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12월7일 강원도 화천군 대성산줄기 수피령고개에서
한북종주 출발이 시작되여 복주산을넘고 하오현고개에서
1회차를마친 알프스종주대는
2003년12월28일 2003년
마지막 산행으로 이곳 하오현에 다시 찾아들었다

10;00
하오현에서 강원도 김화로가는 새로개통된 터널앞 에서 정차한다
차안에서 내리는 대원들의 표정은 밝았다
작전임무를 수행하기위한 군병력처럼 줄을지여 하오현고개로
오른다

10;15
하오현고개에 도착한다
지난번 복주산에서 하산하던 가파른능선이 우측으로 보인다
대원들은 겨울날씨치고는 봄날씨처럼 춥지도않고 산행하기
아주좋은날시였다
대원들은 것옷을 모두 벗어버리고 좌측 군 페타이어로 만들어놓은
능선길로 오르기 시작한다.

출발 10분후 핼기장에 도착한다
핼기장에서 지난번 하산한 복주산내리막길을 처다보니
꽤나 힘들게 내려왔구나 생각든다

10;30
두번재 핼기장을통과하고
회목봉으로 가는 능선은 그다지 힘들게 오르는 능선은아니다
오르락 내리락 하는사이에 벌써 회목봉에 도착된다
회목봉 정상에는 별다른 표지석이없다
다만 오르는중 제일높다고 생각하는봉이 회목봉인것이다

11;30
하오현고개에서 알프스후미대원들이 간식을먹어가며
회목봉까지 1시간10분정도 소요되였다

회목봉에 도착하니
알프스선두들은 광덕산 군사도로 로 오르고 있는모습이 보인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길인가
몆번을 이곳으로 지났는데
이제서야 한북능선줄기가 확실하게 보이는것이아니가
하기야 이곳을 지날때 마다 날씨때문에 한북종주길이
희미하여 엉뚱한곳으로 지났던것이다

급하게 앞에가는 유병기 선봉장 에게 무전을친다

유 선봉장님 !
"회목현에서 군사도로를 오르면서 전봇대를 세면서 올라가면서
13-14번째 전봇대에서 우측능선으로 올라라 전달한다

회목봉에서 보니 회목현에서 광덕산으로 오름길이
군사도로를 만들기위하여 구불구불 능선을잘라버렸다
자세히보니 잘라진가운데 상해봉쪽 편으로 오르는 능선이 보인다

회목봉에서 잠시 주변의 모든산을 둘러본다
회목봉에서 유난히 잘보이는산이 국망봉이다
뒤를돌아보니 우리가 지나온 대성산에서 출발한 줄기가
복주산을넘어 이곳까지 온다

회목봉에서 조금지나니 큰바위봉이 앞을가로막는데
우측으로 내려가는길이있고 바위면으로 바로가는길이 보이는데
우측으로내려가는길은 광덕산으로 이여지는능선길이 없어보인다
바로가려고하니까 아무래도 위험한 구간같아보였다
해서 좌측으로 바위봉을살짝 비켜돌아오르니
다시 능선은이여진다 조금전 바위봉으로 바로 올라왔으면 위험할뻔
하였다.

바위봉을 지나니 바로 우측으로 회목현으로 내려서는 능선길이
이여지는데 위험한구간은 아니지만 겨울철 미끄러워 힘들까봐
누가 고맙게도 자일을 메여놓았주었다.

조금내려가니 두갈래길이나오는데
두 길 다 바위길이다 왼쪽으로 도는것이 조금편하였다

12;10
하오현에서 이곳 회목현까지 2시간20분 예상시간이였는데
후미조가 2시간만에 광덕산으로 오르는 회목현에 도착한다

후미조가 회목현에 도착하지 선두들은 조금전 바로가기능선에서
오르니 상해봉바로전 핼기장으로 올라있단다.
후미가 도착하기전에 선두들은 덤으로 상해봉을 다녀오겠다고
한다.

후미조는 회목현에서 잠시간식을다시하고

회목봉에서 센 전봇대를 하나 하나 세면서 오른다
드디어 13번째 전봇대앞에 으르니 과연그곳에 끊어진 능선이
보였다
예전에는 무심코 지나던곳이다
그곳에다 알프스 선두들이 리본을 달아놓고 올라갔다
능선에오르니 과연그곳에는 옛길이 잘나있었다
오래된 리본도 있고 얼마안된 리본들도 있었다
리본중에 새것으로 보이는 한북정맥종주 라는 리본도 있는것을보니
이길이 맞긴맞는구나 생각이들었다.

