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종주 제11구간(와항마을-가지산-신불산-영축산-지경고개)

 

 


2008.4.28(월) 맑음 도상거리:29.35km 산행시간=16:38(휴식포함) 종주자:신공식

 

 


와항마을-2.15km-894.8봉-1.7km-운문령-4.7km-가지산-2.7km-석남고개-3.1km-능동산-1.1km-배내고개-1.2km-배내봉-2.8km-간월산-2.2km-신불산-0.6km-신불재-2.3km-영축산-4.8km-지경고개 = 29.35km

 

 

와항마을(01:59)→894.9봉(03:08-11)→상운산(05:23-29)→쌀바위(06:03)→가지산(07:04-08)→석남고개(08:31)→813.2봉(09:36)→능동산(10:09)→배내고개(10:38-51)→배내봉(11:45)→간월산(13:43)→간월재(14:04-11)→신불산(15:05-08)→영축산(16:26-30)→취서산대피소(17:10)→지내고개(18:06)→지경고개(18:37) = 16:38(휴식포함)

 

 

낙동정맥에 필요한 지형도

1/25,000(함백,도계,철암,풍곡,쌍전,발리,송하,소태,원리,원전,부동,율산,용산,기계,아화,안강,건천,대현,상북,통도사,삼호,양산,동래,부산,다대,죽장,영덕,신기)

 

1/50,000(태백,장성,소천,청송,영양,병곡,기계,경주,언양,양산,부산,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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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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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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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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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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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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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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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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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전날 땅고개에서 와항마을까지 답사를 마친 후모텔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01:40분에 알람을 맞춰 놓았으나 00:50분에 자동으로 눈이 떠져 조금 더 눈을 붙이려고 해도 말똥 말똥해 그냥 산행준비를 하면서 복숭아 통조림 한 개 까먹고 숙소인 모텔을 빠져 나와 와항마을 들머리인 대현숯불고기 식당과 노래방 사이의 콘크리트길(01:59)도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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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항마을에서 노래연습장 옆에 포장길로 들어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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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자입간판이 보이고)

 

 


조금 가다가 갈림길에서 좌측길로 가야하는데 우측에 와항마을로 들어가는 포장길을 따라가다 방향이 안맞아 삼거리로 되돌아 와서 좌측에 포장길로 오르는데 야간이라 조금 헤멧지만 주간엔 우성목장이 멀리서도 보이므로 목장을 겨냥하고 좌측 포장길로 오르면 되겠으며 우성목장에 닿으니 창문에 불이 켜지는 모습이 보이는데 입구에 쎈서를 부착해 놓고 외부인을 감시하는 것 같다.

 

 

우성목장 옆으로 이어진 포장된 임도로 계속해서 오르다가 임도가 내려가는 지점(02:21)에서 좌측에 숲길로 올라서는데 이곳에는 일송수목원이란 팻말이 세워져 있으며 산길은 비교적 좋은 편으로 뚜렷하게 이어지는 된비알로 오르면 740m고도에 전망바위(02:39)가 있으나 보이는게 와항마을의 불빛 정도이니 그냥 지나치고 능선분기점인 800m봉(02:47)에 오르니 정맥은 서쪽을 향해 우측으로 틀어지는데 이곳은 도면상 도계를 다시 만나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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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좌측에 숲길로 들어간다)

 

 

 


이어 살짝 내려서서 순하게 진행하다 완만하게 올라 870m봉(03:03)을 넘어 빼곡한 철쭉 사이로 오르면 공터에 삼각점(건설부/75.10)이 박혀 있는 894.8봉(03:08-10)으로 조망이 좋으며 직진하는 문복산쪽으로도 산길이 뚜렷하고 표시기들이 걸려 있으나 정맥은 좌측(남서)으로 꺽어진 길이므로 좌측으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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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복산 갈림길인 894.8봉)

 

 


가파르게 뚝 떨어지는 돌길을 지그재그로 한참을 내려가다 775m고도에서 누그러지면서 평지길을 한동안 따라가다 순하게 봉우리를 넘으면서 고도를 조금씩 낮추어 긴 내림을 하면 건물이 보이면서 간이 음식점도 한켠에 있는 635m고도의 운문령(03:44)에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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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령 내림길에 보이는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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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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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 방향으로 임도따라)

