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종주 제26구간(조침령-한계령)

 

 


2008.05.27(화) 맑음 거리:23.9km 산행시간=10:19(휴식포함) 종주자:신공식

 

 


조침령-7.25km-북암령-3.1km-단목령-4.5km-오색리갈림길-2.0km-점봉산-1.4km-망대암산-5.65km-한계령=23.9km(셀파)


조침령(07:23)→900.2봉(07:52)→1136.0봉(09:48)→북암령(10:07)→단목령(11:12)→오색리갈림길(12:52-56)→점봉산(14:12-15)→망대암산(14:42)→1157.6봉(16:06)→필레약수도로(17:22-33)→한계령(17:42)=10:19(휴식포함)

 

 

백두대간에 필요한 지형도

1/25,000(사리,대성,덕동,연파,운봉,남원,함양,반암,장수,송계,장기,농산,웅양,대덕,무풍,용화,궁촌,김천,황간,추풍,옥산,모서,관기,화서,신촌,화북,상판,삼송,문경,안보,용연,동로,석묘,죽령,순흥,웅진,남대,서벽,태백,함백,도계,광동,마차,도전,미로,석병,고단,봉산,차항,구산,퇴곡,비로,창촌,갈천,방동,설악,양양,신성,간성,향로봉)

 

1/50000(산청,운봉,남원,함양,무주,영동,김천,상주,속리,덕산,단양,예미,구정,삼척,도암,연곡,현리,속초,간성,설악,임계,태백,영주,문경,관기,무풍)

 

 

전번과 마찬가지로 광주역에서 26일 17:40분 열차를 타고 용산역(20:38)-청량리역(22:40)-강릉역(05:04)을 경유하여 택시로 강릉터미널로 이동하고 05:55분에 출발하는 속초행 버스를 타고 양양(06:50)에서 내리니 전날 예약 했던 택시가 길 건너편에서 기다리고 있어 곧 바로 택시로 조침령을 향하는데 어제 예약할 때 조침령 고갯마루까지 25,000원에 올라 가기로 합의를 본 상태다.

 

 


이 기사분(011-361-0905)은 전번에 조침령 터널에서 양양까지 나오면서 이용했던 분으로 친절해서 다시 이용하는 것인데 이곳 양양이 고향이고 30년간 운전을 하시고 있으며 양양시내를 벗어나면서 자기 집을 가르키며 원룸도 10개정도 있어 피서철에 오면 잘해 주겠다고 하는데 나이는 나보다 한 살 많아 75년도에 입대해서 생활 했던 군대 모습과 요즘 군대 생활을 비교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다 보니 조침령 터널에 다왔다.

 

 


기사분이 조침령 임도에서 도보로 내려올시는 양양쪽이 가깝고 차량을 이용시는 인제쪽이 구배가 심하지 않다면서 터널을 끼자마자 우측으로 들어가 들머리를 찾지 못해 우왕좌왕하다 다시 큰도로에 나와서 들머리를 찾아 오르는데 들머리는 터널을 끼자마자 좌측에 보이는 임도로 오르면 경사가 그리 심하지 않아 이륜 구동 승용차도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다.

 

 


장비를 갖추고 기사분의 전송을 받으며 770m고도의 조침령(07:23)을 뒤로 하고 목판길로 오르면 상큼한 아침의 산내음이 코끝을 자극하고 산들바람까지 솔솔 불어줘 산행하기엔 최적의 조건인 것 같으며 몇 걸음 오르니 전망대(07:26)가 있어 뒤돌아 보면 지나온 산줄기가 바라다 보이고 우측 건너편으로 정족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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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침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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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뒤돌아 본 마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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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바라본 좌측에 정족산)

 

 

이어 잔봉을 살짝 넘어 순하게 오르면 이정목이 세워진 곳에서 대간은 좌측으로 틀어지나 몇 걸음 올라서자 잡초사이로 삼각점이 박혀 있는 900.2봉(07:52)으로 삼각점(속초308/2005재설)을 확인하고 대간 길따라 싸리나무가 거치적 거리는 잡목사이로 901봉(07:57)을 넘고 빼곡한 철쭉사이로 진행하자 포토포인트(08:11)가 있어 바라다 보면 상부댐으로 물을 끌어 올리기 위해 천을 물막음 하여 물을 가둬 놓은 하부댐이 내려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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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2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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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 1017봉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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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포인트에서 바라본 하부댐)

 

 