13번째 전봇대옆 능선에서 출발하여 핼기장 바로 밑으로 가는중에
군사도로가 능선옆으로 계속이여저 있었다
마지막 핼기장 밑에서 잡풀들이 엉켜저있어 나무잎이 무성한
여름철에는 길을찾기가 힘들것같아 좁은간격으로 뒤에 오르는
다른 답사팀들을 위하여 리본을 달아 메여 놓았다

군시돌로에서 능선으로올라 15분정도되니 상해봉으로가기전
핼기장에 바로 올라서게된다

12;40

핼기장에 알프스 선두들이 모두모여있었고 상해봉으로 보너스산행
하러간 대원들도 다 모였다
이곳에서 상해봉을보너스로 다녀오려면 왕복 30분은 걸린다
단체사진을찍고 알프스종주대는 다시 광덕산으로 향하는데
작년에 이길을오를때 얼마나 고생하였는가
눈이하도많아 타 산악회에서는 포기하고 내려가는데
알프스종주대만이 러쎌을 해가며 힘들게 오르던길이 아니던가

그런데
이번에보니 자동차도 다닐수있을만큼 넓은 군사도로아닌가
즐거워하면서도 싱겁다는 소리를해가며 잠시오르다가
죄측공터에서 점심식사자리를 잡는다.

13;00
바람도 안불고 길한쪽의 공터에서 식사 하기란 아주 좋았다
여기저기 모여앉자 맛있는 산속에서의 점심시간을갖는다

식사시간이 끝나고 종주대는 다시 광덕산 정상을향하여
행군한다.
광덕산정산 바로전 기상관측소가있는데 이곳에서
우측내리막길로 내려가는듯하다 다시 가볍게오르니
광덕산 정상이다

14;00
광덕산 정상이다
아주오래된 표지목이 정상을가르키고있는데 표지목 밑부분이
끝어저 이리저리 팽겨처저 있었다

광덕산정상에서 바라본주변의 산들의 모습이보인다
명성산과 각흘봉 국망봉과 가리산이보이고 포천이동갈비로
유명한 이동이 보인다

함께하던 대원들을 내려보내고 마지막 식사를끝낸 팀들을
기다리며 잠시 쉰다
후미그릅이 올라오고 쓰러진 정상표지목을들어 기념사진을
찍어둔다

능선은 광덕산에서 두갈래길로 나눈다
우측으로 직진하듯 계속가면 박달봉으로 가는길이며
한북의 줄기는 정상에서 3M정도밑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된다

내려가는길은 아주편하다가 위험구간을알리는 소방서의표지판
쯤에는 겨울에는 매우 미끄러운 하산길이다
계속하산하듯 내려가다가
좌측광덕리마을로 내려가는길이 나오는데 이곳에 리본들이
많이붙어있어 종주대가 내려가기쉬운곳이다.

이곳 갈림길에서 희미하게 직진으로 능선길이 나있는데
잘못하면 능선길에서도 우측으로 내려길수있다
그도그럴듯이 우측으로도 내려가는길이 희미하게 만들어저있다
종주대는 계속 소나무가있는능선을따라 다시 오른다
능선의 높이가 가라앉는가 싶더니 다시 높아진다
능선을다라끝까지 가는길에 여기저기 드물게 한북의 리본들이
있었다.

14;30
드디어 광덕산에서 백운산으로 넘어가는 능선끝에 도착된다
바로밑으로 광덕고개 휴계소가 보인다
강원도와 경기도를 가르는 휴계소이다
강원도의 대표상징인 곰동상이 서있고 그옆으로 할머니들께서
별의별 약초와 산나물 들을 팔고있었다

마지막 작은봉에서 바로 하산길이있는데
많이 무너저있었다

14;40
드디어 여기에서 한북정맥종주 2회차를 마친다
우리를태우고온 차량은 이동쪽으로 한참내려간 안전지대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총도상거리 10km
산행소요시간 알프스후미기준으로 점심과
간식 다 해가며 5시간 소요되였다

종주대장--박창연
부대장 이승희
촬영 노성임 정유태
자연보호 서준옥
의료 전향순 고은경
총무 송순금

그외종주대원

문경문-김건우--김순자-한천희-이강림-
나성배-엄필남-한협-이서녕-오동철-안은영-나희수-유병기
마도열-이재희-현은선-홍문수-김애경-신윤정-민덕순-김형곤
안태훈-유영남-조연숙-조원진-전인국-이점례-오현미-함흥주
김현숙-김영미

이상 39명이 한북정맥 종주 2회차 하오현에서 광덕산을넘어
광덕고개까지 내려왔습니다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3-04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