 

 

심야라 그런지 지나가는 차량은 한 대도 보이질 않으며 내려선 곳에서 좌측으로 몇 걸음 이동하여 가지산 산행안내도와 이정표가 세워진 곳에서 임도로 접어 들어 임도를 따라 오르다 좌측에 표시기를 보고 숲길로 들어서니 헬기장(03:52)이 있고 곧 바로 조금전에 헤어진 임도에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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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에서 숲으로 올라서니 헬기장이 있고)

 

 

 


계속해서 임도를 따라가면 좌측에 761봉으로 오르는 숲길이 보이면서 표시기가 많이 걸려 있으나 못 본체 하고 그냥 임도를 따라가면 좌측으로 마루금 능선이 올려다 보이고 임도가 좌측으로 팍 꺽이는 지점에서 직진하는 숲길로 들어가 물 한모금 마시면서 5분간(04:01-06) 쉬었다가 오르면 조금 전에 헤어졌던 임도를 만나고 조금 가니 마루금따라 내려오는 길(04:11)과 만나면서 이정표(석남사2.0km)가 세워져 있는데 이곳에서 석남사로 내려 갈 수 있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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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를 따라서 마루금에 붙으니 석남사 갈림길이고)

 

 

 


이곳에서 임도는 마루금과 우측으로 멀어지면서 두 굽이를 돌면서 고도를 올려 다시 마루금과 만나게 되므로 임도를 따르면 길품이 많고 시간도 많이 걸리므로 직진하는 숲길로 올라서서 된비알로 고도를 높이면 850m고도에서 바짝 옆으로 다가온 임도(04:26)를 만나지만 다시 숲길로 가파르게 올라서면 895m 고도에서 임도를 만나는데 이곳엔 이동통신탑이 세워져 있고 쉬어갈 수 있는 의자가 있어 배낭을 내려 놓고 다리 쉼(04:33-38)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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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가 있는 임도에 올라서니 이동통신탑이 있다)

 

 

 


이곳에서 임도는 마루금 좌측으로 우회하면서 상운산을 거쳐 오는 마루금과 만나는 헬기장을 지나 쌀고개까지 이어지므로 상운산을 오르지 않고 눈으로 마루금을 바라보면서 간다면 임도를 따라가도 되겠지만 상운산에 오르기 위해 임도를 가로질러 숲길로 오르면 산길이 좌측에 사면길로 이어지므로 이왕이면 능선쪽으로 붙어 조금 진행하니 길이 흐릿해져 다시 사면길로 내려와서 진행하여 1055m봉(05:07)을 넘고 암릉의 바위지대를 지나 올라서니 정상석과 표지목이 세워진 1117m 상운산(05:23-2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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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운산에서 바라본 중앙 뒷편에 백운산이 보이고 우측으로 고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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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운산에서 바라본 문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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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운산에서 바라본 가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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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운산)

 

 

사방이 확 트여 조망이 시원스러워 여기저기를 바라보면서 눈도장을 찍는데 주변히 훤해져 랜턴을 끄고 발걸음을 옮겨 조금 가면 이정표 세워진 운문사 갈림길(05:31)에서 좌측(남)으로 꺽어 쌀바위 방향으로 내려가면 상운산 오르기 전에 헤어졌던 임도와 다시 만나는 곳에 헬기장(05:38)이 있고 목재테크로 만들어 놓은 전망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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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사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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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에 내려서서 /이곳에서 임도따라 쌀바위로 갈수 있으나)

 

 

이곳에서도 임도를 따라가면 쌀바위에 수월하게 갈 수 있으나 마루금을 따르기 위해 숲길로 들어가 1075m봉(05:51)을 넘어 임도에 내려서서 쌀바위를 바라보면서 임도따라 오르니 임도는 이곳에 끝나면서 공터에 간이매점인 쌀바위대피소(06:03-05)가 있고 쌀바위 쪽으로 접근이 쉽도록 목재테크를 깔아 놓아 그쪽으로 이동하니 쌀바위에 대한 유래를 적은 안내판과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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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 숲길로 들어가 진행하는데 가지산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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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임도에 내려서서 임도따라 오르니 쌀바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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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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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바위에서 바라본 가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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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바위 대피소)