이어 925m 능선분기점(08:13)에서 좌측으로 틀어 내려가는데 이곳은 도면상 북진하던 마루금이 서진하는 지점으로 내려선 안부(08:15)엔 멧돼지들 들쑤셔 놓은 흔적들이 여기저기 많이 보이며 안부에서 은근한 오름짓을 하면 교통호가 있는 1015m봉(08:32)으로 대간은 우측으로 틀어지는데 길목에 왠 삼각점이 박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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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m봉에 왠 삼각점이 있고)

 

 


이어 표시판(점봉26)과 돌이 몇 덩이가 있는 1017봉(08:36-46)에서 떡 몇 조각으로 아침을 대용하면서 쉬었다가 완만히 내려간 안부에서 완만하게 능선분기점인 1005m봉에 거의 오르다 이정표와 양수발전소에서 세운 경고판이 있는 곳(08:54)에서 우측으로 틀어 완만하게 내려가다 둔덕 같은 도면상 975봉을 넘어 좌측으로 틀어 915m 안부(09:02)에 내려서니 양수발전소 상부댐으로 내려가는 길이 좌측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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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봉)

 

 

오름길에 좌측에 숲사이로 상부댐과 함께 풍력발전기가 언 듯 언 듯 보이고 저수지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너무나 시원스러워 발걸음이 가벼운 가운데 완만하게 이어지는 오름길로 꾸준하게 오르다 우측으로 틀어져 오르면 바위들이 차지한 암릉이 이어지는데 이곳이 도면상 1133봉(09:32) 쯤 되겠고 암릉을 좌측으로 우회하는 평지 같은 순한길을 따라서 가면 이곳도 멧돼지들의 천국이고 1100m 고도의 안부(09:43)에 내려섰다가 1136.0봉을 향해 완만한 오름길에 접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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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발전소 상부댐 옆을 지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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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3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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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6.0봉이 보인다)

 

 

잠깐 동안 오르면 길옆에 삼각점이 박혀 있는 1136.0봉(09:48)으로 잡목으로 조망은 트이질 않으며 삼각점(속초24/1992재설)만 확인하고 몇 걸음 진행하면 우측에 1033봉 쪽으로 지능선이 분기하는 1135봉(09:53)에서 좌측(북서)으로 틀어져 북암령을 향해 펑퍼짐한 능선따라 내려가는데 등로 주변은 멧돼지 대대 병력이 땅파기 작전을 펼쳤는지 완전 초토화 된 상태로써 멧돼지 영역에 들어 선 것 같아 낮에도 조심스러운데 특히 야간 산행시엔 매우 조심해야 할 구간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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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6.0봉)

 

 


좌우길이 뚜렷한 935m고도의 북암령(10:07)에 내려서면 이정표(↓조침령7.0km,↑단목령2.9km←설피골,→북암리)가 세워져 있고 가로 질러 고도를 1020m(10:26)까지 올리면 이곳은 종주지도에 1020.2봉으로 표시된 곳으로 펑퍼짐한 능선따라 멧돼지가 파헤쳐 놓은 구덩이 사이로 꾸불거리며 평탄하게 진행하여 마루금을 긋기가 애매하고 난해한 펑퍼짐한 곳인데 길따라 내려가면 기막히게 마루금이 이어져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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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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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2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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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소행)

 

 

내림길이 865m고도(10:42)에서 오름길로 바뀌어 좌측으로 틀어 올라서니 좁은 공터에 소나무 몇 그루 있는 875봉(10:45-53)으로 숲 사이로 조망이 트여 대청봉과 귀때기 청봉이 보이고 오늘의 종점인 한계령도 바라다 보이는데 도면상 이곳은 도면상 북서진 하던 마루금이 남서진하는 지점이자 지금부터는 국립공원 경계선을 만나는 지점으로 점봉산까지 왼발은 자유롭지만 오른발은 국립공원을 밟고 가므로 오른쪽 발만 법에 저촉 받는 셈이며 과일로 허기를 채우면서 잠시 쉬었다가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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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봉)

 

 

이어지는 산길은 키작은 산죽사이로 단목령을 향해 완만하게 내려가는데 멧돼지들이 파헤쳐 놓은 산죽 뿌리들이 들어나 있고 좌측에 계곡에서 물소리가 들려 오더니 식수를 보충하러 계곡에 다녀오는 길이 반질한 ㅓ자길(11:10)을 지나는데 원래 산행스타일이 무겁더라도 먹을 것과 마실 것은 항상 남을 정도로 무식하게 많이 넣어가지고 다니므로 식수보충은 거의 안하므로 이곳도 그냥 지나치는데 하지만 날씨가 더울때는 예외적으로 보충 할 때도 있다.

