막인데 힘든모양이다.
가슴이 확트인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디읃자 도로가 보기가좋다.
또한 앞으로 진행해야할 추월산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좋은곳이다. 10분동안 휴식을취하며 기념사진을 남긴다.

 

오전8시10분
약간둥그런 형태의 510고지 능선분기점이다. 우측으로 90도꺽어 내리막으로 진행한다.

 

오전8시22분
구산리로 내려서는 임도길에 도착했다.
(우측길따라 내려가면 구산리로 내려설수있다. 약30여분소요) 임도길 끝지점에서 자리를편다.
보온병의 된장국, 건강식미음등등.. 진수성찬이다.
20여분의 시간이 흐른다. 바람은 불지않으나 그래도 가만히 있으니 겨울날씨이다. 춥다.

 

오전8시47분
임도길끝지점에서 710.1고지로 향한 오르막이 암릉구간이어 쉽지가않다.
보조로프를 준비했지만 사용치않을 정도로 눈이덥혀있어 시간은 약간 소요되지만 안전하게 올라선다.
가파른오르막을 치고올라 T자능선에 도착해 좌측으로 이동한다.

 

오전9시28분
710.1고지의 삼각점에 도착했다. 기념사진을 남긴다.
조그마한 코팅지로 심적산이라고 붙여놓았는데 왜 이곳이 심적산일까???

 

오전10시5분
728고지에 도착했다. 기념사진을 남긴다.
조그마한 코팅지로 수리봉이라고 붙여놓았다. 왜 이곳이 수리봉일까???

이구간은 710.1고지에서 추월산정상까지가 하이라이트구간이다. 조망이 훌륭하고 암릉구간으로 연결되어있다.
담양호 건너편의 호남정맥 주능선과 용추봉으로 뻗은 하얀눈으로 덥힌 산줄기가 아름답게 펼쳐진다.
우리가 걸어온 산줄기! 딱 한마디! 기쁘기만하다.

 

오전10시35분
능선상에 묘1기를 통과한다.

 

오전10시40분
추월산직전의 일반산행코스인 안부를 지나 직진한다.

 

오전10시47분
추월산정상 1분전의 갈림길인 안부를 지나,,

 

오전10시48분
추월산정상에 도착했다. 710.1고지에서 추월산까지 오는도중에 우측아래의 7부능선에 산판도로가 이어지며 계속 보인다.
약5분정도 머물렀으나 추워서 밀재방향으로 하산길에 접어든다.

 

오전11시5분
묘1기와 또 묘1기를 지난다. 이어서 허물어져있는 흙묘1기를 통과한다.
밀재도로가 내려다보이기 시작한다.

 

오전11시35분
밀재에 내려선다. 5분을 머무르다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12시2분
520.1고지의 삼각점을 지난다. (쌍묘)
조그마한 코팅지로 생려봉이라고 붙여놓았는데 왜 이곳이 생려봉일까???
우측으로 가파르게 약3분정도 내려서다가 다시 좌측으로 트래버스하며 내려선다.
안부에 내려섰다가 다시 가파르게 올라간다.

 

12시20분
430고지로 오르면서 묘1기를 통과한다. 다시 1분만에,,
430고지에 도착하니 묘1기가있다.(흉묘)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정면에 인삼밭이 보인다.

 

12시33분
410고지의 묘3기를 통과한다.

 

12시38분
김씨묘 (쌍묘) 앞을 통과한다. 또,비석없는 묘1기를 지난다. 이어서 묘6기 앞에서 좌측으로 꺽어 산판도로를 따라간다.

창녕조씨 가족묘(합장묘) 에서 좌측으로 산판길을 따라 약2분정도 진행을하다가 길이좋은 내리막으로 진행하면 안된다.
좌측으로 꺽어 쌍묘로 들어서서 능선으로 진행한다.

 

12시43분
항목탕재에 도착하니 당나무가 자리하고, 바로 올라서니 우측아래로 금방동마을이 한가로이 보인다.
(탈출로 및 식수보급, 그리고 이곳에서 구간을 끊는것도 괞찮을듯싶다.)

 

오후1시
대나무가 무성한 안부를 통과하는데 길이 오솔길처럼 좋다. 1분만에 경주최씨묘 3기를 지난다. 다시한번 오르막이 시작된다.
눈길에 지쳐가고 있는것일까?

 

오후1시10분
암봉과 묘1기가있는 526고지에 도착했다. 좌측으로 꺽어 움직인다. 잠시후, 불과 8분여만에,,

우측에 홈통길과 묘3기를 지나 벌목지대의 오르막으로 진행하는데 우측아래로 저수지와 논이 내려다보인다.

 

오후1시30분
분덕재에 도착해 기념사진을 남긴다.

 

오후1시48분
조망이좋은 명당자리인 묘1기를 지난다.

 

오후1시51분
도장봉에 도착했다.(국방부 지리연구소에서 세워논 원형의 소삼각점)
분덕재에서 도장봉까지 잡목이 없고 산판길이 뚫려 진행하는데 전혀 무리가없다.
(2002년 6월19일 우리 호남1차팀이 얼마나 잡목에 시달리며 고생을 했는지 기억이 생생하다.) 기념사진을 남긴다.

 

오후2시5분
도장봉에서 내려서서 임도로 이어지다가 다시 시멘트도로로 이어지는데 우측아래로 어은동마을이 계속 이어진다.

도장봉에서 어은동마을까지 임도길이 아주 잘 연결되어있다. 잡목도 없을 뿐만아니라 길이좋아 룰루룰라이다.
갑자기 좌측에 빨갛게 익은 감나무에서 이태우, 정진구님이 홍시를 따기에 바쁘다.
난 많이 시장했었는데 감3개를 먹고나니 그런데로,,, 배철호님도 맛있단다.

 

오후2시13분
눈에 덥혀있는 조리대숲의 임도길을 따라 진행한다.

 

오후2시36분
강두재에 도착했다. 송전탑과 콘테이너박스가있다. 우측 마을이 보이는 시멘트도로를 따라 약3분 내려서니 강두마을 마을회관앞이다.
오늘산행은 눈길산행이 아니었다면 9시간30분정도가 소요됐을것이다.

 

오후5시
정읍시내에 도착해 간단하게 샤워를 마친후, 늦은식사까지 마친다.

 

오후6시25분
정읍시내에서 서울귀경길에 오른다.
출발과 동시에 버스내의 실내등을 소등하니 코고는소리와 ?? 숙면? 너무나 조용하다.)

 

오후9시20분
양재역에 도착했다. (정읍에서 양재역까지 2시간55분만에 도착했으니 이런날도 있다!!)
눈산행과 능선의 오르내림이 심했어도 무사하게 완주하신 동료님! 수고 하셨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산행의길을 사랑으로 감싸고 다독거리면서 보낸 2004년도가 고마웠습니다.
2005년에도 변함없는사랑을 빌어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김종국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