 

 

이곳에서 쌀바위 우측에 로프가 쳐진 오름길로 오르면 쌀바위 뒤로 이어지는 우회길따라 진행하다 배낭을 내려 놓고 빵으로 허기를 채우면서 다리쉼(06:10-15)을 하고 쌀바위 능선쪽으로 오르는 길이 보이나 그냥 사면길따라 우회하여 마루금(06:22)에 붙어 목계단길로 고도를 높이면 헬기장(06:37-44)이 있고 쉬어갈수 있는 의자가 있어 의자에 누워서 7분간 눈을 붙인 후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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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 오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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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에서 뒤돌아 본 쌀바위와 그뒤로 상운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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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에서 쉬었다 출발하는데 가지산이 보인다)

 

 

이어지는 산길은 칼날 능선이라 우측에 로프쳐진 사면길로 진행하여 1160m 안부(06:53)에 내려서서 가지산을 향해 고도를 높이면 영남알프스 주봉 답게 탁트인 조망이 시원스런 1247.0봉인 가지산(07:04-08)에 올라서는데 어디를 바라봐도 막힘이 없어 가슴까지 시원하며 단지 뿌연 개스 때문에 멀리 바라 볼 수 없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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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

 

 


정상에는 1등 삼각점(언양11/1998복구)이 박혀 있고 바로 밑에는 가지산대피소가 있으며 정맥은 헬기장 쪽이 아니고 올라선 곳에서 좌측(남동)으로 꺽어 오석의 정상석이 세워진 곳으로 바윗길로 내려서는데 도면상 경상북도 와는 완전히 작별을 하고 경상남도와 울산광역시를 가르는 경계선을 따라서 1110m고도의 안부(07:20)에 내려서면 우측에 제일농원 쪽으로 내림길이 있고 조금 오르다 좁은 공터가 있는 곳(07:27-35)에서 빵으로 허기를 채우면서 8분간 쉬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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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에서 뒤돌아본 쌀바위와 상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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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에서 바라본 운문산과 가지산 대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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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에서 가야할 마루금을 바라봄/우측에 봉우리가 가지산 중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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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에서 내려선 안부에서 바라본 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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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본 가지산)

 

 


쉼 후 완만하게 오르면 능선분기점인 1168.8봉(07:41)으로 우측에 남서쪽으로 흐르는 지능선따라 산길이 보이나 정맥은 좌측(남동)으로 틀어지는데 이곳엔 119 표지판이 세워져 있으며 목책 쳐진 산길로 조금 내려가다가 이정표가 세워진 곳(07:55)에서 석남터널(울산방향)인 좌측에 목계단길로 내려서야 하는데 직진하는 능선길따라 50미터 정도 내려가다 보니 방향이 안맞고 좌측으로 정맥능선이 내려가고 있어 알바임을 깨닫고 다시 목계단 있는 곳까지 원위치 하는데 이길은 남릉을 따라 석남터널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인 것 같다.(독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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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8.8봉 /좌측으로 꺽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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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길로 조금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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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좌측에 목계단으로 내려가야 정맥인데 직진하는 길로 가다 되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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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되돌아 와서 석남터널,울산방향으로)

 

 

4분 동안 발품을 팔고 목계단 앞(08:00)에서 이정표가 가르키는 석남터널(울산방향)으로 급경사의 목계단을 밟고 내려가니 산길이 순해지고 조금 진행하니 좌측 능선쪽에 천막쳐진 간이매점(08:16)도 보이며 멋진 소나무가 3개 서있는 곳에 서면 좌측에 내림길이 좋은데 석남사로 내려가는 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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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계단을 타고 급경사를 내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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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능선에 대피소가 있고)

 

 

 


이어 좌측에 쉬어가기 좋은 전망바위가 있으나 개스로 보이는게 시원찮아 조금 더 내려서니 745m 안부로써 이정표(→석남터널0.8km ←살티마을2.2km↑석남터널1.0km)가 있고 돌탑이 있는데 이곳이 745m고도의 석남고개(08:31)로 이곳에서 밀양 쪽 석남터널로 내려갈 수 있으며 울산 쪽 석남터널은 1km를 더 가야 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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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고개에서 우측에 밀양쪽 석남터널로 내려설 수 있으며)