 

 


쉴 수 있는 의자 두 개와 오거리길이 있는 780m고도의 안부에 내려서니 공터에 장승이 서있고 이정표도 보이는 이곳이 단목령(11:12) 인가 보는데 도면상 단목령은 855.5봉을 지난 안부에 표기되 있어 그래서 그런지 이정표에 이곳 고도를 855m라고 잘 못 표기되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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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목령)

 

 

단목령에서 10시 방향 사면길도 보이지만 대간은 표지석 쪽이므로 직진길로 들어가 통나무 계단길로 오르면 삼각점(설악458/2005복구)이 박혀 있는 855.5봉(11:23)을 지나고 교통호 있는 865m봉을 넘어 살짝 내려선 안부(11:27)가 1/25,000 도면상 단목령이지만 특징도 없는 안부에 불과해 위치만 확인하고 능선마루에 올라 좌측으로 틀어 순하게 진행하다 표시판(점봉10)을 지나 오르면 도면상 926봉(11:46)이나 정점에 거의 오르다 우측(북)으로 틀어 완만하게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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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5봉 오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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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5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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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상 단목령엔)

 

 

꾸불거리며 이어지는 대간길엔 아름드리 참나무가 군데 군데 보이며 점봉9 표시판을 지나면 멧돼지들이 파헤쳐 놓은 공터가 도면상 924봉(11:54)이고 924봉에서 몇 걸음 가다 좌측(서)으로 틀어 885m고도의 안부(12:01)에 내려서니 표시판(점봉8)과 국립공원 말뚝이 박혀 있는데 흐릿한 좌우길이 보이는 이곳은 종주지도에 ‘주의’ 라고 표시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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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봉 가는길에 만나는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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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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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봉 가는길이 만나는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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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m 안부)

 

 

안부를 가로질러 조금 오르다 떡 한조각으로 허기를 달래면서 5분간(12:06-11) 쉬었다가 단풍나무 사이로 937봉(12:16)을 향해 오르다 우측으로 틀어 완만하게 올라 좌,우측으로 지능선이 달려 있는 펑퍼짐한 972봉(12:24)을 넘어가는데 이곳은 종주지도에 951.5봉으로 표시된 곳여며 좌전방 숲 사이로 높은 봉우리가 올려다 보이는 것이 점봉산 인 것 같으며 참나무에 붙어 자라고 있는 겨우살이 들이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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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봉 다와서 만나는 바위)

 

 

완만하게 내려선 920m 안부(12:32)엔 좌우길이 뚜렷하고 이정표(점봉6)가 세워져 있으며 가로질러 완만한 오름 끝에 순하게 진행하여 점봉5 표시판이 세워진 952봉(12:42)에서 몇 걸음 가다 좌측(서)으로 틀어 내려가다 960m봉(12:52)을 살짝 넘어서니 좌우길이 뚜렷하고 이정표(←너른이골4.5km,→오색리3.0km,↑점봉산2.1km,↓단목령4.1km)가 세워진 오색리 갈림길(12:52-56)로써 이곳에서 오색약수 쪽으로 내려갈 수 있나보다.

 

 


오늘 강릉지방이 31도까지 오르고 밤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올거한 예보가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날씨는 조금 무더우나 아직까진 비가 올 기미가 보이지 않고 그나마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줘 산행하는데 땀을 덜 흘린 것 같으며 배낭을 내려 놓고 물로 목을 적신 후 점봉산을 향해 본격적인 오름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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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봉에서 952봉 사이에 만나는 920m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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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봉에 세워진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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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리 갈림길)

 

 


정비 해놓은 통나무 계단길로 고도를 높이는데 빈몸에 달려서 내려오는 한분을 만나 인사를 건네니 점봉산에 다녀 온다며 뛰면서 내려가는데 아마 오색리에서 올라 온 것 같으며 1169봉(13:27)에 올라 숨을 고르면서 우측으로 틀어 진행하는데 이곳은 종주지도에 홍포수막터로 표시된 곳이며 이어 이정표(↑점봉산1.0km,←너른이골5.4km,↓단목령5.2km) 세워진 너른이골 갈림길(13:30-36)에 도착해 다시 배낭을 내려 놓고 갈증을 달랜 후 출발하는데 좌측에 계곡이 있는지 물소리가 들려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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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나무가 갈길을 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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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9봉 오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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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이골 갈림길)