 

 

 


도면상 771봉은 우측에 사면길로 비켜가면 좌측에 울산 쪽 석남터널 휴게소로 내려가는 로프 쳐진 갈림길(08:39)이 있고 순하게 이어지는 완만한 길따라 진행하여 820m봉(08:52)에서 좌측(남동)으로 틀어져 조금 내려가다 다시 우측으로 틀어 능동산을 바라보며 고만고만한 봉우리를 순하게 넘다가 좌측에 쉬어가기 좋은 공터가 있어 신발을 벗고 발도 환기시키며 허기를 채우면서 15분간(09:15-30) 쉬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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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 본 가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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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선 좌측에 울산쪽 석남터널 휴게소로 내려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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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산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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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 보니 석남터널로 연결된 도로가 보이고 그뒤로 가지산이 보인다)

 

 

 

쉼 후 멋진 소나무 한그루 있는곳을 지나자 삼각점(언양450/1982재설)이 박혀 있는 812.3봉(09:36)이며 순하게 잔봉을 넘어 810m 안부(09:43)에서 능동산을 향해 고도를 높이면 955m고도의 능선분기점이자 능동산 갈림길(10:05-14)로써 정맥은 좌측으로 꺽어 내려가지만 능동산에 다녀오기 위해 배낭을 내려 놓고 우측으로 진행하여 삼각점(언양312/1982재설)이 박혀 있는 983.0m 능동산(10:10)에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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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소나무 를 지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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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3봉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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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산 갈림길에서 능동산에 다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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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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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산에서 바라본 천황산과 재약산)

 

 

 


이곳도 조망이 좋아 배내봉에서 간월산을 거쳐 신불산까지의 마루금이 가늠되고 도경계선 따라 이어진 산줄기 속에 천황산과 재약산이 우람하게 솟아 있는등 바라보기에도 눈이 시리나 갈길이 바빠 발걸음을 재촉하여 갈림길로 되돌아 와서 배내고개를 향해 조금 내려서자 헬기장이 있고 급하게 내려서는 산길따라 고도를 낮추니 배내고개의 넓은 주차장에 내려서는데 우측에 울산학생관에서 학생들 교육을 시키는지 스피커소리가 크게 들려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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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산 갈림길에서 바라본 배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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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내고개에 내려서면서)

 

 

 


69번지방도로가 지나가는 배내고개(10:38-51)에서 쉬어가기 위해 그늘을 찾으니 고갯마루 옆에 조경석이 그나마 그늘이 들어 이곳에 신발을 벗고 간식도 먹으면서 쉬었다가 매점 앞에 있는 수도에서 식수를 500미리 보충한 후 다시 내려선 만큼 고도를 높이기 위해 685m 고도의 배내고개를 출발하는데 기온이 오르는지 햇볕이 따가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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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내고개에서 쉬면서)


 

 

 

한걸음 한걸음 힘겨웁게 목계단길로 고도를 높혀 935m고도의 능선마루(11:37)에 오르니 좌측에 이정표와 함께 오두봉으로 가는길이 보이고 우측으로 꺽어 완만하게 오르니 넓은 공터에 표지석이 세워진 965m 배내봉(11:45)으로 이곳도 사방이 트여 조망이 좋은데 먼저 간월산까지 이어지는 마루금을 가늠해보고 여기저기를 바라본 후 발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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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내봉 오르면서 뒤돌아본 능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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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내봉 오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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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내봉 /뒤로 간월산과 신불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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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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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내봉에서 가야할 마루금이며 신불산과 간월산이 보인다)

 

 

이어진 산길은 바위와 돌들이 많은 암릉길로서 890m 안부(12:01)를 지나 소나무 그늘에서 7분을 쉬었다가 마루금을 차지한 암릉을 우회키 위해 우측으로 내려섰다가 사면길로 마루금(12:20)에 붙고 보니 좌측은 절벽지대로 내려보기도 아찔하나 그대신 전망대가 수시로 나타나 등억 온천지구와 간월마을을 수시로 내려다 보면서 암릉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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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 912봉/중앙 뒷편에 신불산/우측에 간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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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산을 끼고 도는 임도가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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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릉 좌측으로 등억 온천지구가 개스속에 바라다 보인다)

 

 


간월산 허리를 타고 도는 임도를 바라보면서 도면상 912봉(12:42)에서 우측으로 틀어 내려가면 서낭당 흔적이 있고 소나무 그늘에서 5분간 쉬었다가 출발하는데 우측 골짜기에 사찰이 바라다 보이며 내려선 860m고도의 십자안부(12:57)엔 내리정에서 간월마을로 넘는길이 뚜렷한데 표시기들이 양쪽에 많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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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봉에서 바라본 간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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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봉 산자락에 멋진바위가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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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억 온천지구가 보이며)

 

 

 


전방에 높게 올려다 보이는 간월산을 향해 오름질을 하면 좌측에 사면따라 이어지는 임도가 눈길을 끌고 그뒤로 등억 온천지구가 바라다 보이며 흐르는 땀을 닦아 가면서 힘겨웁게 오르니 젊은 산꾼 두명이 선점하고 있는 1070m 간월산 정상(13:43)으로 먼저 정상석을 확인하는데 산꾼 한명이 사진을 찍어 줄까요? 하여 오랜만에 기념사진 한 장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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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기 좋은 소나무가 보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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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산에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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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도 탁 트인 조망이 일망무제이며 간월재를 향해 내려가는데 바위지대에선 이곳까지 구두에다 정장 입고 오른 연인 한쌍이 산상에선 어울리지 않게 보이며 나무가 없어 한폭의 그림을 연상하는 초원지대를 간월재를 내려다 보면서 넓은 길따라 내려가면 산행객들이 하나 둘씩 연이어 올라오고 있으며 910m 고도의 간월재(14:04-11)에서 내려서니 간이 매점도 보이고 이곳까지 올라온 차량이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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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산에서 바라본 신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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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재 내림길에 전망대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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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림길에 바라본 간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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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재의 모습)

 

 

목재테크로 깔판을 해놓은 간월재 식탁에서 과일을 먹으면서 7분간 쉬어가는데 산행객도 보이지만 데이트 하러온 행락객들이 많으며 사진 촬영 왔는지 받침대에 DLSR 카메라를 부착한 산행객들 뒤를 따라 신불산을 향해 오르는데 힘이 드는지 가다서다를 반복하면서 능선마루에 올라 우측으로 틀어 암릉지대를 완만히 오르면 헬기장(14:54)으로 정맥은 이곳에서 신불산을 향해 좌측으로 틀어지는데 일꾼 한명이 등산로를 정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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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산 오르면서 뒤돌아본 간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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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마루에 올라서서 암릉길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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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 간월산과 지나온 정맥능선을 바라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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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 신불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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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에서 좌측으로 틀어 전방에 보이는 신불산을 향해)

 

 

 


신불산에 다녀 오는 산행객들을 만나면서 평지길로 진행하면 목재테크 전망대가 있고 돌탑이 있는 1159.3m 신불산 정상(15:05-08)으로 표지석에는 1209m로 표시되 있어 50미터가 차이가 나며 돌탑 뒤에 박혀 있는 삼각점(언양24/1989재설)을 확인하는데 이곳도 조망이 좋아 지나온 마루금과 가야할 마루금을 가늠해 보면서 오늘 마지막 봉우리인 영축산이 건너편에 바라다 보여 저기만 넘으면 된다는 생각에 없던 힘이 다시 솟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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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영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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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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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산에서 뒤돌아본 마루금)

 

 


정상에서 조금 내려가다 바위지대의 암반에서 배낭을 내려 놓고 다리 쉼(15:09-16)을 한 후 신불재를 향해 내려가는데 산중에 왠 견공이 나타나 조금은 놀랬지만 이곳에서 상주하는지 로프 옆으로 피했다가 신불산 쪽으로 올라가는데 몸체가 통실 통실하니 기름기가 자르르 흘러 넘치는데 꽤 근수가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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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재 내림길에 왠 견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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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재 내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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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재 이정표)