 

 

고도를 높혀 꾸준하게 오르면 산길은 너덜길로 바뀌면서 우측에 시야가 트인 곳에 포토포인트(14:00)가 있어 바라 보면 설악의 주능선과 서북능선이 한눈에 펼쳐지는데 산줄기 가운데 귀때기청봉과 대청봉이 우뚝 솟아 있으며 고도를 조금 더 올리자 넓은 공터에 이정표(↑한계령9.0km,←귀봉4.8km,↓단목령6.2km)가 세워져 있고 정상석과 삼각점(설악26/04재설)이 박혀 있는 1424.2m 점봉산((14:12-15)으로 일반 산행객 두분이 먼저 올라와 있어 인사를 건네니 공단직원들이 지금 곰배령 쪽에서 올라 온다고 귀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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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봉산 오름길에 귀때기청봉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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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덜길이 시작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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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나무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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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도 보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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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봉과 안산 그리고 귀때기청봉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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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때기청봉에서 대청봉까지 주능선을 바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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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사이로 오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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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봉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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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봉산 표지석)

 

 

아니나 다를까 곰배령 쪽을 바라보니 작은점봉산 안부에서 공단직원 같은 두명의 움직임이 포착되어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사실은 이곳에서 조망을 즐기면서 조금 쉬어 갈려고 했었는데 시간이 없으므로 우선 여기저기를 둘러 보면서 사진으로 도장을 찍고 망대암산을 바라보면서 서둘러 한계령 방향(북서)으로 내려가는데 너무나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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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봉산에서 바라본 상부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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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봉산에서 바라본 곰배령과 요 바로 아래 안부에서 공단직원들이 올라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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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봉산에서 바라본 작은점봉산과 제일 뒤편으로 구룡덕봉과 방태산이 보인다)

 

 


철쭉이 만개한 키작은 잡목사이로 내려가면 주목나무가 보이고 1215m 안부(14:36)를 지나 좌측으로 우회길이 있는 갈림길에서 직진하는 암릉길로 진행하니 암봉에 퇴색된 표시판이 세워진 1236m 망대암산(14:42)으로 이곳도 조망이 좋아 뒤돌아 보면 점봉산이 우뚝하고 설악의 주능선이 잘 바라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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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봉산에서 가야할 마루금과 서북능선 안산과 귀때기 청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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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봉산에서 내려가면서 바라본 설악산 대청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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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대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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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대암산에서 바라본 귀때기청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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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대암산에서 뒤돌아 본 점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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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대암산에서 바라본 귀때기청봉에서 대청봉까지의 주능선)

 

 


망대암산에서 바위지대를 조심스럽게 내려서서 우회길을 다시 만나 고도를 낮추며 긴내림을 하면 925m고도의 안부가 십이담계곡 갈림길(15:18)이며 우전방에 보이는 930봉은 오르지 않고 직진하는 산죽길로 마루금에 붙어 완만하게 오르면 도면상 994봉(15:36)이고 살짝 내려서니 선답자의 산행기에서 보았던 특이한 바위(15:38-44)가 있어 바위에 걸터 앉아 과일로 허기를 달래면서 6분간 쉬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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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담계곡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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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죽사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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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쉬어가고)

 

 


쉼 후 된비알로 고도를 1110m까지 끌어 올린 후 평지길로 가다 순하게 오르면 우측으로 바위가 있는 봉긋한 곳이 1157.6봉(16:07-08)으로 삼각점을 확인하러 흐릿한 길따라 오르니 역시나 삼각점(설악314/2005재설)이 박혀 있어 확인하고 대간길로 되돌아 와서 8분쯤 내려가면 좌측으로 지능선이 분기는 능선분기점 갈림길(16:17)에서 우측에 능선쪽으로 올라가는데 좌측 지능선 쪽으로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이곳은 종주지도에 길주의라고 표시된 곳이다.(독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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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7.6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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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가 트여 멋진 바위가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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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겨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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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우측에 능선으로 올라야 함/독도주의!!)