 

 


목계단길로 내려선 1005m고도의 신불재(15:29)엔 원형의 목재테크 마루가 있으며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가천리이고 우측길은 신불산자연휴양림으로 내려가는 길로써 가로질러 목계단길로 조금 오르자 능선마루이고 우측으로 틀어져 평지 같은 순한길 따라 조그만 돌탑이 있는 도면상 1026봉(15:52-59)을 넘어서자 우측에 쉬어가기 좋은 소나무 그늘에서 7분간 쉬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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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재에서 능선마루에 올라서니 영축산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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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사이로 진행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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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봉이고)

 

 


쉼 후 완만하게 내려선 965m 안부(16:07)에서 홈통길로 이어진 잡목사이로 영축산을 향해 서서히 오르면 암봉위에 커다란 정상석이 설치되 있는 1081m 영축산(16:26-30)으로 삼각점(언양?/1982?)이 박혀 있는데 이곳도 조망이 좋아 지나 왔던 신불산과 영남알프스 종주코스인 시살등으로 이어진 산줄기가 눈길을 붙잡으며 자꾸 바라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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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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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산에서 뒤돌아본 신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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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산에서 바라본 시살등)

 

 


이곳에서 정맥은 이정표가 가르키는 통도사 방향으로 내려서서 돌탑이 쌓아진 봉우리를 지나자 좌우로 갈리는 갈림길에서 (이곳에서 좌측길로 내려서야 함)직진하는 조망바위로 올랐다가 길이 없을 것 같아 갈림길로 되돌아 와서 어느길로 내려갈까 망설이다 도면을 보니 영축산에서 조금가다 우측으로 틀어지므로 우측길로 내려가는 것이 아무래도 맞을 것 같아 우측길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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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산에서 통도사 방향으로)

 

 

(알바)

방향이 남쪽이나 표시기가 한 두개씩 걸려 있어 긴가 민가 하면서 내려서는데 암릉 앞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므로 정맥 능선에 붙겠지 하는데 아니올씨다 그냥 바위를 우회하는지 산길은 바위 옆을 지나 정맥 능선과는 멀어지면서 남쪽으로 내려가고 있어 알바 임을 깨닫고 다시 갈림길로 오르기엔 너무나 많이 내려와 버려 좌측에 보이는 정맥 능선을 향해 트래버스 하기로 정하고 산죽을 헤치고 너덜을 지나 마루금에 붙으니 뚜렷한 정맥길을 만나는데 조망바위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야 했었나보다 (독도주의!!!)

 

 

뚜렷한 정맥길따라 조금 내려서자 조망바위가 있어 올라서서 지경고개까지의 마루금을 가늠해 보는데 아쉽게도 개스가 끼어 흐릿하게 바라다 보이며 이어 조금 내려서자 취서산장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이고 815m고도의 산장(17:05-10) 평상에서 물 한모금 마시며 쉬었다가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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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 위 전망대에서 가야할 산줄기를 가늠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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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대피소에 내려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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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에서 쉬었다 출발하면서)

 

 

 


내림길에 임도를 계속해서 가로지르고 한 순간 임도가 보이지 않으면서 소나무 숲길(17:15)로 들어가 한참 동안 내려가서 만나는 Y자길(17:33)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자 임도에 떨어지는데 좌측에 철망문이 보이며 우측에 숲길로 내려가니 철조망이 있는 임도(17:40)에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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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가 끝나는지 철문이 보이고)

 

 

임도를 버리고 숲길로 들어서니 다시 이정표(←방기리1.4km↑지내마을1.4km)가 세워진 임도(17:44)에 내려서고 임도를 따라 조금 내려가면 좌측으로 시야가 트여 골프장을 바라다 보면서 골프장과 숲의 경계를 따라 이어지는 길을 따라서 290m봉(17:52)을 넘고 넓은 임도를 따라서 내려가다 삼남목장 정문에서 철조망을 우측으로 돌아 들어가니 쌍묘(18:04)가 있고 2분을 진행하니 쇠줄이 걸쳐 있는 180m고도의 지내고개(18:06)로서 콘크리트 도로이며 바로 옆에 등산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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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임도를 따다 방기리 갈림길을 지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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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골프장이 보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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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 영축산을 바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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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골프장 억새 사잇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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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안내도가 세워진 지내고개)


 

 

 

콘크리트 도로따라 우측으로 30m정도 이동하여 좌측에 소나무 숲으로 들어가 묘2기를 지나자 앞이 확 트이면서 밭인데 이곳에서 지형을 살펴 보니 밭을 가로질러 가야 하지만 우측에 보이는 농로쪽으로 밭뚝을 타고 이동하여 농로따라 진행하는데 인위적인 수로(18:11)를 건너고 전방에 보이는 폐가를 겨낭하고 관상 묘목 심어진 곳을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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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에 보이는 폐가를 바라보며 농로로 진행하면)

 

 


농로로 진행하면 좌측으로 철망이 따라오고 컨테이너가 보이면서 우측으로 둥근둘레석으로 된 쌍묘(18:15)가 있으며 그뒤로 통도환타지아의 놀이 시설이 보이고 잠시 후 콘크리트 농로를 만나 직진하여(이곳에서 우측으로 포장 농로따라 몇 걸음 가면 삼거리이고 좌측으로 진행하면 2차선 도로를 만난다) 흐릿한 족적을 따라 밭 가장자리로 진행하는데 우측 농가에서 조그만 견공이 심하게 짖어데며 폐가 뒤편의 잡목을 헤치고 나서니 우측에서 오는 농로를 만나는데 조금전에 가로지른 콘크리트 농로이며 차라리 농로를 따라 왔으며 수월 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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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철망이 따라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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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 옆을 지나는데 통도환타지아 놀이기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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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된 농로를 만나 가로 지르니 폐가 옆을 지나 다시 농로를 만났는데/

차라리 포장된 농로를 만나면 우측으로 가다 좌측으로 꺽으면 폐가를만남)

 

 


이어 길 옆으로 모과나무가 심어져 있는 곳을 지나자 2차선 도로가 지나가는 구 35번도로 인데 좌측으로 OK목장 식당이 있고 전방에는 세광병원이 바라다 보이며 도로따라 우측으로 70m정도 이동하여 황태국밥집(06:24)으로 들어 서자 마자 좌측에 보이는 좁은 아스팔트 포장길로 진행하면 현대오일뱅크 삼성주유소가 좌측에 있는 35번 국도(06:28)로써 4차선이라 건너기가 쉽지 않아 우측에 보이는 횡단보도를 향해 150m정도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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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35번 국도에 나서니 전방에 세광병원이 바라다 보이며 이곳에서 우측으로 70m 이동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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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국밥집 안으로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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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 보이는 후문쪽 포장도로를 따라가면 우측으로 공장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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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선 35번 국도에 나서고 우측으로 150m이동하여)

 

 

 


신호등따라 횡단보도를 건너 직진하는 2차선 도로를 따라가면 우측으로 ‘양산국유림사업소’가 있고 곧 이어 ‘산림항공관리소’(18:33)를 지나는데 저 안쪽으로 소화 진압용 헬기가 보이며 몇 걸음 가자 좌측에 ‘유니랩’이 있으며 경부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토점육교’를 건너자 우측에 현대자동차 양산출고센터이고 곧 바로 155m 고도의 지경고개(18:37)에 닿는데 좌측에 산고루식당과 매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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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를 건너 직진하여 오르면 양산국유림 사업소가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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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항공 관리소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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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를 가로지르는토점육교 를 건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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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 현대자동차 양산출고센터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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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바로 지경고개에 닿는다)

 


산고루 식당에 들어가 캔맥주와 이온 음료를 구입하면서 수도를 물어보니 밖에 있다고 하면서 덤으로 샴푸까지 가져다 줘 머리를 감고 옷을 갈아 입고 1km 정도의 거리에 있는 신평버스승강장에 걸어가 시내버스와 지하철로 구포역까지 가서 열차로 동대구역에 도착하여 22:40분 심야버스로 광주에 도착 그리고 택시로 집에 오니 02:1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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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고개에서 버스승강장으로 가면서 바라본 영축산)

 

 

저의 산행기록을 정리한 블로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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