 

 

이곳에서 좌측 지능선 쪽에서 말소리가 들려 확인해 보니 산행객은 아니고 나물 채취하는 일행들로써 일행 중 한명의 행방이 묘연한지 온산이 떠나가도록 동료를 찾느라 소리를 질러대는데 행여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필레약수 초소에서 공단직원이 들을까봐 괜한 걱정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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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길로 오르면 이런 바위가 보이고)

 

 

갈림길에서 우측에 능선쪽으로 살짝 올라 넘어서니 커다란 바위가 서있고 암릉을 좌측으로 우회하여 첫 번째 만나는 로프구간(16:23-25)에서 우측으로 우회길이 보이나 로프 잡고 오르니 조망이 뛰어가 어디를 바라봐도 한폭의 동양화라 여기저기를 바라본 후 우측에서 올라온 우회길에 조심스럽게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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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 우회길 있으나 로프 잡고 오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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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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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 필레약수쪽 도로가 보이고 귀때기청봉도 보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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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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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를 바라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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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바위가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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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겨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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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바위를 조심스레 내려서서 우회길 만나)

 

 

(진행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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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모습을 당겨보고)

 

 


이어 배낭이 긁힐 정도의 바위 틈새를 통과하여 진행하다 사람 얼굴을 닮은 바위(16:36)에서 사면따라 직진하는 우회길이 보이나 우측에 바위를 끼고 오르면 연이어 로프구간이 이어지고 바위(16:44)에 올라서서 뒤돌아 보니 건너편 암봉쪽에 피뢰침 같은 철봉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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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틈새로 올라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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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봉이 우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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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 보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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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위를 우측에 끼고 다시 능선을 향해 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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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구간이 시작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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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프잡고 오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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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으로 오르는 도로가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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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 보니 점봉산이 좌측에 보이고 건너편에 피뢰침 같은 철봉이 보인다)

 

 

여기저기를 바라보면서 사진도 촬영하고 능선 우측으로 내려가서 밑으로 우회하여 마루금(16:56)에 올라서니 공원 말뚝이 박혀 있고 이곳에서 밑으로 우회길이 보이나 그냥 능선쪽으로 진행하여 두 번정도 로프를 잡고 암봉에 올라서니 필레약수로 들어가는 도로가 보이면서 도로쪽에 한사람이 걸어 오고 있어 혹시 공단직원이 아닌가 싶은데 그곳에서도 이곳이 훤히 보일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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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을 바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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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서니 필레약수 도로에 사람이 보인다)

 

 



(가리봉)

그리고...

이하 생략....









 

 









 

다시 로프를 붙잡고 조심스럽게 내려서서 고도를 낮추어 내려가면 980m고도(17:10)에서 육산으로 바뀌면서 길이 좋아지고 이제 도로가 가까워지니 공단 지킴이가 있을지 걱정이 되기 시작하는데 어떻게 내려가야 하나 걱정하다 일단 조심해서 접근하기로 하고 내려가니 지킴터 초소가 보이는데 근무자는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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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 우회길 있으나 다시 로프잡고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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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암봉에서 바라본 한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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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로프잡고 내려서서)

 

 


초소 앞으로 통과하여 필레약수로 들어가는 도로(17:22-33)에 내려서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도로옆에서 500미리 남은 물로 머리를 적시어 땀냄새를 없애고 옷도 갈아 입은 후 도로따라 좌측에 올려다 보이는 마루금과 함께 한계령 휴게소를 향해 9분간 걸어가면 휴게소에 옛오색령이란 표지석이 세워진 920m고도의 한계령(17:42)으로 대간 26구간 산행을 이곳에서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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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조마 하면서 무사히 통과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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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따라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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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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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구간 들머리/화장실과 매점사이계단)

 

 

일단 휴게소로 들어가 서울가는 버스편을 물어보니 18:30분에 상봉행이 있고 10분뒤에 동서울가는 버스가 있어 18:40분 버스표를 구입하고 화장실에서 더 깨끗하게 몸단장을 한 후 도로에서 18:20분부터 기다리라는 휴게소 말을 듣고 기다리고 있는데 18:30분이 되자 상봉행 버스는 왔는데 19:00시가 되도 18:40분 버스는 오지 않아 괜히 짜증이 나기 시작하던 중에 19:05분에 다시 상봉행이 와서 무조건 집어 타고 가는데 기사분이 18:40분차는 없다고 한다.

 

 


같은 금강고속이라 원통에서 한 번 갈아 태우고 다시 홍천에서 무정차 버스로 갈아타 동서울에 도착하여 지하철로 용산역으로 이동하여 23:10분발 무궁화 열차로 광주역(03:30)에 도착하여 차를 끌고 집에 들어가 출근 시간까지 두시간 정도 눈을 붙인다.

 

 

저의 산행기록을 정리한 블로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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